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의료센터 에밀리 레비탄(Emily Levitan) 박사팀은 청어, 고등어, 연어, 송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을 1주에 한번 먹는 남성은 심부전 발병 위험이 낮다고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하지만 박사팀은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에는 해로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레비탄 박사는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알시아 볼크(Alcija Wolk) 박사와 공동으로 45~79세 스웨덴 남성 3만 367명의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1998~2004년에 추적 조사했다.이번 시험기간 중 심질환이나 당뇨병 기왕력이 없는 597명이 심부전을 일으키고 34명이 사망했다. 지방이 많은 생선의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는 5개군으로 나누어 분석했다.그 결과
【시카고】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뉴욕) 니콜라오스 스카미어스(Nikolaos Scarmeas) 교수팀은 지중해식(食)이 경도 인지장애(MCI) 위험을 낮춰주고 알츠하이머병(AD)으로 진행하는 위험까지도 줄인다고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 지중해식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포화지방산은 적은 식단을 말한다. 즉 생선, 야채, 콩, 과일, 곡류, 유제품, 고기, 적당량의 술이 포함된다. 과거 연구에서는 지중해식을 하는 사람에서는 AD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MCI와는 뚜렷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스카미어스 교수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1,393례와 MCI를 보인 482례를 대상으로 지중해식사를 얼마만큼 하고있는지를 평가했다. 피험자는 인지기능테스트, 청취조사, 검진을 받았
【미국 일리노이주 메이우드】 요중 나트륨(Na)/칼륨(K) 비가 Na치 또는 K치 단독 보다 좀더 강력한 심혈관질환(CVD) 예측 인자라고 로욜라대학 보건시스템 폴 웰턴(Paul Whelton) 소장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강압하는데는 Na와 상반되는 작용을 하는 K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요중 Na/K비 높으면 CVD 위험 높아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혈압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나트륨에 비해 칼륨은 덜 주목되고 있지만 강압에는 효과적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웰턴 소장은 이번 2건의 고혈압 예방시험(Trials of Hypertension Prevention;TOHP I 및 II)에 참가한 30∼54세(베이스라인
【런던】 의료시설에서 감염의 기인균인 Acinetobacter baumannii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미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그리이스 알파생물의과학연구소 매튜 팔라가스(Matthew E. Falagas) 교수와 드로소스 카라조고폴로스(Drosos Karage-orgopoulos) 박사가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서 그 실태를 보고했다. 중증환자 생존자 증가로 감염 증가팔라가스 교수팀에 의하면 복수의 기전을 통해 항균제에 내성을 획득한 A. baumannii의 감염, 특히 의료시설내 감염은 공중보건상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커다란 유행을 억제하려면 엄격한 위생관리와 약물 선택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불가피하고 그 중에서도 다제내성 A. baumannii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식사를 통해 얻는 비타민B12가 뇌위축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Neurology (2008; 71: 826-832)에 발표됐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안나 보기아초글로(Anna Vogiatzoglou) 연구팀은 성인 107례(61∼87세)를 대상으로 진찰과 뇌스캔 검사 그리고 기억 테스트를 실시했다(시험기간 5년 초과).그 결과, 혈중 비타민B12 수치가 낮으면 뇌용적이 줄어드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즈비 6.17, 95%신뢰구간 1.25∼30.47). 참가자 가운데 비타민B12 결핍자는 없었다.연구팀은 “뇌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상당수는 조절할 수 없다고 생각됐지만 육류, 생선, 영양강화 시리얼, 우유를 통해 비타민B12 섭취량을 늘리면 뇌위축이 예방돼
생선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신부전 위험을 낮춘다고 영국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 (2008; 52: 876-886)에 발표했다. 생선이나 생선기름을 먹으면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식사와 암에 관한 유럽공동연구(EPIC)의 일환으로 영국 노포크주 지역주민 2만 2,384례(이중 당뇨병 환자 517례)를 대상으로 생선 섭취와 알부민뇨의 관계를 검토했다. 생선 섭취량을 질문표로 평가하여 1주에 1접시 미만, 1∼2접시, 2접시 이상의 3개군으로 나누었다.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 2.5∼24.9mg/mmol을 미세알부민뇨, 25mg/mmol 이상을 매크로 알부민뇨로 정했다. 미세알부민뇨 및 매크로
【런던】 미국 예방의학연구소(PMRI) 딘 오니시(Dean Ornish) 교수팀은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구팀과 공동으로 “생활습관을 전체적으로 개선하면 세포의 노화를 조절하는 텔로미어를 유지하는데 필수 효소인 텔로머레이스의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Lancet Oncology(2008; 9: 1048-1057)에 발표했다. 텔로머레이스 수치 29% 증가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있는 DNA 단백질 복합체로 그 말단을 보호하고 안정화시키는 등 세포의 노화 속도에 직접 관여한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는 빨리 늙어 죽기 때문에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수명도 짧아진다. 텔로머레이스는 텔로미어의 수명을 늘려주는 효소로서 면역계 세포를 유지하는데도 필수적이다. 텔로미어의 단축(短縮)
1만 6천명 이상의 일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Women's Health Initiative(WHI)의 중간보고로 인해 호르몬보충요법(HRT)에 대한 기대와 평가는 크게 후퇴했다. 그러나 WHI는 특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서 이 결과를 다른 집단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게 됐다. 최근에는 WHI의 결과를 호르몬보충요법 실시에 경종을 울리는 개념이 됐으며, 이와함께 보다 안전성을 중시한 호르몬보충요법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을 제정 중이다. 일본갱년기학회 이사장이자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 작성위원장인 히로사키의대 미즈누마 히데키 교수로부터 HRT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WHI 중간 보고 후 처방 급감호르몬보충요
【런던】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소아과 베른트 알름(Bernt Alm) 박사팀은 생후 9개월 이전에 생선을 먹으면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2008;온라인판)에 발표했다.알름 박사는 “최근 선진국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원인은 환경과 식사라고 말했다.박사팀은 2003년 3월에 스웨덴 서부에서 태어난 생후 6개월된 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식사와 아토피성 피부염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리고 자녀가 12개월됐을 때 다시 한번 조사했다.이번 조사에서 대상이 된 유아 약 1만 7천명은 유아의 건강을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스웨덴 서부 유아’ 연구의 참가자. 출생 관련 데이터 및 6개
과음은 중노년기 남녀의 심혈관질환(CVD) 사망을 높이며, 특히 여성의 경우 1일 평균 2잔 이상 마시면 관상동맥질환(CHD) 사망위험이 4배 높아진다는 사실이 Stroke(온라인판)에 보고됐다. 동양 여성에서 음주와 CVD 사망의 관련성을 최초로 검토한 이번 코호트 연구에서는 CVD를 예방하기 위한 적당한 음주량은 1일 평균 남성 2잔 이하, 여성은 1잔 이하로 나타났다. 여성 2잔 이상이면 CVD 사망위험 1.73배이번 지견은 일본 정부가 지원한 암연구인 JACC study 결과 중 하나로서, 45개 지역 40∼79세 일반인 중 뇌졸중, 심근경색, 암 기왕력이 없는 8만 3,682례(남성 3만 4,776례, 여성 4만 8,906례)를 대상으로 했다.1988∼90년 시험시작 당시 음주 습관에
【로스엔젤레스】균형잡힌 식사와 정기적인 운동은 심질환이나 암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뇌를 보호하여 정신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외과·생리학 및 UCLA 뇌연구소·뇌손상연구센터 페르난도 고메즈 피닐라(Fernando Gomez-Pinilla)교수는 음식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160건 이상의 연구를 대상으로 분석, 그 결과를 Nature Reviews Neuroscience(2008; 9: 568-578)에 발표했다. 오메가3는 반드시 먹어야음식, 운동, 수면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오랜기간 연구해 온 고메즈 교수는 “음식은 의약품처럼 뇌에 영향을 준다. 식사, 운동, 수면은 뇌의 건강과 정신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식생활 개선은 인지능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생선이나 오메가(ω)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고령자 실명의 원인인 노인황반변성(AMD)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멜버른대학 엘레인 청(Elaine W-T. Chong)씨는 이전에 발표된 9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 (2008; 126: 826-833)에 발표했다. 진행형 AMD 발병위험 38% 줄어연구팀은 2007년 5월 이전에 발표된 9건의 관련 연구에서 8만 8,974례(이 중 AMD 환자 3,023례)를 재검토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진행형 AMD의 발병 위험이 38% 줄어들고, 생선을 주 2회 섭취하면 초기∼후기 AMD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