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생선오일을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뇌수축을 예방할 수 있다고 포틀랜드대학 진 보우만(Gene Bowman)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연령 87세의 노인 104명(여성 62%)을 대상으로 영양성분을 분석하는 한편, 기억려과 사고력을 테스트하고 참가자 중 42명을 대상으로 MRI 촬영으로 뇌용적을 측정했다.검사결과, 비타민 B,C,D,E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뇌수축의 발생이 적었으며, 기억력 등의 수행검사에서도 더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하지만, 트랜스 지방을 섭취한 사람은 오히려 뇌수축을 촉진하는 경향을 보였다.보우만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식단조절이 뇌용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음식조절을 통해 뇌수축을 조
매주 생선을 1회 이상 섭취하게 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사이러스 라지(Cyrus Raji) 교수가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인지기능이 정상인 성인 260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식품섭취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3차원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뇌의 회색질 크기의 변화를 측정했다.대상자 중 163명이 일주일에 1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는 가운데, 굽거나 삶은 생선을 먹는 사람이 잘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이나 학습과 관련된 해마나 설전부, 안와전두피질의 회색질 용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기억력 테스트에서도 단기기억인 작업기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튀긴 생선을 섭취한 사
어패류를 자주 먹는 남성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27%, 작거나 중간 크기의 생선을 자주 먹는 남자는 32% 각각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건강의학센터 아키코 난리(Akiko Nanri) 교수는 다목적 코호트 연구인 JPHC Study(Japan Public Health Center-based prospective Study)에서 일본인 남녀 5만명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보고했다. 하지만 여성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지방많은 생선이 위험 낮춰미국과 유럽에서는 생선을 먹으면 당대사가 개선된다는 보고와 이를 부정하는 보고가 나와 있어 생선 섭취와 당뇨병 발병의 관련성에 대해 견해가 일치되지 않고
비타민 D, 식이베타인(betaine), 메티오닌(methionine)이 풍분한 식사를 하면서 금연하면 노인성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 터프츠의대 요한나 세돈(Johanna M. Seddon) 교수가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평소 생활습관과 건강습관을 조사한 결과, 노인성황반변성 소인이 있어도 생선이나 우유, 비타민D 등을 많이먹고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서 황반변성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지만 쌍둥이 중에서도 흡연을 하는 사람은 황반변성의 발병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이에 대해황반변성이 유전적인 소인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비타민D는 염증을 예방해 황반변성
유기농 우유를 마시는 산모의 태아나 소아는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뇌발달의 저해위험이 있다고 영국 서레이 대학 마가렛 레이맨(Margaret Rayman) 교수가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됐다.교수는 영국 60개 지역에서 구입한 일반 우유 80개와 유기농 우유 92개의 요오드 함량을 조사한 결과, 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에 비해 요로드 함량이 4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 요오드는 태아와 유아기의 두뇌발달에 중요한 갑상선호르몬의 주성분이기 때문에 요오드가 결핍되면 태아의 뇌와 신경발달을 억제시켜 향후 지능지수가 낮고 학업능 저하 등을 초래할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레이맨 교수는 "산모나 아이의 부모들은 유기농 우유를 선택 시 향후 아이들의 뇌발달을
[런던] 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증거에 근거한 음식알레르기의 진단과 평가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지역의료와 1차진료를 담당하는 개원의 및 간호사, 환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가이드라인은 음식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어린이·청소년의 진단과 평가에 관한 권장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판되는 대체검사 키트는 사용을 삼가도록 경고했다.환자에 정보제공 중요시음식알레르기는 음식알레르겐에 대한 생체의 유해한 면역반응이며, 매우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서양에서는 가장 많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린이의 심각한 건강문제로 인식되고 있다.영국에서는 음식알레르기 입원수가 1990년 이후 500% 증가했다. 서구에서는 음식알레르기 유병률이 최근 20
임신 중 생선오일을 섭취해도 태아의 시력이 좋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North Adelaide 여성과 어린이 건강조사연구소 마리아 마크라이즈(Maria Makrides)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임신 중기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DHA가 풍부한 생선오일캡슐(하루 800mg)을 제공하고, 위약그룹에는 야채오일캡슐을 제공한 후 만삭으로 태어난 185명의 태아가 4개월이 되었을 때 그들의 시력을 측정했다.측정결과, 생선오일캡슐 섭취그룹이나 야채오일캡슐 섭취그룹의 아이들 모두 시력에는 별 차이가 없었으며, 개선효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만삭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자궁내에서 시각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생선을 굽거나 조려 먹는 것보다 기름에 튀겨서 먹는 여성은 심부전 발병위험이 더 높다고 일리노이 노스웨스턴대학 도날드 로이드 존스(Donald Lloyd-Jones) 교수가 Circulation: Heart Failure에 발표했다.교수는 50~79세의 여성 84,493명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한 주에 5회 이상 굽거나 조린 생선을 먹는 여성이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먹는 여성보다 심부전 발병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지만, 생선을 튀겨먹을 경우 비록 한 주에 한 번 먹더라도 심부전 발병위험이 48% 높아졌다고 덧붙였다.특히, 흰 살 생선보다 연어나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이 심부전 발병위험을 억제하는데 더 큰 효과를 보였다.존스 교수는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을수록 진행성 전립선암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 테도르 블라스키(Theodore M. Brasky)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4~2003년 전립선암 예방조사에 참여한 55~84세의 성인남성 3,4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 트랜스 지방산을 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 등 혈중 DHA 수치가 높은 사람이낮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위험이 2~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유해지방산인 트랜스지방산은 수치가 높을수록 오히려 전립선암 위험이 50% 낮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부분 야채에 포함되어 있는 오메가6 지방산은 전립선암
생선이나 달걀 등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D가 노인의 실명을 유발하는 노인성황반변성을 예방한다고 뉴욕 버팔로대학 에이미 밀렌(Amy E. Millen) 교수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Carotenoids in Age-Related Eye Disease Study(CAREDS)에 참여한 55~74세의 여성 1,313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하고, 식단과 야외활동 시간을 조사했다.조사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여성이 낮은 여성에 비해 노인성황반변성의 위험이 최대 59% 낮았으며, 75세 미만일수록 비타민D에 의한 노인성황반변성의 예방률이 더 높았다.하지만, 이런 연관성은 비타민D를 직접 복용했을 때만 나타났으며, 햇빛노출로 얻은 비타민D 합성
미국 댈라스-미농무성(USDA)과 미연방보건복지부(HHS)가 발표한 새 식사가이드라인에 대해 미국심장협회(HA)가 나트륨(Na)과 포화지방의 섭취량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가이드라인은 체중관리와 저열량·고영양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채소 중심의 식사와 가당(加糖)식품의 억제, 적당한 신체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2005년 가이드라인에서 후퇴이번 가이드라인의 권장 내용은 대부분 AHA가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협회가 202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내용의 일부인 '심혈관계의 이상적인 건강상태(ideal cardiovascular health)'를 결정하는 식사점수(diet score)와 비슷하다.이 식사점수는 과일과 야채, 식이섬유가 풍부한 전립곡물(도정을 적
치즈를 너무 많이 먹으면 방광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벨기에 루벤 카톨릭대학교 마레 브린크만(Maree T. Brinkman) 교수팀이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방광암 환자 200명과 대조군 386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비교한 결과, 하루 53g 이상의 치즈를 먹는 사람은 같은 양의 초콜릿을 먹는 사람보다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50% 이상 높게 나타난 반면, 치즈를 하루에 53g 이하로 먹는 사람은 방광암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반면, 올리브유를 매일 먹으면 방광암의 위험이 50%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생선이나 달걀 등의 음식은 방광암과 연관이 없었다.브린크만 교수는 "연구결과 올리브유 등의 기름은 방광암 예방효과가 있었지만, 육류나 유제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