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으로 인한 신체적 손상을 오메가3 지방산이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리스 아테네의과대학 게라시모스 시아소스(Gerasimos Siasos) 교수가 World Congress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2g씩 투여한 결과, 동맥혈관계의 기능을 개선시켰으며, 혈관의 경직성이 향상되고, 혈관탄성도 손상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시아소스 교수는 "오메가3의 항염작용이나 항동맥경화와 같은 매커니즘이 심장기능을 개선시킨 것 같다"며 "비흡연자든 흡연자든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오메가3 지방산을 먹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오메가3지방산은 필수 불포화지방산으로 고등어, 연어, 참치, 청어 등 등푸른생선에 많이 함유돼있다
생선이나 생선기름(어유)이 2형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생선 섭취와 2형 당뇨병 발병에 관한 역학 데이터에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연구팀은 생선 섭취와 2형 당뇨병 위험을 검토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9건(참가자 총 43만 8,214명)을 메타분석했다. 평균 추적기간은 11.4년이었다.분석 결과, 생선을 먹지 않았거나 월 1회 미만 섭취한 군에 비해 1주에 5회 이상 생선을 섭취한 군의 당뇨병 발병 상대 위험은 0.99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오메가3 지방산 역시 마찬가지 결과였다. 그러나 이번 결과에는 어떤 지역에서 연구됐는지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고 아시아에서 실시된 연구를 종합하면 생선 섭취와 당뇨병
2형 당뇨병 치료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동제와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최근 이들 인크레틴 관련 약물이나 인크레틴(GLP-1, GIP;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에 혈당강하작용 이외에도 다양한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생선이 인크레틴 약물의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간사이전력병원 내분비내과 야베 다이스케 교수는 인크레틴 관련약물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법과 관련해 DPP-4 억제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식사, 특히 생선 섭취가 중요하다고 일본당뇨병학회에서 발표했다.L세포, 췌장베타세포의 GPR에 작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가 심혈관질환 병력자의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발암성연구과 명승권(가정의학 전문의) 과장팀은 1995년 이후 2010년까지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의 심혈관질환 2차 예방의 효능을 알아 본 14편의 임상시험 연구(총 2만 485명의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환자 대상)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명 과장은 "1970년대에 그린랜드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유독 심혈관질환 발생이 낮은데 그 이유로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삼치, 참치 같은
독일 뮌헨- 임신 및 수유기에 오메가 3이나 6 다가불포화지방산 을 먹어도 자녀의 비만예방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뮌헨공과대학 엘스 크뢰너 프레세니우스영양센터 한스 하우너(Hans Hauner) 소장은 이번 결과에서 유아 비만은 모태내에서 프로그래밍된다는 가설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얻지 못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오메가 3와 6은 생후 12개월째 아기의 지방량에 확실한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 경향은 대조군과 다르지 않았다.유아 비만은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프로그래밍되는 것일까. 이전 연구에서는 임신 중 '나쁜' 지방을 섭취하면 유아의 지방조직을 과잉 증식시키며 '좋은' 지방인 오메
임신 중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해도 자녀의 Ig련 관련 알레르기 위험을 낮추지 못한다고 호주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자신이나 남편, 형제 중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고 유전적으로 알레르기 위험이 높은 태아를 임신한 여성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하면 자녀의 생후 1년째 IgE 관련 습진 또는 음식 알레르기가 줄어드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706명. 생선기름 캡슐(오메가3 지방산 1일 900mg)을 투여하는 개입군과 오메가 3 지방산이 들어있지 않은 식물성기름을 투여한 대조군으로 무작위 나누어 임신 21주까지 투여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자녀가 한살일 때 IgE 관련 알레르기 질환(감작이 확인된 습진 또는 음식알레르기)으로 했다.그 결과, IgE 관련 알레르기 질환의 이환율은 개입군이 9%
서울대의대(학장 강대섭)가 3월 1일자로 임상약리학교실(주임교수 장인진)과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신좌섭)을 신설했다.임상약리학교실은 약물반응 다양성의 원인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 개인별 맞춤약물요법을 실현하고 약물요법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연구, 진료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교수진은 신상구, 장인진, 유경상, 조주연, 정재용(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 5명의 전임교원과 2명의 겸임교원 등 7명이 있으며, 전공의 9명, 대학원생 및 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의학교육학교실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좋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의사양성제도, 학생선발정책,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발과 평가, 졸업 후 교육, 평생교육, 교수개발, 의과대학 및 병원의 조직변화 등 의학교육의 제반 영역을 연구 대
런던-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과민성쇼크가 의심되는 환자의 초기 평가와 응급치료 후 전문의 소개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과민성쇼크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 기도, 호흡, 순환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성 과민반응이다. 대개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으로는 특히 어린이의 경우 땅콩 등의 견과류, 달걀, 조개, 우유, 생선, 참깨 등의 종자류를 들 수 있다. 음식 이외의 원인으로는 말벌이나 꿀벌에 쏘이거나 천연 라텍스(고무), 페니실린 등을 들 수 있다. 알레르기 대부분은 특발성로 분류돼 임상 증상은 심각하지만 원인을 발견하기 어렵다.영국에서는 알레르기는 보고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과 종종 오진된다는 점 때문에 모든 원인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률은 나와 있지 않다.
지중해식과 유사한 식사패턴이 뇌소혈관장애의 마커인 백질 병변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마이애미대학 한나 가드너(Hannah Gardener) 교수는 미국 뉴욕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장기 전향적 연구인 the Northern Manhattan Study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Neurology 에 발표했다.포화지방산에 대한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은 독립 예측인자Northern Manhattan Study는 뇌졸중 위험인자를 발견하기 위해 실시된 지역 코호트연구다.가드너 교수는 시험 실시 전 1년간의 음식물 섭취 빈도를 조사하고 지중해식과의 유사성(과일, 야채, 콩, 곡류, 생선은 많이, 고기와 유제품은 적게 먹고, 포화지방산에 대한 불포화지
녹차가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고령자의 기능장애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도호쿠대학 츠지 이치로(Tsuji, Ichiro) 교수는 Ohsaki 코호트 2006 연구 결과를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한편 우롱차, 홍차, 커피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츠지 교수는 2006년 65세 이상이고 기능장애가 없는 1만 3,98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3년간 녹차의 섭취 횟수와 기능장애의 관련성을 Cox 비례 위험 모델로 분석했다. 녹차 섭취는 건강행동 및 사회요인과 관련하기 때문에 나이, 성별,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기왕력, 교육수준, 흡연, 음주, BMI, 인지활동, 정신적 고통,
음식을 골고루 먹는 사람이 대사증후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음식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이상 감소하고 복부비만은 4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식약청은 2011년부터 2001년부터 한국인 유전체역학연구 중 안산·안성코호트 참여자 가운데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이 없는 성인 6,640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의 주요 패턴을 확인하여 2008년까지 추적조사했다.조사대상자의 골고루 먹는 식습관 정도를 5개 등급으로 나누어 식습관과 대사증후군 발생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가장 골고루 먹는 집단이 흰쌀과 김치 위주의 치우친 식사를 하는 집단에 비해 대사증후군이 23%가 줄어들었다.또
몸에 좋다는 생선도 삶거나 찌기 보다 튀기면 심혈관질환 등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를 뒤집는 연구결과가 BMJ에 보고됐다. 유럽에서 실시된 대규모 전향적 연구 EPIC에 참가한 29~69세 스페인 사람을 대상으로 11년간 분석 결과, 튀긴 생선과 감자 튀김은 심혈관질환 및 전체 사망 위험에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그러나 지중해식을 하는 스페인에서만 나타난 결과라고 결론내리고 있다.기존 보고에서비만과 고혈압 관련성 지적튀김이 복부비만과 고혈압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관련한다는 사실은 유럽에서 열린 여러 역학연구에서 이미 보고된바 있다. 2007년 당시 이번과 마찬가지로 EPIC의 스페인 일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튀김 섭취량과 비만은 관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