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의 도코사헥사엔산(DHA) 수치가 높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병(AD)을 비롯한 치매의 발병위험이 유의하게 낮다는 데이터가 프래밍검 스터디에서 밝혀졌다. DHA치가 가장 높은 군에서는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 발병위험이 47%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는 Archives of Neurology 11월호에 발표됐다. 베이스라인 때 치매가 없었던 남녀 899명(연령 중앙치 76세)을 평균 9.1년간 추적하여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와 AD의 발병을 전향적으로 추적했다. 추적기간 중에 AD 71명을 비롯한 99명이 치매를 일으켰다. 연령, 성별, 아포리포단백 Eε4 대립 유전자, 혈장호모시스테인치, 학력수준을 조정 후, 혈장 DHA치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혈장 DHA치가 가장 높은 군은 그보다 낮은
IQ가 높은 아이는 채식주의자가 되는 경향이 강하며 결과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도 낮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BMJ) 온라인판이 15일자로 보도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MRC역학정보센터 캐서린 게일(Catharine Gale) 교수는 10세때 IQ검사를 받은 30세 남녀 약 8,200명의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10세때 IQ가 높았던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30세때 채식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대상자 가운데 4.5%가 채식이고 그 중 2.5%는 육류를 일절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 33.6%는 생선이나 닭고기도 먹는 채식주의자였다. 엄격한 채식과 그렇지 않은 채식 간에 IQ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여성이나 사회적지위 및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에서 채식주의자가 많은 경향이 있지만,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 불곡후원회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불우이웃과 함께 따뜻한 송년을 보내기 위한 제 3회 자선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자바커피, 뚜레주르, 일식전문점 도요와,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스시 캘리포니아 등 지역사회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커피 및 음료, 빵, 도넛, 두텁떡, 생선초밥, 수제 초콜릿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될 예정. 또, 듀오 글로리아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듀엣 공연, 김병철 님의 낭만 콘서트, 타로카드,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다.불곡후원회 성숙환 회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손길이 점점 더 절실해지고 있는 요즘 훈훈한 사랑을
【미국·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노스웨스턴대학 예방의학 핼시온 스키너(Halcyon Skinner) 박사와 하버드대학 연구자들은 “비타민D(정)가 췌장암 위험을 거의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2006;15: 1688-1695)에 발표했다.권장량섭취로 위험 43% 낮춰이번 지견은 비타민D가 췌장암 예방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영양소와 췌장암 간에 어떤 관련성을 검토하는 대규모 연구로는 처음이다.이 연구에서는 2건의 대규모 장기시험에서 얻어진 데이터가 검토됐으며 미국이 권장하는 비타민D 섭취량 (하루 400IU)을 복용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4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0IU 미만인 경우는 22% 낮아지는데
만성두드러기환자들이 히스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음식은 피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팀은 한국인의 식단을 분석하여 어류, 육류, 과일·야채군, 유제품, 카페인 포함 음료, 주류 등 30종의 음식을 선정해 히스타민 함유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히스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은 어류, 육류, 가공육류, 시금치, 녹차 등이었으며, 소주, 우유, 맥주, 달걀 등에는 적게 포함돼 있었다.[첨부파일참조]박 교수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경우 히스타민 농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1회 20~50mg/kg의 히스타민을 섭취하면 두통을 야기시키고, 100~150mg/kg은 홍조를 일으킨다. 이외에도 재채기, 두통
4명중 1명이 암에 걸리지만 암 치유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해 일단 암이 발병하면 가정이 경제적으로 파탄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암에 대한 치료법보다 강조해야 할 것이 암 예방법이다. 셀레늄·야채·과일 암 예방식생활변경 금연으로 65% 막아지금까지 많은 역학적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대부분의 암이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동·서양에 흔한 암 종류도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방식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은 셀레늄의 암 예방효과, 야채와 과일로 암 예방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찰과 근거들을 설명했다.암 발생 35% 잘못된 식생활과 연관암의 위험인자에 관한 Dole과 Peto의 역학적 연구에 의하면 암 발생의 35%가 잘못된 식생활에 기인한 것이며 흡연이 30%, 바이러스 감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 영양학과 스테파니 추베(Stephanie Chiuve) 박사는 중·고령 남성을 대상으로 16년간 연구한 결과, 5가지 건강한 생활습관이 심질환 발병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효과는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치료하는 남성에서도 확인됐다고 Circulation(2006;114:160-167)에 발표했다. 이 5가지 라이프스타일은 ①금연 ②비만지수(BMI) 25㎏/㎡미만 유지 ③매일 30분이상 운동 ④1일 평균 0.5~2잔 음주(술마시지 않는 사람은 제외) ⑤건강한 식사-였다. 건강한 식사내용은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산을 삼가고 과일과 야채, 곡물성섬유질, 닭고기와 생선, 너트류, 콩 등을 많이 먹고 5년 이상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을
【미국 미주리주·세인트루이스】 열량이 적은 식사를 하더라도 밸런스만 잡혀 있으면 심장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워싱턴대학 내과학 루이지 폰타나(Luigi Fontana) 교수가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6; 47: 398-402)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적의 영양섭취와 함께 장기적인 열량제한은 노화로 인한 심기능 저하를 개선시켜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심기능 수준 젊은이와 같아 심초음파 검사 결과에 따르면 열량을 줄인 사람의 심장은 나이와 성별이 동일한 대조군보다 우수한 탄력성을 갖고 있었다. 확장력은 젊은 사람과 같았다. 마우스와 래트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철저하고 지속적인 열량 제한이 수명을 최대 약 30% 연장시키며 동맥경화나 발암 등의 질환
현재 일반인들의 건강을 위한 대부분의 식사 권고안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적절한 영양교육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관리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양학적 교육은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비만과 같은 심혈관질환에 대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식이조절로 심혈관위험 30%이상 낮춘다과일, 야채, 견과류 등 지속적 섭취로 효과영양교육 및 지침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영양사 및 의료종사자들은 영양지침들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환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정부성모병원 내과학교실 손태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음식들이 심혈관질환
건선치료에 있어서 음식과의 관련성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은 높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들은 음식과 건선과의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로 환자들의 질문을 적당히 답변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약에 비해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아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적 현실은 전 국민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집착하고 있고, 한의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외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S&U 피부과 여운철 원장은 건선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의학저널에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건선, 저열량·채식 효과 과일·등푸른생선 유용, 금연·금주는 필수 저열량식·금식 산화스트레스 감소여러 가지 염증성질환이 단식이나 저열량식 중에는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크로
간흡충(간디스토마) 감염이 간담도암 발생 및 사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암센터 암코호트연구과 신해림 박사와 다기관 공동연구팀(서울의대, 성균관의대, 경상의대, 건국의대, 서울대보건대학원,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이 4년간 3개 지역(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남도)내 성인3천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감염현황조사와 위험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대변내 간흡충 양성률은 함안군(31.3%)이 가장 높았으며, 충주시(7.8%), 춘천시(2.1%) 순이었다. 간담도암 발생도 인구 10만 명당 함안(5.5명), 충주(1.8명), 춘천(0.3명) 순으로 나타나 간흡충 충란 양성율과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특히 남자(약 1.3배), 술 마시는 경우(약 1.2배), 민물생선회 먹는
감기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는 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양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아 대증적인 치료가 주를 이룬다. 임상결과는 환자의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등을 사용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치료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호흡기계 손상을 완화하고, 면역계를 활성화하거나 직접 바이러스를 억제해 회복을 촉진시킨다. 부천다니엘병원 내과 이준구 선생은 “감기가 걸리면 기존치료에 비타민을 병용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며 새 분야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감기에 효과” 항염·면역기능 활용범위 넓어 감기는 평균적으로 성인들은 1년에 2~5번, 소아는 7~10번 정도 걸린다[그림1]. [그림1]나이에 따른 호흡기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