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적이라고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팀이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햄스터를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저하약물인 에제티밉(상품명 이지트롤)이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인 피나스테라이드(상품명 프로스카)를 각각 투여한 결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질 대사의 불규칙성은  양성전립선을 증식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에제티밉이 전립선비대증의 대체 또는 표준 치료를 보조하는 요법을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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