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혈액종양내과(과장 정주영)가 9월 21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제4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개원의를 위한 혈액종양내과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김병수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1차 진료를 위한 혈액학적 자문’ ▲정은주 감염내과 교수의 ‘혈액종양내과 환자들을 위한 예방접종’ ▲정주영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혈액종양내과에서의 정밀의학 – 환자별 맞춤치료’ ▲정현애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암질환에 대한 면역치료 – 최신동향’ 순으로 진행된다.참가희망자는 사전등록 마감일인 9월 19일(화)까지 온라인 등록,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무료다.참가자들에게는 석식과
연세암병원과 유한-연세폐암연구소가 노바티스의 아시아태평양 중개연구 허브센터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으로 연세암병원은 폐암 항암 신약물질에 대한 인체 독성여부 검증을 비롯한 치료효과를 살피기 위한 전임상연구 단계부터 참여한다.또한 이 단계를 통과한 폐암 신약물질에 대한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환자 대상의 임상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진행을 총괄하게 된다.이번 허브센터의 지정과 함게 양측은 폐암 등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항암 후보물질 검증과 최신 항암 표적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갔다.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임상연구 참여에서 벗어나 신약 개발의 첫 단계인 전임상연구부터 주도적 참여하게 됐다"며 "이는 축적된 전임상연
대구파티마병원 암센터가 올해 15주년을 기념, 기존 암센터를 리모델링하여 8월 21일 ‘전인암치유센터’를 오픈했다.전인암치유센터 혈액·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해부병리과, 영상의학과 및 통증의학과를 중심으로 긴밀한 다학제 체계를 형성하여 암환자에게 최상의 암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외래 병상을 보유하여 환자들이 외래에서 항암제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할 수 있으며(낮병동 운영), 종양 전문 간호사가 항암제 치료 중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여 부작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외 성분 헌혈실, 조혈모세포 채집실, 검사실, 상담실, 임상연구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사선종양학과와 인접하여 환자의 진료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난치성암인 삼중음성유방암에 효과적인 항암약물치료법이 제시됐다.삼중음성유방암은 호르몬이나 유전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약 20%를 치자한다.항암제에 일부 반응하더라도 재발이 많은데다암진행속도도빠르다. 무진행 생존기간은평균 6개월 미만이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8개국 44개 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국제연구에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는 AKT 표적치료제와 기존 항암제 병용하면무진행 생존기간을 2배 늘릴 수 있다고 란셋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실시된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약물 임상시험에 따르면 좋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최근들어면역치료제와 PARP억제제가일부 치료효과를 보이지만 여전히치료에 어려운상황이다.이번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환자의 10명 중 4명은 TNF-α억제제 투여 1년 후 약효가 소실되며,초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도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고려대의대 소화기내과 진윤태 교수는 한국다케다의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 기자간담회에서"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은 만성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큼 관해가장기간 유지되고 안전성이 확인된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스테로이드에도 효과를 보이지 않는 환자에사용할 수 있는 약제는 많지 않은 상황.진 교수는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킨텔레스가 TNF-α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분명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킨텔레스는 기존 궤양성대장염 및
경구용 항암제인 S-1(TS-1)의 눈물흘림 부작용의 발생 원인과 환자 특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팀은 "S-1 복용 위암환자 가운데 나이가 많을수록, 신장기능이 낮을 수록, 혈액 속 S-1의 주된 항암성분인 5-플루오로우라실(5-fluorouracil)의 함량이 높을수록 발생 위험이 크다"고 대한암학회와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지 최근호에 발표했다.S-1 항암제의 부작용으로는 눈물길이 막혀 눈물을 흘리는 부작용이 알려져 있다. 이는 통상 항암제 부작용 중 흔치 않은 것으로 시력과는 무관하지만 시야를 흐리게 하고 눈곱을 동반하며, 눈꼬리를 짓무르게 하는 등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린다.연구 대상자는 S-1 보조항암요법을 실시한 145명의 위암 환자. 이들 가운데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 대해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병원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 후 1차 항암치료로 완전관해 상태에 이른 김모씨(49. 여)에게 재발방지를 위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술한 결과, 김씨는 3주 만에 정상수준으로 회복됐으며 21일 퇴원한 후외래를 통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혈액종양내과 한치화 과장은 지난 1983년 국내 최초로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의 혈연간 동종골수이식을 시행한 경력을 갖고 있다.3년 전부터는 제주한라병원에 정착해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물론 중증재생불량빈혈환자의 면역억제치료, 급성백혈병의 관해유도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2상 임상시험 ONO-4538-09 결과기존 결과와 일치, 부작용은 오히려 적어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한국인 비소세포폐암환자에서도 생존율과 반응률이 양호해 기존 임상결과와 일관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한국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옵디보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국내 2상 임상시험 ONO-4538-09의 결과, 58.3%의 1년 생존율(OS)과 20%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다고 밝혔다.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자 국내 가교임상시험인 ONO-4538-09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중 최대 규모.이 임상의 목적은 편평 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7월 1일 본관 3층 강당에서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두 개의 세션, 여섯 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녕 교수가 ‘Optimal Strategies to Gastrointestinal Subepithelial Lesions’,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조수경 교수가 ‘통풍의 최신지견’,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진규 교수가 ‘실수하기 쉬운 심전도 소견’을 주제로 강좌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가 ‘임신성 당뇨병 관리의 최신 지견’,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엄지은 교수가 ‘암성통증관리-마약성 진통제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병원 호
환자의 종양조직과 혈액을 분석해 암 유발 유전자를 찾는 진단 기술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이 항암 맞춤치료의 세계적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에 맞춰 표적항암제 임상 결과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얼마전 미국암학회(ASCO 2017)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이 NGS기반 맞춤치료와 관련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 NGS 검사에 대한 선별적 보험급여가 시행되기 시작했다.NGS 검사의 장점은 과거에 비해 단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점이다. 실제로 ASCO에서 발표된 ProfilER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지만 사용 가능한 치료제를 사용한 환자군이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치료성적이 좋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암유전체 전문가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대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6월 12일부터 사흘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13차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 70여 개국 연구자 300여명이 참석해, 암유전체 연구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한다.서울대병원에서는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와 고영일 교수가 ‘다발성골수종 프로젝트’, ‘미래의 혈액암 유전체 프로파일링(정보수집)’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림프종 전문의 40여명과 100문 100답을 통해 림프종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여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림프종 안내서 ‘림프종 바로알기’(대한혈핵학회‧림프종연구회 편, 대표저자 서철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출간됐다.‘림프종 바로알기’는 일반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림프 조직이 무엇인지, 림프종의 종류는 어떻게 나누어지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림프종의 진단 및 최신 치료법, 그리고 치료 과정 중에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아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대표저자인 서철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림프종의 치료 성적이 날로 향상되고 있지만 그만큼 림프종의 분류나 치료법 역시 빠르게 변화하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5월 8일부터 16병동 종양내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 참여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환자 참여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나 보호자가 치료과정에서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서비스다.세브란스병원은 주중 입원전담의가 상주하며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케어한다. 입원전담의는 주치의 역할을 맡아 치료를 담당하는 교수와 의견을 교환하며 환자 치료에 대한 경과관찰, 퇴원 계획 등을 세운다.환자는 이런 입원치료 과정에서 입원전담의와 의견을 나눠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한편 세브란스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에 따라 16병동에 대한 병문안 시간을 제한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 혈액종양내과 장현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 발간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7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2017수상자로 선정됐다.장현 교수는 암치료 연구 분야에서 ‘표적 항암제 저항성 기전’, ‘신약 항암치료 효과 예측마커’ 등의 논문을 다수의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화융합의학연구원(원장: 정성철)이 오는 5월 30일 오후 1시 20분부터 6시 4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7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화융합의학연구원 산하 정밀의학연구소와 휴먼 헬스 빅 데이터 연구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정밀의학’과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의학 연구’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정밀의학’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Joan Steitz 예일대학교 교수의 ‘단백질을 코딩하지 않는 RNA의 놀라운 기능’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암 정밀의학을 위한 환자 유래 이종이식 동물 모델의 활용(조성엽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 ▲한국인 폐암 환자의 전장 유전체 분석(주영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암 정밀의학: 종양내과 의사의
전체 폐암의 약 2%를 차지하는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표적항암제 세리티닙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조병철·김혜련·홍민희 교수팀은 국내 10개 병원 ROS1 돌연변이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연구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ROS1 돌연변이 폐암에는 지금까지 세포독성 항암제인 크리조티닙을 사용했으나 치료 부작용과 약물내성 발생시 대체할만한 약물이 없는 상태였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세리티닙은 62%의 치료반응률을 보였으며, 치료반응 지속기간도 21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암세포 성장 및 전이가 진행되지 않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9.3개월로 나타나 크리조티닙 보다 좋은 치료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미FDA의 표적항암제 브리가티닙 승인은 한국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이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기존 약제인 크리조티닙에 내성을 보인 ALK 양성 폐암환자에서 치료효과가 우수하고 뇌 전이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으며, 이 연구가 승인의 근거가 됐다.김 교수가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발표한 이 논문은 18개국 71개 병원에서 크리조티닙 내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배정 2상 'ALTA 연구'의 최초 분석 결과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크리조티닙에 내성을 보인 ALK 양성 폐암환자 222명. 이들을 브리가티닙 90mg 지속투여군(112명)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암 환자를 위한 ‘항암약물요법실’을 구축하고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항암치료는 주사제 등 약물을 사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인데, 보통 2-3주 단위로 병원에 수일간 입원했다가 퇴원하기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건양대병원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입원과정을 생략한 당일 항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유방암 수술 전·후 항암치료 시 약 5시간 정도 병원에 머물면 충분히 치료받고 귀가할 수 있다. 위암이나 대장암도 3주에 1회 정도만 내원하여 당일 주사치료를 받고 귀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건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노재경 석좌교수는 “암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것은 암 치료가 무서운 것보다도 병원에 입원하여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면역항암제 부작용 공포 벗어나는 계기될 것"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1차 적응증 승인은 면역항암제 부작용 공포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된다는 평가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사진]는 키트루다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1차 승인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며,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조 교수는 "폐암이 국내 암 사망률 1위이자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꼽히지만 이번 승인으로 폐암 생존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러면서 "단순히 적응증 확대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암환자들의 면역항암제 부작용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수십년간 EGFR
건양대병원이 5일 왓슨을 이용한 암 진료 사례를 공개하면서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병원의 첫번째 왓슨 치료 사례는 40대 유방암환자.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항암치료 약물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왓슨을 이용했다.왓슨이 제시한 항암치료제 내용은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으로 구성된 병원 유방암팀과 같았다.건양대병원 암센터 윤대성 교수는 "왓슨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의학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업그레이드 한다는 점"이라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제표준의 암 치료를 안방에서 제공받는 셈"이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5일 오전 권선택 대전시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 최원준 병원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암 진료실 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