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연한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인 육종의 치료제 '라트루보'(성분명 올라라투맙)가 40년만에 출시된데 이어 보험급여도 받았다.라트루보는 육종 치료제로는 최초의 단클론항체다. 과거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 사용 경험이 없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연조직육종환자에 독소루비신과 병용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위장관기질종양(GIST)와 카포시육종, 골육종은 제외된다. 독소루비신 75mg/㎡와 라트루보를 8주기까지 병용투여하고 이후에는 라트루보 단독 투여한다. 한국릴리는 9일 연조직 육종 치료신약 라트루보의 보험급여 기념 기자간
인하대병원이 이달 22일부터 환자 1명 당 15분 진료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시범사업'에 선정돼 류마티스내과, 혈액종양내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에서 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고 밝혔다.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이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의 소위 '3분진료'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의 개편,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 수행과 적합한 진찰 모형을 구성하기 위한
허대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을 출간했다.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이 법의 존재를 모르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심지어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조차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장기간 병고에 시달려온 말기 환자에게 임종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서명을 받는 것은 환자에게 고통만 더한다고 여겨져 차마 서류 작성을 못 하는 게 현실인데, 환자 본인 서명이 없으면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이 책은 연명의료와 관련된 용어 및
제11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이 3월 21일(수)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은준 KAIST(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 임상의학부문에 방영주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가 선정됐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김호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범경[사진 왼쪽부터]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 흉부외과가 2017년 한 해 폐암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중앙보훈병원 폐암센터는 흉부외과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등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또한, 지방보훈병원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위탁병원과의 원스톱 전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중증 질환자들도 중앙보훈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한편, 중앙보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미국의 암진료가이드라인을 개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세브란스는 27일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조병철 · 김혜련 · 홍민희 교수팀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시켰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올해 전세계 최초로 난치성인 ROS1 유전자 돌연변이 폐암에서 세리티닙(ceritinib) 약물의 유용성을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연세암병원을 중심으로 대한항암요법학회 10개 회원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연구로서 세리티팁의 치료반응률이 62%, 치료반응 지속기간은 21개월로 나타났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기존 표준 항암약물인 크리조티닙과 대등한 19.3개월이었다.NCCN은 이 연구결과에 근거해 세리티닙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산하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이 12월 22일 인공지능 암센터를 개소했다.중앙관 지하 2층에 자리한 인공지능 암센터는 왓슨 포 온콜로지를 중심으로 다수의 전문의와 전문 코디네이터로 구성돼있다. 혈액종양내과, 외과,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등 암 관련한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추었다.인공지능 솔루션의 진단·치료 정확도가 꾸준히 향상됨에 따라 암 환자들이 최신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인공지능 암센터를 통해 의료 품질을 선도하고 환자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는 첨단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유전자변이량이 적어도 암유전자 돌연변이를 고감도로 검출하는 시스템의 기능이 입증됐다.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소장 박웅양)와 한국보건산업징흥원은 차세대 유전체 분석시스템 캔서스캔(CancerSCAN)의 기술력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네이처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캔서스캔은 캔서스캔은삼성유전체연구소(소장 박웅양)가 2014년 병리과 및 혈액종양내과와 함께 개발한 유전자분석시스템이다. 환자의 암 조직에서 381개 암 관련 유전자 검사에서 한번에 500여종의 돌연변이를 진단할 수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암환자 5천여명. 이들을 2014~2016년에 캔서스캔으로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암 관련 유전자인 EGFR, KRAS, PIK3CA, BRAF의 중
서울성모 강진형 교수 "항암제 경쟁력은부작용 최소 발생률"환자와 의사 모두만족해야 최적 치료, "약물가치인정해야"한미약품이 개발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가 경쟁약물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비해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13일 타그리소 보험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폐암치료제 뿐만 아니라 모든 항암제의 블록버스트의 기준은 부작용 발생률의 많고 적음"이라고 말했다.교수의 이같은 설명은 타그리소와 올리타의 약효 비교 질문에서 나왔다. 강 교수는 개인 소견을 전제로 "올리타는 손바닥 갈라짐 현상이 있다. 생명을 좌우하는 것도 아닌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냐고도 하겠지만 동일한 항암제라도 도세탁셀보다 알림타가 더 많이 사용된 것처
△ 의무기획처장 -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 연구교학처장 -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오상철 교수
난치성 유방암의 유전자변형을 혈액검사만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팀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유방암 조직에서 확인된 암 신호경로인 'PI3K-AKT-mTOR'의 유전자 이상 중 PI3K와-AKT1 유전자 변이는 혈액검사만으로도 조직검사와 100% 일치한다는 연구결과를 란셋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삼중음성유방암이란 호르몬이나 유전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으로 재발이 많고 암 진행이 빨라 치료가 어렵다.연구팀은 지난 8월 다기관 2상 임상시험를 통해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가운데 PI3K-AKT-mTOR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경우 AKT 표적치료제로 치료하면 기존 항암제로만 치료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성숙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선정'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록됐다.이 교수가임상암연구저널에 게재한'Significant Association of Oncogene YAP1 with Poor Prognosis and Cetuximab Resistance in Colorectal Cancer Patients' 논문은영국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Faculty of 1000 Biology에 선정됐으며BRIC 한빛사 추천논문으로 소개됐다.
서울대병원이 11월 14일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정밀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병원관계자는 이번 정밀의료센터 개소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이용한 첨단의학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환자안전을 성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김태유(혈액종양내과) 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 2,000건이 넘는 증례를 통해 실제 임상적용이 가능한 역량을 축적했다”며, “앞으로 유전체 및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밀의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3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가 지난 달 28일 암과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에 도전하는 면역치료의 최전선’이라는 주세로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가운데, 폐암 면역치료 결과가 발표됐다.발표에 나선 아베종양내과의 아베 히로유키 박사는 수지상세포의 역할을 강조하며 표준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비소세포 말기 폐암환자 22명에게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2주 간격으로 5회 치료했다고 밝혔다.아베 박사에 따르면 림프절에 피하 주사한 결과 15명(68.2%)에서 치료 효과가 보였으며 완전관해 2명(9.1%), 부분관해 3명(13.6%), 장기불변 10명(45.5%)의 치료 결과를 보였다.치료효과가 있는 그룹의 생존일은 1,000일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치료효과가 없는 그룹은 388.5일이었다. 치료 2주일
문재인 정부가 보장성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규 약제 급여에 대한 접근성은 약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한국암치료 보장성확대협력단(KCCA) 이대호 기획위원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10일 대한종양내과학회 춘계학회(롯데호텔)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해석' 세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 교수는 신규 등재약제 접근성 부분은 이번 보장성 강화 대책에서 제외됐으며, 문케어의 약제 선별급여는 기준 비급여에 대한 보완대책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현재 대부분의 암환자, 비급여 항암신약으로 메디컬푸어 전략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신속한 급여가 환자들이 절실한 요구라고 설명했다.또한 2022년인 문재인 정부 5년차에 고가신약 등재방안이 마무리 될 경우 암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이 11월 1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4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1부는 김명남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중앙대병원 외과 박병관 교수) △ 대장암의 수술 병리 소견(중앙대병원 병리과 김희성 교수) △ 대장암의 Adjuvant Therapy(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 유방영상의 이해와 활용(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하수민 교수) △ 유방암의 Adjuvant Therapy(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내용으로 진행된다.2부에서는 △ Peripheral T-cell Lymphoma(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 △ 폐암의 수술적 치료(중앙대병원 흉부외과 박병준 교
국립중앙의료원이 뇌종양, 폐암, 혈액질환 등 중증질환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응급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신경괴와에 김명수, 혈액종양내과에 이하연, 응급의학과에 권재현 전문의 등 3명을 신규 임용했다.
대구파티마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선아 과장이 10월 18일 베스트 웨스턴 서울가든 호텔에서 개최한 제5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업무에 헌신적으로 종사하고 말기환자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함이 인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유공자표창을 받았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혈액종양내과 임주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의 ‘후즈후인더월드’에 등재되었다.임 교수는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신진연구, 2015년 한국암학술재단 장학생 선정 등을 통하여 소화기암/두경부암등에서 항암제 내성 기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9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본원 지하1층대강당에서 '제8회 일산백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개원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개최한다.이번 연수 강좌의 첫 번째 세션은 '심방세동환자에서 새로운 항응고제의 올바른 사용'(순환기내과 남궁준 교수), '난치성역류성식도질환 환자의 치료 대책'(소화기내과 김남훈 교수), '허리통증 치료의 최신지견'(재활의학과 이홍재 교수)을 주제로 진행한다.두 번재 세션은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기침환자의 접근'(호흡기내과 구현경 교수), '부종환자에 대한 내과적 접근'(신장내과 한금현 교수), '일차 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빈혈의 검사와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