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체 영업사원과 의사, 약사가 짜고 진료비를 조직적으로 허위부당 청구해 부당이득을 챙기다 당국에 적발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특별현지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허위부당 청구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A제약사 영업사원 J씨 등 2명은 자사 의약품의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거래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 대표자에게 약 1억7천여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허위 또는 부당 청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C의원 등 의원 5곳은 J씨 등으로부터 구두 또는 서면으로 제공받은 390여명의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도용해 진찰료 등을 허위로 청구하고, J씨 등이 판매하는 의약품에 대해 허위 원외처방전을 발급해준 것으로 드러
의약품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할 범정부 차원의 전담 드림팀이 구성됐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유통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마무리하고 2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의약품유통조사TF는 지난해 공정위가 매출규모가 큰 국내외 상위 제약사 10곳을 대상으로 벌인 불법 유통실태조사에 이어 매출 1천억원대 중하위권 제약사들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의약품유통조사TF는 본격 조사에 앞서 이들 제약사와 병의원, 약국, 도매상 간의 의약품 거래실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등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의약품유통조사TF는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함으로써 불공정거래에 따른 약값 상승을 차단한다는 구상이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향정신성 비만약 관리를 부실하게 해온 의료기관과 약국들을 적발했다.식약청은 16일 ‘07 하반기 향정 식욕억제제 취급자 특별점검 결과를 통해 처방전없이 조제·판매행위 등 관계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취급업소 20개소(의료기관 18개소, 약국 2개소)에서 위반내용 30건을 적발하고 고발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또 마약류 불법유출 의혹이 있는 4개 업소에 대하여는 해당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 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인된 위반내용(30건)을 유형별로 보면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직접 조제·판매한 사례가 7건, 무자격자의 마약류 취급행위가 2건, 향정신성의약품 재고량 차이가 6건이나 있었다.또 관리대장 미작성, 미비치, 허위기재 등으로 적발된 사례는 11건, 기타 향정신성의약품 보관방법
한국유나이티드 및 임직원 5명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나이티드 제약사가 원료직접 합성최고가를 받은 품목 중 일부가 실제로는 원료를 직접 합성하지 않고 수입하고 있는 것이 의심되는 정황이 파악돼 복지부가 일제조사에 나섰으나 업체 담당자들이 검사에 불응하는 등 자료제출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다.복지부와 식약청은 유나이티드제약이 자료제출을 거부해 지난 12일 이 업체대표 K씨를 비롯한 5명의 임직원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5개품목(4개성분)이 원료의 직접합성이 아니라 원료를 수입한 실적이 파악돼 식약청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식약청은 수입원료를 제제연구용으로 사용했다는 보고를 했으나 수입원료가 제제연구용으로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처방을 줄여 약제비가 절감될 경우 절감액의 일정부분을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하지만 하나의 의료기관에서 중복 처방을 할 경우에는 삭감조치된다.28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제비절감을 위한 건강보험 의약품 사용량 관리대책’을 발표했다.과다한 의약품 사용으로 인한 국민의 약값부담 경감과 국민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한 것.세부안으로는 심평원이 운영하는 ‘의약품 처방총액 절감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한해 해당 의료기관의 참여 전·후 처방총액을 비교해 절감액의 30%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처방받는 의약품 수는 1회 평균 4.16알로 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10개 제약사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공정위는 1일이들 제약사의부당고객유인행위와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그리고 고발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와 건보공단, 국세청 등에 관련법규 위반 및 세금탈루여부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제약사별 과징금 액수는 한미약품이 50억 98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동아제약 45억 3100만원, 중외제약이 32억 3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그밖에 유한양행 21억 1900만원, 일성신약 14억 4500만원, 한국BMS 9억 8800만원, 녹십자 9억 6500만원, 삼일제약 7억 1400만원, 한올제약 4억 6800만원, 국제약품 4억 3700만원 순이었다.이
병원의 안전관리 소홀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반적으로 환자 과실로 인한 사고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있어 법원이 잇따라 환자의 손을 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올 초 병원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중상을 입은 환자에 억대의 배상금 지급 판결에 이어 최근에는 병원 보호자용 간이침대에 미끄러져 다친 경우에도 병원 측에 일부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와서 논란이 예상된다.30 일 서울고법 민사1부(유승정 부장판사)는 간병인 K씨가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을 깨고 피고는 원고에게 치료비 등 11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간이침대를 제공하는 병원은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정장치를 부착하거나 경고 문구를 부착하는 등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한
제약협회가 이번달말까지 개별 제약사의 의약단체 협찬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한국제약협회는 11일 이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7일 이사회에서 의약관련단체 행사에 개별 제약사가 협찬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의한 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조사를 10월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이사회 결정 사항을 제약사에 다시 한번 주지시키고, 공정거래 관행을 확립해 나가기 위함이다. 특히 이사회의 결의 사항이 지켜 질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만약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의약전문지에 공포한 후 관련 당국에 위반 사실을 고발할 방침이다. 제약협회는 “이사회 결정에도 불구하고 개별제약사의 의약단체 협찬이 이루어 진다면 지난달 5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과 공정거래특별위원회 구성이 무의미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한국BMS제약 등 4곳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과징금 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전원회의에서 우선 4개사에 대해 과징금 규모 및 검찰 고발여부 등 징계 수위를 발표할 것이며 나머지 13곳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초점은 과징금 규모에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공정위가 이번 4개 제약사를 선정한 배경이 규모순이라는 점으로 볼 때 과징금 규모 또한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4사는 공정위의 입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발표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일부 업체는 공정위의 과징금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박근혜 씨와 이명박 씨의 진료기록을 수차례 열람한 사실을 인정했다.이와 관련해, 공단은 1일 대선주자 5인의 개인진료기록은 6건이 업무상 목적에 의해 합법적으로 조회, 열람됐다면서 하지만 개인진료기록의 무단열람 및 불법적인 유출은 없었다고 해명했다.조사결과 공단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으로 부터 대선주자에 대한 개인정보조회와 관련한 자료요구로 였으며, 조사과정에서 일부 조회사실이 확인되어 특별감사로 전환, 개인별로 상세히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또 일부 언론에서 진료정보 접근권이 없던 직원이 다른 직원의 아이디(ID)를 빌려 열람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사실 확인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공단은 자체 조사과정에서 일부 조회사실이 확인되어 현재 특별감사 중이며, 감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한
평소 의약품 제도 및 약가에 관심이 많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계속되는 약제비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원가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이 전 장관은 22일 경향신문의 기고문을 통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밀어붙인 의·약분업제도는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 대표적인 폐해는 약제비 폭증이다”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원가를 공개해야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국내 약제비 폭증의 주범은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다“면서 ”첫 번째로 다국적 제약사가 보유한 신약 처방을 의사들이 선호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탓과 국가가 국민소득이 2~3배 높은 선진 7개국+1의 나라 약값의 평균 가격을 보장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전장관은 “애초부터 ‘봉’ 노릇을 자초했던 것”이라면서 “장관 재직 당시에 국제
의약품 원료를 수입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합성하면 건강보험에서 높은 가격을 인정해 주는 것을 이용하여 우선 ‘원료합성’으로 허가를 받아 높은 약가를 받고 나중에 ‘원료수입’으로 변경한 비양심적인 제약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보건복지부는 2001∼2005년에 시판 허가를 받아 건강보험 급여대상 목록에 올라있는 원료 합성 의약품 298개 품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이중 28개 제약사의 97개 품목이 원료 수입 의약품`으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하원제약과 이연제약, 국제약품 경동제약 등도 상당수를 변경했다. 특히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동화약품공업 SK케미칼 등 정직한 경영을 강조해왔던 대형 제약사들도 일제히 포함돼 비난
고신대 복음병원 병원장 해임사태를 둘러싸고 당사자인 이충한 원장과 김성수 총장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의대교수협의회도 총장 해임 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지난 25일‘총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한다’란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김성수 총장의 퇴진을 촉구했다.이 원장의 해임사태 이후 의대 교수들은 산발적 반발 조짐을 나타냈지만 교수협의회 차원에서 총장 퇴진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즉 의대교수들이 김성수 총장의 퇴진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이 원장과 의기투합, 김 총장과의 정면대결을 선언한 것.교수협의회는“이 원장의 해임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를 촉발시켜 병원을 위기로 몰고가는 총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김 총장은 교수들의 직접선거
국세청이 성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원 등 비보험 현금거래가 많은 의료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간다. 국세청은 21일 소득탈루율이 높게 나타난 업종 중 탈루협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259명을 대상으로 6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포함되는 업종은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등 비보험 현금거래가 많은 의료업종을 포함해 학원사업자, 유흥업소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5차 세무조사 결과 소득 탈루율이 높게 나타난 업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월부터 의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 315명에 대한 5차 세무조사결과 총 2,147억원을 추징했으며, 이들의 평균 소득탈루율은 47.5%였다. 국세청은 이중 고의적·지능적 탈세혐의자 37명을 적발해 22명은
고신대 복음병원 병원장의 직무정지 사태를 둘러싸고 병원과 학교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해임 당사자인 이충한 원장이 총장에 대해 맞불작전을 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원장은 지난 18일 이사장과 이사회에 김성수 총장의 해임 건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원서에는 임상교수 총 108명 중 71명이 서명을 했으며 이충한 원장의 직무정지 및 징계철회와 김성수 총장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원서 제출은 일방적인 직무정지 처분에 대해 이 원장은 물론 의대교수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이뤄진 것으로, 병원장 해임 사태를 둘러싼 병원과 학교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실제 이 원장은 사태발생 직후 “김 총장이 토사구팽 식으로 자신의 입맞에 맞는 원장을 선임해 병원을 장
지난달 산부인과 의사들과 요실금 수술을 둘러싼 사태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 나섰던 삼성생명이 만남 후 한 달째 침묵으로 일관, 산부인과 의사들이 다시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산부인과의사회(이하 의사회)와 삼성생명은 지난달 21일 요실금 논란 이후 첫 만남을 갖고 해결책을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사태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는 실패했다.하지만 삼성생명은 의사회의 주장에 일정 부분 수긍, 내부검토를 거쳐 조만간 회신을 준다고 약속해 사태해결의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했다.당시 극한 감정대립으로 단체행동에 착수하려던 의사회 역시 대응을 잠정 중단하고 삼성생명의 입장표명을 기다리기로 의견을 모았다.삼성생명이 산부인과 의사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원만한 관계
바이엘코리아와 한국쉐링이 합쳐진지 불과 한 달도 안되 피임약 부작용 은폐의혹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건강 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을 비롯한 8개 시민단체들이 13일 한국쉐링이 피임약 ‘다이안느35’의 부작용을 은폐하고,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시민단체는 우선 ‘다이안느 35’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고 이 때문에 유럽, 캐나다 등지에서는 간독성, 정맥혈전색전증 유발 위험 때문에 심각한 여드름이나 다모증 등의 피부질환 이차 치료제로 허가 받아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쉐링측이 한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 모든 위험을 은폐하고 피임약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식약청 또한 부적합한 허가 자료에 의존하여 쉐링의 요구대로 피임약으로 허가를 내줬다고 단체는 주장했다.그러면
남는 약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소포장제가 재고품 증가라는 부작용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협회는 제약사 대상 소포장 관련 현황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식약청에 100T 병포장의 소포장 인정, 10% 의무생산량의 과년도 재고를 고려한 생산비율 조정 등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행에 들어간 ‘소포장제’는 정제·캡슐제형의 모든 의약품에 대해 품목별 연간 제조·수입량의 10%이상을 소포장(낱알모음포장: 100정·캡슐 이하, 병포장:30정·캡슐)으로 생산토록 의무화 한 제도.그러나 막상 실효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5개월에 걸쳐 20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소포장생산품목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 응답해온 4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2월 논문표절시비에 휘말렸던 차병원그룹 차광렬 학원장이 누명을 벗게 됐다. 당시 의혹을 제기했던 미국 생식의학지 Fertility & Sterility(이하 F&S저널) 앨런 드처니 편집장이 지난 9일 공식적으로 차병원에 사과한 것. 편집장은 F&S 편집위원회의 전체회의 결과, 이 사건은 논문 도용이나 표절이 아닌 ‘중복게재’며, 교신저자인 이숙환 교수가 단독으로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이 교수에게만 3년간 논문 투고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또 이 문제는 김정환 박사 및 이 교수 두 사람의 문제일 뿐 제1저자인 차 학원장을 비롯한 다른 저자는 책임이 없고, 오히려 이런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던 그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차병원은 “드처니 편집장은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성급하고 부
15개 의원 및 약국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제 관련법령 위반으로 적발됐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식욕억제제 사용과 관련해 마약류취급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처방전에 의하지 않은 조제행위 등 관련법령을 위반한 의료기관, 약국 등 15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의뢰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비만치료제의 사용이 증가되면서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발생 등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비만치료제의 무분별한 사용 및 처방관행을 개선하고자 사용량이 많거나 관리가 취약한 13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적발된 업소의 위반사항으로는 마약류관리대장 미작성 및 허위기자가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향정신성의약품 재고량 차이 및 보관방법 부적정(6건),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4건), 의사가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