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및 정치권 금품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장동익 전 회장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은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김대호)가 장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영장실질심사에서 이광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장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의협회비와 회장 판공비 등 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경찰의 혐의 없음 의견을 받아들인 검찰은 당초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서울고검은 지난 2월 장 전 회장 등이 쓴 돈의 용처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며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데일리메디
그동안 의약품 유통 과정의 고질병으로 지적 받아온 제약사와 의사의 ‘관행적 거래’ 가 최근 당국의 잇단 집중조사로 그 실체를 드러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수사는 하나의 사건에 국한됐던 예전과는 달리 제약계와 의료계 전체에 촉수를 드리운 상태에서 진행돼 매머드급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때문에 의협 회장 금품로비 사태로 국민의 불신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리베이트’ 라는 광풍이 다시 한번 의료계를 강타할 경우 의료계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경제검찰 ‘공정위’ 의료계 조준하나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 중순까지 국내외 주요 제약사를 중심으로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공정위는 조사과정에서 중앙·지방 지점을 막론하고
병·의원에 조영제(CT·MRI 촬영시 사용)를 판매하는 프랑스 국적의 G제약사가 최근 리베이트 혐의로 고강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슷한 시기 조영제를 판매하는 다른 제약사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경찰 조사가 G제약사에 국한되지 않고 조영제 전체 제약사 및 의료기관과 의사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그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직접적 연관이 있는 방사선과 분야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현재 G사가 병원에 조영제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의사를 포함 병원 관계자들에게 금품 및 향응을 대접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G사 임직원을 소환 조사한 상태며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벌였다. 조사에서는 리베이트 제공은 물론 향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동네의원이 휴무없이 출근한 직원들의 휴일수당 지급에 대한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일수당 지급에 대한 정확한 규정을 파악하지 못한 많은 개원가가 관행에 따라 임의로 책정한 금액을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등 직원들에게 지급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개원가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상당수 동네의원이 진료를 시행하면서 직원들에 대한 휴일수당을 놓고 유사한 규모의 개원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수당지급 수준을 파악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근로자의 날이라서 직원들에게 미안한 감은 없지 않지만 진료를 쉴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주위 의원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직원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
대한의사협회가 장동익 전 회장의 금품로비 발언을 언론사에 제보한 회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의협은 징계를 위한 것은 아니고 통상적인 조사 단계라고 밝혔다.의협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개최된 중앙윤리위원회에서는 사건 전반에 대한 정확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키로 결정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만약의 징계요청에 대비한 윤리위원회의 통상적 활동의 일부일 뿐”이라고 전제했다.특히 의협은 “이날 특정인의 이름이 거명되어 논의된 바 없으며 자료수집 및 내사과정을 거쳐 추후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이 문제를 재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27일 윤리위원회 결과를 두고 연합뉴스 등 일부 언론에서 “의협이 제보자에 대해 징계를 추진한다”고 보도하자 일부 회원들이 “잘못을 한 장본인은 그대로 두고 내부고발자만
지난해 7월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이 대한전공의협의회 선거와 관련해서 요정회동을 했다는 의혹, 일명 ‘오진암’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29일 금품비리의혹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박철준 검사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박 검사는 “성매매 관련 고발 사건도 재기 수사 결정이 내려졌으며, 곧 조사부에 병합돼 함께 수사될 것”이라고 밝혔다.장동익 회장은 오진암 사건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성매매 알선 등 협의로 검찰에 고발됐지만 각하 결정됐고 고발인의 항고로 3월부터 재수사에 들어간 상태였다.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익 회장의 횡령 및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5일 의사협회로부터 압수한 회계 자료에 대한 분석과 참고인 소환 조사 등이 마무리됨에 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0개 시민단체가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과 국회의원, 복지부 공무원을 뇌물공여죄와 정치자금법 등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시민단체는 26일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사들의 이익만을 극도로 추구하기 위해 협회의 힘을 빌어 법에서 엄금하고 있는 특정행위와 관련된 정치자금을 제공하고 제공받았다면서 이로 인해 의료법 개정안의 내용을 의사측 요구대로 수정하는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는 전형적인 뇌물공여좌와 업무상 배임죄인 동시에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라면서 범행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야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요양급여 허위부정신고를 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가 포상금으로 850만원을 획득하는 행운을 얻게 됐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허위부당신고를 신고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4명에게 총 1,114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이중 A병원 원장은 미실시 진료비(약제비) 청구하고 실제 근무하지 않은 물리치료사를 서류상으로 등록 후 이학요법료를 청구해 총 50,789,930원의 부당을 취득했는데 내부신고로 전액환수조치를 당했다. 이 건을 신고한 관계자는 포상금으로 857만8,000원을 받았다.또 공단은 수진자에게 본인부담금 과다청구해 737,050원의 부당청구액을 받은 B피부과 의원을 적발하고, 이를 신고한 내부직원에게는 221,000원을 지급했다.이밖에 비급여 대상을 실시하고 요양급여비용으로 청
검찰이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의 금품로비 의혹 수사를 돈의 사용처를 따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 갔다는 정황이 파악되면 정치권이나 정부 부처(복지부 등)도 수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를 긴급 압수수색한 서울중앙지검은 국회 로비 파문에 따라 전격 수사를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철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수사는 돈의 용처를 따라가는데 정치권에 전달됐다는 혐의가 나오면 수사가 진행된다”면서“장동익 회장은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만약 직무에 관해 돈을 받으면 뇌물죄가 적용된다. 하지만 검찰은 아직 돈의 흐름이 정치권으로 흘렀는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접수
【독일·하이델베르크】 증후성 경동맥협착 수술법이 경동맥내막절제술(CEA)과 카테터이용 스텐트 효과의 비교 우위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대규모 비교시험 데이터 분석 결과, 스텐트 삽입술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텐트술 후 사고위험 높아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2건의 시험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6; 355: 1660-1671)에 발표된 EVA-3 S (Endarterectomy vs. Angioplasty in Patients with Symptomatic Severe Carotid Stenosis) 시험과 Lancet(2006; 368: 1239-1247)에 발표된 SPACE(Stent-Supported Percutaneous An
검찰이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 의협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5일 오전 의협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각종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강원도협회 정기총회에서 “국회의원 3명에게 매달 용돈으로 200만원씩 줬다. 의료계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해 준 의원에게는 1000만원을 제공했다” 등이라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돼 정치권 로비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장 회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는 30일 사퇴한다고 지난 24일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검찰은 이미 장 회장 등에 걸려있던 고발 사건을 조사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녹취록 파문이 국회로까지 번지자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디
최근 조루수술 광고가 신문이나 인터넷을 도배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이 이 조루수술의 실태와 부작용을 집중 고발해 파장이 예상된다. MBC의 대표적인 시사프로그램인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 15일 비뇨기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음경배부신경차단수술의 폐해를 보도했다.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은 성기의 일부 신경을 절단해 뇌로 가는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수술로, 최근 개원가에서 빠른 효과를 이유로 시술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빠르고 확실하게 조루를 치료한다는 이 수술을 받고 통증, 발기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2580은 보도했다. 음경배부차단술은 의사들 사이에서도 적정성 논란이 진행 중이며 아직 과학저널에도 발표된
의료광고가 네거티브 방식으로 허용, 그동안 닫혀 있던 빗장이 풀리면서 환자들을 발길을 기다리는 의료기관들이 한층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법안이 애매모호 해 자칫 의료기관들의 목을 죌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의료기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5일 ‘바뀌는 의료광고 법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열린 의료경영 심포지엄(주최 네트워크병의원)에서 의료분야 전문가들은 네거티브 방식의 의료광고 허용에 있어 금지되는 항목들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안건영 사무총장(중앙대 외래교수)은 “개정된 의료법은 표현의 자유 등을 제한하고 있는 예외허용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원칙허용방식으로 전환을 꾀한 것인데 규정이 모호해 형식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의·약사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의 단순 기록의무 위반이나 보고의무위반 등으로 마약사범으로 몰리는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의료용으로 이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별도의 관리법안을 제정하는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해 대체토론을 진행했다.법안은 복지부에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의 적정이용과 안전관리를 위해 별도의 관리위원회를 두도록 명시하고, 향정신성의약품 취급 중 발생한 위반행위는 식약청장의 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하도록 하고(전속고발제), 고발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로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또 향정신성의약품의 적절한 단속과 지도감독을 위해 ‘향정신성의약품 단속원’을 두도록 명시하고 있다.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그 동안 단순
지난 1월 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60개 허위·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93%의 적발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복지부 및 심평원에 따르면 올 1월 60곳의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56곳에서 허위·부당청구 행위를 적발했으며 전체 부당금액은 14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심평원, 건강보험공단,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으로부터 비위사실이 제보된 기관이며 이 가운데 32개소는 올해 신설된 특별·긴급 현지조사를 통해 21곳에서 허위청구를, 9곳에서 부당청구 사실을 적발됐다. 특별현지조사는 당초 29곳(긴급현지조사 1곳 포함)이 지정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4개 요양기관이 실제로 실시하지 않은 요양급여 비용을 청구하거나 진료내역과 다르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 전 지부가 10일 일제히 ‘산별교섭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 병원장 항의면담 투쟁을 전개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노조는 10일 “사용자단체는 각 병원의 법인 대표인 의료원장(병원장)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못박고 “전체 사용자를 대표해 ‘1인 대표 체제’를 분명하게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관(규약)중 사용자단체의 사업 목적과 범위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산별중앙교섭 및 산별협약 체결, 각종 노사협의 진행, 의료 노사정위원회 참여 및 활동 등’을 분명하게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 보건노조는 “만약 최소한도의 수준에서 사용자단체가 구성되지 않으면 2007년 산별교섭은 또 다시 파행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내부 노사 관계를 떠나 법
제15회 전태일 노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던 보건의료노조 부천 세종병원지부가 최근 병원측의 파업 참가자에 대한 해고 등 대량징계 조치가 잇따르면서 또 갈등을 빚고 있다.부천 세종병원지부는 지난해 노조원 35명이 181일간 파업을 벌였고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상급단체인 보건의료노조의 중재로 작년 7월 19일 다시 단체협약을 체결, 장기간 노사 분쟁도 일단락되는 듯 했다.김상현 지부장은 26일 “오랜 노사갈등이 평화적으로 해결됐다는 안도감은 잠시였다. 병원측은 파업 중단 4개월이 지난 후 2006년 12월부터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징계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현재 징계 및 노조탄압 행위에 대해 보건의료노조와 세종병원지부는 1주일 전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징계 구제신청 소송을 낸 상태.병원은 인사위원회를
의료법 개정으로 인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대한한의사협회(비대위원장 윤한룡)등 3개 단체는 오는 21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고발이유로 “현재 불법의료가 범람하는데도 복지부가 단속과 처벌을 제대로 하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이번 고발에 대해 의협 한 관계자는 “의,치,한의사의 궐기대회를 앞두고 정부와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21일 의협·치협·한의협 등 3개 단체의 연합집회로 대규모 집단휴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휴진 의료기관에 대해 초강력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복지부는 14일 의료인들의 집단휴진으로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경우 관련법에 의해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집단휴진이 장기화 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휴업중인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의료법 48조에 근거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천명했다.현행 의료법 48조에는 의료이 정당한 이유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집단으로 휴업 또는 폐업해 환자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경우 복지부장관이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만약 의료기관 개설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 이하 전공의협)가 아주대병원 전공의폭행사건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전공의협은 “2차실태 조사결과 병원측은 교수처벌에 관해 현재까지 확정된 것이 없고, 며칠전에야 징계위원회에 올려 심사를 진행하는 등 6개월간 진척이 없다”며 병원의 미온적 태도를 비난했다. 전공의협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측은 실태조사 직전 전공의협측에 교원인사위원회에서 가해 교수에 정직 1개월을 명시한 공문을 보내며 실태조사가 무의미하다는 논리를 주장했다. 그러나 병원관계자는 “공문은 확인된 바 없다”며 “징계절차는 의과대학에서 문제를 제기한 후 법인이사회에서 토의를 거쳐야한다. 그리고모든 최종적 결정권은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총장 사인을 거쳐 통보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