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소판제 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가 내달 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보험약가는 1정 당 10mg이 2,298원, 5mg이 1,907원이다.다이이찌산쿄와 일라이 릴리가 공동 개발한 이 약물은 혈소판 표면의 아데노신 이인산(ADP) 수용체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혈소판의 활성과 응집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혈소판제다. 아스피린과 병용 투여하며 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 스텐트 혈전증을 포함한 혈전성 심혈관사고(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사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사적 뇌졸중)의 발생률을 낮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 유한양행이 당뇨병시장 진출에 도원결의를 다졌다. 3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만든 DPP-4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를 동일 계열의 약물 가운데 강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3사 대표가 성공적 출발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에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베링거 더크 밴 니커크 대표(왼쪽) 유한양행 김윤섭 대표,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오른쪽), 사진=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 제공]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5mg에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12일 한국릴리는 시알리스 5mg 추가 적응증 승인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초청 연자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이성원 교수[사진]에 따르면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은 다른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은 매우 밀접한 질환이다.대한비뇨기과학회지에 실린 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85.2%)이 전립선 질환을 갖고 있다. 독일의 한 연구에서는 발기부전 환자의 72%가 하부요로증상을 동반하고 있었으며 이 질환이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당뇨병 보다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발기부전이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5mg)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징후 및 증상 치료에도 승인을 받았다. 식약청은 1,98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시알리스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세 건의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해 시알리스의 이번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복용 후 빠르면 2주째부터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및 징후 개선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배뇨증상과 저장증상을 모두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미국FDA는 작년 10월에 발기부전 및 양성 전립선 비대증 동반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우리나라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다.
로슈의 이상지혈증 치료제 달세트라핍(dalcetrapib)이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3상 임상시험을 중단했다.로슈는 7일 CETP억제제인 이 약물의 임상시험인 dal-OUTCOMES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 클래스에 해당하는 약물의 중단은 지난 2007년 화이자의 톨세트라핍에 이어 2번째다.로슈에 의하면 dal-OUTCOMES의 대상자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기왕력을 가진 45세 이상으로 증상이 안정된 성인환자 1만 5,872명.심혈관사고와 사망을 평가항목으로 설정한 결과 기존 치료를 받은 대조군에 비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이같은 결과로 로슈는 이 시험을 포함한 프로그램인 dal-HEART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미 발표된 dal-VESSEL,
발기부전치료제인 미로데나필(상품명 엠빅스, SK케미칼)이 조루증치료제인 다폭세틴(상품명 프릴리지, 얀센)을 병용하자 조루 억제효과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SK케미칼은 30세 이상의 남성 조루환자 118명를 엠빅스(50mg)와 프릴리지(30mg)를 병용투여군과 프릴리지+위약 투여군을 비교했다.그 결과, 병용투여군이 질 내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병용투여군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작용은 낮으면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임상을 주도한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양대열 교수는 “기존 조루증치료제 증량시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부가적으로 조루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달 7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제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결핵퇴치를 위해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장에 화이자 이동수 사장이 연임됐다.협회가 5일 발표한 새 이사진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가우제(전 바이엘 헬스케어 대표이사), 야니 윗스트허이슨(전 한국릴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임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사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협회는 연임된 이동수 회장(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과 장마리 아르노 부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선임된 김진호 부회장과 박상진 부회장으로 새롭게 회장단이 구성됐다.
유럽연합이 2형 당뇨병의 맞춤치료 개발을 위해 산학협동 콘소시엄인 'DIRECT'(DIabetes REsearCh on patient straTification)를 출범시켰다.유럽내 21개 학술기관과 4곳의 제약연구기관 전문가가 모이는 DIRECT에서는 향후 7년간 2형 당뇨병 바이오마커 개발 등을 연구하게 된다.4,500만 유로 투입 150명 연구인력 투입DIRECT는 영국 댄디대학을 비롯한 학술기관과 사노피, 일라이릴리 등 제약사가 연합한 유럽의 산학협동 콘소시엄이다.4,500만 유로(한화 약 680억원)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전문 연구인력만 15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前)당뇨병자와 당뇨병환자 등에서 임상 및 게놈정보를 수집해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치료의 실현을 목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미국 여성경영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Female Executives, 이하 NAFE)의 ‘여성 경영인을 위한 최고의 기업’ 명단에 4년 연속 선정됐다.릴리는 2005년부터 유연근무제를 전면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이를 확대해 탄력근무제와 완전 재택근무제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2011년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가족친화인증기업 심사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한양행이 한국릴리의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에 이어 휴물린도 영업을 전담한다.유한은 휴물린의 5개 제형(휴물린 70/30 펜주, 휴물린 엔 펜주, 휴물린 엔 주, 휴물린 알 주, 휴물린 70/30 주)에 대하여 종합병원 및 클리닉을 포함한 국내시장 유통 및 마케팅·판촉활동을 담당한다.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유한양행이 환자에게 치료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적절한 치료 옵션을 소개함으로써 당뇨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한국릴리가 보유한 휴마로그, 바이에타도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휴물린은 1983년 릴리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공법으로 제조한 휴먼 인슐린으로 현재 국내에는
SK케미칼이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S의 홍보대사로 이파니[사진]를 위촉했다. 이파니는 섹시한 분위기를 주는 이미지 소유자로 한국플레이보이 모델출신이다.그녀를홍보대사로 삼은 이유는 남성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비만약 등과 함께 '해피드럭'으로 분류되는 전문의약품으로서 의사들이 처방전을 내야 하지만 실제로는 일반인들이 병원에서 특정 약물을 요구하는게 현실이다. 따라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는 제약회사는 주요 마케팅 타깃이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이다.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발기부전치료제 대부분은 섹시코드를 사용해 은근히 일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바이엘헬스케어의 레비트라가 대표적이다. 레비트라는 처음에는 강력한 힘을 강조하기 위해 남성 심볼을 연상케 하는 근육질의 남성
프로톤펌프 인히비터(PPI)는 칼슘(Ca) 흡수를 억제시키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골밀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골절 위험과 관련한 연구들은 일치한 결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하메드 카릴리(Hamed Khalili) 교수는 코호트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폐경여성이 PPI를 2년 이상 사용하면 대퇴골근위부 골절 위험이 35% 높아진다고 BMJ에 발표했다.또 식사와 생활습관의 관련도를 조사한 결과, 흡연경험자에서는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칼릴리 교수는 미국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7만 9,899명에 대해 2000~08년 PPI 사용(과거 2년간 정기 사용)과 대퇴골근위부 골절의 위험인자(폐경, 여가활동,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신테스코리아(대표: 김상범)가 26일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를 공동 프로모션하기 협약을 맺었다.의료기 제조업체인 신테스 코리아는 외상, 골절 전문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집행하며 포스테오의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은 2011년 6월 한국릴리 본사인 일라이 릴리사와 신테스가 프스테오 파트너십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활성화된 골의 흡수작용을 억제하는 기존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와 달리 골 형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한국릴리가 카트리지를 교체할 수 있는 만년필형 인슐린을 출시했다.휴마펜 럭셔라 HD (Luxura HD)라는 이 제품은 한국릴리의 인슐린 제품인 휴마로그 믹스 25, 휴마로그 믹스 50 그리고 휴마로그 등 세 가지 제형의 카트리지로 교체, 환자의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만큼 의료폐기물량도 적다.아울러 기존 펜형 인슐린의 외형상 한계인 투박한 주사기 모양과 달리 세련된 디자인의 만년필형 제품으로 외부 시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감을 줄여주었다.특히 기존 인슐린펜의 1 단위보다 세밀한 0.5 단위의 조절이 가능한 다이얼 체계를 도입해 정확한 인슐린의 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해 적용할 수 있다.
새 당뇨치료제인 DPP-4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치료 초기에 메트포르민과 병용하면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21회 국제당뇨병학회에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트라젠타와 글리메피리드와 비교하는 24주 오픈라벨 3상 임상시험 결과,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서 24주 후 HbA1c가 평균 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치료 내약성은 양호하여, 환자의 9%에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나타났고, 1.5%만이 저혈당 증상을 보였다.이번 연구에서 트라젠타는 대조군에 비해 약물 관련 이상반응(4.4% vs 7.8%). 저혈당 발생률(2.2% vs 7.8%), 체중 변화(없음 vs 82.5kg에서 85.0kg로 증가)에
한국인의 평균 부부관계 횟수는 주 1회이고, 성상담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릴리는 최근 전세계 13개국 34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성생활 패턴조사'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성관계 횟수는 세계 평균인 1.5회 보다 낮은 1.04회로 조사국가 중 가장 낮았다.가장 활발한 국가는 포르투갈로 매주 평균 2.05회로 한국의 약 2배였다.성관계가 낮은 이유로는 파트너의 회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응답자의 절반이 파트너가 관계를 피하려는 느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여성이 피하는 경우는 37%로 다른 나라의 평균인 22%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피하기 위해 둘러대는 주요 핑계는 '피곤/피로'가 91%로
한국릴리의 당뇨병치료제 액토스(성분 피오글리타존)가 악재가 겹치면서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방광암 위험성에 대한 서한 배포가 이뤄진지 5개월 만에, 최근 대한간학회가 마련한 간경변증 진료가이드라인에서 액토스가 간섬유화 치료 효과가 없다고 명시됐기 때문이다.이번 간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치료 시도 약제 중 액토스는 간섬유화 치료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공식화된 셈이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액토스는 지방증과 염증 및 간기능 검사 결과를 호전시키지만 간섬유화에 대한 효과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특히 액토스는 체중 증가가 동반될 수 있으며, 명확한 치료 기간 자료 또한 부족하다고 명시됐다.가이드라인은 "우선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과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가 28일 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의 국내 영업 및 유통 계약을 유한양행(대표: 김윤섭)과 체결했다. 3사의 구체적인 제휴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트라젠타®는 지난 9월 14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95%가 대사작용을 거치지 않고 담즙 및 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모든 성인 환자에게 용량 조절없이 단일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트라젠타®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단독요법으로 처방하거나,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각각의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혹은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 간질환 사업부의 이승윤 상무와 파이낸스 부서 심미나 상무가 12월 1일자로 전무로 승진했다.신임 이 전무 약력 ▲중앙대 약대 졸업 ▲로체스터대학 윌리엄 사이번대학원 MBA ▲존슨앤존슨, 한국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 근무신임 심미나 전무 ▲건국대 졸업(경영정보학) ▲CJ, 바이엘헬스케어 등에서 예산 기획과 분석 업무 담당 ▲BMS 아태지역 파이낸스 매니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