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한국릴리의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에 이어 휴물린도 영업을 전담한다.

유한은 휴물린의 5개 제형(휴물린 70/30 펜주, 휴물린 엔 펜주, 휴물린 엔 주, 휴물린 알 주, 휴물린 70/30 주)에 대하여 종합병원 및 클리닉을 포함한 국내시장 유통 및 마케팅·판촉활동을 담당한다.

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유한양행이 환자에게 치료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적절한 치료 옵션을 소개함으로써 당뇨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한국릴리가 보유한 휴마로그, 바이에타도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휴물린은 1983년 릴리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공법으로 제조한 휴먼 인슐린으로 현재 국내에는 현재 3개 제품, 5개 제형이 출시돼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