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5mg)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징후 및 증상 치료에도 승인을 받았다.

식약청은 1,98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시알리스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세 건의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해 시알리스의 이번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복용 후 빠르면 2주째부터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및 징후 개선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배뇨증상과 저장증상을 모두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

미국FDA는 작년 10월에  발기부전 및 양성 전립선 비대증 동반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우리나라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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