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여성암을 특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등 2개의 여성암 전문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재발성부인암센터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는 한국병원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대학병원의 성공적인 서비스 혁신 사례로 이대여성암병원이 소개되는 등 국내 의료계에서 대표적인 특성화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여성암 분야에 특화된 강점으로 UAE,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스위스, 노르웨이, 베트남, 태국, 멕시코 등 60여개국에서 약 4천명의 여성암환자들이 찾고 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진료 시스템 혁신과 새로운 지식으로 정성과 세심한 배려 서비스로 국내외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의 세계적인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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