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SBS의 예능프로그램인 핸섬타이거즈의 주치의병원을 맡게 됐다.

핸섬타이거즈는 한국농구의 레전드인 서장훈과 인기아이돌그룹인 레드벨벳 조이가 각각 감독과 매니저를 맡고 배우 이상윤, 서지석, 차은우, 김승현, 강경준, 쇼리, 줄리엔강, 문수인, 이태선, 유선호가 진짜 농구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2003년 부천 역곡에서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 현재의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했다. 

국내 관절전문병원으로는 최대인 20여명의 의료진이 소속돼 있으며 174병상과 10개의 수술실 그리고 대학병원급 정밀검사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손상 환자의 치료와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ESWT), 스포츠재활 등이 가능한 스포츠손상전문센터(김성재명예원장, 탁대현진료부장, 정필구소장, 김태진과장등)를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연세사랑병원은 지난해 ISAKOS(국제관절경스포츠슬관절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Arthroscopy, Knee Surgery and Orthopaedic Sports Medicine)로부터국제관절내시경수련기관(Teaching Center)으로 지정됐다. 

ISAKOS 인증을 받은 수련기관은 전세계 93곳으로, 국내에서는 세브란스관절경연구회와 연세사랑병원단 2곳이다.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전문의)은 "높은 실력과 시스템을 갖추고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의 주치의 병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문적이고 수준높은 의술로 선수들을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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