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항우울제 보르티옥세틴(vortioxetine)이 다른 계열의 약물에 비해 성기능장애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다케다개발센터 폴라 제이콥슨(Paula L. Jacobson) 교수는 보르티옥세틴과 선택적 세레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을 직접 비교한 결과, 항우울 억제효과는 같으면서 성기능장애는 적었다고 지난달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국제신경정신약리학회(CINP)에서 발표했다.성기능장애 합병 주요우울장애가 대상항우울제 부작용의 하나인 성기능장애는 환자의 삷의 질(QOL)을 저해하고 복약 순응도를 떨어트린다. 가장 큰 부작용이 성기능장애라는 조사도 나와 있지만, 치료시 성기능장애는 무시되고 있다.보르티옥세틴은 세로토닌(5-HT)3과 5-HT
눈과 후각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좀더 빠르게 그리고 저렴하게 발견하는 방법이 개발 중이다.과학자들은 이미 눈의 망막과 수정체 외에 후각을 통해 기억상실 등의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신경과 데이빗 노프먼(David Knopman) 교수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주로 임상검사에서 진단되는데 연구자는 초기단계의 질환을 정확히 발견하기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뇌속의 병변은 대개 기억장애 징후가 나타나기 수년 전에 발현하기 때문이다.노프먼 교수는 눈과 후각에 주력하는 이유에 대해 "좀더 간단하고 침습도가 낮아 임상현장에서 직접 활용가능성이 높아서"라고 설명한다.알츠하이머병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발견하는데는 뇌 영상을 이용하거나 혈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지난 14일 증거에 근거한 요로결석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요로결석은 11명 중 1명이 걸리는 일반적인 질환이며, 환자가 증가하는데다 치료를 받아도 50%는 10년 내에 재발한다.미국에서는 연간 50만명 이상이 요로결석으로 인한 혈뇨와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고 있다.국민 약 11명 중 1명은 평생에 한번 요로결석에 걸리며 치료를 받아도 절반 이상이 10년내에 재발한다.한편 인터넷에는 요로결석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는데다 의료관계자들도 현재 증거가 없는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가이드라인은 지적하고 있다.진단·치료 외에 식사지도와 치료 후 경과관찰 등 27개 권고항목 제시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평가, 식사지도, 약물요
2형 당뇨병이 요로결석의 위험인자로 지적된 가운데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높을수록 요로결석 위험인자인 산성뇨도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파비오 토리셀리(Fabio Torricelli) 교수는 요로결석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 1,831명을 대상으로 혈당강하치료와 혈당치의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비뇨기과학회(AUA)에서 발표했다.2형 당뇨병 가진 요로결석환자 1,831명 분석2형 당뇨병이 요로결석 위험인자일 가능성은 2005년 경부터 계속 보고돼 왔다.특히 2형 당뇨병환자에서는 비당뇨병환자에 비해 요로결석 발견 빈도가 약 5배 높다는 보고도 있다.2형 당뇨병에서 요로결석이 발생하는 원인은 요중으로 요산이 많이 배출되거나 산성뇨(요중pH의 저하)
여성과 비(非)백인이 방광암 조기진단의 지연과 예후 악화의 예측인자로 지적된 가운데 예후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밴더빌트대학 제프리 바셋(Jeffrey Bassett) 교수는 16일 열린 미국비뇨기과학(AUA)에서 성별, 인종과 방광암 징후인 혈뇨 진료상황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바셋 교수에 따르면 혈뇨에 대한 진료 상황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나쁘고 그런만큼 방광암 예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혈뇨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율 50%혈뇨는 방광암에서 가장 흔한 징후다. 하지만 혈뇨 환자에게 AUA가 권고하는 진료를 받게 하는 비율은 절반도 안된다.2012년 미국비뇨기과 가이드라인에서는 무증후성 혈뇨에 대해 양성질환과 약물로 인한 출혈을 가려내도록 하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심장학회(ACC), 부정맥학회(HRS)가 심방세동 관리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Circulation에 발표했다.2011년 새 경구항응고제(NOAC)인 다비가트란 출시 당시 업데이트된데 이어 세번째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심방세동환자의 혈전색전 발병위험 평가에 CHA2DS2-VASc점수를 이용한 점과 NOAC에 관한 권장 등이 추가됐다.심방세동 지속시간별로 5개로 분류이번 개정안의 평가 대상은 2006~12년에 발표된 증거 외에 2014년 2월까지의 일부 보고다.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심방세동의 정의를 2006년 판과 달리 에피소드 지속기간, 즉 발작성과 지속성, 장기간(12개월 초과) 지속성, 영속성, 비판막성(NAVF) 등 지속시간에 따라 5가지로 분류했다.또 지금까지
뇌출혈 급성기 치료와 예후의 관련성을 제시한 INTERACT1와 2 연구팀이 뇌출혈 발병 급성기 수축기혈압 수치의 변동이 심하면 예후가 불량하다는 새로운 분석 결과를 국제뇌졸중학회(ISC 2014)와 Lancet에 동시 발표했다.INTERACT1 연구에서는 뇌출혈 급성기에 적극적인 강압이 혈종 증가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NTERACT2 연구에서는 수축기혈압 140mmHg 미만을 목표로 한 급성기 강압치료에서 발병 90일째 사망 또는 중증 장애 비율을 가이드라인 기준(180mmHg미만)의 강압치료에 비해 유의하지 않지만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NTERACT2의 대상자는 조기에 적극적 강압의 확실한 적응 또는 금기가 없는 수축기혈압 150~220mmHg인 특발성 뇌출혈
EXAMINE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발병 후 얼마안된 2형 당뇨환자에서 알로글립틴은 심혈관질환 안늘려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일으킨지 얼마 안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DPP-4 억제제 알로글립틴을 투여해도 위약에 비해 주요 심혈관사고 발생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실시된 EXAMINE 시험.1차 평가항목인 '심혈관사망+비치명적 심근경색(MI)+비치명적 뇌졸중'은 알로글립틴군과 위약군에 차이가 없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코네티컷대학 윌리엄 화이트(William B. White) 교수가 발표했다.심혈관사망, 총사망도 비열성 입증대상은 (1)2형 당뇨병 환자로 혈당강하제(단제 이상의 약)를 투여 중이거나 (2)무작위로 15~90일 전에 ACS(MI 또는 입원이
▶2형 당뇨 초기에는 단기 강화요법 필수 (경구제 병용요법보다 인슐린이 관해 혈당조절 유리)▶피타바스타틴 당뇨병 발병 3년간 18% 억제(일본 J-PREDICT 결과 발표)▶“동양인도 환자주도 지속형 인슐린주사효과적”(의사 주도 방식과 비교한 ATLAS 결과 발표)▶트라젠타 심혈관안전성 SU제와 직접 비교(CAROLINA 시험 6년간 추적 시작)▶메트포르민+알비글루타이드, 자누비아 효과 능가(당화혈색소 체중 유의하게 낮춰, HARMONY 3 시험결과)▶초기 당뇨병 개선효과 둘라글루타이드 메트포르민 능가(유럽당뇨병학회 3상 시험 AWARD-3 결과 발표)
약제방출스텐트 삽입 후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피오글리타존의 영향:J-DESsERT 결과Impact of Pioglitazone on Cardiovascular Events in Patients with Type-2 Diabetes Melitus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Result from the J-DESsERT(Japan-Drug Eluting Stents Evaluation; a Randomized Trial)-사이아졸리딘계열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은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JAMA].일본 고쿠라기념병원 히로요시 요코이(Hiro
Ultrasound Doppler Activity Correlates with Systemic Autoimmunity and Swollen Joints in a Healthy Population at Risk for Rheumatoid Arthritis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관절의 파괴 억제 및 기능 유지가 가능해지면서 임상 증상 발생 이전의 pre-clinical RA를 구별해내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스위스 제네바의대 류마티스내과 브룰하르트(L. Brulhart) 교수는 RA 발병 위험이 높은 집단에서 관절초음파 검사결과와 RA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파워도플러를 이용해 이상혈류를 평가하면 관절염의 초기 증상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대상은 RA
Comparison of DAS28 Using ESR and CRP in an Early Rheumatoid Arthritis Cohort류마티스관절염(RA)의 질병활성도 평가법인 DAS28. 여기에는 적혈구침강속도 (ESR)치를 이용하는 경우(DAS28-ESR)와 C반응성단백(CRP)치를 사용하는 경우 (DAS28-CRP )가 있다.모두 유용한 지표이지만 ESR과 CRP는 각각 표현하는게 다르고 RA로 확진된 환자에서는 각 지표의 컷오프치가 다르다고 보고되고 있다.뉴욕 Hospital for Special Surgery 바이커크(P. Bykerk) 박사는 조기 RA환자의 코호트에서 DAS28-ESR과 DAS28-CRP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기존과는 다른 컷오프치를 제안했다.조기 RA환자의 일대
Long-Term Safety and Efficacy of Treatment with Subcutaneous Abatacept in Japanese Patients with RA who were MTX Inadequate Responders - 76-Week Results선택적 T세포 표적치료제인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승인됐다.지난 학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RA)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24주간의 시험 결과에서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는 정맥주사제와 안전성과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났다.일본 사이타마의대 고이치 아마노(Koichi Amano) 교수는 이 시험의 52주 연장 연구 결과, 총 76주간의 장기 투여에도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의 효과와 안전
Relationship Between Early Disease Activity Status and Structural and Functional Changes in MTX-Naive Patients with Early RA Treated with Abatacept Plus MTX Versus MTX Alone in the AGREE Trial예후불량 인자를 가진 발병 2년 이내인 조기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한 AGREE(Abatacept study to Gauge Remission and joint damage progression in methotrexate-naive patients with Early Erosive rheumatoid arthritis) 시험은 선택적 T세포 표적치료
Head-to-Head Comparison of Subcutaneous Abatacept Versus Adalimumab on Background Methotrexate in RA: Two Year Results from the AMPLE StudyAMPLE(Abatacept Versus Adalimumab Comparison in Biologic-Naive RA Subjects With Background Methotrexate) 시험은 류마티스관절염 (RA) 환자를 대상으로 생물학적제제를 처음으로 직접비교한 시험으로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 하에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제품명 오렌시아)와 TNFα 억제제인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을 비교한 것이다.시험기간은 2년으로 지난해 발표된 1년 후 성적
(Subcutaneous Abatacept: Long-term Data from the ACQUIRE Trial)류마티스관절염(RA)을 치료하는 선택적 T세포 표적치료제 아바타셉트는 정맥주사에 이어 피하주사제로도 개발됐다.아바타셉트 관련 연구 중 하나인 ACQUIRE(Abatacept Comparison of Subcutaneous versus Intravenous in Inadequate Responders to Methotrexate) 스터디.아바타셉트의 정맥주사제제와 피하주사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6개월간 비교한 이 스터디에서 모두 똑같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Arthritis & Rheumatism).독일 베를린의대 알텐(R. Alten) 교수는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의 장기 투
진행 흑색종에 2개 항암제 병용이 효과적진행멜라노마(흑색종)에는 이필리무맙(상품명 예보이)과 니볼루맙(nivolumab)의 병용요법이 종양 축소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 제드 월콕(Jedd D. Wolchok) 박사가 제49회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했다.제3상 임상시험 용량 투여군 40%에서 종양축소효과 80% 이상암의 면역응답 진행 과정에는 다양한 면역체크포인트가 있다. 이필리무맙과 니볼루맙은 모두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중요한 면역체크포인트 분자로서, 이들 기능을 억제하면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1년 3월 미식품의약국(FDA)은 이필리무맙을 진행 흑색종에 대한 최초의 면역체크포인트분자억제제로 승인했다.이 시험에서는 3회
HPV양성환자 생존율 음성보다 양호, 유전자형마다 달라 美환자등록 자궁경부암·구강인두암 환자 분석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는 HPV 양성이라도 HPV음성에 비해 생명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HPV 유전자형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 모나 사라이야(Mona Saraiya) 박사는 미국내 암환자등록 데이터로 자궁경부암 및 구강인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HPV음성례에 비해 HPV양성례에서 유의하게 높고, HPV유전자형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제28회 국제HPV학회에서 발표했다.자궁경부암 환자 생존율은 유전자형마다 달라분석대상은 미국내 몇개 주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7개의 암등록환자데이터.2004~05년에 HPV유전자형이 확인된 자궁경부암 393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노화 현상이지만 항노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호르몬 대체요법의 효과는 결론이 나와 있지 않다. 몇달 전 도쿄에서 열린 제 30회 일본치매학회 심포지엄에서 에히메대학 노화억제내과 미키 데츠로 교수는 호르몬과 치매의 관계에 대한 최신 역학조사 및 임상연구, 동물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여성 호르몬보다 남성 호르몬 보충해야성호르몬은 고환이나 난소 외에 뇌의 해마에서도 독립적으로 합성돼 기억을 조절한다고 알려져 왔다. 도쿄대 대학원 연구팀은 쥐의 뇌를 이용한 연구 결과 해마의 테스토스테론(T)이 혈액 속 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은 나이가 들면서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스트라디올 보다 테스토스테론 보충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해마
~유방재건술~ 동시재건술 시행률은 여전히 낮아동시재건술 시행 수는 이전보다는 늘어났지만 시행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미국에서 유방재건술 가운데 유방절제술과 동시에 재건술을 선택하는 여성은 약 3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뉴욕) 돈 허쉬먼(Dawn L. Hershman) 교수는 "절제술 후 일정 기간을 두고 실시하는 2기 재건술에 비해 동시 재건술은 특히 젊은 여성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QOL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민간건강보험가입자 시행률은 비가입자의 약 3배조사 대상은 2000~10년에 유방절제술 여성환자 12만 3,702명 [침윤성 유방암 10만 8,992명, 비침윤성 유관암(DCIS) 1만 4,710명]. 동시 재건술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