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좋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나쁘게 대할 수 없다는 의미다.활짝 웃는 얼굴은 누구에게도 기분좋게 한다는 뜻도 담겨있다. 하지만 한껏 웃음짓고 싶어도 심하게 드러나는 잇몸 컴플렉스로 마음놓고 웃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이른바 거미스마일 증상 탓이다. 이는 '잇몸을 다 드러내는'이라는 뜻의 gummy와 '웃음'을 의미하는 smile의 합성어다. 전문가에 따르면 웃을 때 윗입술을 기준으로 잇몸이 3mm 이상 노출되면 거미스마일로 분류된다.거미스마일은 위
주말을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잠실서울밝은안과(원장 이현철, 사진)는 바쁜 일상으로 시력교정 수술이 여의치 않은 이들을 위해 ‘주말 라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주말에 라식 수술을 받고 월요일부터 정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빠른 수술 시스템을 제공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행하는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환자의 개인 스케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금요일 수술 프로그램은 금요일 퇴근 후 라식 수술을 받은 뒤 토요일 편한 시간에 간단한 진료받고 월요일에 출근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토
안경, 렌즈 착용이 번거로워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알아보다가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생각보다 각막 절개량이 많아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인 경우 수술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또한 근시와 난시가 심할수록 각막절삭량 늘어나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 혼탁, 각막 손상 등의 후유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망설이는 요인이다.최근에는 각막을 극최소절개하는 스마일라식이 나오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됐다. 에스앤유(SNU)안과(서울) 정의상 원장[사진]에 따르면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실
높은 교육열과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 증가로 근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근시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18만 5,828명. 이 가운데 10대가 21만 1,849명으로 가장 많다. 근시환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장시간 사용이다.젊은 근시 환자가 늘면서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에 관심과 수요도 증가했다. 각막 굴절률을 조절하는 시력교정술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벗을 수 있어 편의성 등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다만 시력교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현상은 피부 탄력 저하다. 그에 따라 주름이 늘고 V라인도 없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처짐 현상도 커진다.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고령사회에 들어선 최근에는 일찍부터 피부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도 피부노화와 관련된 시술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피부처짐의 예방 및 해결에는 리프팅시술을 많이 받고 있으며 방법도 다양하다. 드레스성형외과(강남) 홍수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부 처짐 개선을 위해 실리프팅 시술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리프팅 시술에 사용되는 실의 종
무지외반증은 굽 높은 신발을 자주 신어 발 앞쪽으로 체중이 쏠려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는 질환이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하이힐병이라는 별칭도 있다.하지만 최근들어 깔창이나 키높이 신발 사용자가 늘면서 남성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선수촌병원(잠실) 배상원 원장[사진]에 따르면 무지외반증 발생 초기에는 발 모양에 변화가 없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압박이 지속되면 엄지발가락이 두번째와 세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고, 엄지발가락 뼈는 돌출되는 기형적인 모습을 띄게 된다. 돌출 부위는 신발과 마찰돼 피
과거에는 건강에 대한 비중이 컸지만 최근들어서는 외모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해졌다.나이가 들어도 젊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외모를 가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가 이를 입증한다. 최근에는 탄력있는 피부와 브이라인 유지를 위해 동안시술을 받는 20~30대도 늘고 있다. 시술법도 다양해서 개인 특성과 고민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피부 처짐, 주름 완화, 매끄러운 얼굴 라인을 개선하는데는 실리프팅이나 울쎄라를 선택한다.리엔장성형외과(강남점) 최상록 원장[사진]은 시술법 별 장단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이 선호되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수술이나 시술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동안의 기본 요소 중 하나는 얼굴이 작고 얼굴 중앙인 중안면부 비율이 낮다는 것이다. 중안면부를 짧게 하는 방법이 인중축소수술이다. 인중은 코와 더불어 중안면부를 이룰 뿐만 아니라 얼굴 상하 길이를 판단하는 데 영향을 주는 요인다. 인종 등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 여성은 평균 약 15~18mm다. 하지만 이상적인 길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얼굴 길이와 형태, 입매의 모양, 균형감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중이 짧고
몇 년 전부터 남자성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성형과 미용이 여성의 전유물인 시대가 가고 남성도 자기관리와 외모 개선에 신경쓰게 되면서 성형수술도 많이 고려하게 된 것이다.남녀 모두 성형수술의 목적으로 신뢰와 호감있는 인상을 꼽는다. 대표적 성형술은 눈매교정으로 약하거나 많이 늘어진 눈꺼풀 내부의 상안검거근 등 일부 근육을 조절해 또렷한 눈으로 만드는 방법이다.다만 남녀의 눈매교정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화려한 이미지를 원하는 여성과 달리 남성은 진하고 부담스러운 인상은 피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움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나려고 콘택트렌즈를 선택하지만 그래도 번거로워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시력교정술 방식은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등 다양하고 장단점도 극명하다. 따라서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꼼꼼하게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대표적 시력교정술인 라식과 라섹은 레이저를 이용한다. 라식은 각막 절편(뚜껑)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레이저로 교정하고 다시 덮는 방식으로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다만 각막 절삭량이 많아 고도근난시, 각막두께가 얇은 경우 불가능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다시
압구정성모안과가 전 가톨릭의대 성형안과 전문 김성은 조교수[사진]를 영입하고 이달 6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의과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안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최근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안과 성형안과센터 임상 강사 지도 전문의를 지냈으며, 대한안과학회, 대한성형안과학회, 한국콘택트렌즈학회, 대한검안학회 정회원이다.김 원장은 국내외 학술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제12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눈꺼풀 재건 수술 후 발생한 눈꺼풀 겉말림에 대해 귀 연골을 눈꺼풀판
눈성형 중 하나인 쌍꺼풀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성형수술 중 하나다. 대면시 첫 눈길이 닿는 곳인 만큼 처지고 흐릿한 눈 보다는 또렷해야 좋은 인상을 남기 때문이다.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범위가 작다고 무심코 받았다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철저한 사전 계획과 꼼꼼한 수술법 선택이 필요한 것이다.쌍꺼풀 수술법은 크게 매몰법과 절개법, 자연유착법으로 나뉜다. 눈의 형태 별 수술법으로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매몰법은 절개없이 매듭으로 눈꺼풀 피부와 상안검거근을 연결하는 원리로 진행된다. 절개법은 눈꺼
개학을 앞두고 시력교정술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두 가지 수술법의 장점만 합친 스마일라식(Smile: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이 등장했다.스마일라식의 특징은 적은 통증에 수술한지 이틀 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다.스마일라식은 기존의 라식 및 라섹과 달리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표면을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각막 실질에만 조사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그 덕분에 안구건조증이
최근 많이 알려진 시력교정 수술에는 라식, 라섹, 그리고 스마일라식과 렌즈 삽입술이 있다. 그 중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소 절개하는 방식의 시력교정수술(LASIK)로 각막 상피의 손상 없이 레이저를 투과시켜 각막 실질부에 접근해 실질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기존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보완한 스마트라식 수술을 활용하기도 한다. 스마트라식은 SCHWINDS ATOS 레이저 장비를 활용해 스마일라식과 동일한 원리로 진행되는 최소 절개 렌티큘 제거 시력교정수술 방법이다.밝은성모안과(강남) 금지은
고르지 못한 치열과 부정교합은 대표적인 치과교정 대상이다. 치과교정은 치아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우선이다. 환자의 특성을 파악해 교정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주로 발치를 통해 공간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조건 발치하지는 않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돌출 정도가 심하지 않고 공간이 매우 좁지 않으면 비발치로도 가능하다. 비발치 방식은 치아의 간격을 미세하게 만들거나 전체 치아를 뒤로 이동하는 방식이다.연세베스트치과(부천) 김기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비발치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환자 별로 돌출 정도와 치아 배열, 얼굴의
개인마다 얼굴 모양이 다르듯 코도 납작코, 매부리코, 복코, 휜코 등 모양이 다양하다. 특히 얼굴 중심에서 수직으로 위치한 코는 첫 인상 결정에 중요한 요소다.이러한 코 모양에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병원을 찾는데, 특히 휜코 대부분은 모양 외에 구조적 문제로 코막힘, 코골이, 구강호흡 등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이 코성형을 단순 외형 개선이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휜코의 발생 원인은 선천적이거나 성장 과정 중 외상으로 골절된 코를 방치한 경우다. 삼성
키 크는 성장기에는 안구의 전후 거리인 안축장도 길어진다. 이 때 다양한 원인으로 안축장과 굴절률의 균형이 맞지 않아 먼 곳이 잘 보이지 않게 되면 근시가 발생한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만 19세의 약 96%가 근시다. 2010년 기준 전세계 인구의 28%가 근시로 나타났으며 유병률은 급증하고 있다. 2050년에는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근시의 원인은 크게 유전과 환경, 광학 요인으로 나뉜다. 부모가 모두 근시이면 자녀의 근시 발생률은 약 50%다. 한 부모가 근시일 경우 약 30%, 부모 모두
얼굴의 잔주름이나 깊은 팔자주름은 노안의 원인이다. 하지만 주범은 눈가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부위보다 움직임이 매우 많은데다 피부까지 얇고 건조해서 주름이 많고 빨리 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눈꺼풀만 처지는 게 아니라 눈밑지방량도 줄어 푹 꺼지거나 울퉁불퉁해지는 등 인상까지 달라진다.최근에는 이러한 눈가 노화를 의료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만 중년층 눈성형에는 개인의 특성을 반영해 섬세한 교정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대부분 탄력이 줄고 처진 피부의 문제 해결과 동시에 튀어나오거나
각막이 너무 얇거나 염증 및 혼탁이 있다면 라식과 라섹 등 시력개선수술이 어려웠지만 최근 안내렌즈삽입술이 등장하면서 가능해졌다. 안내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시력교정용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안내렌즈는 눈의 구조나 난시교정 여부 등에 따라 각각 적합한 렌즈가 다르다.안내렌즈삽입술용 렌즈는 눈 속에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각막과 홍채 사이에 삽입하는 전방렌즈인 알티플렉스와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인 ICL(Implantable Contact Lens)로 나뉜다.강남조은눈안과 김준헌 원장[사진]에 따르면 후방
신체 '오복' 중 하나인 눈은 다른 부위와 달리 한 번 퇴화하면 치료하기 쉽지 않다. 안경이나 렌즈 등의 보조 기구를 사용하거나 라섹, 라식 등 수술로 시력을 회복하는 수 밖에 없다. 눈 질환에는 백내장, 녹내장 등이 있지만 시력저하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원시, 난시, 근시 뿐 아니라 사시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사시란 두 눈이 정렬돼 있지 않고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거나 정면에서 볼 때 한쪽 눈이 안쪽이나 바깥쪽을 향하는 증상이다. 국내 유병률은 약 2%로 알려져 있다. 사시 종류는 간헐성 외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