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6세로 높아졌다. 하지만 노화 속도는 그대로 진행되는 만큼 노화 관리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노화 현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부위는 피부다. 진피층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감소하면서 주름 생성, 탄력감소, 색소 침착 등이 발생한다. 피부 노화는 막을 수는 없지만 건강한 생활습관과 피부관리로 낮출 수 있다. 리프팅은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춰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피부관리법 이다.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회복 기간이 짧은 비침습 리프팅이 항노화 트렌드로 주목받고
2021년 국내 발생한 암환자는 27만 7천여명이며 남성에서는 폐암과 위암, 여성에서는 유방암, 갑상선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보건복지부는 암 발생률, 상대생존율, 유병률 등을 담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암 발생자는 27만 7,523명으로 전년(2020년)에 비해 2만 7,002명(약 11%)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검진 등이 늘어나고 암등록 지침 변경으로 등록대상 범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최다 발생 암은 갑상선암(3만 5,030명)이며,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전립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남녀 각각 80년과 86년으로 추정됐다. 통계청은 2022년 기준 연령 별 사망 수준이 유지될 경우 특정 연령층이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치(생명표)를 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남녀 기대수명은 각각 79.9년과 85.6년으로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평균(78.0년)보다 남녀 각각 1.9년과 2.4년 높았다.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5.8년으로 1985년(8.6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특정 연령이 얼마나 더 사는지를 보여주는 기대여명은 60세 남녀 각각 22.8년, 27.4년으로 전년 대비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위암과 대장암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정기 건강검진이 필수다.건강검진은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아도 신체 내 혹시 모를 악성 및 만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검사이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아지는 만큼 이상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건강검진 전 사전 파악해 둘 것
과거와 달리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도 예외는 아니다. 한 번 잃은 건강을 되찾으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예방이 필요한데, 가장 쉬운 방법이 건강검진이다. 건강검진은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천식 등 만성질환도 정기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해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검진은 어느 정도 연령대가 있는 사람들이 받는다는 인식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20~30대도 예외없다고 전문가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지되면서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았던 이마, 미간, 눈가 주름은 물론 마크스를 벗으면 들어나는 팔자 주름이나 사각턱을 개선하려는 이들이 증가한 때문이다.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최근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이전 세대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주름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주름 개선법으로는 크게 홈케어, 성형수술, 쁘띠 시술 등으로 나뉜다. 홈케어는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고, 성형수술은 절개 등으로 인한 부작용 등
암환자의 척추전이율은 약 70%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말기로 생각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척추 전이암이 진행되면 환자의 거동이 어려워지고 생존율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다만 원발암(암이 처음 시작한 기관의 암) 종류와 환자의 전신 상태가 달라서 여전히 척추 전이암에 대한 수술 결정 여부는 쉽지 않다.이런 가운데 비소세포폐암이 척추로 전이된 환자 가운데 표적항암제로 치료로 치료할 수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는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아 척추 전이암 수술을 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상위권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25일 발표한 OECD보건통계 세부내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명이며, 회피가능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142명으로 OECD 기준보다 매우 낮았다. 회피가능 사망률이란 질병의 예방활동과 시의적절한 치료서비스 제공으로 막을 수 있는 사망률을 말한다.또한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15.4%)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7.7ℓ)은 OECD 평균 수준(흡연율 15.9%, 주류 소비량 8.6ℓ)이었다. 만성질환의 주요
길리어드의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1 치료제 빅타비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빅타비의 성분은 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푸마레이트 25mg 정 등이다. 영문 앞글자를 따서 B/F/TAF로 표현한다.관련 연구는 Study 1489 및 Study 1490로서 연구 대상자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nti-Retroviral Therapy; ART) 경험이 없는 HIV-1 감염 성인 634명이다.연구에 따르면 5년차 HIV-1 RNA 50copies/mL 미만 이하(바이러스
고관절 치료수술에 사용되는 인공고관절. 4세대까지 개발됐지만 현재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3세대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 박정위 교수팀이 30세 이하 젊은 환자를 대상으로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장기 안전성과 효과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뼈관절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인공 고관절 치환술은 혈액 공급이 원활치 않아 고관절 뼈가 죽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을 치료하기 위해 손상
정신질환이 있으면 젊은사람이라도 심뇌혈관질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박찬순 임상강사와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자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정신질환과 심뇌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 심장예방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정신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기대수명이 짧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적 질환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며 주요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젊은층
고혈압환자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지만 협압 관리를 잘하면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은 질병관리청-국민건강영양조사데이터(2007~2014년)로 고혈압 유병률과 고혈압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변화를 분석해 세계심장재단 학술지(Global Heart)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3만 8천여 명. 이들을 20년간 분석한 결과, 고혈압으로 진단받은지 20년이 넘으면 뇌졸중 유병률은 12.2%, 허혈성심장질환은 14.6%, 심근경색 5.0%, 협심증 10.6%로 나
대장암환자는 근육량과 체중을 늘려야 치료 경과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안중배, 김한상 교수와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세브란스병원 서동진 인턴 연구팀은 대장암환자의 근육량 및 비만도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ance)에 발표했다.암 치료에는 식이, 운동 등 생활습관이 매우 큰 영향을 주며, 특히 골격근과 비만도가 대표적인 요인이다. 지금까지는 비만할수록 그리고 근육량이 적을수록 암 치료 경과
우리나라는 2년 후면 65세 이상이 전 국민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대수명도 늘면서 건강과 함께 미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건강한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피부에 더 많이 신경쓰고 있다. 피부고민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10대에는 여드름, 20대에는 윤곽이었다면 30-40대에는 탄력 감소로 생겨난 피부 주름과 처짐이 주요 고민이다.탄력 감소의 원인은 대부분 노화다. 피부 속 탄력섬유가 감소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젊은이 못지 않은 신체를 가진 고령자가 늘면서 피부 리프팅시술 수요도 늘고
평균 기대수명의 증가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백내장 수술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시행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부모 세대처럼 더 이상 시력적인 불편함을 굳이 참지않고 깨끗하고 선명한 삶을 누리려는 시대상도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백내장이란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눈 속에 위치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외부의 빛 투과율을 크게 떨어뜨려서 점점 흐리게 보이는 질환이다. 눈에 이물질이 낀 것처럼 침침하고, 시력저하를 동반한 시력장애를 일으키다가 실명까지도 초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다.선천성, 외상성, 대사 질환, 약물중독,
노화는 피부의 잔주름과 탄력저하 그리고 볼륨감소를 가져온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기대수명이 늘어난 100세 시대에는 스트레스로 작용한다.한 번 저하된 피부 탄력은 자체 복구가 어렵고, 주름은 셀프케어로도 회복이 힘들다. 항노화 전문화장품이나 건강식품도 생각보다 효과가 높지 않다.제나이보다 젊어 보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항노화 의료적 처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방법의 시술이 등장했다.대표적 항노화 시술법은 울쎄라와 주사시술, 스컬트라 등이다. 웰스피부과(압구정본점) 류효섭 원장[사진]에 따르면 울쎄라는 피부처짐과 주름의 원인
웰-에이징(well-aging)이란 현재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며 활동하고,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며 늙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앞서 우리나라에서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개념 중 하나다.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6%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누구나 건강하고 현명하게 늙는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다.치매는 고령층의 웰-에이징을 저해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로
난치질환인 국소진행 담도암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확인됐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혈액종양내과), 최성훈(외과) 교수팀은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항암제를 병용투여하면 효과적일뿐 아니라 수술 기회와 장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서저리(Surgery)에 발표했다.2020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전체 담도암 5년 생존율은 28.8%로 낮다. 특히 진행성 담도암은 수술도 어렵고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항암제 병용요법이 표준치료법이다. 기대수명은 평균 1년 미만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소진행 담도암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 원인 1위는 암이다. 남성은 폐암, 여성에서는 유방암이 최고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약 38%다. 남자(80세)는 5명 중 2명, 여자(87세)는 3명 중 1명으로 추정됐다.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암은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암 치료 후에도 재발되는 경우도 많아 정기 검진도 필요하다. 5년, 10년마다 추적 관찰을 하지만 암환자 생존률은 점점 떨어지는 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원인은 지
비만이 사망위험을 낮추고 기대수명을 높인다는 비만패러독스(역설)가 관심을 모고 있는 가운데 위암환자에서는 남녀간에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조형호 교수)은 비만 정도에 따른 위암 생존율의 변화에는 남녀차이가 있다고 소화기관련 국제학술지(Gut and Liver)에 발표했다.비만의 역설은 의학계 대표적인 패러독스로서 암환자에서 체중이 많이 나갈 수록 생존에 긍정적인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돼 왔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