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년 후면 65세 이상이 전 국민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대수명도 늘면서 건강과 함께 미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피부에 더 많이 신경쓰고 있다. 피부고민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10대에는 여드름, 20대에는 윤곽이었다면 30-40대에는 탄력 감소로 생겨난 피부 주름과 처짐이 주요 고민이다.

탄력 감소의 원인은 대부분 노화다. 피부 속 탄력섬유가 감소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젊은이 못지 않은 신체를 가진 고령자가 늘면서 피부 리프팅시술 수요도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팽팽의원 박현근 대표원장[사진 맨 오른쪽]에 따르면 실리프팅은 녹는 의료용 실을 피부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당겨 고정하는 시술이다.

박 원장은 "SMAS층인 근막층을 함께 당겨 올려야 전체적으로 탄력이 개선되며, 고정력도 더욱 단단해진다"고 설명한다. 

또한 콜라겐층 자극으로 피부 재생을 유도해 피부의 볼륨감을 높이고 주름 개선에도 도움된다.

특히 비절개 방식이라 부담이 적은 편인데다 원하는 부위와 증상에 따라 여러 종류의 실로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있다. 

다만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박 원장은 "실의 굵기와 모양, 길이, 돌기 등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이라면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개인 피부 상태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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