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서울대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가 5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의대 국제관에서 'WHO 식품매개 흡충증, 조충증, 낭미충증 관리 촉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국제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 질병관리본부(KCDC)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WHO 제네바 본부와 WHO WPRO의 고위 감염병 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11개국 정부기관과 전문가 약 20명이 참석해 지역차원의 통합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서울의대 홍성태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 지영미 센터장이 국내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병 현황과 대응체계 등을 발표한다.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병 관련 WHO 전문가 자문회의는 2009년 라오스에 처음 개최된 이해 두 번째이며 한국에서는 처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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