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나 참치 등의 생선을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줄어든다고 중국 절강대학 두오 리(Duo Li)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

교수는 다중불포화지방산과 생선섭취에 관련한 이전 연구 2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생선 속 다중불포화지방산이 유방암 예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중불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을 수록 유방암 위험이 최대 14% 감소했으며, 하루 섭취량이 0.1g 증가하면 유방암 위험이 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에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나쁘며 일주일에 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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