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알부민뇨를 지표로 RA계억제제로 치료해야만성신장병(CKD)은 말기신부전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CVD)의 위험으로 주목되고 있다. 여러 임상연구에서도 CKD의 징후가 되는 미세알부민뇨가 뇌졸중이나 심부전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레닌·안지오텐신(RA)계 억제제를 이용한 조기치료가 요중알부민을 감소시켜 CVD나 신부전의 발병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는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나고야시립대학 심장·신장고혈압 내과 기무라 겐지로교수는 “사구체여과기능 저하, 요세관의 나트륨(Na) 재흡수 항진 때문에 발병하는 식염감수성 고혈압은 CVD 위험이 높아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토호쿠대학 신장·고혈압·내분비학 이토 사다요시교수는 “미세알부민뇨는 신장이나 뇌의 미세동맥이 손상됐음을 알
만성신장병(CKD)환자는 심혈관질환(CVD)의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연구팀이 CKD에는 항산요법이 효과적이라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Nanayakkara PW, et al. 2007; 167: 1262-1270)에 발표했다.CKD환자의 CVD발병에는 산화스트레스가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에서는 경증~중등증 CKD환자 93명을 단계적으로 산화스트레스를 저하시키는 치료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었다. 치료군에는 프라바스타틴 투여 외에 6개월 후부터 비타민E를 투여했으며 다시 6개월 후부터 호모시스테인 강하요법을 추가했다.치료기간은 18개월이고 24개월까지 추적했다. 혈압은 양쪽군 모두 양호하게 조절됐다.치료군에서는 베이스라인 당시와 비교한 18개월 후의
만성신장병(CKD)에 관련하는 빈혈, 미세알부민뇨, 추정 사구체여과량(eGFR)은 모두 심혈관질환(CVD)의 독립 위험인자이며 이 3개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생존율이 줄어든다고 미국 공동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McCullough PA, et al.2007 167: 1122-1129)에 발표했다. 미국신장재단(NKF) Kidney Early Evaluation Program으로 검사한 3만 7,153명을 추적했다(중앙치 16.0개월, 0.2∼47.5개월). 피험자 전원이 과거의 의학적사고의 조사와 혈압측정 및 임상검사를 받았다. 피험자의 평균연령은 52.9세, 68.7%가 여성이었다. 1,835명(4.9%)이 심근경색, 1,336명(3.6%)이 뇌졸중, 2,897명(7
【미국 메릴랜드 록빌】 미식품의약품국(FDA)이 적혈구 생산 촉진제(ESA)의 경고문구 수정과 투여방법 변경에 대해 미국신장의사협회(RPA)는 빈혈치료법을 바꾸는 경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FDA의 추천 내용 중 일부는 CKD 환자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아울러 신장의는 ESA 사용에 따른 득실을 각 환자별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ESA는 1989년 성인과 소아 CKD 환자의 QOL를 개선시키는 효과로 승인됐으며, ESA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위험수준까지 떨어진 혈구수를 증가시키는데는 수혈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현 치료의 임상기준은 헤모글로빈 농도를 11g/dL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에비던스에 근거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지난 16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빈혈치료제
【스위스·바젤】 신장병학에서 ‘만성신질환(CKD) 환자의 빈혈치료는 정상인처럼 헤모글로빈(Hb) 수치를 목표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355: 2071-2084)에 발표된 CREATE(Cardio-vascular risk Reduction with Early Anaemia Treatment by Epoetin beta)에 따르면, 만성신질환에서는 Hb치를 개선시켜도 심혈관질환이 개선되지 않았고, 정상치 미만이라도 무방한 것으로 나타나, 현행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내려졌다. 현행 에포에틴 사용 지지 CREATE 시험의 결과는 현행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에포에틴베타의 사용을 확실히 지지하고 있다.
【뉴욕】 현재 우리나라 전문의 비율은 64%(대한의사협회 1993년 통계)다. 그리고 의대졸업자들은 대부분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려고 한다. 그런데 막상 개업을 하게 되면 자신이 전공한 분야와는 무관한 간단한 진료를 더 많이 보게 되는게 현실이고 이에 따라 전공 외 분야는 일반의사과 다를게 없다는 주장도 있다. 따라서 무작정 전문의 자격을 따기보다는 일반의(가정의제도)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베테랑도 진단율 낮아 하지만 존스홉킨스대학병원 내과 에보니 보울웨어(L. Ebony Boulware) 교수는 미국의 일반의 대부분은 만성신질환(CKD)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 (2006;48:192-204)에 발표했다.
【뉴욕】 신기능 저하 여부를 야간 수축기혈압(SBP) 저하폭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종합내과 마이클 데이비슨(Micahel B. Davidson) 박사는 코호트 연구를 통해 검토한 결과, 야간에 혈압이 낮아지지 않는 이른바 ‘non-dipper(야간 비강압)타입’은 SBP나 기타 신부전위험인자와는 독립적으로 향후 발생할 신기능의 유의한 저하와 관련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166:846-852)에 발표했다. 교감신경활동 항진을 타깃으로 치료 이번에 확인된 non-dipper타입(야간의 SBP의 하강도가 주간의 평균 SBP의 10% 미만)과 신기능저하의 관계는 시험시작 시의 당뇨병과 만성신질환(CKD)의 유무, 강압요법의 유무와는 독
종근당이 영국의 신약개발기업과 손잡고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연구한다. 이에정부는 향후 6년간 6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종근당과 스코티쉬 바이오메디칼이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신개념의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맞춰 진흥원과 종근당은 이번 공동연구에 향후 6년간(2005/12~2011/10) 총 1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비율은 진흥원과 종근당이 각각 60억씩 부담한다.종근당이 개발한 이 약은 CKD-501로 당뇨환자의 혈액 내 당과 지질을 동시에 잡는 강력한 당뇨치료제로 글리타존계열이다. 외국에서 개발돼 시판되는 글리타존계 약보다 인슐린 결합 능력이 세배 이상 높게 나
【뉴욕】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얼마전 당뇨병 치료법의 2006년판 최신기준을 발표했다. 새로 추가된 항목 가운데 의학적영양요법(MNT), 당뇨병 자기관리교육(DSME), 운동과 신경장애에 대한 내용이 핵심이며, 최신 개정사항 중에서는 혈당관리의 평가, 혈당 목표치와 당뇨병성 신부전에 관한 내용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이 최신판은 Diabetes Care(2006; 29 supple 1:S1-S85)에 발표됐으며 ADA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팀워크로 관리해야 의학적 영양요법에 대해 이번 개정판은 “당뇨병의 예방, 관리, 자기관리 교육은 절대적인 필수구성 요소”라고 말한다.당뇨병 전 증상인 내당능환자에서의 MNT 목표치란 “적당히 체중으로 줄이고 이를 유지하고 체중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한미약품이 2005년 한 해 동안 모두 12건의 특허를 취득해 제네릭과 개량신약 분야에 있어서 발빠른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공시한 12월 결산사 상위 20개 제약사를 중심으로 제약사들의 특허취득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일 년 동안 국내외 특허를 취득한 제약사는 한미약품(12건), 보령(5건), 중외(3건), 유한(2건), 종근당(1건)으로 조사됐다.이들 제약사들의 특허취득은 곧 지속적인 R&D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인데다 해외수출을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이중 한미약품은 지난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총 12건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면서 특허 최다보유사가 됐다. 대부분 퍼스트제네릭을 위한 개량 및 조성물특허가 차지했다. 동사는 해외진
병기別 치료선택 쉬워져【뉴욕】 미국신장재단(NKF)은 만성신장질환(CKD) 진단 코드의 확대와 환자 관리를 개선시키기 위해 새로운 CKD 병기 판정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새로운 분류코드는 국제질병분류 제9판, 임상수정판(ICD-9-CM)에 기재돼 2005년 10월 1일부터 사용된다. 임상의에게 신장질환의 병기를 확실히 구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만성 신부전개념은 명확하지 않아 새로운 병기판정 시스템은 NKF의 CKD 분류에 관한 진료 가이드라인인 K/DOQI(Kidney Disease Outcomes Quality Initiative)를 토대로 작성됐다. K/DOQI는 CKD를 신장질환의 원인에 상관없이 객관적 진단기준으로 판정하여 신장 기능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NKF의 데이비
【뉴욕】 미국신장재단은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에서 나타나는 고혈압과 강압제에 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에비던스에 근거해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환자 병태의 평가, 자가관리법의 지도, 식사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약물요법과 강압제, 약물요법과 당뇨병신부전, 약물요법과 비당뇨병신부전, 신장이식환자에서의 약물요법과 신질환, CKD에서의 ACE억제제,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이뇨제 등의 약제 사용, 소아에서 고려할 점 등이 포함돼 있다. 강압 목표는 130/80mmHgCKD 환자에 대한 강압요법의 목적은 혈압강하 외에도 심혈관질환(CVD) 위험의 감소와 신장질환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고혈압을 발병하지 않은 환자도 포함된다. 이미 신부전을 일으킨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암센터(소장 홍영선 교수)는 지난 7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항암제의 임상개발’이라는 주제로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첫번째는 암 유전체학을 주제로 고대의대 김열홍 교수가 분자표적항암제와 약물유전체학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치료에 대해 강의했다.툴젠의 김진수 박사는 인위적으로 제작한 전사인자를 이용하여 암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두번째는 새로운 항암제의 임상개발분야로서 서울의대 김태유 교수가 Histone deacetylase inhibitors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임상시험의 진입단계에 있음을 밝혔다. 또한, 하버드의대 Dana Faber 암연
【미국·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의 심질환에서의 신장, 고혈압연구, 임상심장병학, 역학·예방의 각분야 위원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만성신질환(CKD)환자는 초기라도 심혈관질한 위험이 가장 높은 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CKD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Circulation (108:2154-2169)에 발표했다.주요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병신장전문의는 신부전으로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사고로 사망할 위험이 10~30배 높다고 보고 있다.CKD는 “생검 또는 질환마커에서 확인된 3개월 이상 지속하는 신장애”로 정의되고 있다. 이 마커에는 단백뇨, 이상뇨침착, 화상진단상의 이상, 신장의 혈액여과속도의 유의한 저하 등이 포함된다.이번 성명을 작성한 전문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은 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주관하는 2003 보건산업기술대전의 세부행사로 진행된 우수기술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에는 종근당의‘CKD-602/캄토벨’이, 보건산업유공자 연구대상에 (주)에빅스젠 유지창 대표이사, 산업대상에 (주)리스템, 벤처대상에 (주)한스바이오메드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목) 보건산업기술대전 개막식에 이어서 진행된다. 우수기술경진대회 입상기술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종근당 : CKD-602/캄토벨▲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아미코젠 : 대두 유래의 혈당강화 식품소재 피니콜 및 이의 제조기술▷메딕스얼라인 : 재활치료용 무릎관절 치료기기 설계기술/CPM 기기▷태고사이언스 : 세포배양기술/홀로덤, 칼로덤▷태평양 분자 분배 효과를 이용한 화장품용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3 보건산업기술대전의 컨퍼런스 행사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술혁신세미나, 우수기술발표회’ 등 국내 최신 보건산업기술 연구동향과 사업화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술혁신세미나는 ▷12월 4일(목/오후 1시 30분) LG생명과학 김성천 박사의‘시장과 경제성 관점에서의 신약개발(항감염증제를 중심으로)’ ▷12월 5일(금/오후 1시 30분)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사 박은성 박사의 ‘The Future of Biomedical Technology’ ▷12월 6일(토/ 오전 9시 30분) 연세대 생명공학과 황재관 교수의‘기능성 식품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안’과 대한화장품학회 학술위원 장이섭 박사의‘화장품 기술개발의
종근당(대표:李章漢)이 지난 11월 24일~25일 양일 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항암요법 전문의 82명과 관계자 70여명 등 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로톤’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Kick-off Symposium for Seroton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로톤 발매 심포지엄은 세로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통해 추후 발매되는 종근당의 대표적 항암제 CKD-602의 판매기반을 형성한 후 항암제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통해 항암제 시장에서 교두보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세로톤은 화학요법제 투여시 유발되는 구역, 구토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항구토제. 기존의 하루에 2~3회 복용하고 항암제 투여 1~2시간 전에 투여해야 하는 약제와 달리 하루 한번 복용하며 항암제 투여 30분전에도 사용할
종근당(대표 이장한)의 차세대 항암제 CKD-602가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하는 특허기술상에서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캄토테신계 항암제인 (주)종근당의 CKD-602는 서울대 약대 주상섭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신약으로 적응 암종이 광범위하고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으며 미 ALZA社에 3천달러에 수출된 바 있다.
美 5大 생명공학 업체 ALZA社와 계약 종근당 종근당(대표 이장한)이 차세대 항암제로 개발해 온 CKD-602의 신약기술을 수출한다. 종근당은 이 달 21일 하와이 소재 포시즌호텔에서 미국의 5大 첨단 생명공학 업체인 ALZA社와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는 CKD-602의 신약기술에 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3백만달러를 즉시 지급받는 등 향후 총 3천만달러에 이르는 기술수출료를 받게 되고, 상품화 이후엔 매출액에 따른 5%의 경상로열티를 매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ALZA社에 CKD-602를 독점 공급하고, ALZA社는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기술인 스텔스 리포좀(Stealth Liposome) 기술을 접목, 신제형의 항암주사제를 개
만성신장병(CKD)의 대책에는 신장 기능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질환 진행의 억제 치료 뿐만 아니라 회복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조기 개입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에서 제창된 만성신장병의 개념은 최근 일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의료현장에서는 각 전문의와의 역할 분담, 진료 제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CKD 대책 가운데 하나인 강압요법에 대해 일본신장학회와 일본고혈압학회가 공동으로 발행한 "CKD 진료가이드-고혈압편-"(이하 고혈압편)의 개요도 발표됐다. 이번에는 강압요법을 중심으로 한 CKD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CKD와 예비군을 놓치지 않는 평가법~ 단백뇨와 GFR 평가 위한 혈청 Cr치 체크 기존에 신장병에 대해서는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