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의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1조 7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3일 발표한 혁신형제약기업(47개사 중 43개사)의 2019년도 사업계획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약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조 7,617억 원으로 지난해 1조 4,315억 원에 비해 약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2019년 매출액 목표도 지난해 12조 1,033억 원에 비해 약 8.9% 증가한 13조 1,856억 원으로 나타났다.주요 기업의 사업계획 내용을 보면 연구개발 분야의 경우 CJ헬스케어는 지난해 개발한 케이캡 적응증
근육이 줄어들면 삼킴장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 백남종 교수팀은 근감소증을 가진 노인에서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연하장애(삼킴장애) 위험이 약 2.7배 까지 높아진다고 dysphagia(연하장애) 저널에 발표했다.삼킴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근육이 줄어들고 근력이 약화되는 근감소증도 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다만 연구 대상자 대부분이 입원환자나 복지(요양)시설 노인으로 결과에
부산 진구에 거주하시는 A씨는 좌측 손의 떨림으로 인하여 기계를 정비하는 일을 할 수 없으며 또한 동작이 느려지고 자세도 불안정한 증상이 있다.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시는 B씨는 좌측 손의 떨림과 좌측 발가락의 둔한 동작이 나타난다고 하시는데 손의 동작 또한 조금 느려지고 둔해지는 증상이 있다. 부산 연제구에 거주하시는 C씨는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걸을 때 나타나며 손이 가만히 있어도 떨리고 몸이 자꾸 둔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이 안정 시 떨림, 근육의 경축, 운동의 느려짐, 자세 불안정 등의 이상 운동장애를 주로 호
ABL바이오와 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양사는 21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0년 말 전임상연구 완료 후 2021년 임상1상을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ABL바이오가 항체발굴과 공정을 담당하고 지놈앤컴퍼니가 맞춤형 면역관문억제제 항체의 타겟 발굴과 전임상실험을 맡게 된다.ABL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관련 연구와 발맞추어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기전을 적용한 혁신신약(first-in-class)의 환자 맞춤형 신규 타겟 발굴을 개발할 수 있을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장씨(36)는 최근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자기 전에 책장과 테이블의 물건을 매일 같은 위치에 놓아야만 잠이 드는 것이다. 이전에는 별로 개의치 않았었는데 요즘은 비뚤어져 쌓여진 책을 보면 똑바로 하고 싶은 욕구가 너무 넘쳐서 업무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운전 중 사고가 날까봐 운전하는 내내 전전긍긍한다.위의 사례는 최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벼운 강박성 사고이다. 불편함을 느끼기는 하지만 특별히 스스로 신경정신적인 질환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욱 발전되거나 악화되
항우울제가 수면장애의 하나인 렘수면행동장애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렘수면행동장애(RBD)란 렘수면 중에 잠꼬대를 하고 큰 소리를 내거나 발길질이나 주먹질 등 격한 행동을 보이는 등의 현상을 말한다. 파킨슨병이나 레뷔소체형치매의 전구현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원인은 알 수 없다.캐나다 맥길대학 천 야오 박사는 항우울제과 심리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RBD의 위험인자일 수 있다고 신경학 저널에 발표했다.RBD의 특징은 렘수면 중에 근육을 억제하는 신경기능이 약해져 꿈속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파킨슨병 초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거주하는 Y씨는 사람들이 보고 있을 때 특히 손이 떨리는 것을 느낀다. 마주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감추려고 할수록 더욱 긴장감과 불안이 증폭해서 손떨림이 더 심해진다. 특히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먹으려고 할 때 심해지고, 사람들이 많은 술자리에서 술잔을 채우거나 할 때에 손이 떨려서 이것을 사람들이 관찰할까봐 불안하다. 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들 때 미세하게 떨리는 손, 본인도 잘 알지 못하는 사이 떨리는 머리. 떨림증(진전증)은 신체의 일부가 원하는 의도에 상관없이 일정한 주기를 가지며 율동적으로 움직이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남상수)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은 파킨슨병 한방치료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최근 2주 이상 복용 약물의 변화 없는 특발성 파킨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다. 참여시 파킨슨병 평가(UPDRS) 후에 1회 MRI 영상검사와 균형검사(Balance master)를 받게 되며, 방문 횟수는 2회다. 참가자에게는 영상의학적 검사 소견과 소정의 참가비가 지급되며 영상의학적 검사도 비용없이 받을 수 있다. ▲문의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02-440-8558)
여러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신체 떨림 중에 임상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본태성떨림(본태성진전증)은 이상운동질환 중 과다운동성 장애로 분류된다.수원에 사는 임 모(47세)씨는 시계 수리 전문가다. 하지만 요즘 손과 머리 떨림이 심해져서 전업을 심각히 고민 중이다. 손 떨림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나타났는데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나 남들이 자기를 쳐다볼 때 심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지고 손 뿐만 아니라 팔과 머리까지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 식사때 젓가락 대신 포크를 사용하거나 머리 떨림으로
최근 신경학계에서는 뇌와 신경 염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유력 학술지에서는 차세대 신경정신질환 치료제의 주요 목표로 신경계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 cell)로 두고 각종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이와 더불어 장- 뇌 축 이론도 부상하고 있다. 이 이론은 소화불량과 우울증, 불면증, 강박장애, 불안장애 , 공황장애 등 각종 신경정신과적 질환과의 연관성을 설명하는데 사용된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장-뇌 축이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뇌의 염증반응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치매
많은 이들이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을 구분하기 어려워한다. 이들 3개 질환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며, 특히 치매가 가장 큰 상위 개념의 퇴행성 신경계 뇌 질환이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병 중 하나다.이태규뇌리신경과 이태규 원장(신경과 전문의)은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이 알츠하이머는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인 운동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기억력이나 판단력, 시공간능력, 계산능력, 행동장애 등의
뇌의 염증 반응은 우울증, 불면증, 강박장애 등 신경정신과 질환들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치매 등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들의 주요한 신경생리학적 원인으로 꼽힌다.따라서 이러한 질환의 치료의 키포인트는 뇌의 염증을 줄이고 염증 반응의 억제라는 점에 주목되고 있다.휴한의원 네트워크는 최근 한약제제 신물질이 뇌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기억력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논문인용지수 4.5)에 발표했다.휴한의원 네트워크는
대한민국의 날씨는 더 이상 예전과 같이 맑지 않다. 매일이 미세먼지 비상이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내년 초까지 없어지지 않고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연일 미세먼지와 관련된 뉴스가 언론을 장식하다보니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공기청정기나 마스크는 연일 판매량이 늘고 있다.미세먼지란 지름이 10㎛ 이하,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인 먼지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육안으로 볼 수 없어 불안감은 더욱 크다.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마시면 폐포와 혈관까지 침투해 각종 기관지 질환과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고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ABL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코스닥 상장한다.ABL바이오는 1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설립된 ABL바이오는 차세대 항체신약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치료제를 연구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기업 또는 국내 제약사 등에 기술 이전하는 방식을 기본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다.현재 회사는 이중항체 핵심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면역항암(immuno-oncology) 이중항체 신약, 퇴행성 뇌질환 중
파킨슨병환자 대상 돔페리돈과 비교시험 결과 발표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성분명 현호색 건우자추출물)이 위배출 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돼 기존 약물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민철 교수는 파킨슨병환자를 대상으로 모티리톤과 돔페리돈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대한노인병학회(분당서울대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9월 SCI급 국제 학술지 Parkinsonism and Related Disorders에도 게재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내 파킨슨병환자 40명.
인간의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만든 세포를 파킨슨병환자에 이식하는 치료가 세계에서 처음 시도됐다.일본 여러 매체는 9일 일본 교토대학이 타인의 iPS세포로 만든 신경전구세포를 50대 남성 파킨슨환자의 왼쪽 뇌에 약 240만개 주사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이식은 지난달 실시됐으며 수술에는 약 3시간 소요됐으며 뇌출혈 등의 문제는 없었다고 알려졌다. 현재 이 남성은 수술 전과 마찬가지로 대화와 함께 걸을 수 있는 등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연구팀은 향후 이식된 세포가 신경세포로 바뀌어 도파민을 방출하고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시키는지 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김중석 교수가 2018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추계학술대회(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학술대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논문에서 가장 높은 영향지수를 평가받았으며 한국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연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신경과 오윤상 교수가 10월 27일 열린 2018년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추계학술대회(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의 공식 영문학술지인 JMD의 공로상을 받았다.
부광약품이 10월 16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유희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의 성과과 경영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유 사장은 올해말 당뇨병신약 MLR-1023의 글로벌 2상 후기를 마치며 파킨슨병환자 운동장애치료제 JM-010는 조만간 미국과 유럽에서 2상 후기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최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빈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400억원과 국내외 바이오벤처사 투자성과로 현재 부광의 총자산은 5천억원 이상으로 신약개발 능력이 강화됏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김윤중 교수가 국제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학회에서 최고 연구자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속발성 파킨슨병 환자의 부검 뇌조직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해 파킨슨병 발생에는 다수유전자(유전체)가 관련한다는 '파킨슨병 발생 원인유전자 네트워크'를 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