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려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온탕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핑도는 현상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말한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에서 낙성 위험이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스마트워치가 혈압 관리는 물론 땀을 통해 혈당 측정까지 가능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향후 대사질환 관리에 유용성이 기대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 안종현 교수 연구팀은 파킨슨병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혈압계와 스마트원치의 혈압 관리 정확도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에 발표했다.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 (주)휴런을 제4호 혁신의료기기SW 제조기업으로 인증했다.식약처는 제품개발부터 검증, 유지보수 등 제품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노력과 소프트웨어 문제해결 등 위험관리 프로세스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했다.휴런은 지난해 인공지능(AI)으로 뇌 MRI영상을 판독해 파킨슨병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개발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바 있다.
정부가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장기연구에 나선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은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의 일환으로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코호트란 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뜻하며, 참여자의 임상자원 수집 및 장기 추적조사로 질병 원인과 진단, 치료법 등의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사업 첫단계로 2023년까지 서울성모병원 등 총 12개 병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파킨슨병환자 800명을 모집해 임상역학 및 뇌영상정보, 혈청 등 인체자원 등 임상연구 기반 데이터를 수집해 장기간 추적, 관찰할 예정이
뇌척수액의 과다로 발생하는 수두증. 뇌압 상승으로 보행장애와 배뇨장애, 기억저하 등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다만 뇌척수액 압력이 정상인 정상압 수두증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동반 사례가 국내에서 보고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는 뇌척수액 제거 후 보행장애가 크게 개선된 정상압 수두증환자에서 파킨슨병이 확인됐다고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이 환자는 렘(REM)수면행동장애(수면 상태에서 꿈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증상)와
파킨슨병약물에 대한 궁금증을 챗봇으로 해소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챗봇이란 챗(CHAT, 문자대화)과 봇(BOT,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반 학습된 지식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대화형 문자상담 방식이다.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는 파킨슨병 신약 에퀴피나(성분명: 사피나미드메실산염)에 대한 궁금증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소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전문가용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27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영업 담당자에 가입동의서를 전달한 후 수신한 SMS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한국에자이 카카오톡
파킨슨병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는 뇌백질변성이 도파민을 결핍시켜 운동장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은 뇌백질변성, 기저핵 도파민 결핍 그리고 운동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국제학술지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에 발표했다.파킨슨병 환자에서는 흑색질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없어지면서 서동증(행동 느림), 강직, 떨림, 보행장애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발생 원인으로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외 뇌백질변성 등 다양하지만 상호작용은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연세대의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 유정은 박사(제1저자)와 차의과학대 황동연 교수 공동연구팀은 줄기세포에서 도파민 세포를 분리할 수 있는 세포표면마커 유전자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npj Parkinson’s Disease에 발표했다.최근 줄기세포로 도파민세포를 만들어 뇌속에 넣어주는 세포대체치료 연구가 진행돼 왔지만 순수 도파민 세포가 아니면 이상운동이나 세포과다 증식 등의 부작용 발생할 수 있어 순수 도파민 세포 분리가 관건이었다.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에서 도파민 세포를
뇌흑질 영상을 이용한 파킨슨병과 파키슨증후군을 진단하는 방법을 집대성한 논문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와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는 최신의 다양한 파킨슨병 MRI 영상진단법을 정리해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발표했다.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중뇌에 있는 흑질에서 도파민(운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발생한다. 서동증(느린 운동), 근육떨림과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전형적인 파킨슨병은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도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의 발생 원인은 단백질분해조절효소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학 백광현 교수팀(생명과학과 석사과정 도현아 학생)은 단백질이 다른 단백질에 부착되는 이른바 유비퀴틴화 도중 단백질분해조절효소가 퇴행성뇌질환 유발 독성단백질을 분해, 조절한다고 국제학술지 노화연구리뷰(Ageing Research Review)에 발표했다.체내에 독성단백질이 쌓이면 퇴행성뇌질환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과정과 독성단백질의 분해조절 방법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다.단순히 세포 내 단백질을 분해하고 이동시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이 신경 전구세포의 증식법 및 증식된 신경 전구세포를 포함한 신경질환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유럽 특허(출원번호: 14903548.7)를 획득했다.특허 내용은 여러 형태의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신경 전구세포를 저산소 상태에서 대량 증식, 배양하는 기술로서,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헌팅톤병 등 신경질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앞서 차바이오텍은 신경 전구세포를 도파민 세포로 분화 유도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 및 유럽 특허, 그리고 신경 전구세포 증식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특허 등록 중이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신경변성의 발생 기전이 확인됐다.일본 니이가타대학 뇌연구소 연구팀은 파킨슨병의 신경변성 발생에는 미토콘드리아유래 DNA 세포질 누출이 관여한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다.운동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파킨슨병에는 미토콘드리아와 라이소좀의 기능장애가 관여한다고 보고됐지만 정확하지는 않다.연구팀은 파킨슨병 배양세포와 제브라피쉬를 이용해 미토콘트리아 DNA와 라이소좀 DNA분해효소 DNaseⅡ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DNaseⅡ에 의해 분해되지 못한 미토콘드리아 유래 DNA가 세포질에 누출돼 세포독성 및 신
자동차나 화력 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원인인 이산화질소(NO2)가 파킨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인 100만 명 표본 코호트 자료(2002년~2015년)를 이용해 이산화질소와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 신경과저널(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파킨슨병 경험이 없는 40세 이상 7만 8천여명. 평균 54.4세이며 여성이 52%다. 평가 대기오염물질은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이산화황(SO2),
2형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DPP-4억제제가 초기 파킨슨병환자의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을 줄이고 도파민 약제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국제신경학술지 '브레인'(Brain)에 발표했다.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기준 11만 1,311명으로 4년 전보다 약 1만 5천명 늘어났다.파킨슨
파킨슨병 초기환자는 적극적인 신체활동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는 파킨슨병환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유전자인 APOE4(아포지질단백) 보유 여부와 신체활동량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했다.APOE4는 최근 초기 파킨슨병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파킨슨병환자 173명. 이 가운데 27명이 APOE4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APOE4 보유군과 비보유군으로 나누어 연구 시작 당시
한국에자이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성분명 사피나미드메실산염)의 효과가 리얼월드연구에서도 확인됐다.이탈리아 라사피엔자대학병원 신경과 파브리지오 스타치 교수는 이달 20일 열린 출시기념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 "스페인와 이탈리라에서 후향적으로 실시된 에퀴피나의 리얼월드의 데이터에서도 운동 및 비운동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스페인에서 실시된 레보도파에 에퀴피나(100mg)를 병용한 연구에서는 운동증상 개선율이 76.4%였다. 또한 이탈리아 관찰연구에서는 에퀴피나 복용군에서 수면 문제 등 비운동증상이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스타
파킨슨병 치료법 중 하나인 뇌심부자극술의 효과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백선하·김희찬·선석규, 세종충남대병원 박광현 교수 연구팀은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파킨슨병환자 34명의 미세전극 측정기록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중뇌에 위치한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돼 발생한다. 65세 이상 100명 중 약 2명에서 관찰되며 주요 증상은 떨림, 강직, 자세불안, 보행장애 등이다.대표적인 치료법은 뇌이상 부분을 자극
N3pG아밀로이드베타(Aβ)를 표적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의 효과가 확인됐다.일라이릴리사는 지난 9일 온라인 개최된 15회 국제알츠하이머파킨슨병학회에서 이 약물의 2상 임상시험 TRAILBLAZER-ALZ의 결과를 발표했다. NEJM에도 동시 게재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미국과 캐나다 56개 의료기관의 60~85세 알츠하이머병환자 257명. 이들은 PET뇌영상을 통해 아밀로이드 및 타우단백질 축적이 확인됐다.이들을 도나네맙군(131명)과 위약군(126명)으로 나누고 72주까지 4주 마다 정맥투여했다. 도나네맙은 1~3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C)이 낮으면 파킨슨병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다학제연구팀(가정의학과 박주현, 김도훈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은 국민건강보험 코호트연구를 분석한 결과, HDL-C 수치가 낮으면 파킨슨병 위험이 최대 60% 증가한다고 신경학분야 권위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이전 논문에서 연령 및 성별을 표준화한 국내 파킨슨병 유병률이 2010년 10만 명 당 115.9 건에서 2015년에 139.8 건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한 바
한국에자이의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성분명 사피나미드 메실산염)가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1일 1회 레보도파 부가요법으로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에퀴피나는 도파민성 및 비도파민성 신호전달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3세대 MAO-B(monoamine oxidase-B) 억제제다.파킨슨병환자 5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 SETTLE에서 에퀴피나(하루 50~100g투여)군이 위약군 보다 이상운동증없는 약효 개시 시간(ON time)이 길었다(1.42시간 대 0.57시간).약효 개시 시
알레르기검사와 만성근골격계 통증치료가 급여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우선 3월부터 알레르기 질환 검사 및 치료, 만성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비급여항목인 아나필락시스를 진단하는 트립타제 검사가 21만 5천원에서 1만 2천원으로 낮아진다. 두드러기 진단을 위한 자가혈청 피부반응검사도 2만 9천원에서 9천원으로 줄어든다.이밖에 이번 건정심에서는 임신 및 출산 진료비도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내년부터 임신 지원금으로 한자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