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포드-"신부전환자의 혈액투석 횟수를 현행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리면 사망위험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좌실심근중량(LVM)과 환자의 건강관련 QOL도 개선된다"고 스탠포드대학 신장내과 글렌 체토우(Glenn M. Chertow)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사망 등 위험이 30~40% 감소신부전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인의 약 10배에 이르고 있으며 신장병 연구자들은 투석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모색해왔다.신부전환자에 대해서는 40년 전부터 주 3회 혈액투석이 표준치료법으로 여겨져왔다. 신부전환자에게 투석은 생명을 연장시키는 처치로서 대부분 환자는 주 3회 투석센터에서 받는다. 대개 1회 투석에는 약 3~4시간이 걸린다.미국에서는 투석치료로 약 4
일양약품 (대표 김동연)이 지난 18일, 대만 Medigen사(대표 장세충)와 독자적인 첨단 세포배양법을 이용한 ‘백신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일양약품은 유정란배양방식의 계절독감백신뿐만 아니라, 세포배양 방식의 계절독감, 조류독감 백신 등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을 갖추게 된다.Medigen사는 ‘세포배양 독자 시스템’을 자체 보유한 BIO 의약품 및 백신 전문기업으로 이미 조류독감과 신종플루 백신을 자체 개발해 임상 진행 중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연구자는 오랫동안 신생아의 알레르기 위험을 평가하는데 제대혈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코펜하겐대학 클라우스 뵈넬리케(Klaus Bønnelykke) 박사는 "알레르기 위험인자의 지표가 되는 혈중 바이오마커(제대혈IgE)는 신생아가 아닌 어머니에서 유래할 가능성이 높다"며 제대혈이 알레르기 위험 평가에 부적합하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IgE 상승의 약 절반은 어머니서 유래알레르기는 면역계의 방어기구에 문제를 일으켜 체내에 들어오는 정상물질을 침입 병원체로 오인해 발생한다.항체는 생화학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의 이물질을 물리치는 신체 장비다. 대개는 해가 없는 꽃가루, 애완동물이나 계란 등의 물
이명환자의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 이명의 정도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이명 증상이 개선되거나 나빠지는 요인을 검토한 결과 "아침에 일어날 때 이명이 변동(악화 또는 개선)하는 환자는 우울도가 높다. 그리고 비가 오기 전 또는 내린 후에 악화하는 환자는 우울도, 상태불안 정도가 약간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오사카시립대학병원 이비인후병태학 교실 가토 쇼코 교수가 55회 일본청각의학회에서 발표했다.기상시 개선례는 감정 조절 어려워가토 교수는 만성 이명환자 95명(남성 43명, 여성 52명)에게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이명의 변화(음색, 음량)를 질문한 결과, 47명이 음색 바뀐다고 응답했다.그리고 변화를 보인 군과 그렇지 않은 군 사이에 나이(각각 56.7세, 65.4세) 및 소음(각각 1
노르웨이 오슬로-"출생 당시 신생아 평가척도인 아프가스코어가 낮은 신생아는 뇌성마비 발현 가능성이 높다"고 노르웨이국립보건연구소 역학과 카리 바임 리(Kari Kveim Lie) 박사는 BMJ에 발표했다.정상체중아에서 특히 뚜렷아프가스코어는 출생 직후에 신생아의 상태를 간단하고 신속하게 평가하는 척도다. 신생아의 피부색, 심박수, 자극반응, 근긴장, 호흡 등 5가지 간단한 기준을 0~2점으로 평가한 다음 5개 항목의 점수를 합해 0~10점으로 산출한다.일반적으로 3점 이하는 '중증가사(假死)', 4~6점은 '경도가사', 7~10점은 '정상'으로 간주한다.뇌성마비는 드문 질환으로 서양에서는 신생아 1천명 당 2~3명 발생한다. 최근 연구에서 아프가스코어가 낮은 만기산 또는 정상체중아는 뇌성마
태평양제약 안원준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안원준 대표이사는 1982년 종근당에 입사해서 2002년부터 태평양제약 마케팅본부 상무를 맡았으며 2008년 12월 전무로 승진했다. ▶신임 안원준(安 源 濬) 대표이사 약력: 1980년 서울대 약학과 졸업, 1982년 종근당 근무, 2002년 한국 BMS근무, 2002년 태평양제약 마케팅본부 상무, 2008년 태평양제약 마케팅본부 전무 ▶신임 최백규( 崔 白 圭 ) MB사업부문 상무 약력 : 1988년 한양대학교 경영학 졸업 1989년 태평양입사, 2001년 백화점영업1팀 팀장, 2007년 Prestige CM 상무, 2008년 백화점사업부 상무 ▶신임 오화종 ( 吳 和 宗 ) MB사업부문 MB영업본부 본부장 약력:1986년 중앙대 철학과 졸업, 1989년
호주 연구팀이 폐렴구균 결합형 백신에 천식 예방 효과가 있다는 실험 데이터를 Thorax에 발표했다.폐렴구균을 비롯한 일부 세균의 감염은 천식을 감소시키며, 폐렴구균의 구성 성분이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을 조절해도 발병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마우스의 알레르기성 기도질환(AAD) 모델을 이용해 폐렴구균 백신의 천식 억제 가능성을 검토했다.BALB/c 마우스에 난백(계란흰자) 알부민의 복강내 감작과 비강내 투여로 AAD를 유발시켰다.감작시 또는 AAD가 확인됐을 때 폐렴구균 결합형 또는 다당체 백신을 투여해 AAD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고, 조절성 T세포도 정량화시켜 보았다.그 결과, 폐렴구균 결합형 백신을 비강내 투여했을 경우 AAD의 특징인 호산구와 헬퍼2T세포를 통한 염증, 기
MSD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이 만성신장질환 환자들의 주요 혈관 질환 초기 발생률을 16.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신장학회(ASN: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연차총회의 신장주간 행사에서 발표된 SHARP(Study of Heart and Renal Protection)연구 결과에 의하면 만성신장질환(CKD: Chronical Kidney Disease)이 진전되거나 말기 단계에 있는 9,438명의 말기신장질환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 바이토린이 위약에 비해 주요 혈관 질환(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나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뇌졸중 또는 혈관이식술 등)의 초기 발생률을 16.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SHARP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가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 권위의 소화기 분야 SCI급 학술지인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 (DDS)'의 최연소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에 임명됐다.미국에서 발행되는 SCI급 학술지의 부편집장은 이 교수가 처음이다.
임신 초기 계절에 따라 출생 후 음식 알레르기 발병률에 차이가 나타났다고 핀란드 오울루대학 카이사 파이로넨(Kaisa Pyrhönen) 교수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약 6천명의 핀란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 결과, 임신 11주째가 4~5월에 해당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음식알레르겐 감작이 나타나는 비율이 높았다.꽃가루 날리는 시기와 관련 가능성파이로넨 교수는 핀란드내 음식알레르기와 위험인자에 관한 역학시험인(SKARP;South Karelian Allergy Research Project)의 일환으로 이번 검토를 실시했다.태아가 IgG항체를 생산하기 시작하는 임신 10주 이상에서 계절과 출생 후
최근 일본에서감염 사망례가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일본감염증학회가 7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는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acinetobacter)의 특징 및대처법에 관한 정보도 동시에 담겨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분리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같은 시설에서 2례가 연속 분리되면 병원내감염일 가능성을 고려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효과적 약물 2제 모두 일본 미승인이 학회는 '다제내성균에 대한 일본감염증학회의 견해'를 통해 이사장명으로 "다제내성균의 여러 문제에 대해 전문가집단으로서 의견을 모아 최종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 잇달아 보고된 다제내성균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또 앞서 대대적으로 보도된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에 대해 병원내 환경에서 높은 비율로 분리되는 세균이며
생후 2주 이내에 모유수유시 우유단백을 추가하면 면역글로불린(Ig)E를 매개로 하는 우유알레르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스라엘 연구팀이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1만 3,109례의 영양상태에 대해 조사했다. IgE의존형 알레르기의 유병률, 대두 알레르기와의 교차반응, 위험인자를 검토했다.그 결과, IgE의존형 우유알레르기의 누적발병률은 0.5%(66/1만 3,019례)로 지금까지 보고된 것보다 낮았다. 생후 우유단백를 먹이기 시작한 시기는 건강한 유아가 평균 61.6일째, 알레르기를 가진 유아가 116.1일째로 유의차가 있었다(P<0.001).IgE의존형 우유알레르기 발병률은 생후 14일 이내에 모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제163회 미국정신의학회(APA 2010)가 5월 22일부터 5일간 Pride & Promise: Toward a New Psychiatry라는 주제로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됐다.학회기간 중 여러 최신의 정신과의료에 관한 강연과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내용을 정리해 본다.양호한 복약충실도로 입원율 감소피츠버그대학 핑 테퍼(Ping Tepper) 교수는 충분한 기간의 항우울제 치료에 대한 복약충실도와 복약 유지가 처방 후 1년째의 입원율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50%에서 양호한 충실도연구대상은 미국의 commercial managed-care claims 데이터 베이스에서 과거 한번 이상 우울증으로 진단됐거나(ICD-9-CM), 2006년에
알레르기성 비염과 우울증은 병존하는 비율이 높고, 급성비염환자에서는 기분이 다운되고 인지기능과 QOL도 낮아진다. 또 꽃가루 비산량과 자살률이 관련한다는 보고도 있다.메릴랜드의대 파탐 마날라이(Partam Manalai) 교수는 꽃가루 특이적 면역글로불린(Ig)E항체 양성과 알레르기증상, 꽃가루 비산량(소량, 피크시기)의 우울증 점수와의 관련성을 검토한 예비시험 결과를 제163회 미국정신의학회(APA 2010)에서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꽃가술 비산량이 많은 시기에는 알레르기증상의 악화와 꽃가루특이적 IgE항체 양성이 기분장애 환자의 우울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IgE항체양성환자에서 비정형 우울스코어가 유의하게 악화대상은 기분장애 재발환자 100명(남성 60명, 여성 40명, 평균 43
독일 뉘른베르크-파킨슨병(PD)진단은 여전히 임상증상에 기초하는 경우가 많지만 영상진단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한 상황도 있다고 요한 볼프강괴테대학 신경학 뇌신경과학센터 루디거 힐커(Rüdiger Hilker) 교수가 82회 독일신경과학회에서 보고했다.경두개초음파검사에서 90%에 고휘도변화영상진단이 필요한 경우는 (1)환자가 PD의 전형적인 임상상을 보이지만 점거성병변에 의한 파킨슨증후군과 피질하 동맥경화성뇌증을 제외하려는 경우 (2)PD가 의심되는 증상만으로는 진단을 내릴 수 없는 경우 (3)환자와 의사가 파킨슨증후군 의심을 버릴 수 없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각종 진단법 가운데 CT가 담당하는 역할은 낮아지는 한편 MRI는 크게 발전했으며 뇌의 대사상황을 가시화하는 기능검사,
일본국립암연구센터가 한방에서 해열제로 사용되는 우엉에 췌장암 증식에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췌장암은 항암제로 효과를 얻기 어려운 매우 치명적인 암이다.암 세포 가운데 산소와 영양분이 적은 환경에서 살아남은 타입은 항암제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고 암 재발의 원인이 된다.센터측은 산소와 영양분이 적은 환경에서 배양한 암세포에 우엉에 들어있는 악티게닌(arctigenin)을 투여하자 암세포가 크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췌장암에 걸린 마우스는 통상 생후 55일째 대부분 사망하지만 악티게닌을 1회 50~100 마이크로그램씩 주 5회 투여하자 생후 100일이 지나도 절반은 살아있었다. 센터측은 췌장암환자에고 효과적인지를 검증할 계획이다.
최근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고 있지만 음식알레르기에 관해서는 아직도 항원이 되는 식품을 피하는 등 잘못 섭취에 따른 급성증상을 주의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최근 경구면역관용(경구 섭취한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은 줄어든다는 현상)의 견해에 따라 항원이 되는 음식을 경구 섭취하는 적극적인 치료법이 주목되고 있다. 일본 가나가와현립어린이병원 알레르기내과 사카키바라 마사요시 부장은 음식알레르기에 대해 급속 특이적 경구내성유도요법(rush SOTI)을 시도하고 있다. 이 방법이 근본적인 음식 알레르기의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부장으로부터 들어본다.음식 제거는 실패하기 쉬워“항원이 되는 음식을 제거하여 증상 유발을 막고 내성을 얻는다”는게 지금까지 실시된 일반적 음식알레르기에 대한 대응법이
국내 연구팀이 새로운 동맥경화 촉진 유전자를발견했다.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팀은유전자 ‘CD137(4-1BB)’이 동맥경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작동 경로를 규명한 연구논문을Circulation 2월 22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CD137은 면역세포인 T 임파구의 표면에 발현돼 T 임파구가 항원제시세포(antigen presenting cell)와 결합할 때 수용기(receptor) 역할을 하며, 결합하는 리간드(ligand)는 CD137L이 있다. 오 교수팀은CD137이 대식세포(macrophage)에 존재하는 리간드를 자극해동맥경화 염증인자의 분비를 촉진하고, 리간드인 CD137L로부터 수용기인CD137에게 한 방향으로만 신호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리간드 쪽으로도 신호를
워싱턴-예테보리대학 뇌기능 재활센터 게오르그 쿤(H. Georg Kuhn) 박사는 스웨덴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심혈관계 건강(cardiovascular fitness)은 지능지수, 인지테스트 및 학업성적과 관련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18세때 심혈관건강과 관련운동과 인지기능의 관련성은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하지만 사람 대상 연구의 대부분은 어린이나 고령자에만 초점을 맞춰왔다. 반면 뇌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인지적 특성 대부분이 확립되는 청소년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매우 적고 그나마 연구 결과도 일관성이 떨어졌다.쿤 박사는 1950~76년에 태어나 18세때 군에 입대한 스웨덴 남성으로부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2009년도 ‘올해의 순천향인’에 선정됐다. 조주영 교수는 소화기치료 내시경분야, 특히 위암치료에 있어서 전문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저서를 발간했다.또한‘미국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Digestive Disease Week, DDW)’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교육비디오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의소화기 내시경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 2009년 2월에는 내시경과 복강경을 동시에 사용해 조기위암을 수술하는 치료법(일명 하이브리드노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2008년에 처음 제정해두 번째로 시상한 ‘올해의 순천향인’은 1년 동안 병원 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거나, 병원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교직원을 추천 받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