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가 줄기세포로서의 특징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후성유전학적 기작을 새롭게 발견했다.가톨릭의대의 오일환 교수팀은줄기세포의 특징인 미분화 상태와 다중분화능이 후성유전체의 역동적 변화와 유연성(epigenetic plasticity)에 의해 유지됨을 규명해 혈액학 계통 권위 학술저널인 ‘Blood’지 12월3일자에 발표했다.교육과학기술부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의 지원아래 이뤄진 이번 연구성과는인간 제대혈의 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미분화 상태의 줄기세포가 보이는 후성유전학적 변형(epigenetic modification)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연구팀은미분화 상태의 줄기세포에서는 후성유전체 변환상태가 고정돼 있지 않고 활발히 교차되고 있는 동적인 상태
스웨덴 - 캐롤린스카연구소 분자의학 율린 지라스(Juleen R. Zierath) 박사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세포의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유전자의 구조와 발현의 방법이 다르다고 Cell Metabolism 에 발표했다.박사는 당뇨병 환자의 근세포 유전자가 DNA메틸화라는 화학수식을 받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것이 질환 발생의 열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2형 당뇨병의 병태 형성에는 유전인자와 환경인자 양쪽이 관련하지만 그 배후 기전에 대해서는 충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지라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내당능이상을 보이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의 근세포에서 PGC-1α유전자가 수식을 받아 발현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PGC-1α은 인슐린 감수성에 관여하는 핵내수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위스콘신대학(매디슨) 모그리지연구소 제임스 톰슨(James A. Thomson) 교수팀은 바이러스 벡터나 외래 유전자가 전혀 섞이지 않는 사람인공 다기능성줄기세포(iPS 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Science에 보고했다. 바이러스 벡터, 도입 유전자 모두 배제 성공iPS 세포를 임상에 활용하기 위해 선결해야 할 과제로 종양 발생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인에는 (1) 초기 iPS 세포 제작법에서는 4종류의 전사인자 중에 발암을 촉진시키는 유전자가 있으며, 또한 전사인자를 체세포에 도입하는데 이용하는 RNA 종양 바이러스도 발암의 원인이 된다 (2) iPS 세포로부터 목적으로 하는 조직세포로 분화를 유도시켜 배양시킬 때 미분화된 상태의 세포 혼입을 피하기
보령바이오파마가 설하투여 방식의 알레르기 면역요법 치료제인 '스타로랄'을 출시했다. 이약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천식 등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의 면역 기전을 변화시켜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약물이다. 스타로랄은 설하면역요법으로 혀 밑으로 투여된 알러젠 성분이 IgG와 IgA라는 면역항체를 생성하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체내에서 세포성 면역을 기억했다가 알러젠에 노출 시 IgE가 아닌 IgG와 IgA를 생성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회사 측은 "특허 받은 펌프를 통해 정확한 용량을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고,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았지만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수텐(성분명 수니티닙)이 전립선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 45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는 수텐이 전이성 호르몬불응성 전립선암(mHRPC)환자에 대해 높은 반응을 보인다고 발표하고 1차 요법 치료제의 가능성을 전망했다.이번에 발표된 제2상 연구는 도세탁셀 기반 표준화학요법 후에도 종양진행을 보이는 전이성 호르몬불응성 전립선암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에게 수텐과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투여하고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했다.그 결과, 도세탁셀/수텐/프레드니손 병용 투여하였을 때 전이성 호르몬불응성 전립선암 환자들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항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알앤엘바이오는 4일 중국 연길에 소재한 '알앤엘 조양재생의학병원'이 세계최초로 중증 아토피 환자를 줄기세포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7년여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에 시달려온 이푸름(19세, 경남 통영시)양이 중국 연길에 소재한 '알앤엘 조양재생의학병원'에서 본인의 지방줄기세포를 정맥으로 투여받고 증상이 호전됐다고 소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7년 째 극심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을 받아왔던 이푸름 양은 지난 1월 국내 피부과에서 지방을 채취하고 자가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된 중국의 '알앤엘 조양재생의학병원'에서 줄기세포를 배양,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정맥 내 투여를 받았다. 현재 이푸름양의 치료를 맡고 있는 베데스다 피부과 의원 박기완 원장은 "줄기세포 치
【아일랜드·코크】 코크대학 보건대학원 이반 페리(Ivan Perry) 교수팀은 “최근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룬 아일랜드에서는 소아의 평균 신장, 체중이 남녀에서 모두 크게 증가해 과체중·비만이 만연해지고 있다”고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을 반영해 ‘Celtic Tiger(켈트족 호랑이)’라는 별명이 붙은 아일랜드. 경제성장은 이루었지만 이와함께 비만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아일랜드의 국내 총생산(GDP)은 1948년 당시 4억 3,200만 유로에 불과했지만 2002년에는 1인당 GDP가 1억 3,000만 유로를 넘어 유럽에서 2번째로 높다. 교수팀은 1948년과 70년대, 그리고 2002년에 실시된 대규모
혈청비타민D치가 낮으면 소아천식의 중증도 마커가 높아진다고 미국과 코스타리카의 공동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임신부의 비타민D 섭취와 유아기 천식 증상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소아기의 비타민D치와 천식의 중증도를 검토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코스타리카 6∼14세 천식환아 616례를 대상으로 혈청25-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 D]치와 천식 및 알레르기의 중증도 마커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616례 가운데 175례(28%)에서 혈청 25(OH)D치가 30ng/mL미만으로 나타나 비타민D치가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다변량선형회귀모델을 이용한 분석에서는 비타민D치가 총IgE
최초의 anti-IgE 천식치료제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가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중증 천식 환자의 삶의 질 및 천식 증상조절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왔다.이번 연구는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통합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발표된 임상시험은 최적의 천식 표준치료를 받았으나 조절되지 않는 중증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환자들에게 ‘졸레어’를 24주간 투여한 후 삶의 질과 천식 조절 정도, 폐기능 및 경구용 스테로이드(OCS) 사용량의 변화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것으로 32명을 대상으로 한 중간결과다.연구 참여 전 환자들은 최적의 치료방법으로 천식 약물을 유지했으며, 연구 기간 동안 대상 환자들은 증상을 악
【런던】런던대학 소아보건연구소 소아외과 니겔 홀(Nigel Hall) 박사와 아고스티노 피에로(Agostino Pierro) 교수팀에 의하면 신생아의 유문협착증에는 소형 복강경을 이용한 수복이 개복술보다 유용하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그러나 복강경수술은 고난도이기 때문에 전문병원에서만 실시해야 한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술후 회복에 10시간 이상 차이유문 협착증은 생후 몇 개월 이내에 심한 구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에서 십이지장으로의 개구부(유문)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위내용물 배출시 연축되는 근육이 두꺼워져 유문이 좁아지는 것이다. 유문의 종주근과 윤상근를 절개하여 연축을 수복하는 외과적 수기가 유문근 절개술이다. 이 수술은 20세기 초반부터 실시돼 왔지만 1990년대에 침습성이 훨씬 낮
【런던】 의료시설에서 감염의 기인균인 Acinetobacter baumannii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미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그리이스 알파생물의과학연구소 매튜 팔라가스(Matthew E. Falagas) 교수와 드로소스 카라조고폴로스(Drosos Karage-orgopoulos) 박사가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서 그 실태를 보고했다. 중증환자 생존자 증가로 감염 증가팔라가스 교수팀에 의하면 복수의 기전을 통해 항균제에 내성을 획득한 A. baumannii의 감염, 특히 의료시설내 감염은 공중보건상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커다란 유행을 억제하려면 엄격한 위생관리와 약물 선택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불가피하고 그 중에서도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인슐린 디터머의 체중효과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경구용혈당강하제가 일차 약물로 이용되고 있으나 점진적인 베타세포의 기능 감소가 진행되면서 경구용혈당강하제 외에도 인슐린의 사용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된다1. 이전에는 인슐린 요법이 혈당강하를 위해 가장 마지막 단계의 선택으로 간주되었으나 최근 여러 연구들은 제2병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 적극적인 인슐린 사용을 통해 베타세포의 기능을 오래 보존하고2 장기적으로 합병증의 발생을 감소시켜 조기인슐린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3-5.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인슐린 치료는 대개 기존의 경구용혈당강하제에 인슐린 글라진이나 인슐린 디터머와 같은 지속형 인슐린을 추가하여 시작된다. 인슐린은 대표적인 동화작용을 갖는 호르몬으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체중 증가는 인슐린 치료에서 가장 큰 장벽일 수 있다. 환자는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인슐린 투여량을 피하려 하고, 체중 증가는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위험인자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혈당 위험이 감소된 혈당의 효율적인 조절과 체중에 대한 중립적 효과가 인슐린 디터머의 중요한 특성이다. 따라서 환자에게는 인슐린 치료가 이상적인 혈당 조절 방법임을 보여줄 수 있는 인슐린 제제라고 할 수 있겠다.증 례Insulin detemir의 weight benefit? 많은 연구에서 인슐린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이용한 혈당 조절은 원치않는 체중 증가를 동반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 증가는 fa
국립암센터와 연세대 게놈연구소는 26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암 후성유전학 심포지엄을 갖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후성유전자 개요’(서울대의대 김태유 교수), DNA methylation 분야 동향(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용성 박사), Small RNA 분야 동향(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 Histone modification 분야 동향(서울대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 국제 에피지놈 콘소시움 추진 상황 및 OECD 등 해외 연구 방향(식약청 박순희 박사), 암 후성유전 마커의 산업화를 위한 국가적 추진 방향(숙명여대 생명과학부 박종훈 교수) 등이 발표된다.후성유전학((epigenetics)이란 DNA 염기서열 자체의 변화가 아닌 DNA에 일어나는 부분적인 변화 또는
한국와이어스가 역대 출시된 항생제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치료범위를 가진 타이가실을 출시, 감염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타이그사이클린 성분의 이 약은 그람양성 및 음성 영역은 물론, 기존 약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내성균 영역까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른바 가장 진보된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 또는 ‘제3세대 항생제’라고 불리는 이유다. 비교적 최신 항생제인 옥사졸리디온(oxazolidinone)계열보다도 한 단계 앞서는 뛰어난 효과로 미국FDA도 2005년 이 제품을 조기 승인했다. 전세계적으로 내성률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여러 연구논문에 따르면 metallo-β-lactamases(MBL) 가운데 VIM, carbapenemase, IMP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
【독일 바트도베란】 반복 발생하는 복통으로 진찰받는 소아는 많지만 환아의 90%에서는 기질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나머지 10%에서는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일 마리엔병원 소아·청년과 부카르트 로덱(Burkhard Rodeck) 박사는 구체적인 진단법에 대해 졸업후 교육회의에서 설명했다. IgE 즉시형 반응은 주로 구강속에만성 재발성 복통은 전체 소아의 10∼24%에서 나타나며 특히 7∼10세아에서는 자주 발생한다. 진찰시에는 적절한 문진과 몇가지 검사로 기질적 원인의 단서를 확인한다. 또한 진찰 후에는 “아무 이상 없다”고 말하기 보다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복통 증후군 등 구체적인 진단명을 제시해야 한다고 로덱 박사는 강조했다. 부모는 음식 알레르기나 음식불내
【독일 비스바덴】 “딸기로 만든 디저트를 먹은 후 콧물, 두드러기, 두통이 발생했다면 히스타민 불내성 증후군을 의심해야 봐야 한다. 이같은 알레르기 유사 증상은 IgE 개입 메커니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독일 비과학·알레르기학센터 잉고 보체르(Ingo Bottcher)박사, 룻거 클리메크(Ludger Klimek) 교수는 HNO에 이같이 발표했다.중년여성에서 많이 발생생체 아민인 히스타민과 그 원료가 되는 히스티딘은 농도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모든 식품에 들어있다. 다양한 영양소가 히스타민 분해효소인 D-아미노산 산화효소(DAO)를 억제하기 때문에 히스타민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일부 약물에도 DAO를 억제하는 기능이 들어있다. 일반적으로 메클로페나메이트(meclofenamate), 메페
원외 심정지환자를 심폐소생하는 도중에는 혈전용해제 테넥테플라제(상품명 메탈라제)가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콜롱대학 베른트 보티게르(Bernd W. Bottiger) 교수는 메탈라제의 치료 득실을 알아보기 위해 무작위 시험을 실시한 결과, 모든 지표에서 별다른 효과는 없으며 오히려 두개내출혈이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NEJM에 보고했다. 원외 심정지례의 약 70%는 급성심근경색 또는 폐색전이 원인이다. 또한 심정지 자체가 전신성 혈액응고를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심폐소생시 혈전용해 치료가 뇌의 미세순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가능성이 제시된 적이 있다. 실제로 많은 환자에서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다면 혈전용해치료는 생존율, 신경회복 효과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
【뉴욕】 우유를 데워 먹으면 우유 알레르기를 가진 소아의 75%에서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사이나이의대 소아알레르기·면역학 안나 노왁 웨그르진(Anna Nowak-Wegrzyn) 박사팀은 소아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75%는 데운 우유에 내성이번 연구에서는 데운 우유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어린이와 비교했을 때 데운 우유에 내성을 보인 어린이는 피부 프릭테스트(SPT)에서 두드러기가 유의하게 적게 나타났다. 그리고 우유 특이적 IgE치와 카제인 특이적 IgE치가 낮고, 카제인과 β락토글로불린에 대한 IgE/IgG4의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뉴욕】 독일 라이니시·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 피부·알레르기과 토마스 바이에베르(Thomas Bieber) 교수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새로운 질환 기전에 대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표피차단막과 면역계 중요현재 아토피성 피부염의 자연 경과는 3기로 나뉘어진다. 제1기는 아직 감작이 성립되지 않은 유아기 초기에 시작한다. 대개 습진성 병변은 뺨과 두피에 가장 먼저 나타나며 긁어서 가피성 미란(진무름)이 발생한다. 환자의 60∼80%가 해당되는 제2기는 유전적 요인의 영향으로 음식, 환경 알레르겐 또는 그 양쪽에 대한 IgE 매개 감작 때문에 발병한다. 병변은 굴곡 부위, 목덜미, 사지의 배면(등) 부위다. 실제로 진짜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