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어랑겐】 에어랑겐뉘른베르크대학 내과 마티아스 엥겔(Matthias A. Engel) 박사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투여해도 연하(삼킴) 곤란이나 속쓰림이 안정되지 않고, 내시경 검사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호산구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2008; 133: 966-971)에서 지적했다. 환자가 유년기부터 이미 음식 섭취에 문제점을 호소할 경우 유념해야 한다. 역류, 구토, 복통, 속쓰림 등의 증상이 이에 해당한다. 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삼킴 장애로서 음식물 중에서도 고형물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환자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호산구성 식도염을 강력 의심해 본다. 호산구성
【워싱턴】 천둥·비가 내릴 때 천식이 발작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조지아대학 지리학과 기후연구소 앤드류 그룬드스타인(Andrew Grundstein) 박사와 에모리대학 로린즈 공중보건학 환경노동위생과 페이지 톨베트(Paige Tolbert) 교수는 미국 남동부에서 최초의 자세한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Thorax(2008; 63: 659-660)에 발표했다. 꽃가루나 오염물질이 든 대기를 씻어준다고 생각하는 뇌우가 천식발작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그룬스타인 박사팀은 “꽃가루 입자가 빗물에 부서져 호흡 알르겐이 방출되고, 번개의 하강기류에 의한 돌풍이 꽃가루 입자를 흩어지게 하여 천식발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뇌우 이후 ER진찰수 3% 증가뇌우와 천식발작 환자수 증가의 관계는 이미 알
【뉴욕】 프로닝겐대학 의료센터 티니 야르스마(Tiny Jaarsma) 박사팀은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질환관리(DM) 프로그램 및 집중적인 DM프로그램의 효과를 대조군과 비교한 네덜란드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316-324)에 발표했다. 개선효과 기대 이하이번 18개월간 실시한 다시설 대조시험에서는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 1,023례를 등록했다.그리고 이들은 심부전환자 관리전문 간호사가 일부만 지원하는 표준 DM개입군(340례), 집중적인 지원을 받는 집중적 DM개입군(344례), 심장병 전문의로부터 기본적인 추적관찰을 받은 대조군(339례)의 3개군으로 나누었다. 환자는 평균 71세, 38%는 여성이었다. 환자의 반수(
녹십자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재조합 탄저백신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탄저백신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센터에서 1997년 연구를 시작해 1998년 백신후보 물질 및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녹십자를 통해 학술용역사업으로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연구를 해왔다. 새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으로 평가받는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 재조합백신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백신은 기존 탄저백신의 부작용 등 문제점을 해결한 차세대 백신이며, 대량생산 효과가 뛰어나 안전성이 확보되고 경제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
【독일 마인츠】 천식 치료의 목표는 당연히 완전한 증상 관리다. 하지만 지금까지 추천돼 온 천식치료는 증상과 폐기능에 따라 정의된 중증도 분류에 근거하고 있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 내과 크리스티안 토베(Christian Taube) 박사와 롤란드 불(Roland Buhl) 교수는 “경미한 천식환자에서는 폐기능이 정상이고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단시간 작용형 β2 자극제만 처방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처방은 근저에 있는 염증 과정에 효과가 미치지 않아 오히려 증상 악화나 사망률을 높이게 된다”고 Der Pneumologe(2008; 5: 24-31)에서 지적했다. 스테로이드 단독요법을 기본으로한편 경증의 천식환자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악화되는 횟수는
한국응용약물학회 총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월 7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신약개발에서 안전성 약리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사)한국응용약물학회와 국립독성과학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또한 ‘천연물로부터 신약개발’이라는 관련주제를 가지고 위성 심포지엄도 동시에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장독성약리를 중심으로 최근 연구경향들이 소개될 예정이다.울산대학의 최한석 교수가 hERG채널 억제효과 스크리닝 모델을, 아주대학의 정이숙 교수가 심장독성 바이오마커 연구결과를, 미국Covance Laboratory의 R.D. Sarazan박사가 QT연장 모니터링 방법을, Yamanashi 대학의 A. Sugiyama교수가 TdP 예측을 위한 부정맥 동물모델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영국 킹스컬리지병원 간연구소 니겔 히튼(Nigel Heaton) 교수는 혈연자로부터 생체간을 이식받은 소아에 희소식이 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교수는 1993∼2006년에 이 병원에서 혈연자로부터 생체간이식을 받은 환아 50례(여아 17례, 남아 33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식 후 1년 생존율은 98%, 3년 생존율은 96%, 5년 생존율은 93%였다고 British Journal of Surgery(2008; 95: 919-924)에 발표했다. 환아의 경우 기증간 부족이식 당시 환아의 나이는 6개월∼13세(평균 18개월)였다. 장기 제공자는 아버지 26례, 어머니 23례, 큰아버지 1례로 제공자의 나이는 19∼46세(평균 33세)였다. 이식수술
【독일 노이헬베르크】 뮌헨헬름호르츠센터 토마스 일리그(Thomas Illig) 박사팀은 뮌헨공과대학 피부과·알레르기 환경 센터(ZAUM) 연구팀과 함께 알레르기성 질환의 주요 유전자를 분류했다고 PLoS Genetics (2008; 4: e1000166)에 발표했다. 이번 발견은 뮌헨헬름호르츠센터의 사람 전게놈을 조사하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IgE항체 생산에 결정적 영향새롭게 발견된 FCER1A 유전자는 면역반응의 주요 역할을 하는 고친화성 IgE수용체의 α체인을 코드하고 있다. 박사팀은 FCER1A 유전자의 특정 변이체가 면역 글로불린(Ig) E항체의 레벨을 크게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IgE 항체는 대개 기생충 방어에 이용되는 타입의 항체다. 그러나 기생충과 접촉이 많지 않은
【시카고】 워싱턴대학 마리언 콜레프(Marin H. Kollef) 박사팀은 중환자실(ICU)에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에 삽관시 은으로 감싼 튜브를 이용하면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이 줄어든다고 JAMA(2008; 300: 805-813)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배경 정보에 의하면,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병원균이 기관·식도(aerodigestive tract)에서 콜로니를 형성하거나 환자가 오염된 분비물을 공기 중에 배출했을 때 발병하기 쉽다.그리고 이로 인해 입원기간이 연장되거나 의료비 증가, 항균제 내성균에 대한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콜레프 박사는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예방전략에서는 세균 콜로니 형성과 흡인과 관련하여 수정할 수 있는 위험인자에 초점을 맞춰 발병률을 낮추지만, 폐렴을 완전
감염성 위장염(IGE)과 염증성장질환(IBD) 발병은 상호 관련한다고 미해군의료연구센터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2008; 135: 781-786)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현역 군관계자의 의학 데이터를 이용하여 먼저 발생한 IGE와 IBD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1999∼2006년에 IBD를 일으킨 3,019례와 일치시킨 대조군 1만 1,646례. IBD 진단 6개월 이내에 나타난 IGE는 제외시켰다. 가능성있는 교란인자를 조정하자 IGE의 에피소드와 IBD 발병 사이에 관련성이 나타났다(오즈비 1.40, 95%신뢰구간 1.19∼1.66). 위험은 궤양성 대장염보다 크론병에서 약간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과거에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진단받은 군에서는 IBD 위험이 약 5배
와이어스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항생제 ‘타이가실’에 대한 가격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협상은 노조와의 갈등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값진 성과로 보인다.한국와이어스는 지난 10일 건강보험공단과 3차 협상 약가협상에서 타이가실에 대한 가격을 최종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곧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바이알당 41,800원이다. 타이가실은 타이그사이클린(tigecycline)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로, 피부 및 연부조직 감염과 복강내 감염의 치료약제이다. 미국 FDA에서는 2005년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 7월 시판 허가를 받았다.특히 이약은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균주 즉 "슈퍼벅(Sup
【런던】 폐암과 간접흡연의 관련성이 지적된지 오래지만 그 위험 정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간접흡연의 위험 평가를 위해서는 간접흡연에 특이적이고 폐암과 관련한 생물학적 바이오마커의 발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시티·오브·호프 국립의료센터 벡크먼연구소 아메드 베사라티니아(Ahmad Besaratinia), 게르드 파이퍼(Gerd Pfeifer) 박사팀은 이 문제에 관해 Lancet Oncology(2008; 9: 657-666)에 발표했다. 직접흡연보다 발암성 강해직접흡연과 간접흡연의 차이는 필터를 통해 마시느냐 공기 중에 퍼져있는 연기를 마시느냐다. 흡연자가 마시는 주류연기(mainstream smoke)에 들어있는 발암물질과 화학물질은 담배가 타면서 나는 연기,
【런던】 런던 킹스컬리지병원 간연구소 니겔 히튼(Nigel Heaton) 교수팀은 가족으로부터 제공받은 생체간을 이식하는 방법(living related liver transplants;LRLT)으로 소아의 1년 생존율을 98%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년 및 5년 생존율은 모두 96%라고 British Journal of Surgery(2008; 95: 919-924)에 발표했다. 영국의 대표적 간 외과의사인 히튼 교수는 1993∼2006년에 LRLT를 받은 소아 50례(남자 33례, 여자 17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기간 중에 LRLT처럼 획기적인 수술을 한 곳은 영국에서 이 병원이 유일하다. 이식 후 간 생착률은 1년 후 98%, 3년 후 96%, 5년 후에는 93%로
【영국 셰필드】독일국립환경보건연구센터 호아킴 하인리히(Joachim Heinrich) 씨는 대규모 전향적 연구에서 9,000례 독일 유아를 출생 당시부터 6세까지 추적조사한 결과, 개를 기르는 집 유아에서는 흡입 알레르겐에 대한 감작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ERJ,2008; 31: 963-973)에 발표했다. 질문표, 혈액검사와 매트리스 샘플 채취털이 긴 애완동물을 기르면 유아는 알레르기 발병이나 감작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은 오랜기간 논란을 거듭했지만 확실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처음부터 애완동물과 자주 접촉하면 방어기능이 생긴다는 연구(주로 후향적 연구)도 일부 있었지만 이를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연구도 있었다.
【스페인·바르셀로나】 인도 제노믹스·통합생물학연구소 나빈 아로라(Naveen Arora) 박사는 바퀴벌레 추출물을 이용한 면역요법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에 효과적이라고 제27회 유럽 알레르기학·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보고했다. 박사에 의하면 바퀴벌레 면역요법은 효과적이며 질환의 자연 경과를 수정할 수 있다고 한다. 아로라 박사팀은 이중맹검 위약대조·크로스오버·무작위 시험방식으로 이질바퀴(Periplaneta americana)의 추출물을 피하 투여하는 알레르겐 면역요법의 효과를 검토했다. 대상은 병력, 피부테스트, 면역글로불린(Ig) E치 등이며 스크리닝한 알레르기환자 75례. 40례(15∼40세)는 P.americana 추출물을 피하투여하는 치료군으로, 35례는 생리식염수를 피하 투여하는 위약군으로
【영국 옥스포드】 인간의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의 WRN 유전자에 해당하는 과일파리의 유전자(WRN양 유전자)가 발견됐다.이번 결과는 인간노화를 이해하는 모델로 과일파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데 의미를 갖고 있다.옥스포드대학생 화학과 린 콕스(Lynne Cox) 박사와 오픈대학 생물학과 로버트 손더스(Robert Saunders) 박사팀이 Aging Cell(2008; 7: 418-425)에 발표했다.Cox 박사팀은 이 WRN양 유전자에 해당하는 유전자가 손상된 과일파리에는 조로(早老)를 일으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WRN 유전자가 변이되는 베르너신드롬(werner syndrome) 환자와 공통된 특징이 있음을 발견했다.박사는 “베르너증후군의 연구는 일반 노화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 질환에서 중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페루 보건부가 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8월 15일 체결했다.20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에는 보건산업 시장과 산업정보의 교환, 우리 보건상품의 페루시장 진출 지원, 인적교류를 포함하는 상호간 교류협력 강화, 공동연구 및 원조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보건의료분야에서 양국의 공동협력을 위한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페루 보건부 가리도-레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인력과 선진적인 기술력, 능동적인 국가 정책 등으로 IT 산업을 비롯한 선진산업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한국을 주시해왔다”면서 “한국의 성공사례가 페루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보건의료에 대한 낮은 접근성이 보건의료
당뇨병 자가혈당측정(SMBG)은 환자 자신이 혈당치 상황을 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지만 혈압이나 체온 측정과는 달리 고통이 뒤따른다. 의사들은 대부분 당뇨병환자에게 자가혈당 측정을 권장하고 있다. 자신의 혈당을 파악하여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무작위 비교시험(RCT)의 보고에서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SMBG가 혈당관리에 효과적인지, 실시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일본 준텐도의대 내분비학 히로세 타카히사(弘世貴久)교수에게 들어보았다. SMBG는 이중맹검시험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향적 RCT가 가장 정밀도 높은 시험법이다. 일본의 SMBG실태 조사에 따르면, SMBG군의 혈당 조절은 하지 않은 군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후향적 분석인데
【런던】 대부분 엎드리거나 누워자다가 기도가 막혀서 발생하는 유아돌연사에 세균감염도 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그레이트오몬드스트리트 소아병원(런던) 소아병리학 니겔 클라인(Nigel J. Klein) 교수는 세균감염과 유아돌연사(SUDI)의 관련 가능성에 대해 Lancet (2008; 371: 1848-1853)에 발표했다. 클라인 교수는 1996∼2005년에 생후 7∼365일째에 갑자기 사망한 유아 546례의 부검 데이터를 검토했다. SUDI 증례는 (1)설명 불가능 (2)세균감염의 조직학적 증거로 설명 가능 (3)감염 외에 다른 원인으로 설명 가능-으로 분류했다. 부검에서 수집된 분리 균주는 (1)비병원체 (2)그룹1 병원체(분류가능한 감염의 병변과 통상적으로 관련지을 수 있는 유기체) (3)그룹2
셀트리온은 독일 바이오 공학상장 회사인 메디젠(MediGene AG)과 항암 치료 항체 의약품인 ‘anti-L1 MAb’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anti-L1 MAb의 생산 균주 개발을 포함한 공정개발과 임상물질공급을 담당한다. 이 회사는 치료제 개발이 성공하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 대한 특허와 판권, 세계 생산 공급권을 갖게 된다.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오알켐과의 합병을 승인, 코스닥 시장 우회 상장을 위한 법적인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21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에 참여, 오알켐의 대주주가 된 바 있다.합병 후 셀트리온의 시가 총액은 최근 오알켐의 주가를 통해 계산할 경우 1조 4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