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목록 100개 추가, 총 927개로 확대건보 본인부담금 10% 산정특례제 적용의약품선별급여제 도입, 약가협상 30일로 단축권역별 거점센터 지정해 환자 '방랑' 최소화정부가 희귀질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13일 열린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치료 지원 및 의료비 부담 경감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가 관리대상 희귀질환 목록에 100개가 추가 지정돼 총 927개로 늘어난다.이번 지원대책에 따르면 희귀질환자에게는 건강보험 요양급여 본인부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연구협의체 구성 후 첫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건강보험연구협의체는 지난 5월 양 기관의 연구소인 심사평가연구소와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구성한 연구협력기구로 중복연구 방지가 주 목적이다. 이와함께 건강보험 재원 효율적 사용, 연구지식 및 주요 현안 교류, 건강보험 연구역량 제고도 포함됐다.양 기관은 5일 연세대 원주캠퍼스 미래관에서 '노인 의료비 관리 효율화 연구 전략'이라는 주제로 건강보험연구협의체 1회 공동세미나(심사평가연구소 주관)를 열고 각자의 연구 내용을 발표, 공
국내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중환자실 의료 질이 점차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급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239곳 등 총 2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의 중환자실 입원 진료분 3만 9,579건에 대한 제2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평가 결과, 1등급 기관은 1차 평가에서 12곳에서 64곳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상급종합병원은 1차보다 7.5점 상승한 96.7점이었으며, 종합병원도 1차보다 12.1점 상승한 64.2점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은 1차보다
국내 병원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서는 환자와 의사 간 소통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발표한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에서 환자와 의사간 소통이 평균 평가 점수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 약 1만 5천명이다. 이들은 퇴원 후 2일에서 56일이 경과한 상태였다.서비스 평가 부분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련번호를 통해 위해의약품을 추적하고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국내 특허를 받았다.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벙보센터는 2007년부터 연간 60조원에 달하는 의약품 유통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의약품정보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표준코드 부여, 유통정보 수집․관리, 정보 분석 등을 담당해 왔다.이번 중국산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치료제 판매중지 및 회수가 즉각 조치된 것은 이 시스템 덕분이라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1년간 10만명의 환자에게 2조원의 비용을 투입하는 치료가 있다. 바로 만성신장질환자에 실시되는 신장투석이다.최근 인구고령화로 인해 만성신장병환자가 늘어나고 신장투석 기간도 길어지면서 신장투석법의 선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장투석법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2가지다. 2017년 기준 신장투석환자 약 10만명 가운데 복막투석 6천 4백여명, 혈액투석 7만 3천여명으로 혈액투석이 압도적으로 많다. 혈액투석환자는 20년새 2.4배 급증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료비 부담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신장투석은 의료보험이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산업 육성책도 제시됐다. 정부는 1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규제완화 노력을 했으나 빠른 기술변화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이번 육성 방안에 따르면 안전성 우려가 적은 의료기술(의료기기)은 시장에 먼저 진입한 다음에 평가하는 '선진입, 후평가' 방식으로 개선된다. 기존에 의료기기 허가 과정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8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요양급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접속해 환자 명단을 확인한 다음 개별 연락해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이 판매중지 대상임을 알리도록 권고했다.이에 앞서 심평원은 지난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판매중단 조치된 발사르탄 115개 품목에 대해 처방 및 조제되는 사례가 없도록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기준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했다.아울러 당일 오후 9시부터 DUR시스템과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판매중지 발사르탄을 복용 중인 환자 명단을 요양기관별로 제공했다.한편 국민이 직접 발사르탄 함유 의약품이 복용 여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그간 업무성과와 함께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김수인 지원장(사진)은 3일 지원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원 후 1년간 시민 건강중진을 위한 동반자로서 의료계와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무에 반영해 왔다"고 말했다.인천지원은 개원 이후 요양기관 등 40개 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결과,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김 지원장은 올해에는 요양기관과의 업무 협력의 관계를 세분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협력하는 현장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급여 관외 장기입원자를 점검에 들어간다.심평원은 내달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시도가 아닌 의료기관에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장기입원 사례관리-심사연계 합동방문 중재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부적정 의료이용 행태를 보이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제도 안내, 의료이용 정보제공 및 건강상담, 자원연계 등을 제공한다.이 사업은 지금까지 심평원 10개 지원과 관할 시군구가 공동 관리해 왔지만 관할 지역 외 의료기관 장기입원자에 까지는
대장암 등 4대 암을 잘 치료하는 병원 81곳의 명단이 발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4대 암(대장, 유방, 폐, 위)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 대상자는 원발성 암(대장, 유방, 위)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다. 단 폐암은 원발성 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다.평가 결과, 대장암은 96.76점, 유방암은 97.71점, 폐암 97.67점, 위암 97.29점이었다. 1등급 기관 비율은 폐암(91.1%), 위암(91.1%), 대장암(90.6%), 유방암(81.5%) 순이
흉부 스텐트그라프트의 급여기준이 확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1일부터 흉부대동맥류에 사용하는 고가 치료재료인 '경피적 혈관 내 스텐트 그라프트' 인정 개수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경피적 혈관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대동맥류로 부풀어 오른 혈관에 스텐트 그라프트를 삽입해 정상적인 혈관 흐름과 혈관 상태로 복원시켜주는 시술로 스텐트 1개 당 630만원이다.심평원은 이번 기준 확대는 대동맥류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경우 등에 인정 개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관련 학회의 요구와 임상 현실을 반영하고 국민의료비 부
대한의사협회가 31일 내년도 수가협상 결렬에 대해 정부를 맹비난했다.의협은 1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은 굴욕적이고 납득조차 안되는 수치를 던져놓고 철벽치기에 바빴다"며 협상 결렬의 책임을 건보공단에 돌렸다.건보공단의 이러한 수가협상 자세에 대해 의협은 "직무유기이자 간호사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근로환경과 생존까지 위협받게 만드는 착취행위"라고 일갈했다.나아가 의협은 "대통령과 복지부장관, 건보공단 이사장이 모두 적정수가 보장을 약속했지만 모두 거짓말이었다"며 "의료계를 기만하고 농락한 것"이라고 분노했다.또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 적정성평가 결과 전국의 134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7차 평가는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만 6,592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평가에는 기존의 대상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되면서 그간 뇌졸중 진료를 하지만 대상자 수가 적어 평가 대상에 들지 못했던 상급종합병원 1기관, 종합병원 60기관이 신규 평가대상에 포함됐다.평가 결과 급성기뇌졸중 진료에 필요한 신경과, 신경외과와 후유장애에 필요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준비안된 MRI 급여화 졸속 강행의 댓가는 온 국민이 치를 것이다."대한의사협회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MRI 졸속강행을 경고했다.복지부는 이날 9시 심사평가원에서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정신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등 5개 학회와 뇌혈관질환에 대한 MRI급여화 회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불참 통보를 해 최종 결렬됐다.최대집 의협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뇌혈관질환 MRI급여화가 되면 현재 80~90만원의 비용이 20~30만원으로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성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분야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공모기간은 이달 28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심평원 공모전 담당자 033-739-1072(1073), 이메일 maxy00@hira.or.
일명 치과신경치료로 알려져 있는 치과근관치료에 적정성 평가가 도입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10월 진료분부터 치과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항목에 적정성 평가가 도입된 이유는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때문. 지난 2015년 심평원이 치과 진료분에 근거해 예비평가한 결과 의료기관 간 큰 차이를 보였다.적정성 평가 기준에는 의료기관이 청구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명세서로 분석할 수 있는 지표가 이용된다. 즉 △신경치료 전과 치료 후 '방사선검사 시행률' △근관 충전 전 감염이나 염증 및 증상의 호전을
항생제처방을 줄이기 위해 실시돼 온 가감지급사업이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지급액수 및 대상 기관수를 늘리는 등의 사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가감지급사업이란 의원들의 약제 처방행태를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외래 약제 3개 항목(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6품목 이상 의약품 처방률)의 평가 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추가하거나 줄이는 것으로 2014년 7월부터 시작됐다.사업 첫해에는 항생제처방률이 줄어들었지만 이후 다시 사업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대로 갈 경우 2020년 항생제처방률 목표치 22%를 크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교육을 마련했다.심평원은 이용자 수준별 초·중·고급 교육 설계 및 산업계·학계 등 이용주체별 목적에 따른 이론과 실습 강화 교육 구성 등 프로그램을 다변화한 수준별, 목적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서울과 원주는 물론 다른 지역의 의료계 및 학계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거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교육 내용은 △(초급)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방법 소개 △(중급) 보건의료분야 통계산출 및 자료설계 △(고급) 연구설계 및 방법론 과정이다. 신청방법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서 확인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다음달부터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의 질향상(quality improvement, QI) 교육과정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적정성평가 지표관리와 QI 활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교육과정에는 △의료질 평가 동향 및 적정성 평가 방향 △적정성 평가와 지표관리 △지표관리와 QI 활동 △QI 활동 사례 공유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은 5월 24일(목)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ㆍ부산에서 일반과정과 요양병원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신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내 E-평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