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비스바덴】 골다공증 남성환자는 여성환자에 비해 유리한 점이 있다. 의사들이 치료할 수 있는 원인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버쿠젠병원 내과 요한 링게(Johann D. Ringe) 교수는 “종합적으로 볼 때 남성환자는 여성환자에 비해 매우 불리하기때무에 여성과 남성에서 똑같이 다뤄야 한다”고 독일내과학회서 보고했다.골다공증은 여성만의 질환으로 생각됐었다. 그러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등이 고양이처럼 휜 남성도 적지 않으며 골다공증환자의 5명 중 1명은 만성으로 나타났다. 남성환자의 약 50%는 1개의 치료가능한 원인을, 그리고 이들 중 약 절반은 2가지 이상을 갖고 있다[표]. [표] 남성에서의 이차성 골다공증링게 교수는 여성에서도 골다공증을 무조건 폐경과 결부시키지 않는다면 치료할 수 있는 장
Reaven이 1988년에 제시한 대사증후군은 당뇨병이나 내당능 장애, 비만, 고혈압 및 지질이상 등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들이 한 개체 내에서 군집적으로 다양하게 발현되는 증후군의 개념이다.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아직 표준화 되어 있지 않으며 연구자마다 다른 진단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1998년 WHO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마련하여 발표한 바 있으나 아직 널리 활용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심장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은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 대사증후군을 치료함으로써 이러한 심장혈관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체중감량이며 이를 위한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식사조절과 운동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지난 25일 병원 본관 강당에서 황반변성을 주제로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 기념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망막센터 조성원교수가 나서 황반변성의 조기진단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반변성은 황반부의 세포들이 변성을 일으켜 이상 조직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출혈, 세포 괴사 등이 발생해 시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노인층 실명원인의 최다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5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빈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심혈관계질환(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이 주요한 위험인자로 꼽히며, 환경적으로는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는 직업인 경우 발생률이 높다. 예방을 위해서는 초록색 채소에 많
【뉴욕】 워싱턴대학 케빈 오브라이언(Kevin D. O’Brien) 박사는 대동맥경화증과 대동맥판협착증 모두를 가진 123명의 석회화 대동맥판질환자(남성 100명, 여성 23명, 평균연령 68세)를 대상으로 후향적 시험을 실시한 결과, ACE억제제 투여와 대동맥판석회(AVC) 침착률 저하 사이에는 의미있는 관련이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tional Medicine(2005;165 :858-862)에 발표했다.생물학적 신빙성 있어이번 연구는 오브라이언 박사가 Circulation (2002;106:2224-2230)에 발표한 ACE와 대동맥판 병변속 및 사람 혈장속의 LDL의 관련을 발표한 뒤에 나온 연구다. 현재 ACE의 효소산물인 안지오텐신II와 리포단백질은 대동맥판 병변속에 같이 존재하
【뉴욕】 카로린스카 연구소(스웨덴·스토크 폼) 영양역학부의 수잔나 라르손(Susanna C. Larsson) 박사가 스웨덴 중부 남성 4만 5,850례를 추적관찰한 결과, 남성 당뇨병환자는 장암(腸癌) 발생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결장 직장암의 발생률은 당뇨병군에서 49% 높다고 Diabetes Care (2005; 28: 1805-1807)에 발표했다.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라르손 박사는 “이 지견은 고인슐린혈증 혹은 인슐린저항성 관련인자가 결장 직장암의 발생의 원인이라는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1형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0세 전에 당뇨병을 일으킨 환자는 대상 집단에서 제외시켰다. 따라서 대상 집단의 당뇨병은 거의 모두가 2형 당뇨병이다.6.2년간 추적관찰 동안 411례의 결장직장암이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재향군인의료센터 심부전프로그램 책임자인 미네소타대학 내과 아인더 아난드(Inder S. Anand) 교수는 “심부전환자의 헤모글로빈(Hb)치 저하는 사망, 합병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라고 Circulation(2005;112:1121-1127)에 발표했다.환자 25~60%가 빈혈Hb치의 저하가 일반인보다 심부전환자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는 사실은 복수의 연구에서 시사되고 있다. 빈혈의 정의를 여성에서 Hb치가 12g/dL미만이고 남성에서 13g/dL미만이라고 한다면 심부전환자의 25~60%는 빈혈이다.아난드 교수는 “빈혈과 심부전이 동시에 나타나면 사망이나 합병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심부전에 의한 사망·입원위험은 30~60% 높아진다”고 설명한다.교수는 VALUE시험(강압제
폐해 적지만 지나친 기대 금물【독일·만하임】 다발성경화증(MS)환자 대부분은 대체요법에도 손을 대고 있다. 개중에는 고가의 영양보조식품을 이용하거나 특수한 식사요법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루프레히트카르스병원 스테판 슈왈츠(Stefan Schwarz) 박사는 “이러한 영양요법의 유용성은 증명되지 않았다. 대부분 무해하지만 중단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것도 있다”고 독일 신경과잡지 Der Nervenarzt (2005;76:131-142)에 발표했다.고칼슘 혈증에 주의해야슈왈츠 박사는 “MS와 영양·식사의 관련성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지만 복수의 역학연구에서는 동물성지방의 대량 섭취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 동물성지방 억제가 MS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다음 4가지 영양소에 대해 설명했다.1)불포화
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뇌졸중의 집단위험도는 남성에서는 18%, 여성에서는 22%다. 최근 미국의 65세 이상 집단에서 허혈성 뇌졸중의 연간발생률이 1000명당 126.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제외하면 당뇨병과 관련된 다른 합병증의 발생률보다 높다. 특히 고혈압, 지질대사이상, 심방세동, 심부전, 심근경색의 과거력 같은 뇌졸중의 전통적인 위험인자는 당뇨병환자에서 더 흔하다. 또한 당뇨병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1년 뇌졸중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 그러나 현재 권고되고 있는 예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이관우 교수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뇌졸중의 집단 위험도(popul
적응마다의 목표 INR 해설【독일·다름슈타트】 다름슈타트대학병원 내과 루퍼트 바우어삭스(Rupert Bauersachs) 교수는 “심방세동, 정맥혈전증 환자 및 심장판막치환술을 받은 환자에서 중증 혈관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경구항응고요법에서는 비타민K길항제 투여량과 투여기간이 중요하다”는 해설을 본지에 기고하고 새롭게 등장한 경구항응고제 ximelagartan(Exanta, 아스트라제네카)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복수의 비타민K의존성 응고인자를 억제하는 와파린 등의 쿠마린계(系)약제는 혈전증 예방제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유럽에서는 제1선택제로 사용되고 있다.바우어삭스 교수에 의하면 독일에서는 특히 phenprocoumon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평균 유지용량은 하루에 약 1.5~3mg이지만 적응마다 다르다.
부갑상선질환의 새로운 치료 외과적 치료 vs 내과적 치료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chyroidism)은 부갑상선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칼슘, 인, 골격의 대사에 이상이 나타난다.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고칼슘혈증과 저인산염혈증을 보이며, 고칼슘혈증에 의해 PTH의 분비가 억제되지 않는다.신석회화증(nephrocalcinosis), 신결석증(nephrolithiasis), 낭종성 섬유성골염(osteitis fibrosa cystica), 연조직 석회화(soft tissue calcification) 등 골격과 신장의 전형적인 임상증상과 연관되어 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
마우스서 高효과·低독성 확인 【미국·애나버】 미시간대학(애나버) 의학·생물과학 나노공학연구소 제임스 베이커(James R. Baker) 소장은 강력한 화학요법제와 종양세포내로 수송하여 약제의 항암작용을 높여 유해한 부작용을 줄이는 트로이 목마와 유사한 나노기술을 개발했다고 Cancer Research(2005;65:5317-5324)에 발표했다. 그림설명 덴드리머의 수상구조 그리고 분자와 약제의 결합 상태를 보여주는 나노입자를 간략하게 보여주는 컴퓨터 모델 [Photo:Jolanta Kukowska-Latello, Michigan Nanotechnology Institute for Medicine and the Biological Sciences] 나노입자 이용 항암제 수송 2년내 임상시험 시작 지금까지 실
심근경색 위험엔 변화없어【뉴욕】 아스피린 사용에 의한 질병 위험 감소에 관한 2건의 연구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하버드대학 폴 리드커(Paul M. Ridker) 박사는 여성보건 연구(Women’s Health Study)에서 아스피린과 플라세보 투여에 의한 대규모 일차예방 무작위 시험을 통해 아스피린은 여성의 심근경색(MI) 위험과 심혈관질환(CVD)에 의한 사망률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2005; 352: 1293-1304). 한편 에모리대학 마크 치모비츠(Marc I. Chimowitz) 교수는 와파린과 아스피린을 비교한 와파린·아스피린증후성두엽내질환(WASID) 시험에서 와파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2005; 35
천연에스트로겐 많은 석류추출물과 콜라겐 등 함유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이 기능성음료 석류앤비를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중년여성이 메인 타겟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천연에스트로겐이 가장 많이들어있는 석류추출물과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콜라겐, 관절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 하얀 피부를 유지하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다.
원인 질환·약제 다양【독일·드레스덴】 스위스 베른대학 인젤병원 마르쿠스 스트라이트(Markus Streit) 박사는 겉으로는 멀쩡한데도 환자가 전신성 소양(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제43회 독일피부과회에서 보고했다.빈도 높은 질환부터 제거스트라이트 박사는 “피부에 아무런 병변없이 가려움만 호소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다. 진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원인 가운데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서부터 단계적으로 제거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내과 질환의 최대 40%에서는 원인모를 피부가려움증을 일으킨다. 이 경우 담즙울체를 동반하는 요독성인 경우가 가장 많다. 또한 요독증환자의 85%와 황달환자의 최대 25%는 전신성 가려움을 호소한다.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환자에서는 최대 8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의 ‘대웅 코엔자임 Q10’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 최수진 박사팀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대웅 코엔자임 Q10’은 차세대 항산화 비타민으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발휘하는 인체 내 효소. 특히 고도의 합성 기술로 개발돼 순도가 99% 이상이다. 일본 니신사에 이어 개발된 코엔자임큐텐은 개발 1년만에 30년간 일본이 독점하던 시장에서 점유율 10% 이상을 올리는 등 약진을 하고 있다. 발매 첫해에만 미국, 유럽, 일본 등에 100억여원 수출에 이어 올해도 15개국에 400억 원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코엔자임큐텐 개발한 대웅제약 최수진 박사는 “코엔자임 Q10은 고난도의 생산기술이 필요해 원활한 공급이 어려웠지만 대
성장기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최근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키드큐 비타민 칼슘(사진)을 출시했다.키드큐 비타민 칼슘은 튼튼한 골격과 치아 형성을 위해 필요한 칼슘과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우유단백질인 CPP(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고 칼슘 부족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에너지 및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1,B2,B6와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C 등이 들어있어 4세~12세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 보충에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한다.
【런던】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가 고령여성의 골절을 줄여주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요크대학 보건과학 질 포트하우스(Jill Porthouse) 박사는 “칼슘과 비타민D의 보충제는 1차 진료에서 골절을 줄이는 개입으로는 효과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를 BMJ (2005;330:1003-1006)에 발표했다.포트하우스 박사는 개인병원을 방문한 70세 이상의 여성 가운데 대퇴골경부골절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3,314례를 선별하여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치료군에는 골절위험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칼슘과 비타민D 정제를 매일 복용하도록 했다. 대조군은 식사와 낙상예방에 관한 팜플렛만을 제공받았다.대상자 모두 평균 2년간 관찰됐다. 이 관찰기간 동안 발생한 골절률은 예상보
내달 24일까지 전국고3수험생에 무료 공급광동제약의 비타500이 오늘 24일부터 한달간 수험생 마케팅에 들어간다.고3학생들의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는 비타민C가 제격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이번 행사는 각 학교에서 팩스(02-850-9883)로 신청 가능 하며 문의전화(02-850-9884~5)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 학교에는 직접 방문하여 비타500 제품을 무료 공급한다.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출시 4년째인 2004년 월 판매 6천만병이라는 기록적인 판매로 854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발매 이후 100% 이상의 성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또한 지난 4월부터는 42년동안 건강 드링크의 왕좌를 지켜온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보충제 복용 2주내 심기능 개선 【뉴욕】 “생선기름과 대두유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면 심기능을 개선시켜 심근경색(MI)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 에모리대학 페르난도 홀그인(Fernando Holguin) 박사가 Chest(2005; 127:1102-1107)에 발표했다.홀그인 박사는 고령의 너싱홈 거주자 58례를 대상으로 피험자를 생선기름군과 대두유군으로 나누고 각각 보충제를 투여한 결과, 조사대상군 모두 심박수변동(HRV)의 평균시간과 주파수영역 파라미터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과 평균 심박수를 조정한 모델에서도 마찬가지로 생선기름군은 고주파수(HF)와 저주파수(LF) 성분, 정상 RR간격의 표준편차(SDNN)가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대두유 보충제에서는 SDNN에서만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H
일양약품 레모나D 출시비타민제제 레모나가 마시는 레모나D로 나왔다. 일양약품은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매식을 갖고 드링크 시장에 레모나D의 진출을 알렸다.레모나는 경남제약이 지난 20년간 연령층에 상관없이 남녀노소에 사랑받아온 제품. 비타민제제 시장의 50%를 차지했으며 비타민C분야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에서 연속 5년간 1위를 지킨 브랜드다.일양 유태숙 사장은 발매식에서 “웰빙시대의 비타민을 넘어 비타민제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