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시경학회가 11일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 최고의 학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미션은 국민건강과 인류복지에 기여하는 것이고 미전은 소화기내시경학을 선도하는 최고의 학회다.아울러 활동 강화를 위해 학회의 학술역량 강화, 공익적 기여 활동 강화, 회원 전문성 활용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내걸었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1976년에 창립된 이후 현재 약 7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세부전문의학회다.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교재를 공동집필하고 미국소화기질환주간(DDW)에 국내 학회 세션을 개최하는 등 해외 학회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국내 통풍환자의 90%는 남성이며 이 가운데 40~50대가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가 국내외 통풍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3대 통풍 위험요소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통풍환자수는 최근 5년 39%(8만 7천 여명)가늘어난약 31만명이며남성환자가 90%(약 28만명)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은 40~50대(약 14만명)다.혈중 요산 농도와 통풍 위험도가 비례하는데 같은 농도이면 남자가 여자보다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는여성과 달리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통풍의 합병증으로는 대사증후군이 특히 많았다.최근 3곳의 대학병원에서 통풍 치료 중인 환자 136
학회별로 추계학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약물이나 회사이름을 기준으로 학회장을 구분하는 학회가 등장했다.대한피부과의사회는 지난 달 31일 개최한 추계학회(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학회 장소를 크게 3곳으로 나누어 진행했다.각 학회장의 이름은 듀악룸, 아보다트룸, 메디톡스룸. 모두 피부과와 관련한 제품명이나 회사명을 사용했다.듀악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사의 여드름치료제, 아보다트 역시 GSK의 탈모치료제, 메디톡스는 보톨리눔톡신인 메디톡신을 개발한 회사이름이다.이같은 구획 기준에 대해 학회는 "런천심포지엄을 제공한 측에 대한 배려일 뿐 학회 지원 액수를 기준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이번 대한피부과의사회에 스폰서로 나선 기업은 제약사 총 22곳, 화장품 총 19곳, 의료기
현재 엄마 세대인 50대 보다 20대에서 향후 유방암 위험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유방암학회가 20~50대 여성 1천명(연령대별 각 250명)을 대상으로 74세까지의 유방암 발생률을 예측한 결과, 현재 50대에서 3.14%인데 비해 20대에서는 7.42%로 약 2.4배나 높았다.현재 20대 여성 13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가 된다는 이야기다.유방암 발병 확률이 세대간 달라지는 것은 생활환경 차이 때문이다. 우선 20대에서는 13세 미만에 초경 경험자가 23.6%(59명)인데 비해 50대에서는 4.8%(12명)에 그쳤다.이른 초경으로 월경 기간이 길어지면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도 늘어나는 만큼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낮은 출산율과 이에 따른 모유수유 감소도 한 원인이
컴퓨터에 스마트폰, 태블릿PC을 사용하는 국내 인구가 4천 38만명에 이른 가운데 관련질환인 VDT증후군에 적색등이 켜졌다.VDT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등의 전신 증상이 포함되지만 단말기에 직접 노출되는 눈에 특히 많은 영향을 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10년새 약 2배 증가한 214만명이다. 특히 10대와 30·40대 등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연령대 환자가 대부분이다.컴퓨터 사용에 따른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환경과 눈깜빡이 적은게 원인이다. 눈을 크게 떠서 눈물량이 더 많이 증발하기도 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1분에 눈 깜빡이는 횟수는 휴식때 20회, 독서 10회, VDT작업시 8회로 VDT작업 시에 크게 감소한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 구자용)와 함께 22일부터 나흘간 ‘핑크리본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리 관련 증상에 대한 젊은여성들의 인식은 높지만 치료에는 소극적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바이엘 헬스케어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생리 관련 증상에 대한 인식 및 해결방안에 대해 조사했다.이에 따르면, 73%에서 치료가 필요한 증상으로 인식했다. 약 62%는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생리통이었으며, 이어 생리전증후군 및 생리전불쾌장애, 생리불순 및 무월경, 과댜한 생리량 순이었다.증상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실제 산부인과 방문율은 낮게 나타났다. 생리관련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약국에서 진통제 구입이었다.이어 운동 및 식이요법, 그냥 참는다 순이었다.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경우는
우리나라 부모의 자녀 키에 대한 기대감이 실제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자녀의 성장 관련 문제를 경험한 소아청소년 보호자 1,370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부모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의 최종 키는 아들의 경우 175-180cm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180cm 이상이 그 뒤를 이었다.딸의 경우에도 165-170cm이 가장 많았으며 160-165cm가 그 뒤를 이었다.이는 국내 20대 평균 키가 남녀 각각 174.1cm, 161.6cm에 비해 웃도는 수치로 자녀 키에 대한 부모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자녀의 최종 키가 작을 경우 응답자의 약 72%는 '사회생활'을, 약 61%는 '대인관계'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감기 발생률이 높은 가운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구별이 어려워 방치하는 경우가 높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기침과 가래 발생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운동 또는 야외활동시 비슷한 연령인데도 쉽게 지치고 숨이 차는 경우에는 COPD를 의심해야 봐야 한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안중현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폐 기능이 약50% 가량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환절기 감기, 기관지염, 비염, 천식 등의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경도의 질환으로 생각하다간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COPD의 원인에는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비흡연자라도 천식, 결핵 등의 기저질환이
부모와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비만 위험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5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는 13일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3년)에서 만 6~11세 어린이 3,281명 및 그 부모의 통계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비만일 경우 자녀가 비만일 위험은 각각 2.1배와 2.4배 높게 나타났다. 부모가 모두 비만이면 이보다 더 높은 2.8배였다.특히 일주일에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는 응답률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자녀를 둔 부모에서 더 높게 나타나 부모 식습관과 자녀의 비만 정도가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함께 발표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천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생활습관과 자녀 비만의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서순팔; 이사장 김정호)가 오는 10월 15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조화와 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는 진단검사의학뿐 아니라 의생명과학의 최신지견 학술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우선 첫날 특별강연에서는 미국임상화학회(AACC) 회장인 미국 에모리대학 데이빗 코치(David D. Koch) 교수가 '임상 현장에서 진단검사 및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다른 임상 필드와 어떻게 효율적으로 소통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한다.둘째 날에는 전남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현일 교수와 잭 자코스키(Jack Zakowski) 박사(미국 국제진단검사표준 및 임상검사실 품질협회 차기회장)의 강의가 이어진다.최 교수는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관절염 올바로 알기 공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류마티스 질환 정보를 전하는 ‘골드링’ 사이트를 개설했다.사이트는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궁금한 일반인 및 환자를 위해 맞춤형 질문·답변 코너 및 질환에 대한 정보를 만화로 쉽게 설명했다.또한 의사에게 바라는 점과 의료 정책에 반영이 필요한 내용 등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게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아울러 골드링 사이트 개설을 기념해 10월 12일부터 2주간 오픈 기념 퀴즈 이벤트와 온라인 전문의 상담 코너도 운영한다.류마티스관절염 및 통풍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에는 정답자 중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