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KIMES2021이 2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올해로 4번째인 부산KIMES에서는 감염관련 방역장비, 방사선 진단장비 및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레이저수술기, 멸균 및 소독 기자재, 재활·물리치료기기,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등 3천여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가 이달 31일까지 전시된다.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과 고령사회로 이슈가 된 로봇의료기기, 체성분 분석기, 미용/성형기기, 고령친화용품, 재활 및 건강관련기기도 만나 볼 수 있다.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KOMED 지역의료분권포럼과 메디부산 20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새로운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와 시스템을 온라인 런칭했다.질량분석기 Thermo Scientific TSQ Plus triple quadrupole은 정량 분석능력을 높이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탑재해 처리속도는 빨라지고 감도는 향상됐다.제약, 식품 및 환경 실험실의 관리자, 기술 리더 및 주요 과학자들이 급변하는 규제를 지키면서 동시에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위험을 해결하는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TSQ Altis Plus, TSQ Quantis Plus 및 TSQ
바이엘코리아가 영상의학 의료기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회사는 1일 기존 조영제 사업에 의료이기와 디지털솔루션 등을 접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 다이렉트' 프로젝트를 론칭했다.바이엘은 앞으로 조영제주입기 MEDRAD 인젝터를 직접 판매 및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도매상을 비롯해 OEM사, 리셀러, 병원 뿐만 아니라 렌탈 까지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과학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회사는 이달 25~27일 온라인 개최되는 2021 한국질량분석학회(KSMS) 여름정기학술대회에서 새로운 분석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 사업부 한준성 전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학계, 제약, 바이오제약, 임상 연구 분야의 국내 과학자, 연구진 및 실험실 전문가가 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새 질량분석기 Thermo Scientific Orbitrap IQ-X Tribrid[사진 왼
미래의 정밀의료 기술은 질병의 바이오마커인 유전체 및 단백질 기반의 포괄적 정보를 분석해 환자 마다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암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적극 도입되는 정밀의료의 중심에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기술이 있다. 유전체 분석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암진단 비용 절감의 니즈가 결합돼 기술 실용화를 앞당겼다.혈액 속 종양세포의 DNA 절편을 찾는 액체생검은 혈액 검체를 이용한 비침습적 검사로서 기존의 침습적 진단 및 검사법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종양세포가 파열돼 혈류로 방출된 순
20세 이상 직장여성의 약 30%는 하지정맥류가 있어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세 이상 직장인 1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자신과 어머니의 다리 건강상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대상자의 연령대는 41세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35세, 26~30세, 36~40세, 20~25세 순이었다. 26~35세가 약 절반, 여성이 60%를 차지했다.조사에 따르면 '가장 걱정해야 할 다리 증상'으로 약 33%가 '구불구불 튀어나온 혈관'을 꼽았다.
삼성서울병원이 아마존웹서비스(AWS)로 글로벌 임상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아마존웹서비스는 대량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구매해놓고 사용자에게 인프라를 대여해 준다. 사진과 영상 파일을 저장하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비슷하다. 하지만 AWS는 저장 공간 외에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애널리틱스, 머신러닝(ML), 인공지능(AI) 등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서울병원은 AWS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제약회사 및 병원의 의료 데이터 공유 및 분석, 최적의 임상 의사결정을 할
신약개발과 이후 시판과 관리를 위한 플랫폼 클라우드서비스가 국내에 소개됐다.비바(Veeva)시스템즈코리아는 17일 신약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를 위한 디벨롭먼트(development) 클라우드와 약을 상업화한 뒤 시판, 관리하는 커머셜(commercia)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계획을 발표했다.디벨롭먼트 클라우드의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은 제품 연구개발 중 임상시험 단계에서 복잡한 프로토콜을 간소화하고 연구 주기를 단축시켜준다. 특히 임상데이터관리(EDC)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코딩, 임상데이터관리, 데이터 정리와 보고 기능을 결합
인슐린을 자동주입하는 인공췌장 시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수일개발은 11일 당뇨병 권위자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로만 호보르카 교수 등과 공동 개발한 인공췌장 캠APS FX앱(어플리케이션) 탑재 인공췌장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앱은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 다나RS와 미국 덱스콤의 연속포도당모니터(CGM)과 함께 작동해 췌장에서 분비하는 패턴대로 인슐린을 부족한 양만큼 자동 공급해 준다.
정부가 소화기내시경 국산화에 도전한다.메디인테크와 서울대병원, 서울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대 컨소시엄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전동화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번 사업에는 5년간 정부지원금 약 88억원 포함 총 95억원이 투입된다.현재 소화기내시경 시스템 제작 기업은 전무한 상태이며 대부분 일본제품에 의존하고 있다.서울대병원 류지곤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되는 국산 연성 내시경 개발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가가 4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혈관 조영 장비 분야의 신제품 알피닉스 시리즈(Alphenix Series, 사진) Sky와 Sky+를 선보였다.알피닉스는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최적화된 선량 및 선명하고 정밀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최신 중재시스템이다. 업계 최초로 16비트 프로세싱을 3D와 Fluoro, DSA, Conebeam(콘빔) CT에까지 모든 영상 프로세싱에 적용시켰다. 기본적인 투시 영상뿐만 아니라 영상의학 인터벤션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3D, CBCT 까지 모두 16
메드트로닉의 스텐트 고정장치 헬리-FX 엔도앵커 시스템이 올해 2월부터 50%의 선별급여가 시작됐다.이 시스템은 흉부, 복부 대동맥류 환자 치료를 위해 대동맥 혈관에 삽입한 스텐트 그라프트가 제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혈류 누출을 막기 위해 그라프트와 혈관 벽 사이를 밀착, 고정하는 치료재료다. 엔도앵커시스템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은 해외연구결과에서 입증됐다. 2018년 발표된 다기관 3년 추적관찰 연구에 따르면 스텐트 삽입시 엔도앵커를 사용한 대동맥류 환자(120명)군에서 1형 혈류 누출 발생률은 1.7%였다. 특히 이 환자군의 평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5일 한국로슈진단의 비소세포폐암을 진단하는 벤타나(VENTANA) PD-L1 동반검사를 허가했다.이 검사는 기존에는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무맙) 처방시 보조진단 검사로 치료제의 반응을 예측하는데만 사용됐으나, 이번 허가로 티센트릭 처방 시 약물 처방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는 진단 검사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월 16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 이명균)의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항체검사 시약을 허가했다.회사에 따르면 자동화된 진단면역장비를 이용하여 검사할 수 있는 시약은 이 제품을 포함해 2개이지만 면역력의 척도인 중화항체를 검사하는 돌기 단백질 (Spike Protein) 시약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유일하다. 시간 당 440건 검사할 수 있는 면역검사 장비를 이용할 경우 10분만에 검사를 얻을 수 있다.
국내 첫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이오패치가 출시됐다. 착용할 수 있다는 웨어러블(wearable)인 만큼 이오패치는 인슐린을 주입하기 위한 주입선이 없고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29일 열린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중증 당뇨인들의 치료기기인 인슐린 주입기는 주사기에서 인슐린 펜, 일반형 인슐린 펌프로 발전을 거듭했고 이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대로 다시금 플랫폼 혁신이 이뤄지는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오패치가 향후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의 변화로 환자의 삶의 질
초경량 모바일과 포터블 X레이가 출시됐다.포스콤(대표 박종래)은 최근 5kg 미만의 모바일 X레이 '에어레이20(AirRay-20)'[사진]을 출시하고 이동 검진이 잦은 보건소, 응급실,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흉부에서 요추까지 부위 별 고해상도 진단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무선, 핸드폰 케이블, 차량용 시가잭 등으로도 충전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T샷 기준 50회 이상 촬영할 수 있다.포스콤은 또 100kg 미만의 포터블 X레이 에어블 100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출시 제품
한국인 10명 중 6명이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필립스가 19일 세계수면의 날을 맞아 한국인 999명을 포함한 총 13개국 1만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수면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이후 수면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면장애 유형은 '밤 중에 깨는 현상'이었으며, 잠들지 못하는 현상, 수면상태 유지 어려움 순이었다.한국인 역시 62%에서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형 순위 역시 동일했다.전체
국내 최초로 무선심장박동기를 삽입한 환자가 3년째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는 지난 2018년 초 79세 서맥성 부정맥 여성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를 삽입했으며 현재 맥박은 정상이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고 마이크라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했다.서맥성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1분에 60회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수초 이상 정지해 어지러움과 실신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인공심장박동기가 유일한 치료법이다.지금까지 인공심박동기는 가슴에 장치를 삽입하고 정맥을 통해 전극을 체내로 넣어 작동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총 40,000㎡의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1,200여개사가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이 소개된다.영상진단장비관련
서울대병원 부정맥 연구팀(오세일 최의근 이소령 교수)은 24일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서맥성 부정맥 환자 2명에게 마이크라 삽입술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장박동기는 심방과 심실 사이에 전기를 전달해 심장을 정상적으로 뛰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가슴의 피부를 절개해 삽입해 혈관을 통해 전선을 연결해야 하는 만큼 흉터는 물론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단점이 있다.또한 배터리 교체나 전선에 이상이 있으면 다시 절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국내에서 인공심장박동기 삽입술을 받는 환자는 한해 5천명으로 알려져 있다.메드트로닉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