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공식학술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가 세계적수준의 학술지로 공인받았다.학회는 21일 DMJ가 국제적인 과학기술 분야 데이터베이스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SCIE는 약 5천여 종의 국제적인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를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로, 매년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과학기술 분야 저널을 선정해 색인 및 인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대한당뇨병학회는 1972년 공식학술지(한글판) 당뇨병(The Journal of Korean Diabetes Association)을 처음 발간했다. 그리고 2008년 학회지 명칭을 Korean Diabetes Journal로 바꾸고,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갑상선 수술 이후 음성변화 등의 고충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외과, 이비인후과, 마취과 전문의들이 학회를 창립했다.지난달 11일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는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2014년 한국신경모니터링연구회로 출발한 대한신경모니터링 학회는 갑상선, 부갑상선 수술 중 신경모니터링 분야의 학술 교류 및 교육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또한 임상의사의 신경모니터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식
우리나라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은 3대 요인으로 50대 이상,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꼽혔다.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나이 및 소득, 동반질환과 전립선암의 관련성을 분석한 '한국인 전립선암 발생 현황'을 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6~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세 이상 남성 데이터를 이용했다.이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연령대 별 전립선암 발생 증가율은 50대가 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37%), 70대(24%), 80대(14%) 순이었다. 학회는 50대부터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만성질환이 있으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 남성의 경우 1.4
의술 발전으로 대체요법나와 수혈은 필수 아닌 선택환자혈액관리 도입 절실, 가이드라인 준수 절실혈액 부족 문제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더욱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적정수혈과 대체요법이 해답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김영우 회장(국립암센터)는 12월 1일 개최된 국제학회(ISOPBM 2017 Seoul)에서 적정수혈과 수혈 대체요법 등 환자혈액관리를 통해 혈액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환자혈액관리(PBM)란 환자에게 혈액이 부족할 경우 수혈 뿐만 아니라 환자에 치료한 최선의 전략을 다학제적으로 접근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김 회장에 따르면 환자혈액관리란 수혈의 중심이 공급에서 환자로 이동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향후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될 경우 혈액수급은 더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노만희)가 11월 28일 서울역 그릴에서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노회장은 이날 "의협에 보조를 맞추고자 노력할 것이며, 비대위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정부 투쟁 입장에 차이를 보였다.대개협 노만희 회장은 19일 춘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12월 투쟁은 의협 비대위와 보조를 맞출 것"이라면서도 "비대위 결정에 적극 협조하겠지만 세부 사항이나 결론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얼마전 의협 비대위는 문재인 정부의 의료보장성 강화와 한의사 현대의료기 사용이 모두 철회안될시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만한 역대급 대정부 투쟁을 예고한 바있다. 당시 비대위 최대집 투쟁위원장은 정부와의 협상에서 "줄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주로 개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인 만큼대개협과는 한몸이나 다름없다. 노 회장은 "비대위의 이같은 발표는 최종 결론이아닐 것이다. 지속적인 협상은 계속될 것이다. 의약
국내 치매환자 69만명, 2030년에는 127만명치료보다는 예방 중심, 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정새로운 치매치료법인 인지중재치료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인지중재치료학회가 닻을 올렸다.대한치매학회(이사장 이재홍)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는 1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고령화시대에 치매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인지중재치료학회를 창립했다.인지중재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성윤(서울아산병원 정신과,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차기 이사장)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에 의해 설립된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매 효과에 한계가 있는 만큼 검증된 비약물치료인 인지중재치료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나 예방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초
수축기 130mmHg는 증거 상당해, 확장기 80mmHg은 증거 부족일선 진료현장에서는 수축기에 중점을 두어야내년 초 국내 고혈압진료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미국 고혈압 진료가이드라인이 수축기와 확장기혈압 기준치를 각각 10mmHg 낮춘데 대해 대한고혈압학회가 절반만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4일 미국심장협회는 새로운 고혈압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수축기혈압 130mmHg에 확장기혈압 8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했다.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130-139 mmHg /80-89 mmHg을 1기 고혈압으로, 기존 고혈압 기준인 140mmHg 이상 / 90mmHg을 모두 2기 고혈압으로 진단 기준을 강화했다.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면 미국의 고혈압 유병률은 32%에서 4
문재인 정부가 보장성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규 약제 급여에 대한 접근성은 약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한국암치료 보장성확대협력단(KCCA) 이대호 기획위원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10일 대한종양내과학회 춘계학회(롯데호텔)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해석' 세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 교수는 신규 등재약제 접근성 부분은 이번 보장성 강화 대책에서 제외됐으며, 문케어의 약제 선별급여는 기준 비급여에 대한 보완대책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현재 대부분의 암환자, 비급여 항암신약으로 메디컬푸어 전략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신속한 급여가 환자들이 절실한 요구라고 설명했다.또한 2022년인 문재인 정부 5년차에 고가신약 등재방안이 마무리 될 경우 암
치매국가책임제가 도입되면서 요양병원 신경과전문의까지도판정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대한신경과학회는 10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학회 입장과 신설수가, 그리고 심뇌혈관질환 관리법 시행에 따른 학회의 정책 등을 제안했다.정부가 올해 말까지 전국에 치매안심센터 252곳을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센터내에서 신경인지기능검사나 약물처방 등 의료행위에 대해 학회는 반대 입장이다.학회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에게는 꼭 필요하지만 의료기관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시할 때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센터 기능범위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중증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안심요양병원의 경우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임상의료인을 위한 금연진료지침서를 발간한다.학회는 금연치료를 담당하는 모든 임상의료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금연치료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금연진료지침서를 10일 추계학회기간 중에 발간한다고 밝혔다.금연치료 지침서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1월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금연치료 임상경험을 가진 호흡기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0명이 참여한 위원회가 발족됐다. 이번 지침 개발에는 주로 유럽과 호주 등 5개 외국 가이드라인 뿐만 아니라 국내외 최신 금연관련 연구, 정부정책, 임상지침 등을 참고했다. 학회는 이번 초판 발행을 기본으로 하여 향후 3~5년 마다 국내외 최신 연구자료와 국내 금연정책을 포함한 개정판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
우리나라에서 고혈압과 그 합병증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투입되는 직접 및 간접 비용이 총 13조 5천억원으로 나타났다.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는 대한고혈압학회 47차 추계국제학회에서 2015년 건강보험공단 질병통계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5년 고혈압과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한 직접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진료비는 약 6조 5천억원, 비급여본인부담금은 9,300억원으로 추정됐다.외래 및 입원시 교통비용인직접비의료비의 경우 당시 물가지수를 반영하자 각각 약 2,400억원과 200억원이었다.간병비 역시 직접비용에 포함된다. 간병인 고용과 가족 및 친지의 간병을 합쳐입원일수에 일당 간병비를 곱한 결과, 약 1조 1, 600억원이었다. 따라서 고혈압 및 고혈압 합병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