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임상의료인을 위한 금연진료지침서를 발간한다.

학회는 금연치료를 담당하는 모든 임상의료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금연치료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금연진료지침서를 10일 추계학회기간 중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금연치료 지침서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1월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금연치료 임상경험을 가진 호흡기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0명이 참여한 위원회가 발족됐다.  

이번 지침 개발에는 주로 유럽과 호주 등 5개 외국 가이드라인 뿐만 아니라 국내외 최신 금연관련 연구, 정부정책, 임상지침 등을 참고했다.   

학회는 이번 초판 발행을 기본으로 하여 향후 3~5년 마다 국내외 최신 연구자료와 국내 금연정책을 포함한 개정판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금연관련 임상연구를 다기관 참여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침의 주요 내용은 국외 지침서의 공통 권고 내용을 중심으로 아이코스 등 최신 전자담배의 연구결과, 그리고 국내 금연정책과 금연교육 등이다.

특히 금연치료시 가장 많이 질문하는 질문 17개를 선별하고 이에 대한 설명도 기재해 의료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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