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애나버】 침윤성방광암의 치료는 방광과 인접장기의 적출이 표준술식이지만 약 1주 정도 입원해야 하고 술후에는 인공방광 등의 스토머를 장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른다. 미시간대학 종합암센터 비뇨기암 클리닉 David C. Smith 교수는 방광암이라도 다른 암치료에 효과적인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을 병용하는게 방광을 온존시키면서 독성반응도 없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시간대학보건시스팀에서 파일럿연구로서 실시된 것으로 화학요법에 이용된 염산 젬시타빈의 정량시험에 관한 논문이 Journal of Oncology (2004;22:2540-2545)에, QOL에 관한 검토가 Urology (2004;64:69-73)에 각각 발표됐다. 국한성 근층침윤성 대상Smith교수팀은 국한성 근층 침윤성방광암환자
국내 전립선암의 빈도를 볼 때 PSA의 변화를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발표가 나왔다.한국을 방문중인 국제암연구소(IARC) 피터보일 소장이 국립암센터 학술집담회에서 전립선암의 관리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보일 박사는 2002년 세계적으로 발생한 암환자 중 전립선암이 6.1%로 5위를 차지할 만큼 발생빈도가 높고, 미국에서는 가장 흔한 암이라며 전립선암의 관리를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첫째는 전립선암의 예방이다. 현재까지 여러 가지 전립선암 유발인자가 보고 되고 있지만 뚜렷하게 전립선암을 억제한다고 밝혀진 인자는 없다.두 번째로는 전립선암의 조기진단이다. 현재 전립선암의 조기진단 방법으로 직장수지검사(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암을 검사하는 것)와 전립선특이항원검사(Prostate Spec
【캐나다·퀘벡시티】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측정하는 현재의 전립선암 생검법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라발대학 외과 Yves Fradet부장은 “전립선암에 매우 특이적인 새로운 마커를 이용한 분자검사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Urology(2004;64:311-316)에 발표했다. 전립선암 환자 517명을 대상으로 한 다시설시험에서 uPM3라는 실험적 분자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의 양성·음성결과를 약 81% 예측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방법은 신규 전립선암 유전자 마커인 PCA3을 요중에서 검출하는 것. 한편 이번 연구에 의하면 총 PSA치를 측정하는 기존의 전립선암 검사법의 전체적인 정진율은 컷오프치를 설정하자 43% 또는 47%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존스홉킨스의학연구소 비뇨
【오스트리아·비엔나】 Puigvert재단(스페인) Joan Palou박사는 “감염증의 급성전립선염에 대한 진단·치료를 철저히 하고 염증의 만성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도 카테터 등의 의료적 처치로 인해 급성전립선염을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보고했다생검전에 항균제 예방투여 Palou박사가 치료한 600명 이상의 급성전립선염 환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약 40%에서는 진단받기 전 단계에서 전립선생검이 실시됐으며 35%에서는 요도 카테터가 적용됐다. 그래서 박사팀은 전립선 생검 전 모든 환자에게 세팔로스포린제를 예방 투여하고 있다. 급선전립선염을 일으킨 경우에는 항균 스펙트럼을 고려한 항균제 투여가 필요하다. 예를들면 특발성 전립선염에서는 주로 대장균이나 다른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방광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참가할 환자를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임상시험에 참가하는 환자에게는 새롭게 개발된 45만원 상당의 폴리프로필렌 메쉬(polypropylene mesh)를 무료로 제공하며, 수술 후 2년간 4회 방문해 치료의 완치를 확인하면 된다.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수술법은 약화된 골반조직을 폴리프로필렌 메쉬로 보강하는 방법으로, 기존 수술법에 비해 수술법이 간편하고, 완치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수술법이다.한편 방광류 및 골반장기 탈출은 골반장기를 지지하는 조직이 늘어나거나 약해진 경우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출산경험이 많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수술 후 약 30% 가량이 재발해 완치가 힘든 질병중 하나다.문의 :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02)341
【뉴욕】 하버드대학 Anthony V. D''Amico박사팀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되기 전 1년 동안 전립선특이항원(PSA)치가 2.0mg/mL 이상 높아진 전립선암환자는 근치적전립선절제술(RP)을 받더라도 사망 위험이 비교적 높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04;351:125-35)에 발표했다. 박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병리 스테이지, 그레이드, RP 후의 재발 시기에 관해 기존 연구의 지견을 인정하는 것이다. 동시에 진단 전 PSA치의 시간적변화와 전립선암이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는데 걸린 시간에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지견을 제출한 것이다. PSA 수치높은 환자는 생존기간 짧아 이 연구에서는 전립선암 스크리닝 연구에 등록 후 스테이지 T1c 또는 T2인 암으로
새로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면 두타스테라이드)가 발매되면서 비뇨기과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지난 17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하이야트호텔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4월 식약청으로부터 판매승인을, 최근에는 보험약가도 받는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의대 장드 라 로제트 박사에 따르면, 과거와는 달리 유럽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약물 사용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아보다트처럼 5ARI(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는 전립선 크기의 감소와 함께 요폐와 수술 위험을 줄여주는 약이 매우 효과적인 약물이라고 평가했다.박사는 아울러 현재 미국와 유럽비뇨기학회에서는 증상이 있으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진
【뉴욕】 과활동방광(overactive bladder;OAB)은 일반적인 고통을 동반하는 증상이며, 상처를 동반하는 낙상, 수면중단, 우울경향, 사회활동참가를 거부하는 등 환자에 심각한 악영향을 가져온다. 에모리대학 노인의학·건강노인의학센터 Joseph G. Ouslander 교수팀은 OAB의 병리생태학 및 진단적 평가를 검토하고 비약물요법을 통한 개입과 약물요법의 효과를 고찰했다. 자세한 내용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9:786-799)에 발표됐다. 다양한 요인 관여 국제 컨티넌스학회(ICS)에 의하면 OAB는 진단평가를 통해 국소적인 이상을 제외시키고 진단해야 한다. ICS 견해에 따르면 OAB의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발견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Ouslan
【미국·베데스다】 스크리닝으로 전립선특이항원(PSA) 값이 정상(0∼4ng/mL)인 남성이라도 전립선암에 걸릴 수 있다고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암연구소(NCI)와 NCI가 지원하는 연구자 네트워크인 사우스웨스트종양그룹이 밝혔다. NCI 암예방부문 임상연구부장인 Leslie G. Ford 박사는 그러나 “PSA치가 정상인 남성에서 발견되는 암의 상당수는 악성도가 경도∼중등도로 임상적 의의는 크지 않다”고 말한다.PCPT 대조군을 연구 대상으로대개 PSA치가 4.0ng/mL 이상이 되면 전립선 생검 등의 정밀검사 대상이되며 그 미만은 정상으로 간주된다. 전립선암때문에 사망하기 보다는 전립선암에 이환된 상태에서 사망하는 남성이 많다는게 최근 전문의들의 견해다. 최근 실시된 부검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
성가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KIST 한동근 박사, 경기대 길성호 교수)팀이 2004년 한국과학재단 특정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이 교수팀의 연구 주제는 ‘신경인성 방광에서 근육줄기세포 세포치료와 신경분화 유도 및 고기능성 생체재료를 이용한 신경 및 혈관재생 연구’로 향후 3년간 연8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 교수는 200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우수핵심연구(줄기세포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아 앞으로 2년동안 6억원의 연구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바이엘-GSK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가 오는 18일 서울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홍콩, 중국, 대만 등 아태지역 국내 전문의들이 모이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레비트라의 두 번째 컨셉인 단단함에 초점을 맞춰 PDE5 억제제에 대한 연구와 레비트라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이날 발표되는 연제로는 시카고의대 교수 크레이그 네더베르거 교수의 ‘남성들의 일상과 성에 대한 태도 조사(MALES)’와 호주 카브리니의학재단 더글라스 로딩 교수의 ‘발기부전 남성에서 레비트라 약효발현 시간 조사’ (ONTIME), 그리고 캐나다 락뷰종합병원 제이 리 박사의 ‘발기부전 환자에서 레비트라의 지속적 효과발현 조사’ (RELY) 결과 등이다.이와함께 국내 발기부전 치료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비뇨기과·병리학과 Alan K. Meeker박사는 비정상적으로 짧은 텔로메어(유전자를 보호하는 염색체 말단의 모자모양의 구조)가 다양한 종류의 암의 초기발생에 관여한다고 Clinical Cancer Research(2004;10:3317-3326)에 발표했다.기능부전이 중요한 요소 대표연구자인 Meeker박사는 “암연구자들은 짧은 텔로메어(telomeres)가 종양의 원인이 되는지, 종양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해 왔다. 이번 연구는 텔로메어의 기능부전이 장기 조직 내층에서 유래하는 많은 상피암 발생에 중요한 원인이 될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박사팀은 형광 in situ 하이브리다이제이션(FISH)기술을 이용하여 방광, 식도, 대장, 구강, 자궁경관의 전암 병변
진단기법의 발전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한국 남성의 전립선암 유병률이 최근 5년간 70%나 급증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전국 86개 병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비뇨기종양 신환수는 1998년 6,564명에서 2002년 7.738명으로 17.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또한 유병환자수는 1998년 6,564명에서 2002년 9,275명으로 4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전립선암의 증가가 두드러져 유병환자수의 경우 1998년의 1,629명에서 2002년 2,767명으로 70% 증가했다.중앙암등록사업 보고에서도 전립선암이 지난해 전체 남성암 6위에 올라섰으며,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65세 이상에서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5.4%로 방광암을 제치고 5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담당교수 이정구)는 야간뇨에 대한 항 이뇨호르몬제 데스모프레신의 효과를 연구하기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의 야간뇨(야간에 잠을 자다 2차례 이상 소변을 보기위해 일어나야 하는 경우)증상이 있는 사람이면 지원가능 하며, 신체검사, 실험 실적검사 등을 통해 적격자로 선정되면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임상시험 참가자는 각종 검사 및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문의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02)920-5530-1
중년남성의 대표적 비뇨기질환인 전립선 비대증을 레이저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신치료법이 국내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다.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는 최근 80W의 고출력 KTP (Potassium-Titanyl-Phosphate)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치료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기술로 신청하고, 본격적인 치료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TP 레이저 요법’은 매우 강한 532nm 단파장의 녹색광선인 KTP 레이저를 짧은 시간 연속적으로 발사하여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기화시켜 없애는 방식이다.이 요법은 국소마취나 정맥진정제만으로 입원없이 당일로 시술 할 수 있고, 요도 카데타 유치도 1일 미만으로 가능해 수술 후 3-4일 이후에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수술당일 소변도 가능하다.또한 미국의 5년간
【일본】남성불임의 원인으로 성기능장애의 관여가 조사되는 경우는 적지만, 일본 안드롤로지학회에서 토호대학 비뇨기과팀은 임신을 원하는 성기능장애자를 남성불임증으로 간주했을 경우 남성불임환자의 28.9%가 발기부전(ED)환자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 3월~2003년 9월에 이 대학 오오모리병원을 찾은 일반 남성불임환자는 1,526명. 여기에 임신을 원하는 발기부전 환자 621명을 추가한 2,147명을 연구기간 중의 전체 남성불임환자수로 정의했다. 이 병원에서 조사한 결과, 남성불임의 최대 원인은 특발성 조정기능장애(42.4%)였지만 발기부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28.9%로 정소정맥류(21.4%)와 폐쇄성무정자증(3.3%)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그림]. 연구팀은 임신을 원하는 발기부전환자의 70%에 해당하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질환의 최신치료법이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비뇨기과 이성원, 이현무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등 전립선 질환에 관한 최신치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한편 우리나라의 전립선비대증은 10년전에 비해 4~6배 증가했으며, 65세 이상에서는 암발생률 5위에 속할 정도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문 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02-3410-3040)
암세포를 급속냉동∼해동과정을 통해 파괴하여 괴사시키고, 수술시간 단축 및 치료만족도도 높은 최소침습적 제3세대형 치료법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어 화제다.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전립선, 간, 폐 등의 국소성 암환자 치료를 위한 냉동수술센터(센터장 김광택)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치료법은 올해 초 비뇨기과 천준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31명의 국소성 전립선암 환자가 시술을 받아, 직장손상, 요실금 등의 합병증 없이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전립선암 냉동수술법은 수술시간과 입원기간을 1/2로 줄일 수 있고, 출혈과 흉터가 없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환자의 나이가 많거나, 심폐질환, 당뇨병 등으로 개
조용현(가톨릭대) 교수가 지난 9일 국내의학분야에서는 처음으로 ‘F 1000 Medicine’의 위원(Faculty member)에 선정됐다.조 교수는 이 분야에서 요로감염분야 선정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현재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과 아시아 요로생식기감염학회 부회장, 세계요로감염전문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F 1000 Medicine은 전 세계적으로 1,600명의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의 생물, 화학, 생명공학 및 의학 관련 논문들을 분야별로 논문의 학문적 가치를 고려, 추천하고 출판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제 기관이다.
신절제술을 받은 환자도 장기추적조사가 필요하며, 만성 염증성 신장 질환인 경우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희의료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는 지난 5일 이같은 내용의 관련논문이 European Urology 9월호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논문 내용에 따르면 장 교수팀은 16년간 양성 신질환으로 신절제술을 받은 318명(양성 신질환 216명, 신이식을 위한 신절제술 환자 102명) 중 요관암이 발생된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8명의 요관암은 각각 이행상피암이 6례, 편평 상피암이 2례였으며, 발견동기는 혈뇨가 3례, 영상학적 추적 조사에 의하여 발견된 경우가 4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관암이 발생된 시기는 수술 후 평균 76.5 개월(43 - 121개월)인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