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TG)이 하지절단술(LEA)을 포함한 당뇨병 합병증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미시간대학 브레인 칼러간(Brain C. Callaghan) 교수는 대규모 당뇨병환자군을 추적 연구한 결과, 중성지방 수치는 HDL-C와 LDL-C 등과는 무관하게 하지절단술 위험을 높인다고 Diabete Care에 발표했다. 아울러 중성지방 수치에 비례해 위험이 단계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G 500mg/dL 이상이면 위험비 1.65캘러간 교수는 북부 캘리포니아와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한 의료보험그룹인 Kaiser Permanente Medical Care Program 회원 당뇨병환자 2만 8,701명을 1995~2006년에 추적조사했다.콕스비례 해저드모델을 이용해 베이스라인
뉴욕-미국 소아청소년과 과반수는 한달에 적어도 1~2회 이상은 오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베일러의대 지타 싱할(Geeta Singhal) 박사는 미국 소아청소년과의사를 대상으로 오진 및 그 원인, 오진 예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Pediatrics에 발표했다.'바이러스감염을 세균감염으로'가 최다 오진싱할 박사는 이번 제3차 의료기관과 제휴 클리닉(109곳)에서 근무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1,362명(대학병원 516명, 지역의사 416명, 연수의사 43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를 실시했다. 총 726명에서 응답해 53%의 응답률을 보였다(각각 52%, 39%, 67%).집계 결과, 54%가 "1개월에 1~2회 이상 진단 오류를 일으킨다"고 대답했다. 근무형태별로 보면 특히 연수의사에서 오진이
일본-지금까지 다발성경화증 (MS)에 대한 비타민D 투여는 질환 수식 작용과 면역억제제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지적돼 왔지만, 무작위 비교시험 (RCT)을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라크의과대학(이란) 가셈 모사예비(Ghasem Mosayebi) 교수는 MS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의 비타민D3 투여의 효과를 검토한 위약대조이중맹검 RCT를 실시. 그 결과, 비타민D3가 MS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고베시에서 열린 제14회 국제면역학회의보고했다.항염증성 사이토카인 양 증가대상은 맥도널드(McDonald) 기준으로 진단된 15~60세 MS환자 59명(남성 17명, 여자 42명). 대상자를 비타민D3 투여군 26명(월 1회, 30만 UI를 근육주사)와 위약 33명을 무작위로 배정, 6
영아기에 영양가가 많은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이 5~8세쯤 소아비만일 확률이 크다고 영국의 MRC 어린이 영양연구센터 아툴 싱하이(Atul Singhal)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싱하이 박사는 영아를 무작위로 2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은 영양이 풍부한 분유를 섭취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표준적인 분유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영양이 풍부한 분유를 섭취한 영아그룹이 5~8세가 되어 체지방이 더 많았다.박사는 과도한 영양섭취로 소아비만이 된 아이들은 어머니의 비만이나 유전적인 영향과는 상관이 없었으며 이런 소아비만은 향후 수명을 줄이는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런던-"연 1회 클라미디아 검진은 다음해 골반내염증성질환(PID)를 예방하는데 별 효과가 없다"고 런던대학 세인트조지의대 피파 오케숏(Pippa Oakeshott)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또한 섹스파트너가 새로 생겼을 경우에는 반드시 클라미디아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1년 후 검사에서도 발병률 같아클라미디아는 유럽에서 많은 성감염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300만명이 새롭게 진단되고 있다.증상이 안나타나 진단되지 않은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안된 클라미디아 감염은 PID의 원인이 되며 불임, 만성골반통, 자궁외임신을 일으키기도 한다.이번 연구대상은 런던대학과 전문학교 20곳에 재학 중인 여학생(16~27세), 2,529명. 참가자는 질스와브 표본을 제출하고 질문표에도 응답하도
미국 뉴욕주 버팔로-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오렌지주스에 든 플라보노이드가 패스트푸드 섭취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한다고 뉴욕주립대학(버팔로) 내분비 당뇨병 대사학 후삼 가님(Husam Ghanim)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활성산소 생산억제이번 연구에는 표준체중의 건강한 남녀(20~40세) 10명씩 3개군이 참가했다. 이드은 하룻밤 금식 후에 아침식사로그머핀 샌드위치, 소시지머핀 샌드위치, 구운감자 등 고지방, 고탄수화물식(총 에너지 900kcal)을 먹었다. 여기에는 탄수화물 81g, 지방 51g, 단백질 32g이 들어있었다.피험자는 아침식사와 함께 (1)300kcal의 '비(非)농축환원' 오렌지주스 (2) 300
워싱턴-"방광암에 대한 이종이식편이나 방광암 세포주 등에서는 특히 전임상모델이 임상시험의 디자인을 개선시킨다"고 클리블랜드클리닉 암연구소 데렉 라가반(Derek Raghavan) 박사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방광암은 악성고형종양의 우수한 모델이지만 분자생물학적 측면에서 해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20년간의 치유율은 답보상태다.박사는 전임상모델을 활용하는 장점에 대해 (1)표적치료법의 조합으로 인한 예상외 결과를 파악할 수 있다 (2)환자에 해로울 수 있는 치료법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3)신약 관련 시험에서 포함 기준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들었다.
시카고-인지장애 고령환자 가운데 실행기능(사고를 종합해 결정내리는 능력)에만 장애를 보이는 환자에서는 고혈압이 치매 진행의 예측 인자라고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임상신경과학 샤람 오비스가란(Shahram Oveisgharan)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치매진행률 비고혈압군 환자의 약 2배중년의 고혈압이 이후 치매 발병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확인되고 있지만 고령자의 고혈압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일관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사고와 학습, 기억에 관한 경도인지장애는 노화에 따른 뇌 변화와 확실한 치매 그 중간상태이며, 장애가 발병하는 영역은 환자마다 다른 경우도 있다.예컨대 기억장애만 보이는 환자는 알츠하이머병(AD)을 일으키기 쉽지만 뇌졸중 등의 혈관
독일·자르브뤼켄-독일에서도 혈압관리가 좀처럼 잘 되지 않는 고혈압환자는 많다고 한다. 그러나 자르브뤼켄 심장전문개업의인 더크 예싱하우스(Dirk Jesinghaus) 박사는 “환자 마다 치료 계획을 잘 세우고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및 순응도를 개선시키면 혈압을 잘 관리할 수 없는 환자도 목표혈압에 도달할 수 있다. 혈압관리 성공에서 중요한 것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의지”라고 메디칼트리뷴 독일판에 설명했다.순응도 저하 3개 요인치료계획을 검증할 때 목표혈압을 잘 설정했는지를 재확인해야 한다.독일 국내외 가이드라인 대부분에서는 비당뇨병환자에서 140/90mmHg 이하, 당뇨병환자, 관상동맥성심질환(CHD) 환자, 뇌졸중 발작 후 환자, 신장병을 일으키는 환자에서 130/80mmHg를 목표혈압으로 하
런던-소아에 대한 약물치료시 처방과 투약시 많은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트포드셔대학 약학부 메이순 갈렙(Maisoon A. Ghaleb) 박사가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대부분은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생명을 좌우할 만큼 심각한 경우도 있었다. 오류 발생을 예방하려면 보다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박사는 지적하고 있다.처방 13.2%, 투약 19.1%서 오류갈렙 박사의 조사 결과는 2004년과 2005년 런던내 5개 병원 11개 병동에서 각각 2주간 수집한 데이터에 근거하고 있다.대상 병원은 어린이병원이 1곳, 종합교육병원이 3곳, 교육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이 1곳이었다. 당시 런던에서 어린이를 입원시킬 수 있는 병원은 23곳이었다.처
런던-브리스톨대학 소아보건연구소 핀바르 오칼라간(Finbar J. K. O'Callaghan) 박사는 영국의 1921~2000년 소아 사망데이터를 검토하여 소아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은 60년대 이후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남아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71%는 출혈성뇌졸중은 일반적으로 성인에 발생하고 발병률은 1960년대 이후 낮아지고 있다. 한편 뇌졸중은 유아를 포함한 소아 사망원인의 10위내 질환이기도 하다.소아뇌졸중의 원인은 성인과는 크게 다르며 대부분은 심질환, 겸상적혈구증, 수막염, 수두, 유전인자와 선천이상이다.오칼라간 박사는 영국의 사망통계 데이터를 이용해 1921~2000년의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소아
혈중콜레스테릴 에스텔전송단백(CETP)의 활성이 낮으면 심혈관질환(CVD)이 발생한다고 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혈중 HDL콜레스테롤(HDL-C)치는 CVD위험과 반비례 관계에 있다. CETP활성의 억제는 HDL-C치를 높여주지만 최초의 CETP억제제의 임상시험은 치료군에서 CVD를 증가시켰기 때문에 중단됐다. 혈중 CETP치와 CVD발병의 관련성에 대한 집단 데이터는 일치하지 않는다.연구팀은 Framingham Heart Study 참가자 가운데 1987~90년 정기검사에서 CVD가 없었던 1,978례를 대상으로 혈중 CETP활성을 측정했다.평균 15.1년간 추적에서 320례가 첫 번째 CVD 사고(치명적·비치명적 관상동맥성심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혈중렙틴치가 높은 고령자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AD)의 발병 위험이 낮다고 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고령의 AD모델 동물을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렙틴이 해마에서 시냅스 가소성증가, 베타아밀로이드 배설촉진, 기억기능개선작용을 나타냈다.연구팀은 Framingham Heart Study의 오리지널 코호트에서 치매가 없는 785례(평균 79세)를 대상으로 1990~94년에 혈중 렙틴수치를 측정했다. 그리고 2007년까지 추적하여 치매 및 AD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또 1999~2005년에 치매가 없는 생존자 198례에 뇌MRI검사를 실시. 총 뇌크기와 측뇌실하각크기(해마크기와 반비례)를 평가했다.중앙치 8.3년의 추적에서 111례가 치매를 일으켰고 이 중 89례가 AD였다. 분석
시카고 - 프로비던스병원 심장연구소·의료센터 하미드 간바리(Hamid Ghanbari) 박사는 이식형 제세동기(ICD)의 적응은 진행성 심부전여성환자의 사망위험을 낮추지 못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남성에서는 유의하게 저하심부전을 일으킨 미국인은 약 530명에 이르며, 이 중 약 절반은 여성이다. 심부전환자에서는 일반인에 비해 심장돌연사를 6~9배 일으키기 쉽다.심부전치료로는 약물요법 외에 심장돌연사의 예방을 목적으로 한 ICD를 들 수 있다. 이 치료법은 여러 임상시험에 의해 지지되고 있지만 여성을 포함한 일부 환자군에서는 이익이 의문시되고 있다.간바리 박사는 1950~2008년에 발표돼 여성환자의 사망위험에 관한 데이터가 포함된 심부전환자에 대한 I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및 대한소아소화기 영양학회에서 주최한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가 지난달25일부터 28일까지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아시아·환태평양소아소화기영양학회(Asian Pan-Pacific Society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APPSPGHAN)은 1988년도 처음 대회가 개최된 이후로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 소아소화기영양학회로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33개국에서 700여명의 소아청소년과 의사, 소화기·간 전공의사, 영양사 및 소아소화기 영양관련 학자들이 한데 모여 정보교류 및 친목을 도모했다.대회에서는총 50개 강의가 진행됐으
런던 - 법의학 전문가인 글래스고대학 법학부 콜린 가바간(Colin Gavaghan) 박사가 임신 중의 음주에 관한 의사의 조언은 온정주의적(전문가인 의사가 환자의 판단까지 알아서 해주는 것)이며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Journal of Medical Ethics에 발표했다.가바간 박사에 따르면 소량~중등량의 음주는 과음과는 달리 태아에 나쁜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명확한 에비던스가 없다.2007년 영국 정부는 새로운 에비던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실시했던 권고를 변경하고 임신 중 완전 금주를 권장했다. BMA에서도 비슷한 권고안이 발표됐다.그러나 1년 후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1주에 1~2유니트(맥주 포함, 200~400ml)를 넘지 않는 음주가 유해하다는 증거는 없다고 발
성인 이후 비만예방법으로 모유수유가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모유를 먹고 자란 성인은 비만지수(BMI)와 반비례, HDL콜레스테롤치와 정비례한다고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프래밍검 스터디에 참가한 여성의 모유수유 경험을 확인. 성인(약년~중년)이 된 자식세대(Framingham Third Generation)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유무와 혈청지질치, 혈당치, 혈압을 비롯한 심혈관 위험인자의 관계를 설명했다.분석대상인 962례(평균 41세, 54%가 여성) 가운데 26%에서 모유수유를 확인했다. 모유수유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여러 변수를 보정한 후의 BMI가 낮았고(26.1 대 26.9, P=0.04), HDL-C가 높았다(56.6
심전도의 PR 간격이 0.2초를 넘는 연장(제1번 심방블록)은 심방세동(AF), 페이스메이커 삽입, 사망의 위험을 높인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Framingham Heart Study의 참가자로서 1968∼74년 등록 당시 12유도 심전도 검사를 받아 2007년까지 추적한 7,575례를 대상으로 PR간격과 부정맥사고 및 사망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추적기간 중에 481례가 AF를 발병, 124례가 페이스메이커를 삽입했으며 1,739례가 사망했다. 등록 당시 PR간격이 0.2초를 넘은 군(124례)과 0.2초 이하인 군의 1만인년 당 AF발병은 140례 대 36례, 페이스메이커 삽입은 59례 대 6례, 전체 사망은 334례 대 129례로, PR간격 연장군이 대응하
【뉴욕】 인플루엔자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5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에게는 3가 불활화 인플루엔자백신(TIV,2004-2005)의 절반량만 투여하는게 합리적인 백신 대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월터리드육군의료센터 레나타 엥글러(Renata J. M. Engler) 박사팀은 TIV의 절반량 접종이 효과적인지를 조사하는 무작위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18∼49세군에서는 전체 항원에서 같아이번 시험에서는 대상자 1,114례를 (1) 18∼49세군과 (2) 50∼64세군 2개군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백신 반량접종군((1)군 284례, (2)군 276례)과 전량 접종군((1)군 274례, (2)군 280례)으로 무작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급성임파구성백혈병(ALL)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세인트쥬드소아연구병원 찰스 멀링한(Charles Mullighan) 박사팀은 ALL의 예측 인자인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진단검사로 치료효과 예측ALL는 소아암 중에서 가장 많은 질환이다. 현재 ALL의 치유율은 80% 이상이지만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여전히 큰 문제이며 나머지 20%에서는 재발된다. 각 환아의 재발 위험을 판단할 수 있다면 각 환아에 적절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결과를 예측하는 마커는 지금까지 없었다. 멀링한 박사팀은 소아종양그룹(COG) 연구에 참가한 재발 위험이 높은 백혈병 환아 221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