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제 9회 중국의약품전시회(CPhI China 2009)에 참가할 국내 업체를 모집한다. 중국의약품전시회는 의약품 산업부문에 있어 최근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이번에 9회 째를 맞는다. 기간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이며 장소는 상해에 위치한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열린다.의수협 측은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의약외품, 의약품 관련 설비 및 의약품 등을 홍보할 10여개 내외의 국내 업체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4월 8일까지 이며 신청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장의 비대해진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의 하나인 레지스틴의 수치가 높으면 심부전이 발생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비만과 심부전의 관계는 아디포카인의 비정상적인 수치로 설명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Framingham Offspring Study 참가자 2,739례를 대상으로 혈중 아디포카인(레지스틴, 아디포넥틴) 수치와 심부전 발병의 관계를 검토했다. 6년간 추적에서 58례가 새롭게 심부전을 일으켰다. 연령, 성별, 혈압, 강압치료, 당뇨병, 흡연, 총/HDL 콜레스테롤 비율, 관상동맥성심질환(CHD), 판막질환, 좌실비대, 추산 사구체 여과량을 보정한 비례 해저드 모델에서는 레지스틴 수치의 최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표면치환형 인공고관절 치환술은 표준 고관절 치환술을 대신하는 수술방식으로 일부에서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러쉬대학의료센터(시카고) 관절재건 전문의 크레이그 델라 발레(Craig Della Valle) 박사팀은 표면치환형 인공고관절 치환술의 대상이 되는 최적의 환자는 한정돼 있으며 주로 젊은 남성에서 적합하다고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했다. 델라 발레 박사팀은 미식품의약국(FDA)이 2006년에 승인하고 미국 외과의사가 Birmingham Hip Resur-facing 임플란트를 이용한 표면치환형 인공고관절 치환술 증례 537례 결과를 검토했다. 주로 중증 골관절증에 시행된 인공고관절 치환술 검토에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칼슘)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염증성 단백질 수치(hsCRP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수치는 높아 심장 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뇌졸중 위험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9일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 뇌졸중 학술회의 (ISC: 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나온 내용으로 주피터(JUPITER)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뇌졸중 데이터를 성별, 인종, 기저 위험 인자에 따라 세부 분석한 것이다. 마이클 크레스만 (Michael Cressman) 크레스토 임상연구 이사는 “이번 주피터 연구 분석의 하위 그룹
이번 AHA에서 JUPITER 연구가 발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기존 스타틴요법의 고려 대상이 아닌 정상 LDL 콜레스테롤(LDL-C)에 염증마커인 고감도 C반응성 단백(hsCRP)만 높은 집단을 대상으로한 이 연구에서는 로수바스타틴이 위약보다 심혈관사고 초발 위험을 44% 유의하게 억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험 평가시 hsCRP의 활용법이나 스타틴 적응 확대의 적합성 여부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Statins in the Water? Responsible Use of Lipid-Modifying Drugs’등에서 전문가 의견을 소개한다. 젊은층에서는 위험 과소평가 우려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혈청나트륨(Na) 수치는 혈압과 무관하며 시간이 가면서 혈압이 상승하거나 고혈압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Hypertension(2008; 26: 2121-2125)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Framingham Offspring Study에서 얻어진 것으로, 대상은 고혈압이 없는 42세 이상 남녀 2,172례. 혈청 Na치와 혈압의 관계, 그리고 평균 4.4년간 추적 중인 혈압상승(혈압치 분류의 최소 1단계 상승)과 고혈압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혈청 Na치와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P>0.10). 추적 중에 805례(37%)에서 혈압이 상승했으며 318례(15%)가 고혈압을 발병했다. 그러나 연령, 성별, 등록당시
젊을 때부터 비만했던 남성의 자녀는 알라닌아미노트랜스퍼레이스(ALT) 수치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미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2008; 134: 953-959. e1)에 발표했다.비만은 혈청내 ALT치 및 아스파라긴 아미노트랜스퍼레이스(AST) 수치와 중요한 상관관계를 보인다.연구팀은 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참가한 남녀 1,732명(평균 42세)의 혈청 ALT치와 AST치를 측정하여 오리지널 Framingham 코호트에서 부모의 비만과 관련성을 검토했다. 참가자는 부모 중 한쪽이 일찍부터 비만이있던 군(193명), 나중에 비만했던 군(460명), 부모가 비만하지 않은 군(1,079명)으로 분류됐다. 참가자의 비만 보정을 포함한 다변량분석 결과, 아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가 정상 범위 내라도 높아지면 체중이 증가한다고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587-592)에 발표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은 체중의 증감과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 정상 범위내에서의 갑상선 기능변동과 체중의 관련성을 검토한 이 연구의 대상은 Framingham Offspring Study 참가자로서 갑상선 호르몬요법을 받지 않았고 혈청 TSH치가 등록 당시 0.5∼5.0mIU/L, 추적시 0.5∼10.0mIU/L인 2,407명. 등록 당시 보정한 평균 체중은 TSH치 4분위가 상승함에 따라 증가했으며, 최저와 최고 간의 차이는 여성 64.5∼70.2kg(P<0.001), 남성 82.8
혈중 비타민D치가 낮으면 심혈관질환이 발병한다는 데이터가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이 Circulation (2008;117:503-511)에 발표했다.비타민D 수용체는 혈관평활근이나 심근세포 등을 포함해 여러 조직에 분포하고 있다. 비타민D 부족이 심혈관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에비던스가 늘어나고 있지만 경시적인 연구데이터는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연구의 대상은 Framingham Offspring Study의 참가자로서 등록 당시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없었던 1,739명(평균 59세). 혈중 비타민D치는 25-디하이드록시비타민D(25-OH D)를 측정하여 평가했다.전체의 28%가 혈중 25-OH D치 15ng/mL 미만, 9%가 10ng/mL 미만이었다. 평균 5.4년간 추적에서 12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가 진행성 위암의 1차 치료제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저명한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NEJM)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치료경험이 없는 1002명의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로슈가 진행한 ‘REAL-2 Study’이다.연구는 에피루비신과 시스플라틴 기반에 플루오라우실을 투여한 군(ECF)과 젤로다를 투여한(ECX)군, 또 에피루비신과 옥살리플라틴 기반에 플루오라우실을 투여한 군(EOF)과 젤로다를 투여한 군(EOX) 등 4가지로 나누는 투바이투(two-by-two) 방식으로 디자인됐다.일차 엔드 포인트는 카페시타빈(ECX, EOX)과 플루오라우실(ECF, EOF)을 포함하고 있는 요법을 서로 비교해 카페시타빈 포함 요법이 비교그룹에 비해 전체 생존율이 열등하지 않다는 점을 입
【보스턴】 미시간대학 정신과 니라 가지우딘(Neera Ghaziuddin)교수는 10대 자살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한 결과, 항우울제는 여성 또는 과거 1년간의 자살미수 기왕력 보다 작게 나타났다고 제54회 미국소아사춘기정신의학회(AACAP)회의에서 보고했다. 단독/병용 복약에 유의차지금까지 소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10대에서 항우울제와 다른 향정신약물의 병용을 검토하지 않았다. 또한 우울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우울제 효과를 검토하는 임상시험에서는 자살 경향을 보이는 환자는 제외됐다. 2004년 미식품의약국(FDA)은 항우울제가 미성년자의 자살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경고(black box warning)를 발표했다. 가지우딘 교수는 향정신약물과 항우울제를 병용치료받은 청소년 133명을 항우울제 단독
고관절(엉덩이관절)에 골절을 경험한 사람 7명 중 1명이 2번째 고관절골절을 일으키며, 고령인 경우, 그리고 기능상태가 양호한 것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라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Berry SD, et al. 2007; 167: 1971-1976)에 발표했다. 고관절골절을 경험한 고령자는 재발생할 위험이 높지만 2번째 골절의 빈도나 특성은 분명하지 않다. 이번 연구 대상은 Framingham Heart Study 참가자로, 1952∼2003년에 처음 고관절골절을 경험한 481명. 피험자는 2번째 고관절골절 발생, 사망, 탈락 또는 시험종료까지 추적됐다. 나이, 성별, 낙상, 뇌졸중, 치매, 주거, 최근의 체중 변화, 체질량지수(BMI), 기능상태를 2
모유를 먹고 자란 현재 40세 전후의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의대 니샤 파리크(Nisha I Parikh) 교수가 5일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에서 프래밍검 연구 제 3세대 코호트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유무와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대상은 40세 전후의 962명(평균 41세, 여성 54%). 모유수유의 유무는 앞서 진행된 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등록된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조사로 확인했다.심혈관질환 위험으로는 BMI, HDL-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공복시혈당, C-반응성단백(CRP),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 등을 조사했다.조사결과, 모유를 먹고 자란 경우는 250명으로
친구나 가까운 친척이 뚱뚱하면 자신도 비만해지기 쉽다는 데이터가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Christakis NA, et al. 2007; 357: 370-379)에 발표했다. 즉 주변 사람들이 뚱뚱하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Framingham Heart Study의 일부로 1971∼2003년의 32년 동안 1만 2,067명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반복 평가하고 어떤 사람의 체중증가가 친구나 형제, 배우자, 이웃의 체중을 증가시키는지 조사했다. 결과에 따르면, 친구가 비만해질 경우 자신이 비만해질 가능성은 57%로 가장 높았다. 2명의 형제자매 가운데 한쪽이 비만해지면 다른 1명이 비만해질 가능성은 40%. 배우자가 비만해지면 다른 배우자의 비만
당뇨병 환자는 사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수명이 7∼8년 짧아진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Franco OH, et al. 2007; 167: 1145-1151)에 발표했다. 당뇨병은 심혈관질환(CVD)과 사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당뇨병과 CVD의 합병 유무에 따른 평균 수명과의 관련 정보는 많지 않다. 연구팀은 Framingham Heart Study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당뇨병과 50세 이후 잔여 수명의 관련성, 그리고 CVD 합병 유무에 따른 생존 기간을 검토했다. 당뇨병의 존재만으로도 CVD 발병위험은 여성에서 2.5배, 남성에서 2.4배 높았다. 게다가 당뇨병에 CVD가 합병된 경우 사망위험은 여성에서 2.2배, 남
【베를린】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 유전자의 변이가 우울증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몇년간 관동맥성심질환(CHD)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고, 이러한 우울증이 다시 CHD 예후에 악영향을 준다는 심혈관질환과 우울장애에 악순환이 있음이 밝혀져 왔다. 루트비히·맥시밀리언스(뮌헨)대학 정신과·정신요법과 토마스 바가이(Thomas Baghai) 박사는 “이러한 과정에서 중심역할을 하는 것은 ACE 유전자다. CHD 발병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우울증 발병에도 직접 관여한다”고 독일연방교육연구성(BM BF)이 발행하는 News Letter(2007; 39: 9)에 발표했다. ACE 유전자상 1개 SNP가 관여 우울증 발병과 유전자 변이의 관련성을 시사한 데이터는 일부 연구에서 이미
유럽학회가 영유아들에게 장염예방약인 로타바이러스를 권장하고 나섰다.최근 유럽소아감염병학회(ESPID)와 유럽소아위장병학, 간장학 및 영양학회(ESPGHAN)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위장염(RVGE) 예방을 위해 영유아 단체예방접종을 권장하는 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들의 위장염을 발생시키는 원인균으로 거의 모든 아이들에서 심각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킨다. 심한 경우 병원에 입원하기도 한다. 게다가 소아병동을 통해 빠르게 퍼질 수 있는 전염성도 갖고 있다.유럽 권장안의 수석 연구자 핀란드 템페레 대학교 티모 베시카리 박사는 “전문가 집단을 소집하여 로타바이러스 문제를 제기하고 유럽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의 부담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영유아들에 대한 단체 백신접종을 권장하기
작년 11월 제79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된 CHICAGO(Carotid intima tHICkness in Atherosclerosis using pioGlitazOne)시험에서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2형당뇨병환자에 대해 피오글리타존(상품명:액토스, 한국릴리)이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결과는 JAMA에 게재). CHICAGO시험의 결과가 제시한 향후 당뇨병 진료의 방향성에 대해 당뇨병전문의와 순환기전문의의 의견을 알아보았다.Ryuzo Kawamori Metabolism and Endocrinology Juntendo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Michael Davidson St. Luke’s Medical Center(CHICAGO시험 Inv
맥압(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의 차이)의 증가가 심방세동 발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Framingham Heart Study에서 밝혀졌다고 JAMA(Mitchell GF, et al. 2007; 297: 709-715)에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는 베이스라인 당시에 심방세동이 없었던 남녀 5,331명(연령 중앙치 57세)을 장기간 추적해 맥압과 심방세동 발병의 관계를 조사했다. 맥압평가 후 12년간(중앙치) 추적한 결과, 698명(13.1%)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했다. 20년간의 심방세동 누적발병률은 맥압이 40mmHg 이하에서는 5.6%, 61mmHg 이상에서는 23.3%였다. 연령이나 성별, 심방세동의 임상적 위험인자(흡연습관, 판막질환, 당뇨병, 심전도상 좌실비대 소견, 고혈압치료 등)를 조정한 결과
크레스토가 아스테로이드 스터디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들의 죽상동맥경화의 플라크 감소효과를 입증한데 이어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스터디에서도 유효성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동맥경화예방이 크레스토의 새로운 영업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스터디 내용을 골자로 한 메테오(METEOR) 스터디 간담회를 갖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하는가 하면, 의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에도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메테오 스터디는 앞서 언급한 대로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가 낮은 동맥경화 초기환자를 대상으로 크레스토40mg과 위약을 2년간 비교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초기부터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5,000여명의 스크린을 통해 실제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984명. 이들은 관상동맥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