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이후 비만예방법으로 모유수유가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모유를 먹고 자란 성인은 비만지수(BMI)와 반비례, HDL콜레스테롤치와 정비례한다고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프래밍검 스터디에 참가한 여성의 모유수유 경험을 확인. 성인(약년~중년)이 된 자식세대(Framingham Third Generation)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유무와 혈청지질치, 혈당치, 혈압을 비롯한 심혈관 위험인자의 관계를 설명했다.

분석대상인 962례(평균 41세, 54%가 여성) 가운데 26%에서 모유수유를 확인했다. 모유수유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여러 변수를 보정한 후의 BMI가 낮았고(26.1 대 26.9, P=0.04), HDL-C가 높았다(56.6mg/dL 대 53.7mg/dL, P=0.01).

보정에 BMI를 추가하여 분석해도 모유수유와 HDL-C의 관련성은 약했다(P=0.09).

모유수유와 총콜레스테롤치, 중성지방치, 공복시혈당치, 수축기 및 확장기혈압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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