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의료원이 마곡지구에 오픈할 새 병원이 한국 병원의 기존 시스템과 의료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이화의료원(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김승철[사진])이 3일 발표한 '이화의료원 마곡병원'(가칭)의 구체적 운영 계획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이 3인실로, 모든 중환자실은 1인실로 설계됐다.반면 1인 환자 병상 면적은 그리 줄지 않아 3인실의 병상 당 면적은 10.29㎡로 의료법 상 기준(6.5㎡) 보다 1.5배 이상 넓다.뿐만 아니라 국내 9개 대형병원의 기준병실의 병상당 면적(7.72~10.07㎡)에 비교해도 가장 넓다.엄격한 감염관리와 환자의 안정 유지가 필요한 중환자실의 모든 병실은 국내 최초로 1인실로 운영된다.원래 마곡병원의 모든 입원실은 1인실로
서울대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의학연구혁신센터[사진]를 개소한다.개방과 융합,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이 센터는 산, 학, 연, 병 간 공동 R&D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의 처음과 끝을 모두 담당한다.지금까지의 신약 개발 과정을 보면 연구소에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해 제약 스폰서를 거쳐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임상시험을 거치는 방식이었다.하지만 혁신연구센터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해 통합적 연구개발을 하는 중개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다.즉 탐색, 연구, 위탁, 임상, 제품화 등 단계적이고 개별적이었던 과정을 개방과 융합을 통해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했다.의학연구혁신센터는 의생명연구원 산하에 있다. 의학연구혁신센터에는 중개의학연구소의 주요 부서가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니면 앞으로 외부 명의 영입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건대병원 한설희 원장이 새 병원 개원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외부 의료진 영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한 원장은 작년 비전선포 기자간담회에서 스타급 의사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후 스포츠의학 명의인 인제의대 김진구 교수를 비롯해 간질환의 명의 삼성서울병원의 유병철 교수를 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 영입했다.한 원장은 유 "간이식 분야에서는 어느정도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만성간질환 분야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유병철 교수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밝혔다.건대의대가 지난 1985년에 설립돼 92년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만큼 이제 건대의대 1기(86학번)가 중견으로 성장해 있다.현 병원기획실장에는 건대의대
"고려대학의 구국이념으로 세워진 고대안산병원은 30년 동안 의료 불모지인 안산과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고대안산병원 차상훈 원장이 개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0년을 술회했다.아울러 "지역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대안산병원은 1985년 100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개원 당시 이름은 고대반월병원이었다. 안산의 이전 지역 이름인 반월(半月)이었기 때문이다.1987년 지역 인구가 16만명에 이르면서 간호사 기숙사였던 병원 2층을 개보수해 50병상을 증설한데 이어 1988년에는 병상을 300병상 규모로 늘렸다.1998년에는 신축 본관을 준공해 600병상 규모로 성장했다. 재활의학과·흉부외과
스포츠의학 분야 세계적 명의인 김진구 교수(정형외과)가 3년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의학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건대병원 스포츠재활센터 김 교수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동양 선수들이 서양 병원에서 서양방식으로 치료받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그럴 때마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면서 센터 설립의 배경을 밝혔다.김 교수가 구상하는 스포츠의학센터는 미국의 연구실적과 독일의 치료시스템 등 장점만을 골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융합시킨 모델이다.김 교수가백병원에서 자리를 옮긴 이유에도 해당된다. "25년을 인제대 서울백병원에 근무했습니다. 그간 수많은 영입제안에도 불구하고 응하지 않다가 옮긴 것은 백병원이 싫어졌거나 나빠서가 아닙니다. 다학제 의학이라는 스포츠의학의 특성상 재활의학과, 체육학과, 운동생
"취임 100일째되는 날에 향후 1천일의 계획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겠다."신임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이 전문지 기자들과 신년인사를 가진 자리에서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안 원장은 "취임한지 1개월도 채 안돼 의료원에 대한 자세한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원론적이기 보다는 실천적인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3월까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전체적인 의료원의 발전 목표는 이미 취임사에도 밝혔듯이 국격(國格)에 걸맞고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것이다.특히 전임 의료원장들이 임기를 채 마치지 못하고 물러난 점을 의식한 듯 "후임 의료원장이 올라설 수 있는 토대도 함께 마련해 발표하겠다"고도 밝혔다.또한 전임 의료원장이 모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이 회장은 협회 창립 69주년을 맞아 가진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방향은 R&D와 신약개발. 그리고 국내 생산 의약품의 세계화"라고 강조했다.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움직임은 가시적이다.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으로 국산의약품의 품질과 생산관리능력에 대한 국제적 공인이 이뤄지면서 한국의 제약산업 위상이 높아졌다.아울러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에는 한국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처음으로 공동으로 주최하는 컨퍼런스(PAC)도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핵심은 관심 기
가톨릭 서울성모병원의 승기배 원장이 취임 1년만에 중동에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월별 외래환자수와 의료수익의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록을 남겼다.승 원장은 국내 병원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거둔 실적이지만 더욱더 경영의 고삐를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승 원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중동 등 의료한류 등을 통해 비상경영으로 병원의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승 원장의 1년간 병원장의 행보는 그야말로 서울성모병원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내용이었다. 국내 최초 중동권 국가 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계약 장소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정도로 국가적으로도 관심이 높았다.한국형 건강검진센터는 아부다비 중심지
ACC/AHA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발표 이후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스타틴 권고량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외국의 가이드라인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 등 컨센서스(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스타틴 관련 연구결과를 보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인천성모병원 심장내과 전두수 교수[사진]로부터 ACC/AHA의 새 가이드라인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이 내용은 전 교수와 서면으로 진행됐다).질문1. ACC/AHA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이후, 국내 전문의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
"병원은 질병 치료 외에도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 치유와 함께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까지 적극 도와야 한다." 정남식 신임 연세의료원장이 병원 그 이상의 의료문화 창조를 부르짖었다.신임 정 의료원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브란스는 병원을 넘어선 병원 즉 beyond Hospital 의료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질병 치료라는 병원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환자와 그 가족들이 가정이나 사회로 복귀하는데 적극 도움을 주겠다는게 beyond Hospital 의료문화의 진의(眞意)다.이를 실천 프로그램으로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모임바당, 미술-음악치료, 식사 및 영양치료 등을 운영하는 제중원 힐링캠프를 제시했다.부분적으로 실시해 온 기존 프로그램과는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
내년에 서른살을 맞은 고대안산병원이 몸집을 불려 지역 거점병원의 위상과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을 재확인한다.병원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본관 건물 3개층을 늘려 총 830여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병상 증축은 100만명인 안산·시흥 이외의 지역까지 아우르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지역 거점 병원으로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의료문화를 바꾸는 랜드마크 병원을 만든다는 목표다.고대안산은 이미 2011년 지역 최초로 래피드 아크를 도입해 지역 암 치료 중심병원을 표방했다.맞춤형 암치료는 물론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 신생아 중환자 집중 치료의 중심치료센터로 인정받았다.병원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증축 후 질환별 전문센터화 및 외래 재
건국대병원이 외부 스타급 교수 영입을 중단한다.한설희 병원장은 14일 비전선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병원 자체의 의료인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한 원장은 "10년 전 비전인 Top 5 발표를 위해 스타급 의사를 스카웃했다면 이제는 건대병원의 젊은 의사를 양성시켜서 최고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건대병원은 얼마전 2020 비전인 'Beyond the Best-최고를 넘어서'를 발표한 바 있다.한 원장은 "2005년 동네 구멍가게로 시작한 병원이 이제는 백화점으로 성장했다"면서 "대기업이 이끄는 대형병원과 규모의 경쟁은 안되지만 질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일례로 지난해 빅5 병원 가운데 서울아산을 제외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유수의 대형병원
"의사들의 파업은 가장 나중에, 그리고 피해야 할 선택이다."미국의사협회 차기 회장인 로버트 와(Robert M. Wha) 박사가 1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미국의사들도 파업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와 회장은 "현재 한국의 의사들이 정부의 수가 정책에 반발해 파업을 했다고 들었다. 절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러한 상황은 없었고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는 파업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그는 "공통된 목표, 즉 어떻게 하면 건강한 시민을 만드느냐를 목표로 대화하는게 가장 큰 해결방법"이라고 조언했다.학회간 갈등 해결도 같은 방법이다. "미국의사협회 역시 다양한 조직을 두고 있는 단체로서
26대 김영훈 고려대학교병원장이 '환자 최우선 The BEST병원'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김 병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빅5(병원)이 꼭 베스트5는 아니지 않는가"라며 "고대병원은 서비스체계, 의료 프로세스, 진료 공간의 설계와 배치 등 모든 부분을 환자에게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규모의 경쟁을 벌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신관이 건립돼더라도 다른 빅5 병원과는 규모의 경쟁이 어려운게 사실이다.이를 의료진들고 이미 파악하고 있는 만큼 규모 대신 내실 강화로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김 원장도 이날 "환자들로부터 존경받는 병원 1위, The BEST고대병원이 꿈"이라라면서 "당장의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병원의 미래를 좌우하는 전략적 임무에 집중하겠다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로 인한 제약산업의 오명을 벗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윤리강령을 제작한다.협회 이경호 회장은 3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제약협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제약산업의 성장은 더이상 불가능하다"면서 "올해부터는 2아웃제가 실시되는 만큼 이제는 리베이트에서 탈피하자"고 말했다.이를 위해 국제기준에 상당하는 윤리강령을 제정해 자율규정이 뿌리내리도록 할 방침이다.협회가 만드는 자율규정의 모델은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윤리규정과 국제약업단체연합회(IFPMA), 일본 제약회사들의 윤리강령. 이들의 장점을 취합해 국내 현실에 맞게 만든다. 국제적윤리강령은 올해 7월경 발표된다.
한국제약협회 신임 조순태 이사장(녹십자 사장)이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력한 협회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회원사마다 이해관계가 있는 협회인 만큼 "각론에 움직이지 않고 총론을통한 공통분모적 회원사 의견을 도출해 협회 집행부의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사장단 역할 역시 회원사의 의견을 집결시키는 기구의 역할을 하고, 집행부는 이사장단이 결정한 방향성에 근거해 업무를 추진하는 등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고도 밝혔다.강력한 협회라는 표현은 진정으로 필요한 협회가 되겠다는 뜻이라고 말하면서도 일부 제약사의 전유물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파레트 법칙에 비유했다.이태리 경제학자 파레트 박사가 발견해 붙여진 이 법칙은 상위20%의 인원이 나머지 80%의 성과를 낸다는
"외국의 가이드라인의 좋은 점을 빨리 받아들이돼 시행은 최대한 늦추는게 바람직하다."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최동훈 교수는 최근 발표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위험 감소를 위한 혈청지질 치료 가이드라인'을 두고 "가이드라인의 근거는 모두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라 동양인, 특히 한국인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유관 단체와의 컨센서스(합의)가 도출된 이후에 국내에 적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른바 호랑이 처럼 예리하게 사물을 보지만 소 처럼 행동한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 론이다.지난해 발표된 미국 콜레스테롤치료가이드라인의 내용은 확실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LDL-C 190mg/dL 이상' '당뇨병, 40~75세' '10년 이내 ASCVD 위험
2014년 갑오년의 새해 첫 당뇨약 신제품으로 한국다케다의 DPP-4 억제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이 출시됐다.기존 동일 계열 약물인 한국MSD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노바티스 가브스(빌다글립틴), 한국BMS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리나글립틴), LG생명과학 제미글로(제미글립틴)에이어 6번째다.하지만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제약업계에서는 이미 DPP-4억제제가 한국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차세대 약물인 SGLT2억제제 출시도 임박해 네시나는 막차를 탔다는 지적이다.더구나 얼마전에는 자누비아와 메트포르민의 병합제로 1일 1회 복용하는 자누메트XR도 나와 기존 약물의 두터운 시장과 새 제형 사이에 협공을 당하는 모양새다.이러한 생
고려대의료원 김우경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60)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율·투명·소통경영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11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우선적인 목표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존에 합의된 마스터플랜을 발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단기적 목표는 안암병원의 경우 첨단의학센터 설립, 전문화 센터 집중육성, JCI인증을 기반으로 한 국제병원으로 도약이다.구로병원은 암병원 증축, 수술실 등 공용진료시설 확충, 연구공간 확보다. 안산병원은 3차 의료기관 기능강화, 진료 및 연구시설 확보, 교원의 자긍심 고취, 기초의학 및 보건과학대학 미래상 제시다.김 원장은 이러한 목표를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두가 참여
"환자 중심의 의료를 하기 위해서는 원격의료를 해야 한다고 본다."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이 29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원장의 자격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이는 현재 원격의료 반대를 핵심목표로 대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의료계와 배치되는 발언으로 주목된다.윤 워장은 "우리나라의 발달된 IT기술, 그리고 점차 바빠지는 사회를 감안할 때 궁극적으로는 원격의료를 하는게 맞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개발해 나가면 의료수출에도 도움이 된다"며 포지티브한 면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윤 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갑상선암 수술은 국내에서 내가 제일 많이 하는데 갑상선암 수술에 로봇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로봇 가격이 여전히 비싸지만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