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제126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기술 향상에 대한 공로로 세광학술상 은상을 받았다.
제주대병원 안과 하아늘 교수가 10월 25일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 주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하 교수는 아트로핀(atropine) 점안액 0.05% 농도가 가장 안전하다는 연구를 안과학 국제학술지 옵탈몰로지에 발표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안과 정인권 교수팀(한동진·이종현·최헌진·이도형)이 10월 29일 열린 제12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세광학술상 금상을 받았다. 교수팀은 'Tips for Becoming an Amazing Cataract Surgeon'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인의 2형 황반모세혈관확장증의 특성이 발견됐다. 중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질환은 사물이 휘어 보이고 시력저하가 발생하지만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아주대병원을 비롯해 연세대 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 고려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망막전문 교수팀은 3년간 국제저널에 3편의 논문을 연속 발표해 질환 특성을 명확히 정립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들 연구의 대상자는 모두 80명으로 이 질환과 관련한 연구를 대표한다고 할 수 없다"면서도 "다기관 연구팀이 특성과 병인 기전을 확인한 유일한 연구인 만큼 향후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근시억제 치료제인 아트로핀 점안액의 최적 투여 농도가 확인됐다.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안과 김영국·정재호 교수팀은 아트로핀 점안액 환아 3천 2백여명의 데이터로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최적의 농도는 0.05%로 나타났다고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근시는 먼 곳이 잘 안보이는 시각질환으로 최근에는 진행 억제를 위해 아트로핀 점안액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근시 억제효과가 있는 반면 1%의 고농도 투여시 눈부심이나 독서 장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저용량 사용이 권고되고 있지만
시력교정수술은 안경과 콘택트렌즈에서 해방시켜주는 대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빛번짐 현상으로 야간운전이 어렵다는 호소가 많다. 특히 고도근시나 심한 난시, 동공이 크거나 각막에 염증, 외상 등으로 흉터가 있으면 그럴 가능성이 더욱 높다.빛번짐 발생 원인은 밝은 곳에서는 작아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커지는데 야간에 각막 면적이 커지면서 초점이 안맞는 주변 부에 빛이 들어오기 때문이다.강남조은눈안과 이영지 원장[사진]에 따르면 시력교정수술 후 빛번짐을 줄이려면 각막 절삭 범위를 넓혀야 하는데 절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자는 일상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겪는다. 특히 초고도난시나 근시자는 안경 착용 시 왜곡 현상이 심해 안경 자체가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사람도 많지만 난시와 근시가 심할수록 각막절삭량이 많아 시력교정술 후 각막혼탁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사진]에 따르면 라섹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각막혼탁을 꼽는다. 투명한 조직인 각막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불투명하게 변하는 증상이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
신체 중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부위는 눈이다. 30살이 넘으면서 퇴화되기 시작해 40대 이후부터 본격적인 노안 증상이 찾아온다. 노안은 수정체 탄력 감소가 원인이다. 눈에 들어오는 빛을 모아 망막에 사물이 맺히도록 하는 수정체가 나이가 들면서 탄력성이 떨어져 초점을 제대로 전환하지 못한다. 멀리는 잘 보이는데 가까운 글씨는 흐릿하게 보인다. 최근에는 젊을 때부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으로 노안 발생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노화로 인한 안질환에는 노안 뿐 아니라 백내장도 있다.다시봄안과 정형기 원장[사진]에 따르면 백
국내 어린이 사시 가운데 가장 흔한 간헐외사시의 수술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 개발됐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기계전자공학과 강현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외안근 장력의 측정을 통해 정밀 조정하면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안과학술지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간헐적외사시는 사시 중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한다. 피곤하거나 졸릴 때, 아플 때, 멍하게 있을 때 한 쪽 눈이 바깥쪽으로 나가는
최근 전 모씨(59세)는 평소보다 시력이 눈에 띄게 나빠지고 김이 서린 듯 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으로 안과를 찾았다. 노안을 겪고 있던 터라 심해졌겠거니 했지만 검진 결과 백내장이었다.BGN밝은눈안과(교보타워점) 천현철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 흐림과 시력 저하를 보이는 안과질환이다.초기에는 노안처럼 시력이 낮아지는데 악화되면 눈 앞에 뿌옇게 변하는데다 녹내장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 심하면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최근에는 30~60대 백내장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등 발생 시기가
노안은 신체 노화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으로 청년층에서도 노안이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눈이 침침해지는 노안이 발생해도 피곤 탓으로 돌리는 등 일시적인 현상으로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압구정김정목안과 김정목 원장[사진]은 노안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다. "다양한 노안 관련 증상 가운데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가까운 사물이나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책이나 신문을 멀리 떼고 읽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이밖에 원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량도 더 증가했다고 한다. 심지어 회사 출근할 때보다 눈이 더 피곤해졌다는 사람들도 있다.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은 눈이 뻑뻑하고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 시력교정수술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강남 조은눈안과 이영지 원장[사진]에 따르면 라식과 라섹 수술 이후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각막 표면에서 수술이 시행되기 때문이다.각막 표면에는 예민한 감각 신경들이 분포한다. 각막 신
당뇨병이 망막미세혈관 손상 위험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당뇨망막병증이 확인되지 않는 당뇨병환자라도 고혈압을 동반하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충남대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팀(건양대병원 안과 이민우 교수)은 망막미세혈관 손상과 고혈압의 관련성 분석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안과연구와 시각과학회저널'(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에 발표했다.황반부 미세혈관은 망막의 10개 층 가운데 안쪽에 위치한 시신경섬유층과 신경절세포층에 주로 분포돼 있다. 망막정맥폐쇄, 당뇨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가 근시 예방 스탠드를 발명, 특허를 등록했다. 밤에는 어둡고 낮에는 밝은 빛에 노출될수록 근시 발생 위험이 떨어진다는 최근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이 스탠드는 시간에 따라 빛의 파장을 조절하면 근시를 예방하고 및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어두운 곳에서 물건을 식별하지 못하는 야맹증. 비타민A부족, 약물독성, 각종 망막질환 등이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유전이 원인이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진행이 느리고 악화되지는 않지만 시력 저하나 사시가 동반될 수 있다. 일반 안과검사로는 발견이 어렵고 뇌질환이나 시신경이상 등 다른 질환으로 진단될 수도 있다.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발견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인의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의 유전자가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주광식·우세준 교수팀(강남세브란스 한진
환절기 질환이라면 감기가 먼저 떠오르지만 눈질환인 '다래끼'도 많이 발생한다. 눈꺼풀에 발생하는 다래끼는 분비샘에서 화농성 염증이 발생해 부어오르거나 고름집이 생기는 증상이다. 주요 발생 원인은 신체 면역력 저하다. 가을과 봄 등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큰 기온차에 대한 신체 부적응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피로나 불결한 손 접촉도 원인이다. 최정원 JW(제이더블유)안과 원장[사진]에 따르면 다래끼는 크게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 등 3가지로 나뉜다. 겉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
건양대병원이 지난달 30일 신관 10층에서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 개관식을 가졌다.기념홀은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학술세미나실로서 3개 공간으로 나눠 활용할 수 있다. 세미나실 마다 첨단 전자칠판이 설치됐으며, 음향 및 조명도 구분해 활용할 수 있어 각종 회의,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김희수 박사는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한 뒤 고향 인재를 키우겠다는 신념으로 건양중·고등학교에 이어 건양대, 건양대병원, 건양사이버대를 설립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김진국)가 9월 24일 대한불교조계종 구례 화엄사와 상호 교류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 증진을 통한 공동체 상생으로, 병원은 화엄사 스님, 직원 및 신도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지난 1994년에 개원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27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1세대 시력교정 전문 병원이다. 구례 화엄사는 국보와 보물, 천연기념물 등을 두루 보유해 전통 문화의 명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사찰 중 하나이다.김진국 원장은 "사찰을 방문하는 신도의 나이가
노안교정을 위한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내외 다초점 인공수정체 관련 연구 39건을 검토, 분석해 29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백내장 치료로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필요하면서 노안으로 불편감을 가진 환자.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증 등의 질환은 제외됐다.다초점 인공수정체 시술 후 만족도는 9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나안시력(콘택트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시력)의 만족도는 각각 96%, 94%, 91%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는 달무리 등의 빛번짐현상, 눈부심 등
아토피가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에는 얼굴과 목, 두피, 팔이나 무릎 뒤 접히는 부분 등이지만 스트레스 강도는 얼굴이 최고라고 할 수 있다.얼굴 아토피는 환자의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는 만큼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존감 하락과 함께 심리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기에다 태선화와 색소침착으로 피부가 변형되면 치료 이후에는 흉터와 흔적이 고스란히 남을 수 있어 발생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만성 염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