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피부에 좁쌀 크기의 붉은 발진이 생긴 후 그 위에 하얀 각질이 덮이는 양상으로 발전하는 비전염성 피부질환이다.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건선 역시 치료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발진이 커져 동전만해지다가 심해지면 손바닥 만큼으로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김태욱 원장[사진]에 따르면 건선은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데, 특히 팔과 다리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지금까지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국내 건선환자의 발생 부위로는 다리가 26.5%, 팔이 25.6%로 팔다리 합쳐 50%를 넘는다.
임신부의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챗봇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정경미 교수팀과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은 문자 또는 음성 등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인 챗봇 닥터 조이(Dr. Jo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챗봇은 주산기(임신 20주 이후) 여성과 배우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글을 모아 관심사와 심리적 문제를 파악한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이 없으며, 주치의 진료의 짧은
허벅지 대퇴동맥이 아닌 경동맥을 경유한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가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고윤석 교수팀은 대퇴동맥·대동맥·쇄골하동맥까지 모두 막힌 88세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 TAVI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경동맥은 허벅지 대퇴동맥에 비해 파열 위험이 높은데다 급성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굵은 도관을 삽입하기 쉽지 않다. TAVI시술은 동맥에 도관을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조직판막을 삽입하는 고난이도 시술이다. 가슴을 여는 개흉수술과 달리 출혈이 없어 수혈이 불필요하며 수술 후유증
교대근무와 수면장애가 치주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치주과 박정수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년)에서 근무형태와 수면시간 별 치주염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해 국제임상치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발표했다.치주염은 잇몸을 넘어 치조골까지 염증이 확산된 것을 말하며 당뇨,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산 및 미숙아 출산 등과도 깊게 관련하는 만큼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치주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관
특별하게 삐끗하거나 힘을 쓴 일이 없는데도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일이 있다.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이러한 목, 어깨 통증은 근막동통증후군이라고 불린다. 신경학적으로는 이상이 없어도 잘못된 자세로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을 하게 되면 결절이 생기고 뭉치게 된다.근막동통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뒤통수가 뻐근하고 지속적으로 당기는 증상이 있다 ▲고개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목이 굳어져 잘 돌아가지 않는다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의 깊은 곳에서 단단한 띠가 만져진다 ▲이 활동성 통증
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유민 교수가 2일 온라인 개최된 제6회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한국 소아 상부 내시경의 수면 방법'이라는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머리털은 하루에 약 50~80개 빠지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모발이 가늘어지고 하루 100개 이상의 탈모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탈모 초기 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탈모는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선천적 요인이 가장 크며 이밖에 지나친 스트레스나 음주 및 흡연, 호르몬 변화, 두피와 두개골의 불균형 등 여러 가지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탈모의 종류는 크게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과다 분비로 인한 남성형 탈모, 정수리 모발은 꾸준히 빠지지만
대한신경과학회가 수면무호흡증환자의 양압기 보험적용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데 대해 행정 편의주의적 처사라고 비난했다.학회는 3일 "지난해 11월 정부는 갑자기 양압기 처방의 급여 기준을 강화하면서 처방기간을 특별한 이유없이 단축시켰다"면서 "건보공단이 프로그램이 복잡해진다는 이유로 전문 학회와 상의가 없이 결정했다"고 주장했다.특히 건강보험공단과 전문 학회들의 사전 회의에서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가 1년인데 비해 양압기 처방 기간 3개월로 너무 짧아서 환자들의 불편이 너무 크다는 전문 학회 교수의 경고는 무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릴리가 류마티스관절염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에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올루미언트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내 단백질인 JAK(Janus kinase) 1과 JAK 2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세포 내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됐다.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 올루미언트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로 경구 복용한다. 단독이나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와 병용 투여할 수 있다.18세 이상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한 BREEZ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김씨는 걱정이 많다. 딸이 또래에 비해 체격이 좋고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처음에는 크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겠거니 했지만 소아비만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안심할 수 없었다.결국 딸과 함께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단받은 결과, 소아비만 때문에 현재 성조숙증 초기증상이 의심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최근 들어 김씨의 딸처럼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어린이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단과 학업스트레스, 수면부족, 스마트폰 등 전자기
갱년기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몸이 이에 다시 적응해서 안정을 되찾는 약 10년 전후의 기간을 말한다.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 부터는 자궁,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다. 이후 49세 전후에 완경(폐경)을 맞이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고 다양한 증상이 폭발적으로 나타난다.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사진]은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지고, 여러 변화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에 열이 오르는 갱
중앙대학교 학교법인(이사장 박용현)이 5월 17일 제1대 중앙대광명병원장으로 이비인후과 이철희 교수를 임명했다. 이철희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의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대한수면학회 회장, 서울대보라매병원장, 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 경기국제의료협회장,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지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기 라온피플의 '2등급의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를 5월 12일 제1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이 제품은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과 생체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을 보조해 준다.식약처는 환자의 CT 영상에서 기도의 모양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분석하는 기술의 혁신성과 수면무호흡증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임상 개선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으면 우선 심사 및 개발 단계 별로 나누어 신속 심사받는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20대 중후반 부터 시작되는 피부노화는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흔적이다. 피부노화에는 주로 탄력 저하와 주름, 피하 조직들의 구조적 약화 현상을 동반한다. 초기에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장기간 서서히 피부 속부터 시작해 표면까지 처지고 주름이 깊어지면서 30대 부터는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가 된다.각종 리프팅레이저 시술 등은 노화된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얼굴 라인을 보다 매끈하게 관리 및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피부노화 예방 차원에서 리프팅레이저를 활용하거나 홈케어 만으로는 커버되지 않는 깊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대동맥판막 스텐트시술(TAVI) 1천례에 성공했다. 병원은 이달 6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여성환자(90세)에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TAVI에 성공해 시술 건수 1천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 대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의 노화돼 굳어지고 좁아져 혈액 이동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중증이면 2년 내 사망률이 50% 달한다. 과거에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는 가슴을 여는 수술이었지만 이제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심장내과에서 스텐트 시술인 TAVI를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근무형태도 확산의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는 영국바이오뱅크 데이터로 교대근무자는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아 교대근무가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영국흉부학회지 쏘락스(Thorax)에 발표했다.코로나19의 위험인자로는 나이와 비만, 성별, 직업, 동반질환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었지만 근무패턴과의 연관성은 연구되지 않았다.교대근무는 호흡기질환, 당뇨병, 암 등과의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다. 수면장애와 불규칙한 식생활와 신체리듬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일명 '동안'이 관심을 모으면서 외모 관리에 집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장애물이 되는 것은 피부노화인 만큼 이 분야의 관리가 집중되고 있다.2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피부 노화는 평상시 충분한 수분 보충과 피부 보호습관 등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지만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때문에 주름과 탄력 저하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면 시술 등을 이용한 관리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고 피부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피부 탄력의 개선과 유지를 위한 방법으로는 리프팅 시술을
행복감이 낮거나 수면 부족할 경우 만성신장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김동기 교수팀(박세훈 전임의)은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통해 행복감, 삶의 의미, 우울감, 과민함, 수면이 만성신장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2건의 연구결과를 미국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노폐물 배출, 전해질 균형을 담당하는 신장이 제기능을 못하면 심혈관질환은 물론 사망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투석이나 이식 등 신(腎)대체요법을 받게 된다. 만성신장병의 발생 원인에는
갱년기는 체내에 흐르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하여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이에 적응하고 다시 안정화되는 약 10년의 기간을 말한다.호르몬의 변화는 일반적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시점에 일어나며, 이는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펼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회와 가정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준비없이 갱년기를 맞이하는 사람이 많다.갱년기가 찾아오면 불면증과 수면장애, 몸에 열이 올라오는 열감, 이유없는 우울증과 불안감, 근육통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증상의 종류를 미리 파악하
▲주최 : 대한수면연구학회▲일시 : 2021년 4월 23일(금) 오후 2시~6시 10분▲장소 : JW메리어트호텔 3층 ▲등록 : 학회 홈페이지▲접수 : 선착순 30명 마감▲문의 : 053-258-4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