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로 인해 백내장수술이 5년새 40% 급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수정체 선택 기준과 수술 후 주의사항과 백내장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약 49만 2천건이던 백내장수술이 5년 후인 2019년에는 69만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8%다.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하얗게 변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당뇨병, 스테로이드 장기복용, 장시간 자외선노출 등으로도 발생한다.백내장이 발생하면 시력이 크게 줄어들고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낮아지는 주맹이 발생하
신체의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성의 공통된 관심사이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다면 세계역사가 변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미의 대명사인 클레오파트라는 진주를 식초에 녹여 마시거나 발효된 우유로 목욕을 하는 등 주름관리와 피부영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해진다.중국 당나라 황제 현종의 후궁으로 백옥같은 피부로 유명한 양귀비 역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소년의 오줌이나 녹차 잎 목욕을 즐겼다고 한다.메이린클리닉(더현대서울점) 오욱 원장[사진]은 "피부 탄력을
코는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하는 만큼 모양과 높이, 각도에 따라 전체 인상을 좌우한다. 바르고 곧게 뻗어 있는 코는 입체감과 함께 세련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반면 휘거나 변형된 코는 그 반대의 인상을 줄 수 있다. 콧등이 튀어나오고 코 끝이 처져 매의 부리를 닮아 이름붙여진 매부리코는 실제 나이보다 들어 보이거나 고집세고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매부리코성형을 고려하는 이유다.매부리코의 발생 원인은 코 중간의 뼈 및 연골의 과성장과 외부 충격 등이다. 매부리코를 가진 경우 대부분은 콧속의 비중격
뇌백질병변과 폐쇄성수면무호흡(OSA)이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그라이프스발트의대 헬레나 자카리아스 박사는 자국의 연구데이터 분석 결과, 뇌자기공명영상(MRI)에서 대뇌백질고신호역(WMH)으로 나타나는 백질병변의 한 병태가 폐쇄성수면무호흡이라고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WMH는 고령자와 치매환자, 뇌졸중환자의 MRI에서 자주 관찰된다. 뇌미세혈관장애와 미니뇌졸중(열공뇌졸중), 미세출혈 등의 마커이며, 치매와 인지기능저하, 뇌졸중, 사망, 보행 및 평형장애, 우울 위험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WMH
각이 지고 울퉁불퉁한 얼굴형은 정돈돼 보이지 않거나 얼굴이 커보이는 등 외모 콤플렉스가 된다. 얼굴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얼굴 작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해결법은 안면윤곽수술이다.뼈를 절제해야 하는 이 수술은 뼈와 각종 근육, 지방, 주변 신경 등도 연결돼 있어 난이도가 높은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사람마다 얼굴형, 뼈의 골격, 근육과 지방량이 다르다. 신경이 지나가는 위치 역시 미세하지만 차이가 있다. 때문에 나무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사진]은 안면윤곽 수술에서 하치조 신경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래턱에서 일어나 턱뼈관으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신호를 조절해 대사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팀과 분당서울대병원 최성희 교수팀은 지방조직의 세로토닌 신호를 억제하면 당뇨병 개선과 지방간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세로토닌은 뇌에 작용해 감성과 수면 등을 조절한다. 반면 말초조직에서는 비만, 당뇨 상황에서 다양한 에너지대사를 조절한다. 특히 간조직에서 세로토닌을 차단하면 지방간 형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10월 6일 열린 대한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급여화와 수면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면의 질은 하루의 컨디션, 전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현대인 중 적지 않은 이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다른 질환에 시달리기도 한다.불면증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불면증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서 심장에 열이 누적된 상태다. 만성 불면증은 심장과 담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걱정과 불안감이 지속돼 잠을 자지 못하는 양상을 보인다.형태도 다양하다. 먼저 입면장애가 있다. 잠을 들고 싶지만
교대근무자는 수면패턴이 불규칙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주간졸림 현상이 발생한다.특히 주간졸림은 수면시간을 늘리기 보다는 개인의 일주기 리듬과 수면패턴이 일치할 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최수정 교수 연구팀은KAIST 수리과학과/IBS 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교수 연구팀은 교대근무 간호사들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했다.교대근무자의 수면패턴은 매우 복잡해 장기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을 수 없었다.연구팀은 주간졸림정도와 웨어러블
당뇨병은 만성신장병(CKD)의 위험인자이지만 당뇨병환자의 신장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일본 효고의대 내분비내과 헤데노리 고야마 교수는 754명을 대상으로 CKD발생 전 당뇨병환자의 신장기능 저하 원인은 수면의 질 저하 및 자율신경기능장애라고 사이언스 리포트(Science Reports)에 발표했다. 특히 여러 관련인자를 보정하면 잠 잘자는 당뇨병환자에서 신장기능 위험이 적게 나타났다.CKD는 고혈압과 이상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을 배경으로 발생한다. 특히 당뇨병이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다. 최근에는
현대인들에게 불면증만큼 흔한 질환도 없을 것이다. 특히 환절기인 요즘에는 불면증 환자가 더 늘어난다. 대부분 일시적이라고 생각해 방치하는데 자칫 크고 작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 불면증을 잠 못자는 질환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자다 깨다를 반복하거나 일어나야 할 시간보다 일찍 깨고,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든 증상까지를 포함한다.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한 만큼 낮에는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가 생긴다. 또한 불면증 치료가 부적절할 경우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신경정신과 질환은 물론 전체적인 건강
파킨슨병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흔한 퇴행성뇌질환이면서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비가역적 질환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현재 파킨슨병 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사용 중인 레보도파의 경우 5년 이상 사용하면 약 75%의 환자에서 운동동요, 이상운동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자이의 에퀴피나 필름코팅정 50mg(성분 사피나미드메실산염)이 올해 2월 출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1회 레보도파 부가요법으로 사용하는 에퀴피나는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을 함께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돼 많은 주목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정체된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열돔 현상으로 유난히 길고 뜨거웠던 2021년 여름이 지나갔다. 제법 선선한 바람에서 무더운 여름이 가고 청명한 가을이 다가왔음이 느껴지는 지금 이 시기가 피부 속부터 건강을 채우는 이너뷰티의 골든타임이다.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에 노출된 피부는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은 증가한다. 무더위에 그을리고 메말라 축 처진 피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피부 장벽이 더 얇아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된다. 게다가 여름철 못지 않는 한낮의 강한 자외선과 갑작스레
사노피의 천식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중증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재확인됐다.사노피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2021)에서 수면과 신체활동에 대한 듀피젠트의 개선효과를 확인한 연구 VENTURE의 사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연구의 평가항목은 천식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기상 시 천식 증상, 야간수면 방해, 숙면에 미치는 영향 등 4가지였다. 위약군과 비교한 결과, 평가항목에 해당사항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특히 24주차 삶의 질 지표인 AQLQ(Asthma Quality of Lif
인공지능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의 성공률을 좀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와 동국대병원 김진엽 교수 연구팀은 머신러닝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시 상기도가 막혀 호흡이 자주 끊기는 대표적인 수면질환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약 90%를 차지한다. 주요 증상은 코골이와 호흡중단, 주간 졸림증, 극심한 피로감, 두통 등이며 대부분 수면 중에 발생하기 때문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상쾌해졌지만 여전히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더우면 피부의 수분 및 피지 배출이 많아진다. 게대가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가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피부 노화도 빨라지는데, 이런 경우에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플래너 성형외과 이승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인 스킨부스터로 리쥬란힐러를 꼽는다. 연어에서 추출한 재생 특화성분인 PN(polynucleotide)를 진피층에 주입해 섬유아세포(fibroblast)를
치아를 잃었다면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음식 섭취가 어려워져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음 및 심미성에도 안좋은 영향을 준다.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의 잇몸뼈에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고정시키는 치료다.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인공 치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자연 치아와 색깔이나 모양이 유사하고 저작 기능도 뛰어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이러한 장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임플란트에 대한 공포감으로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손
잠은 부족하거나 과해도 사망위험 인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적정 수면시간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7시간 수면이 사망위험을 가장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국립암연구센터 사회건강연구센터 토마스 스벤슨 박사가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사망의 관련성을 남녀 별로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오픈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또 성별과 나이가 수면시간과 사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확인됐다. 스벤슨 박사에 따르면 동아시아인은 서양인보다 수면시간과 사망의 관련성이 밀접하다. 이번 연구의
20대 후반 직장인 A씨. 때늦은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사춘기가 훨씬 지났는데 나타나는 이유도 모르겠거니와 치료해도 잘 낫기는 커녕 자꾸 재발해서 더 걱정이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각종 피부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여드름이지만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청춘의 심볼이라는 인식이 강한 나머지 얼마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하고 있다.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났다가 호르몬이 안정되는 20대 전후로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는 잘만하면 최장 11일까지 연휴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명절을 맞아 미용 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부모님의 추석 선물로 효도 성형을 고려하는 이들도 적지않다. 건강은 여전하지만 피부 노화로 눈가주름과 눈처짐, 이마주름 등의 고민을 해결드리고 싶은 자식된 마음이다.바노바기성형외과 고경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효도성형 가운데 최고 인기는 엔도타인 이마거상술, 그리고 비절개 상안검 수술이다.2가지 수술법 모두 확실한 효과는 물론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엔도타인 이마거상술은 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