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와 교대근무 등 불규칙한 생활리듬이 수면과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근무형태 및 시간이 주는 영향은 해명되지 않는 상황.이런 가운데 독일 보훔대학 연구팀은 수면에 영향을 주는 근무형태를 분석한 결과, 야간근무자는 교대근무자에 비해 평일과 휴일 수면 시간 차이가 크고 수면의 질이 매우 낮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했다. 또한 12시간 근무자는 수면시간이 짧아 수면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야간근무와 교대근무 등 근무형태에 따라 일주기리듬(서카디언리듬)이 혼란해지면 만성 수면부족이 될 수 있다. 또한 휴일에 부
휜코는 콧등에서 코끝까지 S자나 C자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외상 등 후천적인 요인도 있다. 단순히 외형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코 내부의 비중격 연골이 함께 휘어져 코의 기능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코가 휘어진 환자 대부분은 비중격 연골까지 함께 휘어진 비중격만곡증을 동반한다. 장기간 방치시 코막힘, 호흡불편, 수면무호흡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따라서 단순히 외형 개선만을 위해 비중격만곡증을 교정하기 보다는 코 내부 기능 측면까지 고려해 함께 개선하는 휜코수술을 해야
어깨관절의 과도한 사용 및 퇴행성 변화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고,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조심할 질환은 어깨관절 주위에 있는 4개의 힘줄 근육으로, 이들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는 어깨회전근개파열이다.주요 발생 원인은 어깨 관절의 과다 사용이다.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특별한 원인없이 파열되는 경우도 많다. 오십견이나 근육통 등 다른 질환으로 생각해 그냥 방치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파열 부위에 변성이 생겨 증상 악화는 물론 수술 후에도 재파열 위험이 높아진다.어깨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근육 및 골격계 등에 급성 및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기 통증과 달리 만성 통증은 자칫 우울증과 사회생활 저하 등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통증 가운데 삼차신경통은 칼로 얼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치아, 구강 내, 얼굴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감각이상의 유형으로는 얼굴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나 발작 시 한쪽 얼굴만 통증이 있거나 음식, 칫솔질, 말할 때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통증은 짧게는 수초에서 길게는 수십 초 동안 반복되며 가벼운 자극이나 접촉으로도 발생하며 일
코성형은 단순히 오똑하고 예쁜 코 뿐만 아니라 기능 개선을 위한 목적도 있다. 코가 휘어진 경우 비염, 축농증, 만성적인 코막힘 등으로 호흡이 불편해져 집중력과 수면의 질이 떨어져 삶의 질도 저하되기 때문이다.코의 기능과 미적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이 기능코성형이다. 2가지 모두 개선하고 만족시켜야 하는 만큼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다.코가 휘어 있으면 코막힘과 함께 비중격만곡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비중격만곡증이란 코 중앙에 위치해 양쪽 코를 가르는 벽인 비중격 연골이 휘어진 질환이다.MVP7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사진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피해갈 수 없는 대표적 피부 트러블, 바로 여드름이다. 압출하거나 약을 먹어도 그때 뿐이고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다.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과 잘못된 치료로 인한 색소 침착, 흉터가 발생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여드름은 과다 분비된 피지가 모공에서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주로 피지선이 모여 있는 얼굴, 목, 가슴 등에 생긴다.스트레스나 수면,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화장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며, 면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가 이어지면서 코막힘, 비염 등 코관련 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원인은 실내외의 큰 온도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면역력 저하다. 축농증과 비밸브협착 등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코가 막히면 구강호흡이 불가피하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강남점) 신일호 원장[사진]은 "구강호흡을 하면 공기를 정화시키지 못해 기관지염증이나 폐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집중력저하, 피로감, 수면장애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약물이나 스프레이 등으로도 코 호흡이 원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원인은 8~9세경의 늦은 취침시간과 관련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나고야대학과 하마마쓰대학 공동연구팀은 어린이 800명을 대상으로 전체 게놈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면습관이 ADHD증상에 미치는 영향은 유전요인에 따라 다르다고 미국의학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이전부터 ADHD환자의 20~50%는 졸음 등의 수면문제를 안고 있지만 ADHD 증상의 강도와 수면습관, 유전요인의 관련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수면습관과 낮시간 ADHD증상의 관련성,
춥고 건조한 날씨와 마스크의 지속 착용으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있다. 이로인해 탄력 처짐, 잔주름 유발 등 노화된 피부 개선을 위한 리프팅 시술 수요도 늘고 있다.리프팅시술법에는 실을 이용하는 방법과 비절개방식의 레이저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고주파를 이용하는 써마지FLX는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을 도와 탄력과 주름 개선 및 모공축소 등에 효과적이다.유사한 방식의 올리지오 리프팅은 쿨링 시스템을 이용해 통증을 조절하고 온도 센서를 활용한다. 닥터스피부과(신사점) 박지현 원장(피부과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올리지오는 써마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는 첫인상과 이미지 결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생명 유지를 위한 호흡과도 관련있어 중요한 부위이다.콧대가 휘거나 어느 한쪽 방향으로 치우친 경우에는 호흡도 불편하고 심하면 수면무호흡도 발생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법 중에는 휜코 수술이 있으며 휘어진 형태와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는 만큼 면밀한 파악이 필요하다.히트성형외과(강남구) 한상철 원장[사진]에 따르면 휜코의 형태는 크게 C자형, S자형, 사선형으로 나눌 수 있다. C자형의 경우 콧등의 중간과 코끝만 휘어진 경우, S자형은 콧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속 수분도 부족해진다. 특히 피부 장벽이 무너진 아토피환자는 더 건조해진다.아토피 발생의 대표적 원인은 유전과 환경, 피부장벽의 기능이상이나 면역 등이다. 온습도의 변화, 스트레스, 식품 알레르기 등으로도 발생한다. 발생 부위는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을 포함해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함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심해진다. 심한 가려움에 환부를 긁으면 피부에 세균이 감염돼 진물과 각질 등이 생긴다.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아 환자가 심리적으로
직장인 A씨(50)는 어금니 통증으로 치과를 방문했다가 충치와 잇몸 염증이 심해 임플란트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만 A씨는 치과 공포증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고 있다.A씨 처럼 치과 공포증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어릴적 치과에서 경험한 통증과 출혈, 기계 소리에 대한 공포가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성인이 돼도 치과 치료를 미루다가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더 크게 받는다.차오름치과(문정역점) 유재욱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임플란트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치아가 빠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족부질환 바로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딱딱한 바닥을 딛고 생활하는 만큼 근막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초기 족저근막염은 적절한 기구물리, 인솔, 비스테로이드성 약물 등으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1~2개월의 보존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염증이 심화되면서 근막이 두꺼워지거나 파열 등 만성으로 진행된다.만성족저근막염에 지속적인 보존치료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근막의 주요 역할은 발바닥 충격 흡수가 아니라 발의 아치 유지이기
비만은 열량 소모보다 섭취가 더 많아서 체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6년부터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지만 개인 책임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여전하다.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동반하는 등 옛부터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비만 자체도 발생 원인에 따라 단순 비만, 대사장애 및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성 비만, 임신과 관련한 산후비만, 성인병을 유발하는 복부비만 등이 있다. 비만의 유형과 원인 별 적합한 치료법에 대해 제일S
비만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과음, 폭식, 불규칙한 수면 등 생활 패턴이 주 원인이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운동이나 식단조절법도 많이 나와 있지만 정작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S라인V라인의원(천안) 김형석 원장[사진]에 따르면 비만은 일반적으로 체내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임상적으로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비만지수(BMI)로 표시되며 30이 넘으면 고도비만으로 분류돼 치료가 필요하다.고도비만은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혈압
겨울은 다이어트하기 어려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적은데다 일조량 감소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식욕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코로나19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음식은 늘고 외출은 줄어 다이어트에는 최악의 상황이다.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 대부분은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한 단식이나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이정훈 한의사[사진]은 "극단적인 식단 조절은 급격한 기초대사량 저하와 영양 불균형, 근육량 감소 등을 초래해 요요현상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2021년도 어느덧 반달도 남지 않았다. 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19 유행 악화로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됐지만 접종패스 소지자는 소규모 모임이 가능하다.한동안 못봤던 얼굴들이가 궁금하면서도 자신의 얼굴에 신경을 쓸 시기다. 연말마다 리프팅,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다.인간의 피부는 20세를 기점으로 노화와 탄력 감소가 시작되며 날씨와 노화, 마스크 착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푸석해지거나 속당김이 심해지며 주름이 생길 수 있다.한번 밸런스가 무너진 피부는 홈케어 관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3차 접종(부스터샷)과 청소년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백신 접종은 신체에 항체를 형성하는 만큼 1·2차 접종 때처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흔한 백신 후유증 중 하나로 심장 두근거림이 있다. 평소에 이같은 증상이 있다면 접종 후 심해질 수도 있다. 특히 에너지가 떨어진 상태에서 백신을 접종하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백신 접종 전후 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그렇다고 백신 접종 후 가슴 두근거림을 단순한 후유증이라고만 생각해서도 안된다. 자하연한의원 김가나 원장
건선은 붉은색의 동그란 반점 위에 하얀색 인설이 반복적으로 쌓이는 염증성피부질환이자 면역질환이다. 국내 유병률은 1~2%이며, 전신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자극이 많은 무릎이나 팔꿈치, 엉덩이 등에 주로 많다.건선은 또 수면과도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늘마음한의원(대구점) 황문제 한의사[사진]는 "최근 학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면증환자는 건선이 악화될 위험이 높다. 건선환자 역시 대표적 증상인 가려움 때문에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깊은 잠을 이루지
고령시대에 접어들면서 백세시대는 이제 현실이 되고있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이 길어진 만큼 건강은 더 중요해졌다. 특히 오복(五福) 중의 하나인 치아는 필수 요건이다.치아가 건강해야 음식을 잘 먹을 수 있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화의 기본은 음식을 잘 씹는 것인 만큼 치아와 치조골은 매우 중요하다.다만 한 번 상실되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구강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외상과 노화 등으로 불가항력적으로 치아와 치조골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임플란트로 대체 가능하다.연세통합치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