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치료제의 제1선택제인 메트포르민. 하지만 당뇨병 초기에는 GLP-1 아날로그 둘라글루타드(dulaglutide, 릴리사)의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9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스페인 클리니카 후아네다의 산티아고 토프 포베다노(Santiago Tofé Povedano) 박사는 메트포르민과 둘라글루타이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AWARD-3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투여량에 상관없이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가 메트포르민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형 당뇨병 이병기간 3개월~5년 미만 800례 대상AWARD-3의 대상은 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지 3개월 이상 5년 미만이고, HbA1c가 6.5% 이상 9.
2형 당뇨병 치료의 제1선택제인 메트포르민에 GLP-1 아날로그인 알비글루타이드를 병용하면 DPP-4억제제(상품명: 자누비아)나 SU제의 효과를 능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9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머레이 스튜어트(Murray Stewart) 박사는 HARMONY 3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HARMONY 3 시험은 메트포르민에 알비글루타이드를 추가했을 때 효과와 안전성을 3년간 검토한 제3상 임상시험. 이번 발표는 2년째 결과다.대상자는 메트포르민 단독투여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이들에게 위약,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설포닐요소(SU)제 글리메피리드, 알비글루타이드 중 하나를 추가한 다음 104주째 HbA1c와 체중
새 당뇨병 치료제로 기대되는 나트륨/글루코스공동수용체(SGLT)2 억제제가 혈당조절은 우수한 반면 요로감염증의 부작용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학 데스포니아 바실라코(Desponia Vasilakou) 교수팀은 2013년 4월까지 발표된 최신 데이터를 이용해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위약대조시험 45건·기타 당뇨병치료제 대조 13건 시험 메타 분석교수팀은 이미 2012년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SGLT2 억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고한바 있다.이번 연구 대상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 또는 다른 당뇨병 약물을 대조군으로 하여 SGLT2 억제제의 효
당뇨병성신경병증성 통증(DNP) 치료제인 심발타(성분명 둘록세틴)가 제48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2)에서도 리리카(프레가발린) 보다 치료반응률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심발타는 지난 8월 제14회 세계통증학회(IASP 2012)에서도 리리카 보다 통증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단독이나 병용이나 통증개선 효과는 같아이번 연구를 발표한 독일 일라이릴리사 스테판 빌헬름(Stefan Wilhelm) 씨에 따르면 DNP 치료에서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 (SNRI)인 심발타와 신경성 통증완화제 리리카의 표준용량별 진통효과가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다.또한 단독요법보다 효과적일 것같은 병용요법에 대해서도 증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각 약물의 단독요법의 최대 용량
입에 뿌리는 스프레이식 경구용 인슐린제에 당화혈색소(HbA1c) 저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48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2)에서 이탈리아 바이오메디코대학 안드리아 소아레(Andreea Soare) 교수는 내당능이상(IGT)을 보인 사람에 스프레이식 경구용 인슐린(제품명 Oral-lyn)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치료종료 6개월 후에도 당화혈색소 변화 비교캐나다의 제네렉스사가 개발해 2005년 남미 에콰도르에서 발매된 Oral-lyn은 세계 최초의 비주사식 인슐린제제다.구강내 점막과 하인두에서 흡수돼 흡입 1시간 후에 가장 효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폐에 침착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당뇨병치료제로 주목되고 있는 나트륨/글루코스공수송체(SGLT)2 억제제. 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이 보류된 상태다.계통적 검토와 메타분석 결과 혈당개선효과는 확인됐지만 요로감염증과 생식기감염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학 아포스톨로스 차파스(Apostolos Tsapas) 교수가 EASD 2012에서 발표했다.미발표 데이터 포함 39건 임상시험 메타분석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에 대해 미식품의약국은 올해 1월 승인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의약품국(EMA) 의약품위원회(CHMP)는 승인을 권고하는 문서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승인이 되지 않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은 MEDLINE,EMBASE, 코크레인 라이브러리
최근 몇년간 당뇨병 신약이 속속 출시되고 새로운 메커니즘을 가진 약물도 개발되는 등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이러한 약물이 당뇨병 치료에 어떤 발전을 가져올지 신약 개발의 향후 전망에 대해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2) 델 프라토 부이사장에게 들어보았다.델 파르토 교수는 50여년간의 치료제 개발 동향에 대해 강압제와 당뇨병치료제를 비교해 설명했다.현재 강압제와 당뇨병치료제는 약 10종류가 있지만 10년만에 1~2개가 추가된 강압제에 비해 당뇨병 치료제는 최근 10년새 급증했다.교수는 "지금도 당뇨병 치료는 복잡한 상황"이라는 표현하고 "복잡하다는 의미는 치료제 갯수가 아니라 타깃으로 해야 할 장기가 최소 8개로 늘어났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교수가 말하는 8개
미국과 유럽에서는 메트포르민이 2형 당뇨병의 1차 약물로서 부동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지만 메트포르민 단독으로는 양호한 혈당조절을 유지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최근 발표된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당뇨병학회(EASD) 성명에서는 메트포르민과 함께 사용하는 병용약물로서 경구제인 설포닐요소제, 치아졸리딘제, DPP-4억제제, 피하주사제인 GLP-1 수용체작동제, 지속형 인슐린 등 총 5종류가 제시됐지만 명확한 선택기준은 없는 상황이다.제72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12)는 Lancet과 공동개최한 심포지엄에서 병용약물 2개를 직접 비교한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DPP-4억제제 보다는 인슐린이, SU제 보다는 GLP-1 수용체 길항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Lancet 온
차세대 당뇨병치료제로 떠오르는 나트륨/글루코스공수용체(SGLT, Sodium-dependent glucose cotransporters)2 억제제 중 하나인 이프라글리플로진(ipragliflozin)이 메트포르민을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논몬이 발표됐다.지난 4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21회 국제당뇨병학회에서 미국 튤레인대학병원 비비안 폰세카(Vivian Fonseca) 교수는 이프라글리플로진(50~100mg)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HbA1c와 공복혈당(FPG) 개선에 메트포르민과 동등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안전성도 메트포르민과 동등하게 높았다고 한다.1일 1회 당 12.5~300mg 등 4개군으로 설정 SGLT2는 신근위 요세관에서 나오는 원뇨로부터 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고 소변으로 당
지속형 인슐린제제인 인슐린 글라진(상품명 란투스, 사노피아벤티스)과 인슐린 디터머(상품명 레버미어, 노보노디스크)가 당화혈색소(HbA1c) 외에 혈액응고능, 피브린용해능의 마커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네덜란드 아카데믹메디컬센터 내과 홀먼(F. Holleman) 교수는 이들 2가지 약물의 효과를 비교한 Lantus Versus Levemir Treat-To-Target 시험에서 무작위로 샘플을 선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제47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됐다.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는 혈액응고능이 항진하거나 피브린용해능이 낮아진다. HbA1c 7.0% 미만례에서 PF 1+2, ECLT 변화율 커Lantus Versus Levemir Treat-To-Tar
최근 인크레틴 관련약물인 바이에타와 자누비아가 췌장염과 췌장암 등을 유발한다는 논문이 Gastroenterology 게재된지얼마 후삭제됐다.연구자들은 그 배경에는 유럽당뇨병학회(EASD)의 반박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번 메디칼트리뷴에 DPP-4제제의 췌장염 유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일본 기타사토연구소병원 야마다 사토루 교수가 이번에는 EASD가 언급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인크레틴 관련약물과 췌장염, 췌장암, 기타 암과의 관련성을 제시한 엘라쇼프(M. Elashoff) 교수의 Gastroenterology 게재논문은 온라인이었음에도 매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그러나 연구팀이 논문 재료로 이용한 미식품의약국(FDA)의 부작용정보(AERS)는 연구자 스스로도 "정보의 정확성에
ADDITION 시험 성적 공개스웨덴 스톡홀름-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46회 유럽당뇨병학회(EASD2010)에서 ADDITION(Anglo-Danish-Dutch Study of Intensive Treatment in People with Screen Detected Diabetes) 시험성적이 발표됐다.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억제를 위해서는 혈당 외에도 혈압과 지질 등 많은 요인에 대한 개입이 중요시되지만 얼마만큼 엄격하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이 시험은 당뇨병 검사 단계라는 초기에도 적극적인 다인자 개입 작업이 가능하며 효과적인지 여부를 검증하는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학 그리핀 교수가 표했다.실행 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억제를 위해서는 혈당 외에 혈압과 지질 등 다양한 위험인자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덴마크 오르푸스대학 토르스텐 로리첸(Torsten Lauritzen) 교수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사이먼 그리핀(Simon J. Griffin) 교수는 제46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0)에서 ADDITION(Anglo - Danish - Dutch Study of Intensive Treatment in People with Screen Detected Diabetes)이라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시험은 당뇨병 검진 초기에 이러한 개입이 가능한지 그리고 실제로 효과적인지를 확인한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이다.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현실적으로 검증 당뇨병환자의
유럽당뇨병학회(EASD), 미국당뇨병학회(ADA), 국제당뇨병연맹(IDF), 국제임상화학연맹(IFCC), 국제아동청소년당뇨병학회(ASPAD)가 5월 26일 HbA1C 측정법에 관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2007년 이후 3년만에 개정된이번 공동성명에서도 2007년 발표된 IFCC치가 여전히 중심이 됐지만NGSP환산치와 병용할 수 있음을 약간 내세웠다.ADAG의 기술은 없고, IFCC와 NGSP병기 요청현재 HbA1c측정법에는 미국의 NGSP치, 스웨덴의 Mono S치, 일본의 JDS치 3개가 있으며 모두 국제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표기의 NGSP 치는 일부 환자에서 혈당조절 불량을 초래할수 있어상대적으로 오차가 적은 mmol/mol표기의 IFCC치가 등장했다.2007년에는 구미 관련 5
일본당뇨병학회가 당뇨병 진단 기준의 하나인 당화혈색소(HbA1C)를 6.1%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작년말 '당뇨병 진단기준과 HbA1C의 국제표준화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결정됐다. 이번 기준의 개정에 따라 일본은 10년만에 당뇨병진단 기준 개정안을 올해 초 학회지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기준의 초점은 기존에 '보조요법'에 불과했던 HbA1C치. 개정안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의 제1단계인 당뇨병형 판정 지표에 HbA1C를 신설하고 컷오프치는 기존 6.5%에서 6.1%로 낮췄다. 한편 이번 진단 기준에서는 HbA1C의 위치를 격상시켰지만 혈당치 중심의 진단체계는 그대로 두어 국제적인 동향과 일본만의 독자적인 견해를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혈당치 중심의 진단체계는 유지1999 년 만들
기저 인슐린 란투스(인슐린 글라진)가 인슐린 디터머와 NPH인슐린보다 효능과 저혈당 발생위험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입증됐다.최근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캐나다 해밀턴 건강과학부 당뇨의학과 헤르첼 거스타인(Hertzel Gerstein) 교수는 란투스의 저혈당 발생의 감소효과가 인슐린 디터머에 비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964명을 대상으로, 저혈당 발생없이 HbA1c < 7% 달성을 1차 엔드포인트로 한 이 연구에 따르면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란투스군의 평균1일 용량은 43.5 단위인 반면 인슐린 디터미어군은 76.5단위로 란투스보다 76% 많은 용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p
국내에서 처방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슐린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가 발암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최근 유럽당뇨병학회(EASD)가 발간하는 'Diabetologia'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 스웨덴 스코틀랜드, 영국 등 총 4개국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한 일부 임상에서 란투스가 타 인슐린 보다 암 발생률이 높았다. 먼저 독일인 12만 7천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란투스는 아날로그 인슐린과 휴먼 인슐린보다 암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란투스 투여량에 비례해 높아졌으며 1일 10IU 사용시 1.09배에서 30IU에서는 1.19배, 50IU에서는 최대 1.31배까지 상승했다. 11만 4841명을 대상으로 같은 관찰 연구가 진행된 스웨덴에서도 란투스 단독요법이 다른 인슐린 요법에 비
최근 인슐린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는 달리 많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환자들의 절대적인 인식수준은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슐린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인슐린 인식 제고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엑세나타이드의 출시로 치료방법의 선택은 더욱 넓어졌다. 지난 2월 23일 호텔신라에서는 한국릴리 주최로 'Insulin or exenatide? Which treatment option is more appropriate?'(인슐린과 엑세나타이드 그 선택의 중요성)에 대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경구 혈
한국MSD가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주요 전략 포인트 중 하나로 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약물이라는 점을 적극 강조할 태세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FDA가 발표하는 가이드라인을 대부분 따르기 때문에 미국 승인은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어느정도 보장받았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를 자누비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승인의 기본은 역시 임상데이터의 양. 치료제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임상데이터를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듯이 자누비아는 동서양에 차이없이 다양한 조건의 방대한 대규모의 데이터를 자랑한다.이 가운데 대표성을 가진 임상시험으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데이터를 들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올해 1월 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
【런던】 릴리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엑세나타이드(exenatide)가 기존 주 2회 사용에서 주 1회로 바꾸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마운트사이나이병원과 토론토대학 다니엘 드러커(Daniel J. Drucker) 박사팀이 Lancet (2008; 372: 1240-1250)에 발표한 이 결과는 로마에서 열린 제44회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에서도 보고됐다. 엑세나타이드는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치 관리를 개선시키고 체중을 감소시키는 서방형 제제다. 드러커 박사는 환자 295례를 대상으로 한 30주간 무작위 시험을 통해 엑세나타이드의 투여 횟수별 효과가 검토했다. 피험자의 평균 체중은 102kg, 평균 이환기간은 7년, 평균 HbA1C치는 8.3%였다. 주 1회 2mg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