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가 2형 당뇨병 치료에 대한 합의권고안에 기저 인슐린을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내용에 포함되면서 기저인슐린의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2일 사노피-아벤티스에 따르면, 앞서 최근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는 각각의 온라인 저널인인 Diabetescare와 Diabetologia를 통해 두 학회가 합의한 새로운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개정된 권고안에는 제2형 당뇨병 치료시 생활 습관 조절과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목표 혈당치 조절에 도달하지 못하면 2차 치료제로서 기저 인슐린제제 또는 설포닐우레아계 약물을 투여하도록 하고 있다.특히 새 권고안의 특징은 기존 권고안과 달리 '충분히 입증된 핵심 치료법'과 '입증이 덜 된 치료법'
한국MSD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출시를 앞두고 홍보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23일 회사 측은 올해말 자누비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지난 16일 120여명의 국내 당뇨병 치료 전문의를 초청해 '자누비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미국 머크 본사의 Diabetes & Obesity 부사장 직을 역임 중인 데이비드 켈리 박사도 참석해 제품 홍보에 힘을 실어줬다.이날 교토대학 유타카 세이노 박사는 세이노 교수는 서양인과 구분되는 대표적 아시아 당뇨병 환자의 특성으로 서양 당뇨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른 당뇨병 환자들이 많다는 점과 인슐린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베타세포의 부족 및 손상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약점을 개선시켜주는 역할로 DPP-
란투스와 애피드라의 효과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열린 제 44회 유럽당뇨병 학회에서는 란투스와 애피드라의 병용효과를 입증한 새로운 스터디가 발표됐다. 이름은 엘레오노어 스터디(ELEONOR STUDY)로 당뇨병환자의 조기인슐린(병용) 투여 효과를 본 것이다.이 연구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8.0±0.9%인 환자 2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구혈당강하제와 함께 12주간 란투스로 치료하고 그 중 목표 당화혈색소 도달에 실패한 환자는 식후 혈당이 가장 높을 때 애피드라를 1회 추가 투여해 총 36주간 진행했다.그 결과 두 그룹 모두 목표 당화혈색소 수치인 7%에 도달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관리방법에 따른 효과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환자를 무작위로 전화를 통한 혈당관리와
최근 조기 인슐린요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특정 당뇨병환자에 대한 인슐린 사용의 필요성도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후 고혈당 조절과 저혈당 예방을 위한 인슐린 요법으로서 기저(Basal) 및 식전 인슐린(Bolus Insulin)의 적절한 투여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사노피-아벤티스 후원으로 신라호텔에서는 당뇨병환자를 위한 최신 인슐린 요법(Basal Plus/Bolus Regimen)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초청강연자로 나선 이탈리아 페루자대학 제레미아 볼리(Geramia B.Bolli) 교수의 강연내용을 소개한다. 아울러 참석한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도 알아본다.Session I- LectureModern Insulin Treatmen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대표적 기저인슐린인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가
전 세계적으로 고혈압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조절되지 못하고 있으며,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Breaking the cardiovascular disease continuum in diabetic patients”Tight BP control management in diabetic patients: What ADVANCE tell us Pavel Hamet (University of Montreal, Canada)좌장: 민헌기(서울의대 내과 교수)전 세계적으로 고혈압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조절되지 못하고 있으며,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에서는 고혈압 환자 중 오직 22%만이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수준으로 혈압이 조절 되고 있으며,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중 혈압
국제당뇨협회(IDF)가 식후혈당을 낮출 것을 새로운 지침에 포함시켰다.협회는 지난달 열린 제 43회 유럽당뇨병협회(EASD)에서 식후 혈당이 당뇨병 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같이 추가했다.이날 가이드라인개발 위원회 회장이자 안토니오 세리에로 교수가 발표한 지침은 모두 4가지다.▶식후 고혈당은 유해한 증상이며 반드시 관리되어야 한다. 식후 고혈당증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식후 혈당을 낮추는 치료 전략이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식후 2시간 혈당은 7.8 mmol/l (140 mg/dl)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목표한 식후혈당에 도달하기 위해 비약물 요법과 약물 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고려되어야 한다 등 이다.안토니오 교수는 이번 새로운 지침의 추가는 식후혈당이 HbA1C(당화혈색소
디오반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 증가의 주요 척도인 동맥경직도를 완화해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ARB계열의 치료제가 동맥경직완화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처방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이번 연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발표됐다. 연구는 24주간에 걸쳐 131명의 고혈압, 제2형 당뇨병, 미세알부민뇨 환자들에게 디오반(디오반-이뇨제)와 암로디핀을 투여하고 대동맥파 속도(aortic pulse wave velocity, 동맥 경직의 척도) 및 알부민 배설률(albumin excretion rate, 신장 기능의 척도)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두 가지 약물은 수축기
기저 인슐린의 대명사격인 두 치료제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와 레버미어(성분명 인슐린 디터머)를 비교한 임상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두 치료제는 1일 1회 투여로 24시간동안 혈당을 유지해주는 인슐린으로 출시전부터 어느 것이 좋은가에 대해 학계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약물인데 이번 임상결과로 서열이 가려지게 됐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란투스가 한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43회 유럽 당뇨병 학회(EASD)에서 발표됐다.발표에 따르면, 이 시험을 위해 총 24명의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2주간 각 인슐린을 1일 1회 투여하고 2주간의 휴약기간을 가진 후 약물을 서로 바꾸어 투여했다.즉, 처음에 란투스를 투여한 환자는 2
자누비아(성분면 시타글립틴)와 메트포민을 병용투여한 경우 메트포민 단독에 비해 혈당개선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MSD에 따르면, 이번 연구결과는 암스테르담서 개최된 제 43차 유럽 당뇨병 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EASD) 연례 학술 대회에서 발표됐다.연구결과, 54주에 걸쳐 1일 2회 시타글립틴 50mg/메트포민 1000mg을 처음부터 병용 투여한 환자(n=153)들의 경우 처음에 비해 평균 당화혈색소 1.8% 감소했다. 또 시타글립틴 50mg/메트포민 500mg을 1일 2회 투여한 환자(n=147)들에서 평균 HbA1c가 투여전에 비해 1.4% 감소했다.반면 메트포민 1000mg을 1일 2회 투여한 환자(n=134)들의 경우
당뇨병치료에 유전자 연구, 잇따르는 신약개발【시카고】 1만 4,000명을 넘는 의료 관계자가 참가한 제67회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지난 6월 22일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현재 치험 중인 글루카곤양 펩타이드 1(GLP-1) 아날로그 제제와 dipeptylpeptidase(DPP)-IV억제제의 미국내 사용경험 외에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당뇨병 치료제의 시험성적 등이 보고됐다. 이번 학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3건의 토픽과제적인 대규모 조사 HAPO*1 study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HAPO Highlights’로 보고했다.이 보고에 따르면 임신 28주때 혈당치가 높아지면 출산위험과 태아위험이 높아지는 관계를 보이는데, 이는 정상관관계로 아직은 기준치를 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위험 직
순환기 영역에서 당뇨병이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이미 인식돼 온지 오래다. 현재 순환기전문의에게도 당뇨병 치료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 AHA)에서는 심근경색 기왕력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active(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서브분석 결과가 발표, 피오글리타존 약물의 심근경색과 급성관증후군 억제 효과가 입증된바 있다. 이는 순환기 영역에서 당뇨병 치료에 커다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에비던스로 인식되고 있다. 당시 서브분석 발표 직후에 현지 미국 댈라스에서 열렸던 전문가 좌담회의 내
【프랑스·소피아안티폴리스】 유럽심장병학회(ESC)와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 합동위원회가 심장판막증(VHD), 당뇨병, 심혈관질환(CVD)에 관한 최초의 유럽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비샤병원(파리) 심질환과 알레크 바하니언(Alec Vahanian) 교수와 뮌헨당뇨병연구소 소장인 유럽국제당뇨병학회장 에버하드 스탄들(Eberhard Standl) 교수는 이번 새 가이드라인을 통해 환자의 치료 결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ropean Heart Journal (EHJ) (2007; 28: 230-268)에 발표된 VHD의 진료 가이드라인은 임상시험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 가운데 가장 신뢰할만한 과학적 근거에 근거하여 필요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VHD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든 ESC 위원장인
당뇨병의 전단계인 내당능이상(IGT)은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억제시키는 타깃일 뿐만아니라 당뇨병처럼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야 할 목표라는 사실이 최근 임상연구에서 밝혀져 왔다. 시대의 흐름은 이제 조기 당대사 이상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얼마전 덴마크·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42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는 관리 대상이 되는 IGT의 파악과 치료에 대해 지금까지의 지견을 정리하고 좀더 정확한 IGT 관리의 실천을 목표로 하는 새틀라이트 심포지엄[단장:핀란드 헬싱키대학 자코 투오밀레토(Jaakko Tuomilehto)]이 개최된바 있다. 이날 발표된 개요를 알아본다. 42th EASD satellite symposium 당뇨병 치료에 새 시대를 연다 - 당대사 이상의 병태 이해,
【터키·이스탄불】 당뇨병과 심혈관질환(CVD)은 동전의 앞뒷면의 관계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당뇨병은 관상동맥성심질환과 동등하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반면 관상동맥성 심질환자의 65~70%는 당뇨병 또는 그 전단계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최근 주요 유럽 학회인 유럽심장병학회(ESC)와 유럽당뇨병학회(EASD)는 2개 질환의 치료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유럽내 모든 전문가 참여주요 내용을 살펴 보면 ①당뇨병과 전(前)당뇨병의 정의, 분류, 스크리닝 ②당뇨병의 역학, 글루코스 항상성의 장애, 심혈관위험 ③CVD나 당뇨병 고위험환자의 발견 ④병태생리학 ⑤심혈관위험을 줄이는 치료 ⑥CVD의 관리 ⑦심부전과 당뇨병 ⑧부정맥-심방세동과 심장돌연사 ⑨말초혈관과 뇌혈관질환 ⑩집중치료 ⑪당뇨병의 경제적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라타존)를 당뇨전단계인 내당능환자가 복용할 경우 당뇨발생을 62%나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7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당뇨예방 관련 최대규모의 DREAM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으로 학술잡지 ‘란셋’과 유럽당뇨병학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제 42차 연례회의에서 동시에 발표됐다.DREAM연구는 맥마스터 대학교 의과대학 국민보건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로, ‘당뇨전단계’에 해당하는 총 5,269명의 사람들을 3년 이상 조사하여 제 2형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평가한 연구다.이 연구에 따르면, 로시글리타존(제품명: 아반디아)이 당뇨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제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위약군에
노바티스가 개발중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가 글리타존약물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유럽당뇨학회’ (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 따르면,가브스 3상 연구에서 글리타존계 약물과 동등한 혈당감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사측은 이번 학회에서 가브스의 총 17개의 가브스 임상시험 및 전임상 연구 자료들이 발표됐으며 이중 전반적인 효능 및 내약성을 검증한 4개의 임상시험 결과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먼저 가브스100mg(이하 가브스)과 로시글리타존8mg을 단독요법을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은 69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실시됐다. 그 결과, 가브스는 임상 시작 시점에
최근 서구와 아시아에서 당뇨병성 신증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당뇨병성 신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대규모 임상시험인 ROADMAP(The Randomised Olmesartan And Diabetes MicroAlbuminuria Prevention Study)과 ORIENT(Olmesartan Reducing Incidence of End stage renal disease in diabetic Nephropathy trial)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진행 중이다. 작년에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2005년 연례회의에서 양쪽 시험의 운영위원회 멤버인 세계적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이른바 엑스퍼트 미팅을 갖는 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미팅에는 ROADMAP, ORIENT에 참여한
다른 경제 환경의 전문의모임서 결정【그리스·아테네】 국제당뇨병연맹(IDF)은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2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에비던스에 근거하는 최초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질환 관리를 호소하면서 생명과 관련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당뇨병 치료의 새 기준을 설정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책정 작업은 경제발전상황이 크게 다른 IDF연맹에 가입된 각 지역의 당뇨병 전문의로 구성됐다.의료 자원이나 비용 효과에 배려2형 당뇨병은 전세계적으로 마치 감염증 유행처럼 무서운 기세로 퍼지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EU)에서는 2,500만명 이상이 당뇨병에 이환돼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치료 비용이 총액으로 연간 280억∼53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가이드라인 제정에 공동 의장을 맡은 뉴캐슬대학 필
당뇨병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을 줄이기위해서는 지질대사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지난 9월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04 EASD에서 유럽과 미국 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질대사는 HDL-C의 수치를 낮추고 트리글리세라이드와 동맥경화 유발 물질인 리포프로틴 수치를 높인다고 말하고 이는 LDL-C치가 높아지는 것보다 당뇨병환자나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지적됐다.아울러 유럽전문가위원회는 낮은 HDL-C가 CHD의 단독 위험요소라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HDL-C표준분석을 확립하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했다.위원회는 또 남성과 여성 그리고 2형당뇨병과 대사증후군환자의 CHD 위험수치가 다르기때문에 HDL-C수치를 낮고 최적의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