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약 잔탁이 13년만에 일반의약품으로 돌아와 이달 1일부터 약국에서 판매 중이다. 잔탁은 1982년 일반약으로 처음 출시됐다가 2000년 의약분업과 함께 전문약으로 전환됐었다.위산 분비에 관여하는 H2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잔탁은 75mg과 150mg이 있으며 이번에 일반약으로 풀린 제품은 75mg 정제다.GSK는 이번 일반약 전환을 계기로 잔탁의 강점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본후생노동성이 GSK의 독감치료제 릴렌자에 알레르기성쇼크 부작용이 있다고 27일 경고했다.일본에서는 약 3년 7개월 동안 약물 투여 후 알레르기성 쇼크 관련 증례가 3명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사망례는 기관지천식 질환이 있었으며 감염성위장염으로 인한 구토를 반복하던 30대 여성.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릴렌자를 예방 흡입했지만 몇분 후에 호흡곤란과 사지마비, 맥이 약해지는 증상이 발생해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현재 릴렌자에는 호흡기관련질환이나 기관지천식을 가진 환자에 대한 주의사항 외에 실신쇼크증상에 관해서도 기재돼 있다.후생노동성은 인플루엔자 증상과 함께 흡입에 따른 질식, 유당성분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신종플루백신인 팬덤릭스(Pandemrix)를 접종한 어린이가 기면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Health Protection Agency의 엘리자베스 밀러(Elizabeth Miller) 박사는 영국 수면 및 기면증 센터에 등록된 4~18세 청소년 245명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총 75명에게서 기면증이 발생했는데, 이는 팬덤릭스를 접종하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기면증 발병위험이 14~16배 높은 비율이었다.이 결과는 핀랜드와 스웨덴, 아일랜드연구팀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고 박사는 덧붙였다.한편, 밀러 박사는 "백신과 기면증이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긴 하지만, 위험이 과대평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환자단체와 시민단체가 제약 리베이트에 연루된 제약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한다.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와 소비자시민모임,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의료소비자와 환자, 제약사의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환급 민사소송을 이제 시작한다"고 밝혔다.소시모 김재옥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국내 제약회사가 매출액의 약 20%를 리베이트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리베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액을 연간 약 2조1천8백억 원으로 추산했다"면서 "이는 환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 만큼 환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이번 소송은 국내 첫 제약사 소송이지만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집단소송제 도입이 있다"며 해 볼만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이들은 1차로 GSK의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의 신임 회장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가 선임됐다.김 회장은 1997년 GSK의 전신인 글락소웰컴의 한국지사장으로 부임 후 GSK 한국법인을 이끌어 왔으며 올 초부터는 GSK 그룹의 수석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을 포함한 GSK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14일 동아제약 용신동 본사에서 김원배 사장, 몽골 비쉬렐트 그룹(MEIC사의 100% 모회사)의 아리언 볼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포괄적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동아제약과 MEIC 양사는 몽골 내 합작법인(JV)설립을 통한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 등록, 마케팅, 판매, 유통 등에 협력한다.1923년 설립된 MEIC사는 몽골 내 1위 제약기업이자 가장 큰 제약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바티스, GSK, 애보트, 나이코메드 등 26여 개국 60개 제약 회사와 현재 교역하고 있다.
HPV양성환자 생존율 음성보다 양호, 유전자형마다 달라 美환자등록 자궁경부암·구강인두암 환자 분석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는 HPV 양성이라도 HPV음성에 비해 생명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HPV 유전자형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 모나 사라이야(Mona Saraiya) 박사는 미국내 암환자등록 데이터로 자궁경부암 및 구강인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HPV음성례에 비해 HPV양성례에서 유의하게 높고, HPV유전자형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제28회 국제HPV학회에서 발표했다.자궁경부암 환자 생존율은 유전자형마다 달라분석대상은 미국내 몇개 주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7개의 암등록환자데이터.2004~05년에 HPV유전자형이 확인된 자궁경부암 393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GSK)가 17일 미FDA로부터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바릭스 쿼드리발런트(Fluvarix Quadrivalent)'의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플루바릭스 쿼드리발런트는 3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의 독감 바이러스 A 및 B형의 예방백신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특히, 이번 승인된 플루바릭스 쿼드리발런트는 최초의 4가 백신으로 기존 3가 백신 보다 효능이 앞선다고 글락소측은 전했다.
백신을 이용한 예방의학에서는 어떤 집단에서 어떤 방법으로 실시할지 등 의사 결정이 중요하며 따라서 비용효과 평가가 필수적이다. 캐나다 라발대학 마크 브리슨(Marc Brisson) 교수는 자궁경부암 등의 예방을 위해 현재 세계 여러나라에서 승인된 2가 및 4 가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과 개발 중인 9가 백신의 비용 효과를 비교했다. 여기서는 캐나다의 역학 데이터에 근거해 질조정생존년 (Quality Adjusted Life-Years; QALY)을 지표로 이용했다. 그 결과, 3가지 백신은 모두 비용 효과가 높았지만 가격이 동일할 경우 비용효과가 가장 높은 것은 9가(V503, MSD사)이며 4가(가다실, MSD사), 2가(서바릭스, GSK사) 순이었다고 제28국제HPV학회에서 보고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이사가 GSK그룹 내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SVP)으로 승진과 함께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김진호 대표는 1997년 GSK 한국법인(당시 ㈜한국그락소웰컴) 대표로 부임한 이래 지난 15년 동안 회사를 15배 이상 성장시켰고,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GSK를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 매출 1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제25회 세계 에이즈의 날 (12월1일)을 맞아 30일 서울 홍대 부근에서 (윗줄 왼쪽부터) 윤석근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김철수 대한에이즈예방협회장,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김진호 GSK 코리아 김진호 사장, 이재성 구세군보건사업부 사관, 개그맨 양배추(아래 가운데)가 '감염ZERO, 사망ZERO, 차별ZERO' 이라고 적힌 문구를 들고 기념하고 있다.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산업. 특히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 문제는 신약개발의 성공률이 매우 낮아 리스크가 뒤따른다는 점.이런 가운데 신약개발 보다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개발기간도 짧은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이하 DR)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R이란 신약개발 중 부작용으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적응증을 하나의 연구대상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이자의 비아그라다. 이 약물은 원래 고혈압치료제가 최종 목표였으나 실험 도중 부작용으로 음경이 강직되는 현상이 나타나 오히려 발기부전치료제로 성공을 거뒀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폐동맥고혈압에도 적응증을 얻었다. 이밖에도 GSK의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온은 금연보조제로, 일라이
굴지의 다국적제약사 한국화이자가 1969년 국내 설립 이래 최초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인 ERP(Early retirement program)를 실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화이자는 회사 노조측에 ERP 시행 협의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를 계획했다는 전언이다.올 상반기 동안 다국적제약사들의 ERP 시행이 잇따른 가운데, 지난 4월부터 본격 시작된 일괄 약가인하와 비아그라 등 굵직한 품목들의 특허 만료가 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아직 노사간 구체적인 협의 과정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가 어떠한 방식의 ERP를 협상테이블에 올려 놓을지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태다. 노조 설득을 위해 조만간 희망퇴직자들에 대한 보상액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알려진 GSK의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라이드)가 탈모치료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GSK는 26일 새삼 미디어 미팅을 열고 아보다트의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 알렸다. 2001년 전립선비대증에 적응증을 받고 2009년에 탈모치료 적응증을 받은 아보다트가 최근 본격적으로 탈모치료제 시장으로 뛰어든 이유 중 하나가 지난해 미FDA에 신청한 전립선암 예방제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이 회사 김준형 부장(내과 전문의)도 "회사측은 전립선암 예방치료 분야에서는 사업을 사실상 철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만큼 뭔가 출발의 신호탄이 필요했던 것이다. GSK에 따르면 아보다트는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로 전환시키는 5
GSK의 특발저혈소판자색반병 치료제 프로막타(Promacta, eltrombopag)가 19일 만성 C형간염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프로막타는 낮은 혈소판수치로 인해 인터페론 기반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환자에게 사용가능해졌다.프로막타는 1,521명을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시험결과 위약군에 비해 비속바이러스반응이 개선된 효과를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간독성 및 대상부전에 대한 부작용이 블랙박스로 경고됐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베스틴을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에 공급한다. 양사는 19일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이관순 사장과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스틴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이베스틴은 고혈압치료제인 ‘이베사탄(Irber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을 병합한 약물로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이베스틴은 2013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이베사탄과 아토바스타틴 단일성분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총 3,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한미약품은 미국 MSD와는 아모잘탄의 해외 수출계약을, 영국 GSK와는 복합신약 공동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항암제 파조파닙(제품명 보트리엔트)이 항암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연조직 환자 치료에 사용 승인받았다.기존 국내 적응증에는 지방세포 연조직육종과 위장관 기저종양에서 보트리엔트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었다.이번 사용 승인은 PALETTE (PAzopanib expLorEd in sofT TissuE sarcoma)라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군 대조의 다기관 3상임상 시험의 결과에 근거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실험 중인 말라리아 백신 RTS,S/AS01이 6~12주 유아에게는 예방효과가 약 30%로낮다는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6~12주 영아 6,537명을 대상으로 3회 백신을 접종 후 위약군과 대조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RTS,S/AS01군에서 말라리아 발생률은 연당 0.31명, 위약군은 연당 0.40명으로 나타나RTS,S/AS01 백신의 예방효과는 30.1%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중증 말라리아 발생률에서도 두 군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PATH Malaria Initiative의 재정 지원으로 올해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신세포암 치료제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 GSK)가 기존 치료제인 수텐(성분명 수니티닙, 화이자)과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트리엔트 제조 및 판매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2개 약물을 직접 비교하는 COMPARZ (COMParing the efficacy, sAfety and toleRability of paZopanib vs. sunitinib) 연구에서 질병 무진행 생존기간(PFS)에서 수니티닙에 비해 비열등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캐터링 암센터의 로버트 모쩌(Robert J. Motzer) 박사에 따르면 2개 약물의 PFS에서 나타난 위험도는 1.047이었다.임상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가 평가한 평균 PFS는 각각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대표이사 김진호, 사진 왼쪽)과 동해의 든든한 지킴이 해군1함대사령부(사령관 김진형 소장)가 16일 강원도 동해시 해군 1함대 군항 1부두에서 자매결연식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