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국내·외 암, 심장 등 중증질환자를 관리하는 의료서비스 스마트 애프터케어가 실시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달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경상남도 통영에 거주하는 환자에게 스마트 애프터케어 솔루션인 '세컨드 윈드'를 통해 수술 후 건강관리를 관리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악성종양 환자를 관리하는 스마트 After-Care(사후관리)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서비스는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이 2015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으로 선정된지 2년만에 이루어졌다.

스마트 애프터케어 사업의 결과인 세컨드 윈드는 무선 심박계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암환자에게는 통합 생활 관리 서비스를, 보호자에게는 환자 간호에 대한 정보와 도구를, 의료진에게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문가 상담, 운동량 측정, 영양‧혈당‧혈압‧약물 복용 등의 개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맞춤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재활교육을 실시하고 원격모니터링으로 환자를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지열 교수는 향후 개인별 맞춤형 운동 동영상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림. 스마트 애프터케어 서비스 '세컨드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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