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환자가 수술 전에 받는 FDG-PET(양전자 단층촬영)의 검사 수치만 잘 봐도 재발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박종태 교수팀은 유방암수술 전 FDG-PET 검사를 받은 환자에 대해 표준섭취계수(SUV)별 생존분석을 시행한 결과, 종양이 섭취하는 포도상 계수가 증가할수록 악성종양 재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Breast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SUV 4를 기준으로 그 이상인군(299명)과 미만인 군(197명)으로 나누어 6년간 재발 확률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재발하지 않은 삶(RFS)의 비율은 SUV 4 미만군과 이상군에서 각각 95.6%와 86.8%로 유의차를 보였다.SUV와 유방암 재발
우리나라 외과의사가 한국인 일반 근로자 및 전문직보다 평균 직무스트레스 지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외과 부윤정 교수팀(강상희, 부윤정, 이지성 교수)은 일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표준화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 도구를 이용하여 외과의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직무 만족도 및 이에 영향을 끼치는 인자를 분석한 결과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cience에 발표했다.우리나라 의료 환경 내 대부분의 외과 의사가 과도한 근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져만 있었을 뿐 지금까지 객관적인 자료나 표준화된 연구는 없었다.이번 연구는 국내 외과의사 전체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척도 및 직무, 개인적 특성에 대해 설문조사했다.설문조사 내용을
직장암환자의 장기적인 수술결과가 복강경수술보다는 로봇수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장암에 대한 로봇수술의 장기적 효과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선한 교수가 4기 미만의 직장암환자 7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강경수술에 비해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6차 대한외과학회에서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로봇수술 환자 272명과 복강경수술 환자 460명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각각 91.3%와 83.8%로 로봇수술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특히 수술난이도가 가장 높은 3기에서는 각각 83.1%와 72.8%로 더 큰 차이를 보였다.김 교수는 "로봇수술은 직장암처럼 몸속 깊고 좁은 공간에 위치해 기존 수술법으로는 어려운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i 도입 후 만 3년 10개월만에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중대병원은 로봇장비 도입 전국 36개 병원가운데 2014년도 갑상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톱10에 드는 수술 실적을 보인 바 있다.로봇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진 중에서는 갑상선센터 외과 강경호 교수가 갑상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한편 중앙대병원은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기념해 2월 5일 오후 4시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2015 다빈치 로봇 수술 5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응급 대장절제 후에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를 투여하면 봉합이 어려워져 누출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병원 티모 하라라이넨(Timo W. Hakkarainen) 교수는 대장절제술 및 비만수술 환자 1만 3천여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수술 후 24시간 이내의 NSAID 투여와 봉합부전 합병증(재수술, 재봉합, 농양 경피배출)의 관련성을 검토해 JAMA Surgery에 발표했다.NSAID는 다양한 생리작용을 갖고 있으며 종류도 다양해 항염증, 진통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오래 전에 술후 진통 목적으로 NSAID를 사용했지만 경구 복용이 가능해지면서 경구제가 주류가 됐다.그러나 최근 NSAID 정맥주사가 등장하면서 오피오이드(마약성진통제)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가톨릭의과대학이 침체에 빠진 외과를 구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가톨릭학교법인은 지난 15일 서초동 법인 성당에서 '생명존중의 영성 실천을 위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법인과 의료원은 생명존중의 영성 실천이라는 기관이념을 실천하는 데 외과가 가장 중요한 과라는 인식을 함께 했다.박조현 주임교수(서울성모병원 외과)는 "앞으로 법인 및 의료원 등 상위기관의 지원 하에 전공의 확보를 위한 최상의 수련과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수련과정에서의 복지혜택을 늘리겠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특히 "전공의를 단순 진료인력이 아닌 피교육자로서 정당하게 대우할 것"이라며 "80시간 근무, 대체인력 확보, 4년차 전공의 해외연수, 내시경초음파실 파견 근무 그리고 인센티브
위암 수술에 이어 신장암 수술을 하는 복합 암종 수술이 가능해졌다.삼성서울병원 배재문(소화기외과)·서성일(비뇨기과) 교수팀은 55세 여성 환자에게서 확인된 위암, 신장암을 로봇으로 수술하는데 성공했다.병원에 따르면 위암과 신장암을 로봇을 이용해 동시에 수술한 사례를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환자는 위암 수술을 위해 복부에 8~12mm의 구멍 5개를 내고 260분간 위를 절제했다. 이어 추가로 구멍 4개를 내고 110분간 신장암 부위를 절제했다.수술팀은 이번 복합 암 수술의 장점으로 수술 자체에 따른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는데다 시간과 비용적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복부에 내는 구멍을 공유할 경우 미용적 측면에서도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췌·담도암으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사람 가운데 비만하면 수술 후 합병증도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윤동섭 교수팀은 췌·담도암으로 췌십이지장 절제술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비만지수와 내장비만이 췌장문합부 누출 등 수술 합병증 발생률을 조사했다.그 결과, BMI(체질량지수) 25 미만인 환자(113명)에서는 33.6%인 반면 25 이상인 환자(46명)에서는 54.3%로 더 많이 발생했다.실제 합병증 문제를 일으킨 경우 역시 11.5%와 30.4%로 크게 높았다.환자 내장비만환자 역시 내장지방(VFA)이 100㎠ 미만인 군(100명)과 이상인 군(81명)에서 췌장문합부 누출은 각각 7%와 25.9%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이밖에도 BMI가 25 이상인
위를 작게 만들어 식사량을 줄이는 축소 위우회술이 췌장기능을 회복시키는데도 효과적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허경열·김명진 교수팀은 축소 위 우회술을 받은 환자들의 인슐린 분비기능과 저항성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인슐린 분비기능이 현저히 향상됐다고 밝혔다.교수팀은 축소 위우회술을 받은 37명의 당화혈색소를 4년간 추적관찰했다. 췌장의 인슐린분비기능 검사와 저항성 비교검사는 10명을 대상으로 했다.관찰 결과, 수술 전 당화혈색소가 평균 9.08%에서 수술 1년 후 6.5%, 4년 후 6.2%로 떨어져 혈당이 잘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을 나타내는 DI(Disposition Index)지수가 평균 2.5배로 크게 증가했으며, 급성인슐린반응검사 역시 수술 전보다
배꼽 부위에 하나의 절개창을 뚫는 단일절개 복강경 위암수술이 기존 복강경수술보다 환자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증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김형호·박도중·안상훈 교수팀은 위암 환자 100명을 복부에 여러 개 구멍을 내는 기존의 복강경수술법군(50명)과 단일절개 복강경수술법군(50명)으로 나누고 비교한 결과, 수술 성공률은 비슷했으며 염증 정도와 출혈량, 회복기간, 수술 부위 흉터에 대한 환자 만족도 등에서 단일 절개 복강경수술법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에 발표했다.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수술시간' 역시 수술 건수가 증가하면서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에서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의 난이도가
췌장암 전구병변인 췌관내 유도상점액종양은 수술 후에도 적극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김선회, 장진영, 강미주 교수 연구팀은 이 종양에 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장기 추적관찰 결과, 수술환자의 10.7%에서 재발했으며, 드물지만 양성 병변도 재발하는 만큼 적극적인 조기 수술과 함께 철저한 추적관찰이 중요하다고 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췌관내유도상점액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 403명을 1995년부터 추적관찰해 왔다.췌장암은 한국인 암 발생 9위, 암 사망 5위다. 5년 생존율은 7.8%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쁘다.췌장암의 유일한 완치 방법은 수술이지만,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암이 상당히 진행한 후에 발견된다
유방암 수술 중에 방사선을 치료하는 '수술 중 방사선치료법'이 국내에서 처음 시행됐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 유방암센터 정준 교수팀은 우측 유방에 2.3㎝ 크기의 침윤성유방암을 지닌 48세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보존술 시행 후 수술실 내부에서 약 26분간 수술 부위에 직접 이 치료법을 실시했다.이 치료법의 장점은 기존 방사선 치료(대략 33회, 약 6~7주) 기간을 1~2주(5~8일) 단축시키면서도 국소재발률과 부작용 역시 기존 방사선치료와 비슷하다는 것이다.종양과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보존술을 하는 경우 유방암의 국소재발률을 낮추려면 방사선 치료는 필수다.한번에 고용량을 조사하면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약 6~7주간 나누어 조사하는데 이 기간 단축이 학자들
5년 생존율이 7.8%로 낮다고 알려진 췌장암.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수지만 방법적으로는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이번에 표준 수술법이 제시됐다.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김선회, 장진영, 강미주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연구를 통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을 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4년간 국내 7개 병원에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췌장암 환자 169명을 대상으로 표준림프절/신경절제술군(비교군 83명)과 확대림프절/신경절제술군(대조군, 86명)으로 나누어 수술 후 생존율을 비교했다.표준 림프절 절제술은 췌장 주변에서 암 전이 가능성이 높은 특정 림프절만 제거하고, 확대 림프절 절제술은 주변 신경 조직까지 제거하는 방법이다.그 결과,
유방암 검진시 맘모그래피에 3차원 영상기술인 토모신세시스를 병용하면 정밀검사를 요청하는 비율이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루터란종합병원 사라 프라이드왈드(Sarah M. Friedewald) 박사는 이 병용요법이 암검진의 정밀도를 높인다고 JAMA에 발표했다.토모신세시스는 유방암 검진에서 표준 디지털맘모그래피와 병용하는 촬영기술로서 2011년에 미FDA 승인을 받았다.지금까지 발표된 단일기관 연구에서 맘모그래피에 토모신세시스 병용시 유방암 검출률이 높아지고 위양성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미국내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모토신세시스 도입 전후를 비교했다.디지털 맘모그래피 단독에서는 2만 9,726명 환자의 정밀검사가 요구됐으며 5,056건의 생검이 실시됐으며 1,
복부 속에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벽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약해져 직경이 정상보다 50% 이상 늘어나는 복부대동맥류(AAA).선별검사가 필요하지만 미국에서도 학회와 전문기관 마다 다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비흡연남성과 여성에 대한 권고 내용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가 약 10년만에 복부대동맥류 선별검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여성에서는 검사가 불필요하다는 지금까지 내용과는 달리 흡연경험이 있는 65~75세 여성에는 "검사의 득실을 평가하는데 증거가 부족하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흡연 무경험 여성에는 여전히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내용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
외과중환자실 환자에 강화인슐린요법으로 혈당을 관리하면 수술부위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일본 고치대학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외과중환자의 수술 부위 감염을 줄이는 최적 혈당치 범위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연구팀은 주술기 강화인슐린요법으로 수술 부위 감염을 줄일 수 있는지 검토했다.외과중환자를 혈당치 4.4~6.1mmol/L을 목표로 강화인슐린요법 실시군(강화군 222명)과 이보다 덜 엄격한 7.7~10.0mmol/L에 맞춰 인슐린요법을 실시한 군(대조군 225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환자 모두 입원 기간 중에 저혈당(4.4mmol/L)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이들 환자에서 간담췌수술 후 수술 부위의 감염 발생률은 6.7%이었으며 강화군는 대조군에 비해 감염 발생이 유의하게
다리 혈관이 돌출되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최근 약 1만 8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년간 하지정맥류 건강보험 및 심사결정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3만 5천명에서 2013년 약 15만 3천명으로 5년간 약 1만 8천명(13.0%)이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약 31.7%~32.7%, 여성은 67.3%~68.3%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약 2배 이상 많았다.연령대별로는 2013년 기준으로 50대가 27.6%로 가장 높았고, 40대(23.4%), 60대(16.1%) 순이었다. 40, 50대 중년층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특히 50대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이 중 약 70%는 여성으로 나타났다.하지정맥류 진료환자가 가
서울아산병원이 복강경과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간절제수술을 350례를 돌파했다.간종양을 수술로 제거하는 근치적 치료법인 간 절제술은 수술시 간문맥 등의 많은 혈관이 있어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외과 수술 분야에서 고난도 수술 중 하나다.간절제술은 보통은 개복(開腹)수술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수술 상처가 적고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수술이 이뤄지고 있다.서울아산병원 간센터 복강경・로봇 간절제수술팀(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은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을 이용한 침습수술에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병원측에 따르면 간세포암을 포함한 악성종양 환자가 2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간내결석증을 포함한 양성종양 환자가 108명, 소아 생체 간이식의 공여자 간 절제 수술은 24건이었다.
진행성 직장암의 복강경 수술 안전성과 효과가 최초로 입증됐다. 현재 대장암환자에 대한 복강경 수술의 적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직장암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 자료가 없었다.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오재환 센터장[사진]과 서울대학교 정승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강성범 교수팀은 3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발률과 3년 무병생존율 비교 연구에서 기존의 개복수술과 복강경수술 성적이 비슷하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로 대부분의 직장암 환자에서 복강경 수술이 개복수술을 대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면역기능의 저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단기적인 회복이 빠르며 미용상으로도 뛰어나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오재환 국립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를 표방한 연세암병원이 14일 진료를 시작했다.연세암병원은 과거 나즈막한 세브란스병원이 있던부지에 연면적 3만 2천평, 지상 15층 510병상 규모로 연세대학과 세브란스의 간판으로 자리잡았다.이 병원의 진료와 행정업무는 모두 본원과 별도로 운영된다. 기획단계에서 미국 MD앤더슨 홍완기 교수와 미국 에모리대, 일본 긴키대, 홍콩 중문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가 관여해 설계와 건축, 운영체계를 마련했다.위암, 간암 등 15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를 설치하고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모두 담당한다. 다학제 진료도 간암을 비롯한 8개 센터에서 운영된다.장비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시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