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복강경과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간절제수술을 350례를 돌파했다.

간종양을 수술로 제거하는 근치적 치료법인 간 절제술은 수술시 간문맥 등의 많은 혈관이 있어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외과 수술 분야에서 고난도 수술 중 하나다.

간절제술은 보통은 개복(開腹)수술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수술 상처가 적고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복강경・로봇 간절제수술팀(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은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을 이용한 침습수술에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간세포암을 포함한 악성종양 환자가 2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간내결석증을 포함한 양성종양 환자가 108명, 소아 생체 간이식의 공여자 간 절제 수술은 24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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