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과자, 빵, 사탕, 음료 등을 만드는 제조사들은 원료재명과 성분명 그리고 영양표시를 제품에 모두 기재해야 한다. 식약청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균형에 맞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영양성분 표시 의무를 확대하여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식품의 경우 중요한 5가지 성분만 기재토록 한것에서 식품첨가물을 포함한 모든 원료를 표시해야 한다.또 그동안 표시의무가 없었던 운반·보관중 해동과 냉동의 반복으로 품질저하 등이 우려되는 빙과류도 제조연월(일)을 표시해야한다. 또 미니컵 젤리제품에도 ‘질식을 방지하기 위한 경고문구’를 넣어야 한다.더불어 커피나 차 이외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제품은 ‘고카페인함유’라고 표시해야 한다. 현재 ㎖당 0.15㎎
제일병원(원장 이현우)이 지난 19일 동국대 야외수영장에서 성동복지관 원생 및 저소득층자녀 66명을 초청해 무료 수영강습 봉사활동을 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제일병원 수영사랑 동호회가 주최한 것으로 신체장애로 외출이나 물놀이가 어려운 다운증후군과 지체장애아들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봉사자들에 의한 수영강습과 레크레이션이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로 병원 내 의료서비스와는 느낌이 다르다”며 “내 자신과 가족, 이웃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녹십자가 코엔자임Q10이 함유된 항산화 비타민제 ‘그린큐텐(GreenQ10)’을 출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그린큐텐은 코엔자임Q10과 함께 비타민 A, B1, B2, B3, B5, B6, B12, D, E 등 10종의 비타민과 칼슘 등이 포함돼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해주고 활력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린큐텐은 일반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20정 단위로 포장되어 있다. 1일 2회, 1회 1정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녹십자는 “‘그린큐텐’은 비타민 B군과 함께 탄수화물과 지방산 합성 및 대사과정에 필수영양소인 비오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활력 증진과, 근육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면서 또한 “공복 시 거의 흡수되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뉴욕】 아토피성피부염, 화폐상습진(화폐모양의 습진), 손의 만성피부염, 손발바닥건선, 건성습진 등에 효과적인 국소요법은 보습유지다. 최근 펜실베이니아대학 아리 구트만(Ari Gutman) 박사는 간단하면서도 저렴하고 효과적인 국소치료법과 환자용 교육서를 Archives of Dermatology (2005;141: 1556-1559)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가 말하는 건조 피부 치료법은 한마디로 ‘보습’이다. 환자절반 이상 주효 박사가 밝힌 국소치료법은 물에 담그기(soak)와 연고 바르기(smear)로 다양한 습진성피부병에 걸린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 구트만 박사의 이번 연구는 난치성 만성양진(痒疹)환자 28명(남녀 각 14명, 연령 24~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자는 아토피성 피부염 15명, 건
국립독성연구원 (원장 최수영) 대사약리팀에서는 대사체학 관련 연구자들을 위한 네트웍을 마련하여 대사체학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대사체 연구 수행을 위하여 대사체 연구회를 창립하기로 하고 연구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청 (http://kfda.go.kr) 또는 독립독성연구원 홈페이지 (http://nitr.go.kr/)에서 대사체연구회 가입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하여 대사약리팀에 팩스 (02-380-1776) 또는 이메일 (mwchung@kfda.go.kr)로 보내면 된다.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바야흐로 물놀이 계절에 접어들면서 급성외이도염에 대한 새 진료가이드라인이 미국에서 발표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항균제를 외이에 적하(滴下)하는게 제1단계 치료법이며 항균제의 경구투여는 피해야 한다는 점 등이 새로 포함됐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학부 이비인후과 피터 롤랜드(Peter S. Roland)교수가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2006; 134 Suppl 1:S4-S23)에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40년간 증거에 근거 급성외이도염은 외이(外耳)와 외이도의 감염증이며 외이를 막은 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이 귀지를 제거하여 쉽게 감염되기때문이다. 외이도염은 수영을 한 다음에 많이 나타나며 샤워나 목욕 후에도 일어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이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시헙법을 소개하는 참고자료를 발간, 국내 관련업계에 배포할 계획이다.독성연구원은 지난 99년부터 작년까지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와 국제협력연구로 수행한 자궁비대반응시험 및 성선비대반응시험 등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소개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검색시헙법은 현재 OECD에서도 국제 표준화 작업 중이며 어떠한 화학물질이 내분비계장애물질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시험법은 아직 확정돼 있지 않은 상태. 하지만 독성연구원은 99년부터 OECD에서 추진 중인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시험법 표준화 검증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 자궁비대반응시험법 및 성선비대반응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11일 오후 3시, 국립독성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2006년도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한국인 유전형별 약물투여정보 제공“에 관한 연구사업 추진 설명회 ’를 가질 예정이다.동 사업은 2006년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서 국립독성연구원의 주요사업 중 ‘첨단기술 응용 의약품 안전성 기반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서 참여 외부연구자로서 선정된 과학기술연구원의 정봉철 박사와 성균관대학 이석용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하게 된다.
고지혈증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단백, 지방세포, 염증이다. 관상동맥경화증 환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은 심한 고 콜레스테롤혈증보다는 HDL-C(고밀도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가 낮고 중성지방은 높으며 LDL-C(저밀도지단백, 나쁜 콜레스테롤)는 정상보다 약간 높은 유형의 이상지혈증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속에서 2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LDL-C는 낮을수록 HDL-C는 높을수록 좋다.▲진단기준고지혈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12시간 이상의 공복상태에서 채취한 혈액을 이용하여 소위 ‘lipid battery(혈액지질검사)’를 하는 것이다. 혈액지질검사는 총 콜레스테롤 (TC), 중성지방(TG), high desity lipoprotein (HDL) 콜레스테
얼마전 서울시가 국민보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사증후군 사업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 대사증후군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그리고 비만 등 4가지 질환을 포함돼 있다. 고혈압은 이미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으로 국민병이 됐으며 사회와 문명이 발달되면서 나타났다고 해서 문명병(文明病)이라고 불리는 고지혈증과 당뇨 역시 고혈압이 걸어온 궤적을 따라 대표적인 성인질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0세 이상 국민의 20%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통계에서 보듯이 이제 당뇨병은 우리사회가 당면하고 또한 시급히 개선시켜야 할 보건사회문제다. 메디칼트리뷴은 창간 25주년을 맞아 우리사회에서 만연되고 있는 대사증후군과 관련 약물의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 기획에서 언급된 내용은 지금까지 메디칼트
【독일·예나】 혈우병환자는 운동해도 좋을까. 아니면 운동을 하는게 좋을까. 프리드리히쉴러대학 운동의학과 토마스 힐베르크(Thomas Hilberg) 박사는 “출혈 경향을 보이는 환자도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오히려 질병 예방차원에서 권장할 운동종목도 있다”고 Deut-sche Zeitschrift fur Sportmedizin(2005; 56: 365-366)에 발표했다.혈소판 3만개 미만 금지완전 기능적 혈소판기능 이상인 경우에는 운동 후 출혈성 합병증을 일으킨다는 문헌은 없다. 그리고 운동을 권장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확실하지 않다. 한편 중증 혈액질환과 관련이 많은 후천성혈소판기능 이상에서는 오히려 운동하지 않는 편이 좋고 혈소판수가 3만/mm3 미만인 경우에는 절대 금기사항이다. 혈우병환자는
현직 대학병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고신대 이충한교수가 지역의사회에 출사표를 던져 화제다.이 교수는 “그간 우리 의사회는 개원의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며 모든 문제의 시각과 대응을 그러한 차원에서 풀어갈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의료계의 열악한 상황은 개원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체의사의 진료권 위기라는 점을 감안해 또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진료권 훼손과 개원가의 경영악화라는 근원적인 문제점을 파악한다면 투쟁과 협상 또한 경영감각을 고루 갖춘 CEO로서의 마인드를 갖춘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교수는 “이제 의사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우리의 인식과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개원가의 문제를 개원의만 풀 수 있다는 사고도
【미국·코네티컷주 뉴헤븐】 예일대학 역학·공중위생학 데이비드 카츠(David Katz) 교수에 의하면 다양한 맛을 가진 음식을 한꺼번에 먹는 게 과식의 최대 원인이라고 자신의 저서인 ‘The Flavor Point Diet’에서지적했다. 뇌시상하부의 섭식촉진을 유발시키기때문이다. 이 가설은 좀더 연구필요성이 있지만 식욕연구자에만 알려져 있는 현상-감각특이적 만복감에 근거하고 있다. 그리핀병원 예방연구센터에도 소속된 카츠 교수는 “1회 식사와 간식에 들어있는 맛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만복감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맛의 종류를 줄이면 보다 낮은 칼로리의 음식으로도 만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잔칫날 기분 나쁠정도로 많이 먹었는데도 아직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를 말해주는 것이다. 그 원인은
아토피 유산균·항산화비타민으로 예방아토피 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적인 최신 지견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제제), 보완의학적인 국소도포제와 함께 아토피 예방을 위한 기능식품과 임신 중 관리에 대한 연제가 발표됐다. 국소 스테로이드+칼시뉴린 대두 경희대의대 소아과 나영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국소 스테로이드 제재가 중요한 치료제로서 단기간(2~4주)의 치료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장기치료(1년 이상)는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면역억제제인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가 개발되어 미국 FDA의 승인하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소 스테로이드와 국소 칼시뉴린의 병합요법이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피부장벽기능의 손상은 아토피 피부염 환
임신 중인 여성이 술을 마시면 정신지체 등 중추신경계 손상이나 구개순(언청이)같은 안면기형 등 기형아를 출산하는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이 발생하는 원인이 규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은 ‘태아알코올증후군’이 일어나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 2004년부터 연구를 수행한 결과 동물시험을 통해 ‘plunc’ 유전자가 ‘태아알코올증후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규명했다.연구팀은 ‘04년 알코올을 투여한 마우스에서 안면기형(위·아래턱 혹은 눈이 없는 등) 등 다양한 기형 마우스들이 태어나 관련 유전자들을 검색한 결과, ‘plunc(palate lung and nasal epithelium clone)’ 유전자의 발현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동 유전자가 ‘
메커니즘·치료법 해설【독일·뮌헨】 전 마인츠대학 정신과 오토 벤케르트(Otto Benkert) 교수는 “독일은 현재 스트레스 우울증이 국민병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저서 ‘스트레스우울증-새로운 국민병과 그 대처법’에서 경고하고 강력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는 메커니즘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운동으로 균형 유지스트레스성 우울증 발병의 원인이 되는 요인은 특히 예기치 않게 나타난다. 스스로도 어쩔 수가 없는 매우 강력한 스트레스다.환자는 자신을 외부로부터 제약받는 존재로 느끼고 제3자의 요구에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고 스스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자주 대화하고 긴장을 풀고 운동이나 섹스 등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활동에 시간을 낼 수 없다. 이러한 경우에는 투쟁 또는 도피반응으
【시카고】 마리화나(대마초)를 많이 피운 사람은 정신분열증 유전인자를 가진 젊은층의 뇌장애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욕의 주커힐사이드병원과 알프레드아인슈타인의대 방사선의학·정신의학 만자르 아쉬타리(Manzar Ashtari) 교수와 정신의학 산지브 쿠므라(Sanjiv Kumra) 교수는 특수영상기법인 DTI(diffusion tensor imaging)를 이용하여 건강한군, 약물비사용자군, 대마대량사용자군(1년 이상 계속 사용), 정신분열증환자군의 뇌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북미방사선학회(RSNA)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궁상속에 발달 이상DTI는 뇌구조를 정지영상으로 보여주는 자기공명영상(MRI)과는 달리 아주 미세한 이상을 알 수 있는 뇌속의 물분자 운동을 검출·측정할 수 있다.
【뉴욕】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내과 마이클 홀메스(Michael D. Holmes) 박사는 너스헬스스터디(NHS) 참가자 가운데 1984~98년에 I~III기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 간호사 2,987명의 응답에 근거한 전향적 관찰연구 결과 “유방암 진단 후 운동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JAMA(2005;293:2479~2486)에 발표했다.유해아웃컴 26~40%낮아져유방암 환자의 생존을 예측하는 요인을 조정한 결과, 고강도의 운동을 한 환자는 아주 약한 운동밖에 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상대적 사망위험, 유방암사망, 유방암 재발 등의 유해 아웃컴이 26~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홀메스 박사는 “평균속도로 주 3~5시간 걷기에 해당하는 운동을 한 환자에서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
부사장 : 권중무이 사 : 영업관리부 김인규이사대우 : 연구실 조봉림부 장 : 총무부 김영자, 총무부 이용술, 도매부 최제우,차 장 : 영업부 채환모, 생산부 송열헌, 공무과 박남준, 병원부(A&C) 정수영, 병원부(A&C) 김문호과 장 : 마케팅부 강소욱, 영업부 김광진, 영업부 천종규, 영업부 현진화 공장 강현우, 공장, 강병출, 병원부(A&C) 최성규대 리 : 총무부 권기환 외 10명주 임 : 마케팅부 문욱주 외 20명
얼마전 외국계 B제약회사가 명예퇴직을 실시하면서 이른바 ‘내보낼 사람’과 ‘남을 사람’을 구별하기 위해 선별 작업을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퇴직신청을 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은 특수영업부서를 만들어 일부러 몰아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제약사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회사가 조직개편을 발표하면서 명예퇴직을 신청해도 회사가 필요한 사람은 거절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일부 퇴직신청서 미제출자들은 특수 부서로 일제히 이동시켰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에 대해 당시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너무 회사 입맛대로 사람을 내보낸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강하게 제기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회사측이 지난 11월 14일 영업부 직원들을 모아놓고 향후 항생제 몇 품목에 대해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합리적인 회사운영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