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원장 이현우)이 지난 19일 동국대 야외수영장에서 성동복지관 원생 및 저소득층자녀 66명을 초청해 무료 수영강습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제일병원 수영사랑 동호회가 주최한 것으로 신체장애로 외출이나 물놀이가 어려운 다운증후군과 지체장애아들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봉사자들에 의한 수영강습과 레크레이션이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로 병원 내 의료서비스와는 느낌이 다르다”며 “내 자신과 가족, 이웃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