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가 끝나고 결산해 봐야 알겠지만, 연수교육 강화 조치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춘계학회에 만족한다."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노만희 회장이 5월 22일 열린 17차 춘계학회(그랜드힐튼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춘계학회 등록비용은 현장등록 4만원, 사전등록 2만원으로 인상됐지만 연수교육 강화 조치 이후 첫 학회인 만큼 참여율은 높다.노 회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 사전등록자는 1200명. 현장등록 130명과 등록비 면제자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수치(1,600명)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았다.노 회장은 "연수교육 강화로 인해 출결 확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학문적인 지식을 얻거나 또는 연수평점 강화 때문에 왔을 수도 있다. 진정으로 학회가 이런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38대 대한병원협회장에 홍정용 대한병원협회부회장이 당선됐다.홍 회장은 5월 13일 열린 제57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그랜드힐튼호텔)에서 37인의 임원 선출위원의 표결을 거쳐 당선됐다.홍 당선자는 1951년생으로 서울의대(정형외과, 1975년 졸업)를 나왔으며 서울의대 총동창회장을 지냈다. 대한중소병원협회장 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맡아왔다.선출에 앞서 홍 당선인은 "18년간 병협에서 일하면서 회원병원들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껴왔다"면서 "갈등의 해결사로서 조정과 합의를 도출해 내는 협상력이 강한 병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예산안 총 95억 4백여원이 상정, 통과됐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질환 차단을 위한 범부처 전략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국가차원의 선제적·전주기적 감염병 대응을 위해 미래부, 농림부 등 8개부처 합동으로 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안)을 수립하고, 11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에 시작한 1차 추진전략에 이어 2번째인 이번 전략의 특징은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의 연계 강화와 국제협력 및 공조체계 강화다.정부는 이번 추진 전략을 통해 국가방역체계와 신변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 사회적 비용 절감, 백신산업육성도 포함됐다.정부는 이를 위해 감염병 연구개발에 대한 정책심의, 예산 등을 다루는 국가과학기술
대한의사협회가 회비납부율 향상과 함께 대국민 홍보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의협은 11일 올해 주요사업 42개를 제시하고 이가운데 특히 회비납부율 및 홍보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회비납부율 제고를 위해 직원 고용 등에 따른 노동법상의 문제 점검 및 개선, 분쟁 발생시 사건 처리 대행 등 노무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컨설팅한다.이와함께 기장대행과 세금신고 대행 서비스등 세무서비스도 제공한다. 회비 납부 회원에게는 연수교육시 등록비 일부 감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진료정보 통계 확보와 함께 수익 사업의 발굴을 위해 의학정보원(가칭)도 설립한다.이와함께 의협 홍보력 강화를 위해 출판부와 인터넷방송국, 의학정보원도 신설한다.우선 출판부는 의과대학 교과
글로벌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얻기 위한 연구중심병원 사업 2기를 맞아 기존 10곳이 재지정됐다.이번이 재지정된 병원은 가천의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등이다.보건복지부는 사업 도입 이후 "연구 및 산업화 수입비중을 약 2.5배 늘려 목표인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구체적인 성과로는 연구 중심으로 행정관리체재 개편과 자체 인사 및 예산권 강화로 꼽았다. 산학연 공동연구 기반인 연구센터 등 시설 및 제도적 인프라 구축도 높이 평가됐다.연구전담의사는 지정전 78명에서 지정후 174명으로 123% 증가했으며, 연구참여임상의사는 1,213명에서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년 개최하는 직원 체육행사를 돌연 취소했다.심사평가원은 내달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전직원 체육행사와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한 매체에 따르면 심평원은 이번 쳬육행사에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예인과 치어리더 동원, 단체복 제작 등을 계획했다.심평원은 "원주 지방이전에 따른 조직 화합과 직원 간 소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춘추계 체육대회를 통합 추진하려고 했다"고 해명하고"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을 위해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 건실하게 성장하기 위한 따끔한 충고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최재호)가 오는 3월 27일(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제42대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에 대한 보고 및 임명직 부회장과 이사에 대한 인준이 진행된다.또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되며, 한의약 관련 각종 수탁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응급실 과밀도 1위는 서울대병원이며 전북대와 경북대병원 순인 것으로나타났다[표1 참조].보건복지부가 3일 발표한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과밀도 상위 20개 병원의 과밀화 지수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2 참조].하지만 중증 응급환자가 응급실체류시간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체류시간이 가장 긴 병원은 중앙보훈병원이며 이어 부산백병원, 서울대병원 순이었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은 전년도 7위에서 4위로, 서울아산병원은 16위에서 9위로 크게 올라섰다.서울대병원의 과밀도는전년에 이어 1위였으며, 전북대병원이전년 5위에서 2위에 올랐다. 서울성모는 전년도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한편 취약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에 대한 법정기준 충족률은
한국제약협회가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경호 현 회장을 새 회장으로 유임했다. 이사장으로는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이 선출됐다.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6년 예산안 총 21억 6백여만원을 승인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내달 1일부터 감염병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차관급 기관으로 격상된다.정부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하고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감염병 현장을 총괄 지휘하는 긴급상황센터와 위기소통전담부서신설해 각각 역학적 방역과 심리적 방역을 담당하도록 한다.긴급상황센터는 내외 감염병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감염병 정보에 대한 실시간수집과 분석, 대규모 실전 훈련, 긴급대응팀 파견, 백신이나 격리병상의 자원비축 등 감염병 위기 대비와 대응 기능을 담당한다.특히 르스 사태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국제적 공조 감시와 정보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분석국제협력과를 새로 설치한다.위기소통전담부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신
올해 노인 독감백신의 수급 차질로 불편함을 초래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새로운 독감백신 공급안을 제시했다.의협은 9일 가진 상임이사회 관련 기자브리핑에서 "2015년도 백신 소모량을 기준으로 하여 최초 공급시에 7일치 분량을 공급하고,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즉 올해처럼 처음부터 연간 물량을 주는게 아니라 상황을 봐가면서 주겠다는 것이다.의협은 또 "의료기관별 하루 백신 접종량을 100명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문진하고 주사한 다음 부작용 여부를 파악하는데 하루 100명이 최대치이기 때문이다.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65세 이상 접종대상 노인의 연령 중간치에 따라 접종기간을 나누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의협은 "이같은 조치로 백신 편
▶ 전보(실장)△ 경영지원실장 박상두 △ 인재경영실장 박인범 △ 포괄수가실장 이충섭 △ DUR관리실장 이병민 △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 기호균 △ 심사운영실장 인병로 △ 심사1실장 박명숙 △ 의료급여실장 유현자 △ 평가2실장 윤순희 △ 연구조정실장 안학준 △ 서울지원장 강경수 △ 대구지원장 김종철 △ 창원지원장 유명숙 △ 인재경영실(경찰대학 교육) 김충의 △ 인재경영실(서울대학교 교육) 강지선 △ 인재경영실(연세대학교 교육) 김선동 △ 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고선혜 △ 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최명례 △ 광주지원장 배선희 △ 경영지원실(의료기관평가인증원 파견) 이경자 △ 경영지원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파견) 이병일▶ 전보(부장)△ 임원실 비서실장 이영현 △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부장
대한병원협회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전공의특별법안)의 국회 심의 상정을 앞두고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병협은 1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수련환경 개선에는 공감하지만 특별법 제정을 무리하게 강행하면 오히려 수련환경 개선의 저해와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병협은 신중한 검토를 요구할만한 이유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의학회, 전공의협의회, 병협이 2년에 걸쳐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아울러 수련시간 등 8개 항목은 합의하에 작년부터 시행 중에 있다.대체인력 수급의 어려운 점도 이유 중 하나. 병협에 따르면 전공의 업무 대체 인력으로 약 3,600명이 필요하지만 수급이 사실상 어렵다.게다가 약 3,500억
제약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에 성균관대학과 이화여대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0일 이들 2개 대학이 다학제간 융합 지식·실무 역량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에 적합하다고 밝혔다.지원한 대학은 약대 5곳과 경영전문대학 1곳 등 총 6곳이며, 교육전략의 우수성, 글로벌 산학협력계획, 사업수행 능력·의지 등을 기준으로 2곳이 선정됐다.성균관대는 지난 2012년에 선정된 이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 및 교원 확보,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모델 제시로 발전 가능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신규 선정된 이화여대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여성 제약산업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우수 교원 확보, 해외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서
경남도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에게 원격의료의 강력 거부 의지를 요구했다. 원격의료에 대한 추 회장의 진짜 의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물었다.경남도의사회는 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달 24일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의사의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었다"면서 의협의 의지박약에 대해 질타했다.지난 달 28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밝힌게 도화선이 됐다. "원격의료 허용 전에 각 용어에 대한 개념 정의와 원격의료 유형에 대한 분석과 도입 근거 및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보다 명확하게 해야 한다."의사회는 이에 대해 "정부의 원격의료 강행에 대해서 강력한 거부로 맞서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원격의료를 확실하게 하자는 의미"라며 결사 거부 의지를 상실한 것이라고 일갈했다.경남도의사
서울성모병원이 여의도성모병원과 통합 운영된다. 합쳐지지만 분원의 특성 기능을 살려 서울성모는 고기능, 최첨단 병원으로 고난이도 치료를 담당한다.여의도성모는 급성기 만성환자 위주, 그리고 모체, 태아, 신생아 등 출산 전후를 포함한 주산기 질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등에 특화된 진료에 주력한다.결과적으로 2, 3차 병원이 통합진료하는 시스템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병원장도 서울성모병원장 승기배 원장이 여의도성모병원장을 겸직한다.승 원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계획은 장기적인 의료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고려한 미래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국가 건강보험 예산과 환자 의료비 절감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활성화가 당면 과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가톨릭의 이러한 시도는 하위 의료기관
흔히 자궁경부암백신이라고 말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이 내년부터 12세 이하 여자 어린이에게 무료 접종된다.정부가 8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생활밀착형 사업에 HPV백신이 무료 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가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전액 지원하는 백신은 1개 추가돼 15종으로 늘어났다.이번 무료접종의 대상자는 연간 약 23만명. 하지만 제품과 가격, 접종횟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HPV백신은 지금까지 3회 접종이 기본으로 알려져 왔지만 3회 접종시 최대 약 50만원의 비용이 드는 만큼 막대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하지만 최근 2회 접종이라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온데다 해외에서 국가예방접종항목에 포함시킬 경우 비용 효과가 높다고 생각한
▶ 본부장△정책지원본부장 이중근△R&D진흥본부장 윤건호△산업진흥본부장 김초일△국제의료본부장 김삼량▶ 부서장△기획조정실장 명희봉△운영지원실장 손명철△보건산업기획단장 이상원△의료산업혁신단장 오종희△건강노화산업단장 정명진△R&D기획단장 김현철△중개연구단장 김성윤△신기술개발단장 김윤근△건강기반구축단장 한형수△성과관리혁신단장장 김동석△R&D지원단장 안인환△창의기술경영단장 엄보영△제약산업지원단장 정윤택△의료기기산업지원단장 박순만△의료해외진출지원단장 김수웅△외국인환자유치지원단장 한동우△중동센터장 임영이▶ 팀장△감사팀장 조형철△기획예산팀장 송태균△인사팀장 송일남△평가관리팀장 김명환△대외협력팀장 우희동△운영지원팀장 성기철
보건복지부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방역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유입시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초기 즉각 대응체계 구축 △신종 감염병 유행 확산 대비 신속 진단, 감염병 환자 격리시설과 전문치료체계 구축 △병원감염 방지를 위해 응급실 선별진료 의무화, 병원감염관리 △인프라 확충, 간병·병문안 문화 등 의료환경 개선 △신종감염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신종감염병 거버넌스 개편 등이다.즉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시스템을 모방한 긴급상황실을 구축한다.메르스 사태 당시 원활하지 못한 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전담부서도 만들었다.아울러 정보공개의 세부범위, 방
충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15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선정되었다.1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2015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선정으로 권역 내 고위험 산모,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을 설치해 고위험 임산부의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산모 및 태아·신생아를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충북대병원은 국비 10억 원과 자체예산 3억원 등 13억 원을 들여 분만실과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있는 본관 4층에 면적 440.69㎡규모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올 내년 초 개소한다는 방침이다.